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문연 봄마실 다녀왔습니다^^
2010년 여문연 공개강좌 첫 스타트는 한밭문화마당 대표이신 이춘아 대표님의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보는 지역, 문화, 일상'으로 지역단체 순례를 통해
여성문화정책 돌아보기와 지역내 네트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하며
아주 짧은 시간에 단체를 눈으로 확인 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1. 지역여성문화연구소
2009년 1월에 창립하였고 문희순, 변상형 공동대표. 2009년동안 매월 공개강좌를 실시하였다.
2009년 문광부 양성평등지역문화 확산사업일환으로 <충청권 여성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통해 대전과 충청의 여성문화인물을 발굴해내는 워크샵과 양성평등지역문화해설사 양성교육,
[충청의 여성문학유산 답사] 책자 발간, '대전 충청지역 여성문화 인물 지도'
서산의 오청취당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1인극 '스물아홉, 신선이 되다' 제작과 공연을 하였다.
10시 : 지역여성문화연구소에서 모여 즐겁게 인사합니다.
이춘아 한밭문화마당대표님께서
여성문화정책 되돌아보기를 통해 양성평등문화 관련 주요 연구 및 정책을 알아보고
지역에서 양성평등 문화 콘텐츠 찾기와 그간의 여문연 활동을 설명해 주신다.
배꼽인사로 새해인사를 대신하고 자리에 앉아 열심히 알아보고 있다.
다른지역의 양성평등 문화콘텐츠도 알아봄으로써 대전,충청지역의 눈부신 활약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인물중심에서 확대될 문화콘텐츠로 유형문화유산의 유적지와 유물,
무형문화유산의 물질문화, 의계 및 연행, 영역별 문화콘텐츠 활용 사례를 심도있게 살펴 보았다.
10시 30분 : 여문연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전여성네트워크와 대전평화여성회를 찾아 이동
2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강한 생활정치', '책임있는 지방자치', '성 평등한 정치문화' 실현을 목표로
풀뿌리 여성 자치 활동을 통해 괜찮은 여성들을 발굴하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2007년 1월에 출범해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입니다.
김경희 대표님, 그리고 열심히 설명해 주신 서은덕 부장님, 그리고 또 한분 계셨는데....죄송^^
남성중심의 정치에 살림하는 정신으로 역량있는 여성정치인을 발굴하고 적시적소에 보낼 준비를 하신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10만원씩 100명 모으는 좋은 정치 실현을 위한 100인 위원회를 전개합니다.
살림살이 경제와 무관하지 않은 정치에 여성여러분들~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여성정치네트워크의 활동과 전개방향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계시네요^^
풀뿌리 정치운동 전개와 지역 커뮤니티 형성(시민벼룩시장 등)해 함께 하고 성주류화 실현을
위한 성인지예산 운동 확산(교육과 활동지원, 모니터 활동)에 앞장 섭니다.
일자리, 교육, 살림살이 3대 걱정없는 사회 만들기를 위하여!! 화이팅~~
기존의 남성중심에서 펼쳐지던 여성정책을 여성의 시각으로 여성들이 직접 여성정책을 펼치는 그날까지~
꿈과 희망을 -->꿈으로 간직 할 것이냐~ 실현 할 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3. 대전평화여성회
2007년 9월 창립하여 평화감성을 높이고 평화문화를 확산하는
여성평화운동, 남북화해와 협력활동, 갈등해결을 위한 훈련과정, 전쟁예방 및 군축,
국제평화연대, 세계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화는 길이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
이정순, 이종희 공동대표. 여러분이 맞이해 주셨는데.. 미처 기억을 못하고 있네요^^
문희순 여문연 공동대표님께선 신도안 근처에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해라라는 문구를 보셨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저로선 난감합니다.
이춘아대표님의 아드님이 카투사를 제대하면서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연구해 달라 주문하셨습니다. 본인의 일이 되었을때 문제해결과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는 결론^^
여러분들도 갈등이 있고 평화를 원할때 대전평화여성회에 문을 두드리실길~~~
주요활동으로 일상의 평화센터와 갈등해결센터를 운영하시고
역사에서 발견하는 평화순례를 계획하시고 계시답니다.
무엇보다 평화를 인지하는 것이 시급하고 평화문화확산으로 남성상대 프로그램 필요성을 주문하였습니다.
이종희 공동대표님께선 명상춤을 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평화로운 분이셨습니다.
4. 대전여자기독교청년회 YWCA
YWCA는 지구촌 122개 국가의 2만 5천여 명, 한국의 9만여 명 여성들이 열린 사고와
뜨거운 열정으로 여성의 지도력개발과 사회참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풍성한 나눔 공동체로 모여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대문부터 지역여성문화연구소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회의실 가는 도중 YWCA이모저모를 찍어봤습니다...역대 회장님부터 활동까지~
오순숙 대전YWCA회장. 송옥진님과 이은경 간사님이 맞이해주시고 활동자료를 보여주셨습니다.
YWCA는 여성단체의 큰집으로 여러모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백화점식이다라는 인식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인식도 없지않아 있지만
병원으로 치자면 종합병원이라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는 바램을 주셨습니다.
문희순 여문연 대표님께서는 그간의 많은 활동에 종가집에 온 느낌이라 하셨습니다.
거기에 걸맞게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으로 2010년 중점사업-회원정책, 회원YWCA협력조합,
부속시설정책, 커뮤니티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여성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만들기(노동/안전/다문화/세계빈곤퇴치 등)
여성의 취업과 사회 참여를 위한 교육(실천과제:근로환경 개선 등)
땅과 생명을 살리는 지역사회 (먹을거리/환경과 기후 등) - 우리지역돌아보기
YWCA와 함께 당신의 꿈을 찾아보세요.
