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라비타 단종 소식, 계약했던 라비타를 집이 안팔리는 바람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아픔.
더군다나 직장을 옮겼어도 1년에 3만 Km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가솔린 차는 제외할 수 밖에 없어던 괴로움.
7인승을 고집했던 마눌님 탓에 뉴카렌스 VGT로 내정했다가, 뉴카렌스 품질문제로 다시 투싼, 싼타페를 고민.
결론은 투싼으로 났습니다. 5인승이지만 6:4 폴딩 되고 뒷자리 짐칸에 여유가 있고 운전하는데 산타페보다는 사각이 적고, 가격하고 보험료, 세금 싸고. 연비도 좋고. MX 최고급형 입니다. ECM 룸미러 있어서 안전에 도움 많이 됩니다. 조수석 에어백은 없구요. 썬루프는 있습니다. 쏠라컨트롤 글래스는 리미티드만 있더군요. 3월 재고분 할인 많이 받는 모델로 하다보니 좋은 것들 좀 빠져 있습니다. 100만원 이상 할인 받았으니 그게 어디입니까? 색상은 안튀는 회색입니다. 새차티나는 사이드 스폰지, 내부 비닐 바로 떼었습니다. 회사가 안산의 반월공단에 있어서 주차비는 안듭니다. 대신 주행거리 만만치 않고 1시간(막히지 않는 고속도로 타면)에서 1시간 30분(국도나 지방도 타면) 소요됩니다. 출근 또는 퇴근 단방향에만도 말이죠. 주행거리는 편도 40-45Km 수준. 국도타면 50Km 넘기도 합니다.
너무 멀고 애들하고 보낼 시간이 부족해서 서울 서초의 회사를 떠나 안산의 반월공단으로 회사를 옮겨 기획업무를 맡게 되었네요.
서울의 사무실에 있을 때에 비해 공기, 물, 조명, 주변의 여건, 비즈니스 분위기 이런데 다 취약합니다. 제가 행복 바이러스를 만들어서 퍼트려야 능력이겠지요. 불리한 환경은 하나둘씩 비용절감, 투자를 고려해서 해결해 나가야 하고. (알아도 실천에는 시간이 들고, 여러사람의 커뮤니티 마인드도 필요하고.)
참 회사라 라비타 동호회 1/10만 닮아도 얼마나 효율이 좋아질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제 숙제입니다.
투싼 이제 300Km 달렸습니다. 오토라 시내서 정차구간에는 아토스 수동보다 기름 많이 먹습니다. 안막히는 국도나 고속도로는 연비 좋습니다. 정체 구간만 잘 피하면 4만원(죄송합니다. 당일날 피곤해서 4만원을 1만원으로 잘못 썼네요.)에 400Km 뛸 것 같습니다. (현재는 300Km도 안나옵니다. 모르는 길 다니느라 정체가 많아서리...)
VGT 엔진, 예상대로 VGT 터질때는 잘 나가는데, 안터질때는 중저속에서 언덕오르면 비실비실 할 때 있습니다. VID의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왜 싼타페 사용자가 가족과 친지들에게 VID 바이러스를 퍼트렸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언덕방지턱을 30Km로 넘으면서 쿵덕하는 소리에 서스용 제진패드 7만원짜리 두장 엄청 그리울 거 같습니다. 물론 엔진진동도 있으니 오래 탈려면 그쪽도 고무부싱 피로해지면 제진패드하고 폴리우레탄 부싱 그리울 것 같습니다.
현대 기아맨들 좀 안아껴도 되는 데서 너무 아낀 티가 납니다. 보쉬에 주는 연료필터하고 디젤엔진 로열티 때문인 것도 압니다. 기본은 참을만 하지만 그럭저럭 넘어가기에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엔진마은트로 (전자)유체마운팅 적용한 것은 SUV 중에서는 싼타페도 아니고 베라크루즈가 유일하더군요. 투싼은 제진패드, 고무부싱 피로된 후에는 폴리우레탄 부싱으로 마크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따지면 풀 방음, 방진에 돈 많이 들어가겠지만요.
