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넘실, 신불평원의 억새물결 10리길 평원에 억새밭이 융단처럼 펼쳐져 구름보다도 하얀 억새가 한줌 바람에 하늘...산행 초입 간월 산장
홍류 폭포 곱게물든 단풍(2010.10.18) 공룡능선 초입 바위 신불 공룡 등줄기에서...
신불산 공룡능선 이다. 공룡을 고성군 당항포에서 개최한 공룡엑스포에서 조형물을 보았지만 그 등줄기의 길이 뼈대의 길이 어머어마 하다는 생각 오늘 신불산 공룡능선이 정말로 공룡의 등뼈를 닮아 길게 굽이치고 칼날을 세우고 있다
험난한 암릉을 지나고 있다
, 가을이 열리고 있다
◆ 황장산(942.1m),촛대봉(721.5m)
◆신불산(1,159m)
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
대체로 산행은 가천리 저수지쪽에서 올라가며, 영축산과 함께 연결해서 코스를 잡는 경우도 많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장식하는 것이 억새이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처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 신불산 고산습지는
지난 2002년 발견, 2004년 2월20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규모는 30만7,551㎡로 A,B,C,D 네 개의 늪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남알프스 란 ?
영남알프스 산군인 신불산. 간월산,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능선으로 펼쳐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취서산에서 신불산 까지 약 3km, 산행시간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능선이 억새능선으로 신불평원이라 한다.
이곳의 억새는 키가 작다. 멀리서 보면 마치 잔디밭 같다. 능선의 통도사쪽 동남 방향은 암벽지대, 주능선은 억새군락지이다. 나무가 거의 없이 억새만 있는 능선에서의 조망이 장쾌하고 재약산, 천황산 등 영남알프스 산군이 시야에 들어 온다.취서산은 일명 영취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산의 산자락에는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자리잡고 있다. 취서산 정상에서 신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억새능선이 유명하며, 들머리인 배냇재 (6백70m) 까지는 차로 오르기때문에 수월하다. 배냇재에서 30분거리에 배냇봉이 있다. 2시간여동안 2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간월산을 거치면 신불산과 영취산을 이어주는 신불평원에 다다른다.
영남알프스에는 또 통도사와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찰이 많아 문화기행에도 좋다. 이들 고찰을 둘러보면서 영남알프스 전체를 종주하려면 2박3일의 일정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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