5. 풀뿌리사람들
풀뿌리는우리네 삶의 터전이고 바탕입니다
풀뿌리사람들은 낮은 곳, 작고 흔한 것 속에 숨어 있는 희망의 씨앗을 찾습니다.
그래서 풀뿌리는 희망이고 나눔이고 살림입니다.
여기서 잠깐 : 풀뿌리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풀뿌리 개념이 모호하단 의견이 많아 좀 애먹었습니다.)
풀뿌리사람들은 공익적 시민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기관으로 지역재단운동을 지향하는 사단법인입니다.
공익적 시민활동을 꿈꾸는 분들에게 필요한 맞춤현 전문가와 협력자를 찾아드리겠습니다.
공익 활동에 필요한 기금도 조성하여 지원하지만 풀뿌리가 풀뿌리를 돕듯이
더 많은 분들이 즐겁게 기부하고 자원봉사 하도록 안내도 합니다.
시민스스로의 배움과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 풀뿌리모임끼리 희망의 연대를 만들겠습니다.
이쁘게 환영문구를 꾸며주셨네요^^ 서로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합니다.
김현자키움지기님(간사님)께서 안내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식사 후 이동하느라 약속시간에 늦을까 이대표님은 안절부절~저희가 좀 늦었죠?(금강산도 식후경~~)
풀뿌리 개념정리와 풀뿌리사람들에서 하는 일을 설명해 주시느라 수고하신 김현자 간사님^^
안여종 선생님께서도 수고해 주셨어요^^ 감사감사^^
여러질문에 시간이 초과되었을텐데 방문을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쉽게 중개업소^^ 지원업소ㅎㅎ죄송^^)
풀뿌리:살고있는 곳에서 공익을 우선시 하는 활동으로 초등학교 생활반경을 기준으로 하면 된답니다.
시민개인이나 단체나 딱히 구분은 없지만 서로 모여 나누다 보면 품앗이가 생활화 되겠네요^^
초등학교 생활반경에서 풀뿌리운동을 실현하다보니 어린이도서관 지원이 많답니다.
대전에 15개 어린이도서관이 있다네요^^주위 가까운 곳을 둘러보시고 참여하시면 좋을 듯 해요^^
열악한 곳에 지원과 응원을 하시는 풀뿌리사람들에게 감사드려요.
좋은사람들과 좋은세상만들기~~~
6. 중촌 마을 어린이도서관 짜장
'짜장'은 '참, 거짓이 없는' 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어린이도서관짜장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신나는 중촌동은 희망이 있습니다.
서로 돌보고 나누고 배우는 사이 성장하는 기쁨은 덤으로 얻게 되는 어린이도서관짜장에서 더 많은 이웃들과
더 나은 중촌동의 미래를 여는 배움과 협력의 그물망을 짜겠습니다. 짜장에 놀러오세요.
짜장은 짬뽕과 관련이 없어요^^(기억하기 쉽게라는 측면엔 관련이~친숙하죠)
짜장 이름 좋다~하며 심오한 뜻이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참 좋은 뜻이군요^^
김미정 관장님은 짜장이란 이름때문에 맘고생이 심하셨답니다. 공모를 통해 얻은 이름이지만
도서관 이름으로 적당치 않다는 의견과 간판제작하시는 분도 반대하시며
애타우시다 10여일만에 만들어주셨다네요.
지금은 기억하기도 좋고 뜻도 좋고 일석이조^^
아이들도 엄마들도 그리고 답사객들도 편안히 앉아서 담소를 나눕니다.
마지막 마실집이어서인지 아주 편안합니다. 경상도로 제사 지내러 가셔야 할 관장님은 맘이 급하실텐데...
풀뿌리 사람들이 지원하는 실무지인 어린이도서관짜장에서 아~그렇구나.
여기가 풀뿌리시민운동을 실천하는 곳이구나 하였답니다.
내자식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어머니맘으로
세상을 조금씩 바꿔 나가며 실천하는 어머님들~ 화이팅~~
어른들 따라나선 어진이는 이제서야 자신의 위치에 맞게 즐겁게 책을 읽고 있네요^^
문희순 공동대표님은 조만간 중촌동으로 이사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마을카페 '자작나무 숲'이 개관을 하였고 제2의 마을어린이도서관을 계획 중 이시랍니다.
적은 돈으로도 행복하게 살수 있고 나눌 수 있죠. 우리 서로 품앗이 해요^^
"책 읽는 마을, 책 읽는 어린이"
숨가쁘게 6곳을 탐방하였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더 많은 단체가 있는데 6곳만 탐방하니 좀 아쉬워 다음에도 이런 자릴 준비해 주신다는 이대표님..
연대의 중요성을 알지만 서로 잘 모르는 현실.
이런자리가 얼마나 서로를 알아가는데 필요한지 기획해주신 이대표님 감사합니다.
시민단체 활동과 현황에 관심이 많은 저로썬 아주 유익한? 답사였습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항상 느끼는 것은 내가 사회에 눈 뜨지 못했을때도 누군가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는 것. 알지 못했지만...지금이라도 그분들의 꿈과 희망이 조금씩 사회에 퍼져 나가길 빕니다.
많은 사진과 6곳의 시민단체를 소개하다 보니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잘못된 곳이 있으면 꼭~ 리플달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단체 관계자님들 성함도~
첫댓글 대전평화여성회에는 우리가 전설로 기억해 드려야 할 분들이 계십니다.님의 발걸음이 참으로 복됩니다.
혜영쌤~~ 전설의 고마우신 분들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을 듯 해요^^ 제가 첨이라~~ㅎㅎ 비오는 목요일 공개강좌 넘 좋았어요^^ 담달 쌤 강의도 기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