마눌님한테 투명도 높고 열차단 잘되는 루마하이텍 필름 하자고 했다가 바가지로 욕 먹었습니다. 대략 40만원 이상 나오더군요. 일반 루마필름이 아니고 하이텍 하니 그렇게 나옵니다. 원단만 살 수 있는데 찾았는데도 말이죠. 그냥 일반 검은색 많이 나는 썬팅으로 했습니다. 마눌님의 경제 앞에서 첨단기술, 환경친화 다 죽었습니다. 애들 옷부터 마눌님이 사고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돈 있으면 애들 옷이나 더 사서 입히세요! 남자들은 아는게 많고 예민해지면 가족들로부터 주변사람들로부터 적이 되는군요.
그래도 "아이나비g1 (g-센서 있어서 골목길, 교차로 덜 햇갈리는)" 59만 9천원짜리 선물 받습니다. 투싼과 함께 말이죠. 유지비 아끼느라 차량등록하고 보험도 마눌님 앞으로 들고. (마눌님이 먼저 운전을 해서 말이죠.) 돈벌면 마눌님이 아토스 후속으로 좋은 차 사달라고 합니다. 몇년이 더 걸릴지 모릅니다.
다행이 안산의 집을 며칠전에 잔금까지 받아서 처분완료 했습니다. 그놈 팔고, 동탄으로 이사오면서 마눌님이 사준게 투싼입니다. (후보가 라비타->뉴카렌스->투싼, 이렇게 되었네요. 최종 투싼으로 낙점.)
이제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어 볼렵니다. 안산에서 옆 공장의 쇳가루, 아래 가구공장의 톱밥가루, 화학공단쪽에서 날라오는 증발가스, 환기시설이 거의 없어서 매쾌한 사무실. 또 다른 적들과 싸워서 고지를 넘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나온지 1년이 다 되어가니 뉴카렌스도 얼른 문제의 부품들 개선품 나와서 잘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기아차 직원들 저희 아파트에 많이 사시는데, IMF 전에 있던 기아의 계열 부품회사들 다 모비스로 넘어가서 자동차 조립만 해서는 목표량 이상 생산해도 수익 올리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점은 언론에서 거의 가리는 눈치더군요. 정의선 사장이야 기아차 주식도 가지고 있고 모비스 주식도 가지고 있으니 수익하고 매출 많은 쪽에서 어쨌든 고민없이 마크업 됩니다.
한달 정도 차를 더 타보고 투싼용 VID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ET-33T나 ET-55C가 될 것 같습니다. 여름 휴가 한달 전에 성능하고 감성 충전하는 게 좋을 듯 해서 다시한번 제이스엔지니어링을 볶아 볼까(?) 합니다.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제가 새차 마련한 사연을 올렸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기 바라며, 심심하지 않게 글 올리고 질문도 서로서로 해서 좋은 정보 많이 나누었으면 합니다.
투싼러브에 가입했네요. 그래도 여기만큼 정과 정보가 넘치는 동호회는 드문 것 같습니다. 점차 외국의 매트릭스(라비타의 수출명) 동호회와 교류가 이어지면 오래 오래 장수하는 동호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의 팁들이 수출되면서 이 카페에도 영어로 접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주민등록 때문에 바로 안되면 검색엔진 API 이용해서 정보교차 하거나 현지의 한국인 친구들 통해서 의견 올릴 수도 있을지 몰라요.)
드디어 이강인님 차 구입하셨군요. 투싼구입한것 축하드립니다. 저도 가끔 투싼보면 이런저런 생각 들때가 있는데 요즘 VID장착후 라비타에 대한 불만이 많이 없어져 라비타의 재발견이랄까요? 잘 타고 다닙니다. 이강인님이 예전에 만든 토크대비 무게공식에 의하면 투싼은 13이 넘는거 같던데 구지 VID 달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구간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가솔린차가 부드럽게 올라가는 것에 비하면 디젤은 VGT 안터질때와 터질 때 사이인 1500-1800rpm 사이가 변화가 심합니다. 예민하면 이래저리 마음 상하죠. 튜닝을 해서 어느정도 잡을 수 있는 버그로 볼수도 있고 엔진 고유의 특성으로 볼수도 있고 뭐 그런거 같습니다.
