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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자들의 나눔터 이럴때는 어떡해요? 피아노 반주에 참견하는 드럼연주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근설렘 추천 0 조회 1,128 24.01.30 20:0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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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30 20:51

    첫댓글 잘 대처하셨고 앞으로도 그냥 내버려두세요. 말씀하신대로 원래 계속 가야 하는 멤버라면 몰라도 비상시에 대리로 해준다는 걸 알면서도 그런다는 건 어지간히 아는 척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거 같아요. 또 그래서 얘기를 해야겠다 싶으시다면 '저는 원래 해야 하는 일이 아닌 대리로 도와주는 사람이고, 큰 문제가 아니면 각자 하던대로 가시죠.' 라고 얘기하는건 어떨까요.

  • 작성자 24.01.30 21:14

    댓글 넘 감사해요. 그래도 내가 잘 참았다 생각했다가도 또 단단히 얘기하지 못한 것 같아 계속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가족들은 드럼한테 그냥 당신이 피아노 반주하라고 말하라고 아주 감정적인 멘트만 골라서 알려주고 있는데 헤아림님 말씀대로 차분히 현명하게 얘기해야 겠어요. 그런데 차라리 바로 다음주에 대리 반주를 하면 좋겠는데 언제 대리반주를 할지 모르니까 이것도 참 답답하네요 ㅎㅎ 공감 댓글 감사드려요!

  • 24.01.30 21:44

    클래식은 독주형태가 많고 앙상블이라고 하더라도 악보상으로 약속된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노터치?가 더 익숙하신데 실용음악은 합주할때 서로 상의하면서 즉흥적으로 바꾸는게 익숙하셔서 그럴꺼에요. 참견이라기 보다 서로 스타일이 다르신거죠.
    다음에 또 그러시면 미리 악보받고 연습한게 아니라 잠깐 맞춰보는 시간에 뭔가를 바꾸면 실수할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거라 부담스럽네요~ 다음에는 이조나 키업같은건 미리 코드진행 주시면 더 좋구요. 하시면서...기싸움하지 마시고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반주자님이 연장자실꺼 아녜요?
    말 그대로 빈자리 메꿔주는데 그분이 좀 오지랖이시네요.

  • 작성자 24.01.30 22:03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런식의 연습이 익숙한 거 였군요. 그래도 실제 실용음악에서 드럼연주자가 피아노연주자에게 코드 부분을 얘기하는 거나 이런식으로 쳐달라고 하는.. 피아노 연주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자연스런 경우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당)

  • 24.01.30 23:24

    @두근설렘 피아노 연주 뿐만 아니라 같이 연주하게되는 모든 파트(악기) 에게 서로 얘기합니다. 자연스러운 경우 입니다. 기타가 피아노에게도 말하고 피아노가 기타에게도 말하고 정말 같이 연주하는 모든 경우입니다. 피아노가 타악기에도 말하고 모든 경우요! (정말 궁금하셔하는것 같아 답변드려요)

    그게 거부감이 든다면 더 확실하게 거부의사를 표현하시면 서로 좋을것 같아요~

  • 작성자 24.01.31 08:36

    @브라암스 아 그럼 드럼 부분이 마음에 걸리면 저도 얘기해도 괜찮은 거군요. 그럼 더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저도 자연스럽게 요구해도 되겠네요. 연습시간이 워낙 없으니 서로 분야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좋지 않다 생각했는데 그런 것만은 아닌가 보군요. 또 그럴 경우는 기분 상하지 말고 적당히 제 의견 말하면 되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1.31 18:17

    @두근설렘 그럼요~ 순수하게 음악을 위한거라면 소통이 중요하죠~ 같이 조율하면 더더욱 좋죠. 음악의 스타일이 전부 같은건 아니기 때문이죠. '적당히 제 의견' 이라는 표현이 글로 전달 되어 뉘앙스 파악이 어렵지만
    솔직하게 음악을 위해 그 분과 대화를 해보심이 어떠실까요?

    좋은 방향으로 음악적 소통하시면 좀 더 좋은 찬양이 될 것 같아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2 12:36

  • 작성자 24.01.31 10:27

    네 댓글 넘 감사해요. 밴드마스터나 찬양인도자인 목사님이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건 당연히 그렇게 하시는 게 맞죠~ 당일이든 아니든 그건 그분들이 해야하는 역할이구요. 가만 생각해보면 드럼의 말투에 좀 신경이 쓰이는 거 같아요. 뭔가 제안이 아닌 자기가 말하는 게 더 좋다고 하니... 다음에 그러면 너무 신경쓰지 말고 그냥 제 의견 확실히 얘기 해 보겠습니다!

  • 24.01.31 00:37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대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대타로 도와주시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드러머 분이 좀 더 배려해서 의견을 전달하거나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그분 나름대로 좀 더 잘 해보려고 한 거라고 선생님께서 좀 더 마음을 베풀어 이해해주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본질적인 문제는 특정 곡의 리듬, 하모니 등에 대한 지식이 없으신 목사님께서 찬양인도를 하고 계신 것이고... (물론 하고 싶어서 하시는 게 아니겠고요) 그럴 경우 꼭 거창한 이름이 아니더라도 적당한 자질과 리더십이 있는 뮤직디렉터/밴드마스터가 따로 있는 게 좋은 경우긴 합니다.

