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남 순천] 6월에 보는 푸른색의 즐거움 순천만 갈대밭

[마패]

[전남 순천] 6월에 보는 푸른색의 즐거움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은 전라남도 남해안에 돌출된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있는 항아리 모양의 만으로 77번국도의 중심축이 될 여수와 고흥사이 적금도·남도·둔병도·조발도 등의 9개섬에 11개의 다리가 놓여질 자리가 바로 순천만의 입구가 되는 자리이다.

앞으로 세워질 11개 다리에 서서 북쪽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게 될 순천만은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뻗어내린 지맥이 침강하여 이루어진 만이다. 만의 길이는 약 58.7km이며, 만의 지름은 남북 약 30km, 동서 22km이다. 순천만내에는 고흥군의 백일도·소백일도·원주도·저도·해하도·진지도, 보성군의 장도·지주도·해도, 여수시의 대여자도·소여자도·대운둔도·소운둔도 등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특히 전남 순천시 대대동 , 해룡면 상내리(와온마을)의 넓은 갯벌과 갈대밭은 푸른 산과 넓은 바다 그리고 점점히 퍼져 있는 섬들에 둘러쌓여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곳으로 람사협약에 의해 보호 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습지이자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꼽히고 있는곳이다.

순천만을 조망하는 방법은 70만평 갈대 습지에 만들어진 탐방로를 둘러보면서 갈대와 어우러진 갯벌속의 생물들을 살펴보거나  탐방선을 타고 물살을 헤쳐가면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출렁이는 갈대를 감상하는 방법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순천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대로 보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순천만에 만들어진 탐방로 끝까지 가서 언덕으로 이어지는 소롯길을 걸어서 전망대에 오르는 방법이 그것이다. 순천만 전망대에 오르면 순천만의 갯벌과 어우러진 원형의 갈대밭들이 일부러 만들어 놓기라도 해놓은것 처럼 아름다운 모습의 뽐내는 것을 볼수가 있다 특히나 해질무렵의 순천만의 모습은 비싼 달러를 써가며 세계 어디를 가서도 보기 어려운 광경중의 하나이다.

또 하나의 색다른 방법은 차를 몰고나가 순천시 별량면 순천만 언덕에 있는 순천만 가든을 찾아가 순천만 갈대밭에 바깥에서 순천만을 조망하고 순천만에 나는 짱뚱어롤 만든 탕을 먹으며 여행을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다.

순천만의 갈대밭을 보기 위해 가을에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갈대밭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볼려면 6월경에 이곳을 찾아가면 가을에 만나는 황금빛 갈대와는 또 다른 보리밭과 비슷한 푸른색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움을 풍경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을 가서 여행지를 제대로 보았다고 어디가서 이야기를 할려면 이렇게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방법으로 나무도 보고 숲도 보고 그리고 그 어울어짐도 보아야 제대로 된 전체 풍경을 보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순천만은 잘 발달한 갯벌과 염습지, 갈대군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질좋은 수산물이 풍부하며,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하여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류 11종과 한국조류 200여종이 월동 및 서식하는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종 조류가 많은 지역으로, 자연관찰과 탐조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국제적 학술 연구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한가지 주의 할것은 순천만 입구에 만들어진 생태 체험관(전시관)은 그 수준이 초등학교 저학년의 대상으로 만들어진것 같은 분위기이므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동반한 일반인들이 들어가면 이곳 시설에 실망하여 순천만에 대한 전체 이미지가 흐려질수 있으니 잘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간단한 음료나 간식거리를 파는 매점이 없고 여행안내소에서 친환경 제품을 몇가지 판매하고 있으니 간단한 음료나 먹을거리는 미리 사들고 들어가야 불편을 겪지 않게된다.

순천만내로 이사천·옥천천·동천·벌교천·연화천·성기천 등의 하천이 들어와 다양한 수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의 보고가 되고 있으며 연평균기온 13~14℃ 내외, 1월평균기온 1.5℃ 내외, 8월평균기온 27℃ 내외, 연평균강수량 1,308㎜ 정도로 강수량이 비교적 많은 해양성기후의 특징을 나타낸다.