공단이라 외부 세차는 안합니다. 이제부터 내부에 곰팡내 나지않게 실내는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가지는 새차니까 말이죠. 그리고 비즈니스에서 인상을 위해서도 겉은 좀 평범해도 내부 관리나 주행성능에서는 가능한한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빈틈을 메꿀려면 비자금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일 열심히 해서 얻는 수 밖에 없겠네요.
오타가 있었네요. 투싼에 4만원 디젤 넣고 300Km 남짓 뛰었네요. (4만원을 1만원으로 잘못써서 정정했습니다.) 목표는 4만원에 400Km 이상입니다. 디젤 오토에서 목표 달성하려면 최대한 안막히는 길 찾아야 합니다. 거리가 조금 길어도 안막히는게 - 정차구간이나 신호등 최대한 적게 걸리는 게 - 핵심입니다. 신호등 교차료 최대한 피하는거 말이죠.
글구 아무리 VGT 달아도 오토의 자동변속만 믿다가는 30-60Km/h 저속 구간에서 VGT 터지지 않으면 토크가 좀 약합니다. VGT 터지면 대형차 느낌나는데 말이죠. 그리고 VGT도 60Km 이상일때에 비해 그 이하에서는 rpm 올라도 등판력 딸립니다. 산길을 타보면 압니다. 꾸욱 밟으면 저단으로 rpm 높아지기도 하지만 기분 별로입니다. VID가 많이 그립죠! 한달만 순정상태로 타보고 곧 VID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마눌님도 VID 필요성하고 성능은 인정하는 터라 튠업에 그것만은 허락했습니다.
어제 현대오일에서 넣었는데 L당 1224원 으로 보면, 4만원이면 32.6L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트립컴이 알려주는 평균주행속도는 33K ~ 38Km/h 사이입니다. 어제 4만원 주유하기 전까지는 길찾는 게 더디고 정체도 많아서 별 의미가 없군요. 암튼, 정체는 디젤 엔진 최대의 블랙홀입니다.
오늘 차 고장났습니다. T자 삼거리서 앞차 두대 따라 붙어서 우회전 하는데 포터 1대가 시속 60Km로 달려오며 빠앙하고 위협을 하는 겁니다. 급하고 놀라서 교량의 인도를 올랐다가 내려오게되어 휠 긁히고 타이어 중심부가 쥐가 파먹은 듯 먹히고 그 포터는 옆 차선으로 지나가 버려서 확인도 안됩니다. 범퍼 깨진줄 알았는데 이상 없는 듯 해서 거래처 앞이라 상담 마치고 차를 빼면서 보니 쉭쉭하는 소리나고 바람도 많이 빠져서 위험하다 싶에 카센터 갔죠. 하체의 오른쪽 크로스 멤버가 안으로 먹어들어서 볼록해진 겁니다. 현대차 정비공장에 맡기면서 알아보니 아마 100만원은 넘게 견적 나올거라고 하더군요. 기분 울적입니다!
T자 삼거리서 1톤이나 2.5톤 트럭들 정말 무섭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계가 급해도 그렇지 T자 교차로 삼거리를 시속 60Km로 달리면서 경적을 울려대면 전쟁을 하자는 것인지? 이미 문제를 만들고 달아나버린 포터를 어찌하겠습니까. 이젠 소형트럭 운전자들이 무섭습니다. 큰 트럭이야 육중한 체구때문에 감이라도 잡히는데 소형트럭은 정말이지 달라요. 아무리 방어운전 잘해도 힘드는것 같네요. 보쉬의 조사에 따르면 VDC 개발 배경에 많은 운전자들이 위급 상황이 되면 핸들을 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쪽으로 급하게 꺽는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걸 막는 것이 VDC 기능중 하나가 되지요. 제차는 없어요. 있다해도 그 상황서 작동했을까요?
