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아무개 상병의 순직 사건을 조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일 오전 서울 용산 군사법원에서 열렸다.
박 대령은 이날 해병대 예비역 동기생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변호사 등과 함께 손을 맞잡은 채 군사 법원으로 향했다.
한편, 군인권센터는 시민 1만7139명이 동참한 ‘해병대 박정훈 대령 구속 기각 탄원서’를 변호인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렇게 많은 이들의 마음이 순식간에 모인 까닭은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황망하게 사랑하는 가족의 품을 떠나야 했던 고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억하기 때문”이라며 “재판부가 법조인의 양심에 따라 진실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오만한 권력의 폭주를 막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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