  • 작성자 24.01.31 10:29

    그래서 찬양인도자의 역할이 중요하구나 더 느끼게 됐고, 목사님께도 말씀 드려서 앞으로는 잘 조절 해 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좀 드러머의 입장도 생각 해 보고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24.01.31 08:53

    얘기를 들어보니 드럼이 선을 넘긴 했네요~
    군악대 나온 사람으로 얘기를 드리면
    보통 군악대 나오신분들이 교회에서도 드럼으로 활동을 많이 하시는데 군에선 악기들이 전부다 드럼의 박을 따라가기에 각잡는 발언들을 한다고해도 굳이 교회에서 반주자에게까지 그런다면
    아직 그런모습이 남아있는거니까요.
    적당한 선에서 수용하시고 과하다싶으면 바로 얘기하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4.01.31 09:10

    우와 저 지금 놀랐는데 드러머분이 군악대 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시절 방식이 남아있는 거 군요. 말투에 대해 기분이 안좋은 것도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어떻냐라고 제 생각을 묻는 다기 보다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좋다라고 자기생각이 더 옳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거든요. 딱 알아보시는 거에 완전 놀랐습니다!!! 귀중한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 24.01.31 10:05

    저는 실용음악 한 학기 다녀봤는데 클래식이랑 정말 많이 다르더라고요 특히 밴드로 연주할 때는 리듬도 서로 맞춰야하고 음역대도 조심해야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힘들었어요. 아예 피아노 혼자 하면 편한데 어쩌다 드럼이나 베이스와 함께할 때에는 먼저 양해를 구해요. 제가 클래식 전공이라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그러면 따로 그런 요구를 안 하는데 글쓴분이 반주를 잘 하셔서 말씀드렸나봐요. 클래식이든, 실용이든 합주는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힘내세요!
    (사실 말씀하신 리듬쪼개는 거 배우고 싶어서 레슨도 받아봤는데 단시간에 바뀌는 부분은 아닌 거 같아요 😂 드럼분도 그런 걸 알면 ㅔ

  • 작성자 24.01.31 10:52

    저도 ccm 잘 치고 싶어서 재즈피아노를 4년 정도 배웠었거든요. 그때 정말 많이 도움됐고, 저도 좋게 생각해 보려고 "내가 짧은 시간에 자유자재로 반주가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아주 잠시지만 생각 해 본적이 있긴 해요😅 전 교회에서도 찬양인도자가 어떻게 해달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드럼 전공자들이랑 같이 했었는데 드러머들에게 반주에 관한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긴 했어서 그거에 너무 익숙했었나봐요. 아무튼 댓글들을 보며 많은 걸 또 배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24.01.31 10:35

    세컨이랑 일렉이랑 겹치기도 해서 미리 여기는 누가 나갈건지 대화하기도 하고
    실용음악하는 친구 연습실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보면 자연스런 일인 것 같긴 해요.
    클래식은 반주자가 악보 보는데 난다긴다 하는 솔리스트들이 자기 파트를 크게 부르는 것도 못 봤고
    같은 악기끼리도 서로 평가하는 말을 하는것도 못 본 것 같아요.
    분위기가 완전 다른 것 같아요.
    그런데 비전공자 지휘자가 전공 반주자에게 잘못된 해석으로 지적하는건 많이 봐서
    비슷하게 느껴졌다면 기분 좋진 않으셨을것 같아요
    전공 지휘자도 자기 열등감 감추거나 자존심 세우려고 일부러 다른 사람들 칭찬 비교 평가하는거 많이 없어보였거든요.
    그 분이 실용음악 쪽이니 악의는 없으셨을거예요
    그래도 좀 더 배려해서 전달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 작성자 24.01.31 11:16

    네. 저도 며칠전부터 다 생각하고 준비해 간 반주인데 자기 생각이 더 좋으니 그걸 짧은 시간에 바꾸라는 식으로 들리다보니, 기분이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댓글들 보니, 어느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네요. 댓글 종합해보면 실용음악에서는 서로에게 멘트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고, 드럼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악의없이 말을 했을 것이다라는.. 물론 표현방식이나 말투는 잘못 되었다! 라는 공통적인 말씀이시네요. 아무튼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제 말투도 돌아보게 되네요 ㅎㅎ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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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3.25 02:04

    보통 실용음악 밴드에서 드럼이 리더인 경우가 더러 있어요~ 드럼은 리듬악기이고 리듬은 음악에서는 가락과 화성과 더불어 중요한 요소니까요~ 저는 피아노 전공했지만 리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그래서 저는 드럼 있으면 드럼에 맞춰 주는 편이예요~^^;;;;
    실력때문이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악기가 드럼이라서요~ 근데 정식 반주자도 아닌데 이러쿵 저러쿵 하시는건 좀 많이 선을 넘으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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