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은 환경책
자연 보호 이야기
펴낸곳 도서출판 노란돼지 | 글 캐서린 바, 스티브 윌리엄스 | 펴낸날 2024년 4월 8일
정가 16,000원 | 판형 240X275mm | 쪽수 40쪽 | ISBN 979-11-5995-360-6(7745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지구와 우주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학습 > 1-2학년 과학/환경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학습 > 3-4학년 과학/환경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학습 > 과학/환경
국내도서 > 유아 > 주제별 책읽기 > 과학 > 자연 /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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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화석 연료, 삼림 벌채, 기후 위기, 생물 종, 멸종 위기, 지속가능한, 참여
■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탐험 / 2학년 1학기 자연
3학년 1학기 과학 2. 동물의 한살이 4. 지구의 모습
4학년 1학기 과학 2. 식물의 한 살이 / 4학년 2학기 1. 식물의 생활
4학년 2학기 사회 1. 촌락과 도시의 생활 모습 2.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
■ 책 소개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자연 보호에 관한 정보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기후 변화와 멸종 위기 생물 종, 에너지 문제와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이야기까지 오늘날 환경 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자연을 지켜 낸 과학자와 환경 보호론자, 지역 주민의 연대를 소개하며 자연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볼 수 있게 합니다.
어린이가 처음 읽는 환경책으로, 독자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양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출판사 서평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거예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들이 자연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았는지 시대별(선사시대-1800년대-1900년대-1960년대-1900년대 후반-2000년대-오늘날)로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이용했으며, 어떤 위험을 초래했는지 책장을 넘기며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오래전에는 자연을 인간이 식량을 얻고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이용하는 수단으로 여겼다면 시간이 지나 바닷속과 우주를 탐험하고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서 지구를 사람과 같은 생명체로 여기게 됐다는 인류의 진화된 인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연에서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과도한 자연 훼손과 자원의 소비를 지적하는 동시에 과학 기술 덕분에 자연 보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선도 함께 담았습니다. 자연의 정보를 수집하던 과학자들이 화석 연료가 야기한 기후 위기를 경고했고, 과학자와 어민이 협력하여 수산 자원을 보존할 방법을 찾으며 실천하는 예를 소개했습니다. 과학 기술 발전을 환경 위기의 주범으로 몰아가기보다 기술을 잘 활용한 사례를 담아 자연 훼손 문제와 보호에 대한 유연한 시각을 보여 줍니다. 궁극적으로 생명을 가진 지구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을 담았습니다.
사람들의 끝없는 욕심과 멈추지 않는 자연 훼손을 반성하고
고통받는 생태계를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대규모 삼림 벌채와 화석 연료 사용이 치명적인 자연 파괴를 일으켰으며 이것이 숲이 사라지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훼손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과 생태계는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지요. 환경이 파괴되어 원래의 조건이 변한다면 그곳에서 살아가는 많은 동식물이 살아갈 터전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이 책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 사용은 기후 변화를 일으켰고, 오랫동안 한 곳의 기후에 적응해 살아가는 식물들이 이동하면 식물을 먹이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도 피해가 간다는 것, 즉 생태계는 유기적으로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독자는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바다 생물의 수가 줄어들고, 북극곰이 식량을 구하지 못하며 꿀벌이 사라지는 생태계 위기는 언젠가 사람의 생존에도 영향을 줄 거라는 서늘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되돌리기 위해 결코 늦지 않은 우리들의 노력
이 책은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 문제를 지적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독자에게 전합니다.
자연 보호론자와 과학자, 원주민 들은 자연이 망가지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활동을 도와주고 정보를 공유하며 연대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앞선 시대에 자연 보호를 위해 선구자 역할을 한 사람들의 성과를 통해 현재 우리가 처한 환경 문제의 해결책을 꾀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꼭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지역 주민들이 뜻을 함께하여 자연 보호 정책을 만들 수 있고 자연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의 참여와 세계인들의 동참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자연을 위한 우리의 연대와 실천이 있어야 생명이 살아 숨쉬는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캐서린 바
대학교에서 생태학을 전공하고 그린피스에서 활동하다가 언론에 대해 공부했어요. 이후 자연사 박물관에서 전시에 필요한 글을 쓰고, 교육 자료를 편집했어요. 쓴 책으로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주》, 《어린이를 위한 첫 세계사》, 《기후 변화 이야기》 등이 있어요.
글 스티브 윌리엄스
웨일스 대학교에서 해양 생물학과 응용 동물학을 공부했어요. 바다에서 8년을 보냈고, 지금은 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쳐요. 천문학에 조예가 깊고, 꿀벌을 열심히 키워요. 쓴 책으로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주》, 《기후 변화 이야기》 등이 있어요.
그림 에이미 허즈번드
리버풀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어요. 첫 그림책 《디어 미스》(Dear Miss)로 2010년 캠브리지셔 어린이 그림책상을 받았어요.
옮김 황세림
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어요. 책이 좋고 원문의 울림이 좋고 우리말의 무한한 가능성이 좋아서 꾸준히 번역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 《고래가 걸었다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주》, 《기후 변화 이야기》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