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2월02일 광명/창원/부산 목요일
자료제공: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 / 음성:060-707-2112 / 홈피: www.racepark.co.kr
(광명)
김영섭
경주 없는 요일 경기장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집과 거리 있어 춥지 않은 날씨에는 도로 훈련한다. 훈련 강도가 높거나 인터벌 횟수가 많을 경우 과부화가 걸리는 것 같아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추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벌점에 연연하지 않고 경주 임하지만 가정에 대한 책임감 있기에 신경 쓰인다. 욕심내고 경주 임할 경우 역효과를 낳는 것 같아 순리에 맞추는 경주를 생각하고 있으며 금주 기량 좋고 잘 타는 선수 많아 순리에 맞추는 경주가 유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위치 선정이 중요한 만큼 상황에 맞는 선행과 마크 작전을 구사할 생각이다. 선행 승부시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추입을 허용 당할 수 있어 연연하지 않으며 친분 선수를 붙이는 것이 우선이 되겠지만 경쟁 상대를 견제해야 하는 상황이 있기에 반반이라 본다. 선행 승부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 마크 추입 위주의 편성이 유리하겠다. 의정부팀 김동관 선수 외에는 알고 있는 특선 선수들 없어 잘 모르며 인치환 선수는 훈련원에서부터 유심히 지켜보았다. 인치환의 기량 좋지만 적응 시간은 필요한 것 같다.
김근영
열심히 훈련을 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겼고 상위 성적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마크 작전이 입상 유리하겠지만 머리급 선수 앞이라며 경주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순리에 맞추어 경주 임할 생각이다. 특선 시속 빨라져 끌어내기 작전 쉽지 않아 그 상황이라면 선행을 나서는 편이 유리하겠다. 톱시드로 출전한 중심 선수들에 비해 선행력 밀릴 수 있겠지만 몸 상태 괜찮아 입상권 진입은 무난하다 생각한다. 위치 선정이 중요하여 자리에 맞는 작전을 맞추려 한다. 다음 주부터 경주 없는 요일은 광명 경기장에서 훈련하려 한다.
김현경
광명 경주는 2달만에 출전한다. 팀훈련에 맞추어 꾸준히 훈련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단점인 순발력 보강하여 스타트 위주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병행하고 있어 회전력에 문제없다. 경쟁 상대라 볼 수 있는 이명현 선수가 나를 인정하느냐 마크하느냐가 관건이라 본다. 대전 경험으로 인한 안면은 있지만 개인 적인 친분은 없다. 경주를 읽는 스타일이 다르다 볼 수 있겠고 선행력 상위라 본다. 선행 승부시 점수 높은 선수를 중심으로 붙이는 경향이 있으며 의식대상이 없다며 전법 궁합이 잘 맞는 선수와 경주 풀어나간다. 결승 경주 무모한 정면 승부보단 순리에 맞는 경주를 생각하고 있다. 그랑프리를 준비하는 특별한 훈련을 없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어보다는 한 단계 높여 훈련한다. 그랑프리 준결승부터 치열하다 생각하여 결승을 목표로 삼을 생각이다.
곽종헌
잦은 부상과 낙차로 인해 회복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골반 부위의 부상은 심하다. 우수급에서 쫓아다니는 경주 많아 선행감 떨어졌을 수 있겠는데 주전법이라 선발에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3.64의 기어를 소화할 수 있지만 좀더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것 같다. 연속 출전이라 훈련량 적어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출전하였으며 연대 경주 의식하고 있지만 선행을 나설 수 있는 자리를 선호하여 위치를 확보해 놓은 선수와 경주 풀어나가는 경향이 높다. 금주 잘 타는 신인 선수들 있어 활용하는 경주도 생각하고 있으며 추입 시속에 따라 다르고 얼마나 편하고 따라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신인 선수들을 활용한 상황이라면 보여 주어야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기초까지 무너진 것 같아 장기 적으로 보고 있으며 몸상태 80% 정도로 판다되는데 컨디션 저조하여 그 이하가 될 수도 있겠다.
유진용
특별한 변화 없이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경주 운이 따라 주어 상의 성적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광명 경기장이 타 지역보다 따뜻하여 편한 것 같다. 추입 유리한 상황이라 볼 수 있어 추입 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는데 시속이 빠르면 부담된다. 금주 출전한 신인 선수들의 기량 우수하여 활용 대상으로 삼을 생각이지만 위험한 상황으로 타 선수에게 피해 주기 싫어 순리에 맞추는 작전이 우선이 되겠다. 신인 선수들의 순발력 좋아 끌어내기 쉽지 않다 판단되어 뒤에서 노리는 작전이 나을 것 같다. 배번이 좋다면 위치를 확보하고 경주 임할 수 있어 입상에 대한 욕심은 강하다. 쇄골 핀 제거하여 기량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허은회
인터뷰 징크스 거부.
