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br /><br />효소원을 효소로 봐야할지 효소원과 효소는 다른 것으로 봐야할지 모르겠어서 질문 남깁니다. <br /><br />1)효소원을 효소로 보자면 효소원은 활성화시 비가역적인 구조변화를 거치는 반면에 효소는 다른 화학적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성질이니 효소의 범주에 들어가기에는 엄밀히 다른게 아닌가 싶었는데<br /><br />2)고양이 효소 13번 문제 지문에서 효소A라고 명시했고 또 선지에서도 효소A만 넣어준 튜브가 정답이니 A그래프에서 나타난 피크가 효소원의 피크이고 이렇게 되면 효소원을 또 효소의 범주안에 넣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어서요.<br /><br />다른 질문들도 찾아봤는데 딱 떨어지는 설명이나 답이 없어서..ㅠㅠ<br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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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원이라는 용어가 활성을 필요로하는 비활성 상태의 효소라는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인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은 이것을 효소로 본다면 다른 효소 관련 댓글들에서 설명해주셨던 [효소원의 비가역적인 특성]이 [효소가 가진 화학적으로 변화가 되지 않고 재사용가능하다는 성질]과 위배가 되지 않는지가 궁금해서 범주를 여쭈었던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효소원을 강의중에 언급하시고 적어주셨고, 애초에 A가 효소원 상태였다는 것이 전제로 생각이 안되면 13번 문제 풀이가 안되는데... 제가 답변해주신 분의 전달을 이해 못한 것일까요?^^
답변 잘 해 주셨습니다. 효소의 정의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효소가 화학적 변화가 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하다는 성질은 기질과 반응한 뒤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지, 효소 활성화를 위한 변화를 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마치 개폐성 채널이 구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해서 문을 열고 닫는 구조 변화까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단지 물질이 이동할 때 구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죠.
선생님, 바쁘실텐데 추가질문 드려서 정말 죄송하지만 효소 활성화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트립시노겐을 예를 들어보면, (효소원 상태로 분비된) 트립시노겐이 십이지장 벽의 엔테로키나아제의 도움으로 활성화가 되어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이될 때, 용어 사용의 구분이 없다면 트립시노겐을 효소로도 지칭할 수 있는게 되는건가요? 저는 애초에 질문과 선지에서 효소라고 명시가 되어있어 쪼개질 수 있는 효소원 상태를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용어를 키모트립시노겐과 같은 효소원들은 효소와는 다른 정의로 구분해서 사용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것도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일까요?
첫댓글 효소원이라는 용어를 사용할때에는 보통 비활성화된 효소로 활성화가 필요한 효소를 지칭합니다. 굳이 13번 문제에서 효소원을 언급하지 않았으므로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효소원이라는 용어가 활성을 필요로하는 비활성 상태의 효소라는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인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은 이것을 효소로 본다면 다른 효소 관련 댓글들에서 설명해주셨던 [효소원의 비가역적인 특성]이 [효소가 가진 화학적으로 변화가 되지 않고 재사용가능하다는 성질]과 위배가 되지 않는지가 궁금해서 범주를 여쭈었던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효소원을 강의중에 언급하시고 적어주셨고, 애초에 A가 효소원 상태였다는 것이 전제로 생각이 안되면 13번 문제 풀이가 안되는데... 제가 답변해주신 분의 전달을 이해 못한 것일까요?^^
답변 잘 해 주셨습니다. 효소의 정의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효소가 화학적 변화가 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하다는 성질은 기질과 반응한 뒤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지, 효소 활성화를 위한 변화를 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마치 개폐성 채널이 구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해서 문을 열고 닫는 구조 변화까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단지 물질이 이동할 때 구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죠.
선생님, 바쁘실텐데 추가질문 드려서 정말 죄송하지만 효소 활성화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트립시노겐을 예를 들어보면, (효소원 상태로 분비된) 트립시노겐이 십이지장 벽의 엔테로키나아제의 도움으로 활성화가 되어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이될 때, 용어 사용의 구분이 없다면 트립시노겐을 효소로도 지칭할 수 있는게 되는건가요?
저는 애초에 질문과 선지에서 효소라고 명시가 되어있어 쪼개질 수 있는 효소원 상태를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용어를 키모트립시노겐과 같은 효소원들은 효소와는 다른 정의로 구분해서 사용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것도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일까요?
@우주속비상a 하나를 효소의 불활성형 다른 하나를 효소의 활성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실험에서 기질을 넣고 활성을 측정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활성이 없고 다른 단백질이 있을 때 활성이 생기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