안다친게 다행이라고는 합니다만, 그 운전자가 당하는 사람의 고민을 알려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앞에 가던 차들은 멀찌감치 가버리고 먼저 횡단보도에서 빨간불 들어오는데 그냥 지나친 모양입니다. 그 차 앞에도 뒤에도 10m 정도는 차가 없었거든요. 차라리 T자 교차로 부근서는 좌우로 과속방지턱(구릉이라는 표현이 옳을 듯)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에서는 T자 교차로 우회전은 비보호 아닙니까? 달려오는 차는 길이 서툴러서 못봤다고 하면 그만일테고. 방어운전인지 놀란 운전인지 차 고장나서 돈 깨지고 마음 상하는 일만 남았네요.
포터 이야기가 나와서 좀 흥분했습니다. 아무리 생계가 급해도 교차로는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T자 교차로는 말이죠. 저도 운전면허 딸때는 2.5톤 트럭으로 배웠습니다. 머리만 들어가면 다 다닐 수 있는게 소형트럭이죠. 하지만 그만큼 안전거리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서 위험한 경우도 많이 만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투싼을 사신모양이네요,, 저희 아버지도 투싼사셨는데,, 제차와 비교했을때 2.0L 급 임에도 연비와 출력면에서 월등하다고 봅니다. 물론 터보차져때문에 생기는 터보랙은 아무리 VGT 라 해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기존의 플런저 연료공급방식의 디젤보다 소음진동 연비 출력면에서 비교가 안되는게 사실입니다.
시내운전시와 국도 고속도로에서도 투싼의 경우 넉넉한 출력과 토크덕에 연비편차가 심하지 않더군요 좀 급하게 내몰아도 연비편차는 그리 크지않고, 저희 아버지의 경우 전원주택때문에 언덕길 주행이 많지만 힘도좋고 연비도 좋아서 상당히 만족하고 저도 투싼정도의 성능과 정숙성이라면 솔직히 디젤로의 선택도 나쁘지 않은것이 지금의 생각이네요
정차시에는 기름 많이 먹습니다. 아토스 수동 몰다가 투싼 오토 몰아보니 기름값 드는 것은 비숫한 것 같더군요. 시속 110Km 이상 달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이상 속도면 경차가 경제성이 좀 딸릴 것 같아요. 단, 정차중에는 아토스 수동의 경제성을 못 당하는 것 같네요. 2000cc 디젤엔진 오토미션이 800rpm으로 공회전하는 것하고 800cc 휘발유 엔진 수동미션이 800rpm(맞나?)으로 공회전하는 것하고는 차이 많이 나죠. 산길 오를때는 VGT 터져도 기름 먹어대는 소리 잘 들립니다. (시속 30-60Km 에서 말이죠. 기름먹는 것에 비해 힘은 별로 못쓰는듯한 느낌... 뭐 밟으면 나오기는 하지만... 산길에서는 VID가 그립죠.)
첫댓글 축하합니다. 투싼이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거리가 라비타보다는 많이 좁지만 경쾌하게 잘 달리는 차입니다. 자녀들이 커질 때까지는 유용하게 탈 차를 잘 장만하신 것 같군요. 투싼 타시면서도 이따금 여기에도 들러서 좋은 글을 올려 주세요.^^
축하드립니다. 안전운전하시고 라비타 방에도 종종들러 변함없는 자동차 기술전도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_^..행복한 하루 되세요
결국 투싼으로 가셧군요~~ 안전 운전하세요~~ 역쉬 마눌님이 가장 무섭습니다~~ㅎㅎ 평안한 가정을 우선시 하세요~~ㅎㅎ
축하드려요...안전운전하세요...투싼동호회도 가입하셔야겠다..
