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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 20여년 + 남동충 연구하고 발견한거
1. 모르는 사람이 사전연락없이 벨 눌렀을때 문 열어주는거
남동충 구축사는데 나 다니는 병원때매 작년 가을에 두주정도 머물러 있었거든 구축특성상 재건축이니 인테리어니 뭐니 동의서 받으러 엄청 오는데 아무리 문 두드리고 벨 눌러도 절대 안열어줌 벨 누르기직전까지 게임했어도 벨 누르면 인기척도 안함 거구에 운동선수 출신인데도 밖에 누가 있을지 아냐고 가스 점검하러오는 분도 미리 연락하지 않은 이상 절대 안열어준다고함 사칭인지 어찌아냐고 다른 한남들한테 물어봤을때도 백이면 백 안열어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함 근데 여자들은 가스검침원이다 옆집이다 이러면서 여자소리 들리면 생각보다 잘 열어줌 이 더운데/이 추운데 또 오시려면 얼마나 힘들겠어? 하는 도덕 코르셋 때문에.. 재수없음 본인 목숨이 위태로울수 있는데도
2. 동성 지인한테 돈 빌려주는거
한남들 지인한남한테 돈빌려달라 하면 안빌려주는건 물론이거니와 다른 남지인남들한테 쫙 소문냄 조심하라고 여자들은 알바하러 간 카페 사장한테도 돈빌려주는거 봤다 이번달에 정산이 안되서 어쩌고 다음주에 돌려줄게 읍소하니 알바생이 사장한테 돈빌려줌 삼십대 후반인데 또래 한남 보면 지인한테 돈빌려준적 있는 사람 딱 한명있음 그것도 자기 가족한테 빌려준거임 근데 여자들은 또래 한남보다 임금도 훨씬 적으면서 대부분 지인한테 돈 빌려준적 있더라 못받은돈 있는 사람이 상당수고. 당연한게 지인한테 돈 빌리는 사람 마인드는 부자한테 빌리는게 아닌 이상 최악의 경우 인맥 하나 버리면서 안갚을거 생각하고 빌리는거임 그래서 버려도 되는 인맥인 지인한테 더 쉽게 빌려달라고 하는거고. 근데 여자들은 얘가 날 얼마나 믿었으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날 얼마나 의지했으면~ 하면서 돈 빌려달라 하는걸 친밀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더라? 그거 기분 나빠해야하는거야 ㅈㅍ 이새끼가 날 좆으로 보네? 내가 버려도 되는 인맥이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는게 생존지능 높은 사람의 태도임
모르는 사람 문열어주지 말자 & 돈은 절대 빌려주지 말자 는 말을 길게 찌그려보았음 남은 주말 잘 보내
예전에 친한친구가 돈빌려 달래서 빌려준적 있는데 자기 적금 만기가 얼마 안남았는데 당장 돈이 좀 필요하다고 빌려달라더라고.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네. 갚겠다던 날짜에 안갚아서 달라고 했더니 바로 주긴 했는데 결국 한번 더 말해야했고. 그 이후로는 딱히 빌려달라는 사람도 없긴하지만 안빌려준다
첫댓글 난 돈 빌려달라는 말은 들은 적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1번은 ㄹㅇㅋㅋㅋ
요즘에는 뭐 점검할 일 있으면 다 사전연락부터 하던데 연락도 안하고 무작정 찾아와서 열어달라하는 놈들한테 문 열어주는 놈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음 좀비가
나타나도 열어줄 거냐고요
오 나는 모르는 사람이 벨 누르면 틀어둔 티비도 끄고 없는 척 하는데 잘한거군 ㅋㅋㅋ
오 난 둘다 절대 안 함…
진짜 특히 돈은..
예전에 친한친구가 돈빌려 달래서 빌려준적 있는데 자기 적금 만기가 얼마 안남았는데 당장 돈이 좀 필요하다고 빌려달라더라고.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네. 갚겠다던 날짜에 안갚아서 달라고 했더니 바로 주긴 했는데 결국 한번 더 말해야했고.
그 이후로는 딱히 빌려달라는 사람도 없긴하지만 안빌려준다
1 절대 안열고
2는 없어도 될 정도만. 진ㄴㄴ짜 소액 아ㅏㅏ무 타격없을 정도. 그거 아님 안 빌려줌.
2는 안하는데 1은 했네 여자고 가스 검침원이다 그러면 스스럼없이 열었던 거 같아 조심해야지 고마워 호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