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상정보, 기상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농기원,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재구축 작업 마무리
2014년 04월 24일 (목) 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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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30곳의 농경지에 간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을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기상청 수준의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면 재구축 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로써 대기 온·습도, 강수량, 풍속, 일사량과 현재 기상청에서 제공되지 않는 초상온도, 토양 20㎝깊이의 수분과 지온, 이슬지속시간 등 9개 기상요소를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와 제주영농정보 스마트폰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면 1㎝내외의 높이에서 관측한 초상온도를 토대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서리(저온)정보가 더욱 정밀하게 SMS로 전송되고, 전국 처음으로 지역별 토양수분 변화를 측정, 지역별·작물별 관수시점을 판단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또한 농기원은 감귤 병해충은 물론 제주의 주요 밭작물인 마늘과 감자 일부 병해충 발생 예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학적 영농실천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D/B화된 토양온도를 활용하여 노지감귤의 개화시기와 봄순 발아시기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고도별 재배작물 적지를 판단하는 기초연구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2012년에 도입한 농업기술정보 스마트폰 앱은 현재 3100명의 농업인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기술지원조정과 760-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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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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