투싼러브에 가입했네요. 그래도 여기만큼 정과 정보가 넘치는 동호회는 드문 것 같습니다. 점차 외국의 매트릭스(라비타의 수출명) 동호회와 교류가 이어지면 오래 오래 장수하는 동호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의 팁들이 수출되면서 이 카페에도 영어로 접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주민등록 때문에 바로 안되면 검색엔진 API 이용해서 정보교차 하거나 현지의 한국인 친구들 통해서 의견 올릴 수도 있을지 몰라요.)
와~축하드립니다. 가격대비 성능비로 좋은 자동차 사셨다고 봅니다. ^^ 다음에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이강인님 차 구입하셨군요. 투싼구입한것 축하드립니다. 저도 가끔 투싼보면 이런저런 생각 들때가 있는데 요즘 VID장착후 라비타에 대한 불만이 많이 없어져 라비타의 재발견이랄까요? 잘 타고 다닙니다. 이강인님이 예전에 만든 토크대비 무게공식에 의하면 투싼은 13이 넘는거 같던데 구지 VID 달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구간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가솔린차가 부드럽게 올라가는 것에 비하면 디젤은 VGT 안터질때와 터질 때 사이인 1500-1800rpm 사이가 변화가 심합니다. 예민하면 이래저리 마음 상하죠. 튜닝을 해서 어느정도 잡을 수 있는 버그로 볼수도 있고 엔진 고유의 특성으로 볼수도 있고 뭐 그런거 같습니다.
어쩜 이렇게 말씀을 잘 하세요~ ~ ` ㅋㅋㅋ 부러워요...
일단축하하구요^^근대 연비가 그렇게좋아요?만원에300km 와 미티것네 난라비1.5cr인대 오만원에 한250타는댕 t.t.너무하넹^^
축하드립니다. 투싼~ 자꾸보면 감성적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님이 탁월하시니 어떤 차량이라도 충분하게 제 성능을 보일 수 있겠지요. 조만간에 라비동에서 라비가 아닌 투싼에 대한 철저한 해부가 이뤄지겠습니다. ^^... 기대됩니다.
저도 꼽사리 껴서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카페지기님이 다른 자동차 동호회와 달리 중립을 잘 지키시어서 정과 정보가 넘치는 카페로 잘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언제 시간나면 소주나한잔 하시죠? ^^
하룻밤 자로 났더니 댓글이 12개나. 아, 너무 행복합니다. 라비타 단종이 아쉽기는 하지만, 계속 사랑하겠습니다. 오늘 제이스엔지니어링에서 하절기 차량 관리요령에 대한 메일을 보내왔더군요. (약간의 VID 언급도 있고.) 암튼 유용한 글 같아서 올리겠습니다.
축하드려요.
투싼으로 가셨군요... 어느 녀석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주인 잘 만난 차는 행복하지요^^
공단이라 외부 세차는 안합니다. 이제부터 내부에 곰팡내 나지않게 실내는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가지는 새차니까 말이죠. 그리고 비즈니스에서 인상을 위해서도 겉은 좀 평범해도 내부 관리나 주행성능에서는 가능한한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빈틈을 메꿀려면 비자금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일 열심히 해서 얻는 수 밖에 없겠네요.
진짜...... 만원에 300K가나여?? 그럼 5만원 만땅이면 1500K가는건가?? 이상하네.... 암튼 축하드립니다~~ 저도 한때는 투싼 맘에 두고 좋아했었는데...
죄송합니다. 1만원이 아니고 4만원입니다.
오타가 있었네요. 투싼에 4만원 디젤 넣고 300Km 남짓 뛰었네요. (4만원을 1만원으로 잘못써서 정정했습니다.) 목표는 4만원에 400Km 이상입니다. 디젤 오토에서 목표 달성하려면 최대한 안막히는 길 찾아야 합니다. 거리가 조금 길어도 안막히는게 - 정차구간이나 신호등 최대한 적게 걸리는 게 - 핵심입니다. 신호등 교차료 최대한 피하는거 말이죠.