순천만의 항아리형 해안에는 넓은 간석지가 발달해 있어 제염업을 비롯해 예로부터 꼬막·피조개·굴·바지락 등이 많이 채취되었다. 특히 벌교 꼬막, 고흥 석화(진석화젓)는 이 지방의 특산물로 꼽힌다.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전개되는 갈대군락은전국에서가장 넓은 면적으로 가을 무렵 갈대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빛을 띠며 흰색의 철새가 날아오르는 광경은 한폭의 동양화를 떠오르게 한다.

자료참조 : http://www.suncheon.go.kr

[주변맛집]
 
<전망대가든>

짱뚱어탕 전문집 - 8,000원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683-3  / 061-742-9496
순천만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집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다양한 김치가 맛을 더하는 곳

[이담]

순천만은 꼭 가보고싶은곳인데 님의 사진으로 대리만족합니다. 저녁노을과 S라인을 담으셨으면 좋을번 했습니다 ^^

[비바리]

이담님 여기 한번 떠요~~따라갈래요~~

[마패]

s라인 찍었는데 제마음에 안들어서 뺐네여 담에 갈때는 신경써서 다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까망풍선]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순천만 가고싶은곳인데....시간도 없고....멀고...

[마패]

시간없으면 만들면 되고~ 거리가 멀면 즐거운 길동무 만들어서 가면되고..^^

[솔나리]

아유여수 순천을 돌면서 이곳을 못가본게 아쉽네요..보는사람의 눈들이 다 다르니..함께 간 분들이 뭐 볼게 있냐면서 안가는통에아유아깝당^^*

[마패]

함께 여행다니다보면 그런 분들이 한두분 계셔서 조금 힘들때가 있긴하지요..^^

[비바리]

이런 사진 보면 스트레스 쌓입니더..왜냐구요? 가고싶어 미치겠거든요..시간은 안되궁.,..훌쩍~~훌쩍~~

[마패]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은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더라구요 없는 시간이라도 내어서 가고싶은데 가고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아서 되지 않을까 싶네요..^^

[새벽]

마패님 이다음에 사진올리실때요 사진위에 블로그의 마크 명도를 조금 낮추면 어떨까요? 잘 찍으신 사진인데 ...더 멋있게 보일것 같아서요

[마패]

예! 참고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떨때는 사진보다는 로고를 더 좋아해서 편애가 조금 있는편이기 합니다~~ 이로고와 함께 한 세월이 5년이 넘어서 그럴겁니다..^^ 참고 하실것은 사진은 그저 사진일뿐이구요 한번 가서 내눈에 담아서 보는것이 더 좋더라구요..^^

[새벽]

ㅋㅋㅋ 사진찍으시는분이 우째 로고를 더 좋아하신데요 이로고가 5년이 넘었다니 편애가 이해가네요 ~ ㅎㅎ

[마패]

그러게요..^^ 저 로고에 들어간 색깔이 우리나라 전통색인 오방색인데다가 지금은 정리를 했지만 네이트에서 여행만들기 클럽 운영하면서 우수클럽 만들기까지 이런저런 일들 당하면서 지켜온 로고인지라~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던 분이 만들어준 로고라 더 그런거 같군요..^^

[비바리]

저는 어쩐지 저 로고에 끌려 마패님 블에 갔는걸요. 우째 이런일이..새벽님과 정 반대네요.ㅎㅎㅎㅎ

[마패]

비바리님이 제블로그을 찾아주시고 인사말을 남겨주셔서 제가 이렇게 좋은 카페가 있는것을 알고 싱글요리조리 찾아 왔지요..^^ 감사 감사~~

[비바리]

그러게요... 저도 워낙에 여행다니길 좋아했던지라.. 좋은 인연인가 봅니다.ㅎㅎㅎ

[마패]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고 가는 길이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는것은 행운이라고 할수 있지요~~ 우리가 전생에 선업을 많이 쌓았거나 좋은 인연이었는가 봅니다..^^

[새벽]

사연이 많은 로고 였네요 로고를 빼면 허전하시겠어요 이해가 됩니다 ~ ㅎㅎ

[마패]

이해를 해주신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