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월 7일(토) . 남도한바퀴 토요일6코스(해남우수영, 진도) 여행.
2박 3일 광주-전남 여행의 셋째날은, 금호고속에서 운영하는 남도한바퀴 여행으로, 토요일 6코스인 해남우수영과 진도지역을 관광여행했다. 전에 본 적이 없는 우수영 지역의 관광 개발이 돋 보였다. 이순신 장군과 지역민들의 봉사와 희생이 컸다는 것이 많이 부각되었다. 울둘목의 시속 11놋트(약 시속30km라 함)의세찬 물 흐름을 직접 바로 위에서 내려다 보며 실감할 수 있었다.
진도 지역에서는 먼저 삼별초의 주둔지역이었던 용장성을 둘러 보았고, 점심 식사 후에, 명품관을 둘러 보고, 진돗개테마파크에 가서 진도개의 장기자랑과 향토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진도개들의 각가지 재주와 묘술은 진도개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했다. 진도개들의 묘기를 본 후,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향토문화공연도 했다. 창과 춤, 북장구놀이와 코미디 연극이 많이 웃게 해주었다.
운림산방으로 옮겨서는 문화해설사의 재치 있는 탐방 해설로 시설과 작품들에 대한 실력을 많이 늘리는 것 같았다. 5대에 이르는 소치화가의 후손들의 작품 감상법도 새롭게 터득했다. 아름다운 정원에서의 짧은 체류시간이 너무 아쉬움을 주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 들려서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빠르게 둘러보아야했다. 바다가 모세의 기적을 이루는 곳은 우리나라 서해안에 여러군데가 있는데, 진도가 시운을 잘 따라서 유명하게 되었고, 관광지로의 개발도 잘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된 것 같았다.
관광 여행을 마치고, 광주터미널에 오후 7시 5분경 도착하여, 곧 바로 수원행 버스를 알아 보았더니, 7시 15분에 출발하는 일반고속이 임시로 편성되어 운행되고 있어서, 아주 적절하게 시간이 맞추어져, 바로 수원행 버스에 올랐다. 연휴탓에 고속도로가 많이 혼잡하다고 했으나, 예정 시간보다 30여분 정도 늦게 수원에 도착하였고, 밤 11시 40분 무사히 집에 도착하여,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계획과 함께, 부딧치는 상황이 적절하게 맞아질 때, 더욱 감사하게 되고, 항상 보이지 않는 성령님의 손길이 함께하여 주심을 체험하는 것 같아 행복하다.
우수영 상가에 중국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알 수 없는 한자들로 입구를 장식 해놓은 모습.
우수영 관광지 입구.
명량대첩탑.
울둘목의 세찬 물살을 직접 위에서 체험하는 곳.
진도명품관.
진돗개테마파크 공연장.
향토문화공연.
운림산방 입구.
운림산방의 120년된 매화나무.
키가 크지 않으면서 예쁜 팽나무. 실은 장애로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것.
진도 신비의 바닷길 관광지. 물이 조금빠지고 있었다.
수원에서 오신 삼삼 님의글(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