글구 아무리 VGT 달아도 오토의 자동변속만 믿다가는 30-60Km/h 저속 구간에서 VGT 터지지 않으면 토크가 좀 약합니다. VGT 터지면 대형차 느낌나는데 말이죠. 그리고 VGT도 60Km 이상일때에 비해 그 이하에서는 rpm 올라도 등판력 딸립니다. 산길을 타보면 압니다. 꾸욱 밟으면 저단으로 rpm 높아지기도 하지만 기분 별로입니다. VID가 많이 그립죠! 한달만 순정상태로 타보고 곧 VID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마눌님도 VID 필요성하고 성능은 인정하는 터라 튠업에 그것만은 허락했습니다.
어제 현대오일에서 넣었는데 L당 1224원 으로 보면, 4만원이면 32.6L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트립컴이 알려주는 평균주행속도는 33K ~ 38Km/h 사이입니다. 어제 4만원 주유하기 전까지는 길찾는 게 더디고 정체도 많아서 별 의미가 없군요. 암튼, 정체는 디젤 엔진 최대의 블랙홀입니다.
남자들은 틴팅에 40만원 투자할 수도 있지만, 여자들은 절대 용납 못하죠 ^^ 지나고 나면 마눌이 옳다는 걸 압니다.
축하드려요...ㅋㅋㅋ반월공단이면 저희 회사 옆 동네..ㅋㅋㅋ안운하시길 기도드릴께여..^^
와~~ 축하드립니다....전 언제나 투산을...ㅋㅋ 포터 10년타고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회사에서 투산사면 30%할인해준다는디...다시금 지름신이 입질을 하게 만드시네요..ㅎㅎㅎ
오늘 차 고장났습니다. T자 삼거리서 앞차 두대 따라 붙어서 우회전 하는데 포터 1대가 시속 60Km로 달려오며 빠앙하고 위협을 하는 겁니다. 급하고 놀라서 교량의 인도를 올랐다가 내려오게되어 휠 긁히고 타이어 중심부가 쥐가 파먹은 듯 먹히고 그 포터는 옆 차선으로 지나가 버려서 확인도 안됩니다. 범퍼 깨진줄 알았는데 이상 없는 듯 해서 거래처 앞이라 상담 마치고 차를 빼면서 보니 쉭쉭하는 소리나고 바람도 많이 빠져서 위험하다 싶에 카센터 갔죠. 하체의 오른쪽 크로스 멤버가 안으로 먹어들어서 볼록해진 겁니다. 현대차 정비공장에 맡기면서 알아보니 아마 100만원은 넘게 견적 나올거라고 하더군요. 기분 울적입니다!
T자 삼거리서 1톤이나 2.5톤 트럭들 정말 무섭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계가 급해도 그렇지 T자 교차로 삼거리를 시속 60Km로 달리면서 경적을 울려대면 전쟁을 하자는 것인지? 이미 문제를 만들고 달아나버린 포터를 어찌하겠습니까. 이젠 소형트럭 운전자들이 무섭습니다. 큰 트럭이야 육중한 체구때문에 감이라도 잡히는데 소형트럭은 정말이지 달라요. 아무리 방어운전 잘해도 힘드는것 같네요. 보쉬의 조사에 따르면 VDC 개발 배경에 많은 운전자들이 위급 상황이 되면 핸들을 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쪽으로 급하게 꺽는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걸 막는 것이 VDC 기능중 하나가 되지요. 제차는 없어요. 있다해도 그 상황서 작동했을까요?
안다친게 다행이라고는 합니다만, 그 운전자가 당하는 사람의 고민을 알려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앞에 가던 차들은 멀찌감치 가버리고 먼저 횡단보도에서 빨간불 들어오는데 그냥 지나친 모양입니다. 그 차 앞에도 뒤에도 10m 정도는 차가 없었거든요. 차라리 T자 교차로 부근서는 좌우로 과속방지턱(구릉이라는 표현이 옳을 듯)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에서는 T자 교차로 우회전은 비보호 아닙니까? 달려오는 차는 길이 서툴러서 못봤다고 하면 그만일테고. 방어운전인지 놀란 운전인지 차 고장나서 돈 깨지고 마음 상하는 일만 남았네요.
