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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노라죠 스크랩 수원 아주대학병원 응급실 직원님들~~
박씨아저씨 추천 0 조회 408 12.03.10 12:5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2012년 03월 09일 오전 10시30분경 평택지역 공사현장에서 작업을하다

눈에 철사(결속선) 가 꼽혀 버리는 사고 가 발생되었읍니다.

재해를 입은 근로자를 데리고 평택지역에 안과에가서

눈에꼽힌 철사를 제거하고 응급처치를 한다음 평택지역에서는 치료가 어려우니

수원 아주대학병원을 빨리가라고 치료의뢰서 들고

아주대학병원 으로 후송....

 

병원 응급실에 도착 시간 11시20분 접수하고 대기하고 있으라는 말에

무작정 대기 간단한 검사(시력검사) 외에는

어떠한 시술도 없이 3시간을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

안과교수님이 수술 들어가서 없으니 다른병원으로 가라고 통보를 받았읍니다...

 

문제는 제가 수원지역을 잘몰라서 어느병원으로 가야될지 물으니

1339 번호로 전화해서 알아서 가라는 답변뿐....

1339에 연락해서 물어보니 아주대학병원측에서 다른병원으로 알아보라는 답변을받고

다시 아주대학병원 에 이야기하니 그제서야 알아본다고 하는데

환자가 무슨죄입니까?

 

알아본다고 기다리라고 하는데 전혀 어떠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서울 영등포 소재지 대형 안과병원을로 이동중

병원에서 연락....

검사비용 54,800원 달라는 내용에 통화....

정말 기가차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멀쩡한눈 시력테스트하고 재해를 입은눈 보이냐 안보이냐 이거 물어보는데

54,800원 달라고하는데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재해를 입은 눈에 안약 한방울이라도 넣었으면 이런글 안올립니다.

 

서울도착 오후3시40분 서울 안과병원에서 CT촬영 및 각종검사후

결과를 이야기 해주시는데 너무너무 화가 나더군요

눈에 철사가 꼽혀 철사를 제거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눈에 염증이 시작되어서 항생제 치료와 수술을 한다고 하여도

시력을 ?기 어렵다는 소견과 만약 염증이 발생되었을때에는

안구 적출이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아주대학병원 관계자분들....

저는 재해를 입은 근로자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읍니다.

다만 현장관리자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관리하는 입장에서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시킬려고 병원에 데리고간 죄밖엔 없읍니다.

응급실 뭐하는 곳입니까.....

사람을 살리고 치료하는곳 아닙니까?

막말로 곧 죽을 사람아니니깐 방치하는것 말고는 제눈엔 안보입니다.

꼭 죽을듯 숨이 달랑거려야 관심을 보일것입니까?

당신네 가족이 저와같은 상황이라면 손놓고 기다리기만 할것입니까?

그러는거 아닙니다....

 

아주대학병원 의사선생님그리고 직원분들.....

부탁인데 인술을 베푸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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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10 13:20

    첫댓글 모르셨어요? 국가에서 인정한 칼 든 강도들이라는거....난 예전에 알았는데요

  • 작성자 12.03.10 16:44

    강도라고 하여도 아픈사람은 선택권이 없읍니다... ㅠㅠ

  • 12.03.10 23:13

    선택권은 그 병원 안가면 됩니다. 다시는 그 병원 가지마세요 내가 열 받내 아나...

  • 작성자 12.03.11 07:54

    당시는 어쩔방법 없어요....
    아주대는 제가 갈일이 없읍니다...다시는...

  • 12.03.10 23:42

    이런ㅡC GV 같은!

    수원의료원도 ㅡc GV

  • 작성자 12.03.11 07:54

    진하님도 한이 맺힌게 있나보군요...

  • 12.03.11 01:31

    정말 화딱지가 나내요...
    이런 내용은 인터넷에 공개하는것이 더좋지 않을 까요?
    네이버나 다음같은곳에 올려도 될것 같은데요...
    암튼 다치신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 작성자 12.03.11 07:55

    네이버는....대신에 다음아고라에 올렸는데 어떤 골빈인간이 욕을 써놓았더군요 ㅋ

  • 12.03.11 02:17

    거기는 직원 모두가 비슷한 분위기인듯 하네요...그 병원 간호사들도 환자들을 물건 대하듯 한다고 하던데...
    어쩌면 그 분 시력이 회복되질 않고 더 악화된다면 의료사고로 소송을 해버리세요~!! 나쁜 넘들~!!!!!

  • 작성자 12.03.11 07:56

    계란으로 바위 치기 격이지요...
    대신 이일을 이렇게 글올림으로서 아주대병원 이미지 만 나쁘게 하는 방법외엔...

  • 12.03.11 14:39

    이글 보니 화가 납니다..환자가 우선이야 하는데 말이죠~
    아버님 위암수술할때도 많이 느꼈습니다
    어느병원이나 마찬가지 같아요~아픈사람만 고생인거죠

  • 작성자 12.03.11 15:39

    응급실 가보니 정말 사람 많긴 많더군요.....
    그렇지만 정말 응급환자는 응급처치라도 해줘야 하는데
    많이 아쉽더군요...

  • 12.03.12 09:27

    급한환자들은 피 철철 흘리고있는데...서류작성에..수속.절차,순서 하염없이 기달리게 하고...-,.ㅡ^

  • 작성자 12.03.12 09:51

    그러다가 운명 달리하신분...현장일하면서 보았읍니다....

  • 12.03.12 22:44

    금속인테리어 일을하다보니 이런 일.. 절대 공감이네요
    예전 의사들 파업했을때 종아리가 15센티나 찢겨진 기사 데리고 안절부절하던 기억에 몸서리가 ...
    늘 조심하시길 ...

  • 작성자 12.03.13 11:18

    아침밥먹을때 물떠놓고 기도를 하면서 먹읍니다...
    "오늘도 무사히".....

  • 12.03.18 14:51

    ~~읽고 있자니 화가나서 이거원..응급실이 말그대로 응급환자 치료하는곳인데~아주대 병원 불친절하기로 소문 났더군요~제 지인 아이도 그쪽에서 치료받다 결국은 다른병원으로 옮기던군요..에휴..환자분 빨리 쾌유하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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