(창원)
정영훈 선수
훈련량과 컨디션은 양호하다.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여름시즌에는 성적에 기복을 보였지만 겨울철에는 몸이 살아나는 편이다. 17기 신인들의 경우 순발력은 인정하는 편이나 아직 경기운영은 미숙한 것 같다. 자리잡기가 중요할 것 같고 신인들이 앞선에 오면 활용해나가겠지만 반대로 위치한다면 신인들이 먼저 경기를 리드할 경우 본인에게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먼저 주도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 예전보다 인정을 받는 편이나 연대 편성시 작전구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금주는 선수들간의 기량이 비슷하고 신인까지 합류해 더욱 까다롭게 느껴진다.
박정환 선수
고질적으로 허리통증이 있었는데 기어를 올리고 훈련을 하다가 악화되면서 병원치료를 받았다. 한달 만의 출전인데 지금은 허리도 많이 호전되었다. 자력승부시 막판 종속이 불안한 면이 있었는데 이에 대비한 훈련으로 팀 내 선배들에게도 시속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작전을 생각하다 승부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과감한 플레이로 이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기어를 올리고 자세도 교정 받고 한달 간의 공백 등 복합적인 부담을 안고 있어 심적으로 위축이 되며 정확한 몸상태는 시합을 해봐야 알 수 있겠다.
박원오 선수
침체기인데 경륜판도의 변화에 대처를 잘못 한 것이 요인이다. 작년 전성기 때 근력을 키우고 기어배수도 올려 훈련을 실시했어야 했는데 안일하게 대처하다 지금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두 달 전부터 근력운동과 기어를 올려 훈련을 하고 있고 적응단계이다. 몸싸움에 밀리는 것도 자신감 부족 때문이다. 지난 부산시합(11/5∼7, 6등, 6등, 7등)에서 성적이 최악이었고 창원시합(11/19∼21, 4등, 5등, 5등)에서 경기감각이 좀 나아진 것을 느꼈다. 금주는 더 몸이 살아난 만큼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겠고 보다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부산)
전영규
충북 괴산이 고향이며 괴산북중, 미원공고 졸업 후 경륜운영본부, 금산군청에서 실업팀 생활을 하다 상무 제대 후 곧바로 경륜에 입문했다. 운영본부 당시엔 최순영, 이현구, 박대한, 정현호 선수와 함께 실업팀 생활을 했다. 아직 신인이라 본인의 장점을 이야기하기엔 이른 감이 있으나 종속유지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단점이라면 긴장을 많이 하고 경주운영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인근지역 선수들 가운데 이성용, 황영근 선수는 알고 있지만 나이 많은 선배들은 잘 모르며 지난 일요경주에서도 장보규 선수와 협공을 했던 것은 아니다. 이성용 선수와 본인을 비교한다면 아직은 이성용 선수가 조금 낫다고 생각하며 김명래 선수와는 인터벌 시 시속이 비슷하게 나온다. 훈련원 시절엔 유태복, 이정우, 홍현기 선수와 룸메이트였다.
주용태
승급 당시 자신감은 있었는데 막상 우수급에 편성되니 생각처럼 경주가 풀리지 않아 결국 강급을 당하고 말았다. 선발급에서는 일단 선행, 젖히기 위주로 풀어나갈 생각이며 신인과 편성될 경우에는 자리잡기에 따라 활용할 수도 있고, 본인이 먼저 주도할 수도 있겠다. 젖히기와 선행 중에서는 아무래도 본인의 각질상 선행이 더 편하며 다음주부터 창원 B팀은 동계훈련을 계획 중에 있다.
김정하
서울 태생이며 송파중, 서울체고를 거쳐 양양군청에서 실업팀 생활을 했다. 허용봉 아카데미에서 1년 반 정도 준비했는데 16기 때 한 번 떨어지고, 17기로 입문하게 되었다. 송파중 시절에는 권 현(중1~2때), 이주현(중3때) 선수에게 사이클을 배웠고 실업팀에서는 손용호, 주윤호 선수와 함께 있었다. 아직 가평 등 인근지역 선수들은 잘 모르지만 서울체고 출신 선수들은 대부분 알고 있다. 기존 선수들 가운데 김동관 선수를 알고 있으며 본인의 장점은 지구력이 좋다는 점이고, 단점은 순발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신인답게 적극적으로 경주를 주도할 생각이며 득점 높은 선수를 인정하고 경주하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한다. 훈련원 때는 조동우 선수가 룸메이트였다.
조동우
부산 태생이며 모라중, 부산체고를 거쳐 해병대 제대 후 17기로 바로 합격했다. 86년 2월생이라 85년생들과 학년이 같으며 나이가 같은 선수들과는 아마시절부터 두루 친하게 지냈었다. 아마시절 포인트 등 중장거리를 탔기 때문에 지구력이 좋다는 것이 장점이고 몸싸움과 힘 조절, 회전력 등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현재 임근태, 오태걸, 나현욱 선수 등과 함께 하단 쪽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인근 창원지역 선수들은 잘 모른다. 훈련원 시절엔 이상현 선수와 친하게 지냈었다. 최근 부산에서 선전한 김태훈, 오태걸 선수와 비교할 때 본인이 뒤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남한테 지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승부욕이 유독 강하며 본인이 먼저 때린다고 해도 추입을 허용 당하는 건 무척 기분 나쁜 일이라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만약 결승전에서 김정하 선수와 만난다면 본인이 먼저 때릴 생각이며 아직은 본인의 기량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