포터 이야기가 나와서 좀 흥분했습니다. 아무리 생계가 급해도 교차로는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T자 교차로는 말이죠. 저도 운전면허 딸때는 2.5톤 트럭으로 배웠습니다. 머리만 들어가면 다 다닐 수 있는게 소형트럭이죠. 하지만 그만큼 안전거리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서 위험한 경우도 많이 만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강인님 먼저 투산과의등등 안부글보니 반가워요.멀리대구에서 이강인님 글 읽을땐 집중해서 읽고 이해하려 애썼던 사람입니다 좌우지간 올해는 저도 그렇지만(라비가족으로의 동참)) 이강인님께서도 아주 특별한 나날이군요 .행복가득하시고 라비아껴 주세요 시간지나도....
VID가 뭔가요?
검색창에 글짜를 넣어보세요. 그럼 이 카페에서 여러 사람들이 올린 정보가 나옵니다.
드디어 투싼을 사신모양이네요,, 저희 아버지도 투싼사셨는데,, 제차와 비교했을때 2.0L 급 임에도 연비와 출력면에서 월등하다고 봅니다. 물론 터보차져때문에 생기는 터보랙은 아무리 VGT 라 해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기존의 플런저 연료공급방식의 디젤보다 소음진동 연비 출력면에서 비교가 안되는게 사실입니다.
디젤엔진은 터보랙 때문에 약 1-2초 정도 액셀 응답이 늦지요. 좌회전, 우회전 할때는 신호떨어지는 거 확인하면 바로 액셀 살짝 밟아봅니다. 약 1초보다는 길고 2초 전후로 반응이 오지요. 교차로에서는 가솔린 수동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시내운전시와 국도 고속도로에서도 투싼의 경우 넉넉한 출력과 토크덕에 연비편차가 심하지 않더군요 좀 급하게 내몰아도 연비편차는 그리 크지않고, 저희 아버지의 경우 전원주택때문에 언덕길 주행이 많지만 힘도좋고 연비도 좋아서 상당히 만족하고 저도 투싼정도의 성능과 정숙성이라면 솔직히 디젤로의 선택도 나쁘지 않은것이 지금의 생각이네요
정차시에는 기름 많이 먹습니다. 아토스 수동 몰다가 투싼 오토 몰아보니 기름값 드는 것은 비숫한 것 같더군요. 시속 110Km 이상 달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이상 속도면 경차가 경제성이 좀 딸릴 것 같아요. 단, 정차중에는 아토스 수동의 경제성을 못 당하는 것 같네요. 2000cc 디젤엔진 오토미션이 800rpm으로 공회전하는 것하고 800cc 휘발유 엔진 수동미션이 800rpm(맞나?)으로 공회전하는 것하고는 차이 많이 나죠. 산길 오를때는 VGT 터져도 기름 먹어대는 소리 잘 들립니다. (시속 30-60Km 에서 말이죠. 기름먹는 것에 비해 힘은 별로 못쓰는듯한 느낌... 뭐 밟으면 나오기는 하지만... 산길에서는 VID가 그립죠.)
와 축하드려요! 라비오너로도 투싼 정말 갖고싶은 차중에 하나였어요. 스포티지같이 디자인 질리지도 않고.. 아무쪼록 안전운행하시고 앞으로도 라비동 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다리뼈가 금이간 투싸니를 고치는 대로 또 소식올리죠. 벌써 차값의 5% 해먹네요. T자 교차로의 소형트럭 나홀로 돌격대가 무서워요~ 저승사자 같았죠.
경차, 소형차를 주로 몰아서 그런지 RV인 투싼으로는 주차하면서 범퍼를 살짝 박거나 스치기도 합니다. 범퍼에 잔기스가 좀 났네요. RV 다워지는 것이라 위안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