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지금 장만해야 할 초겨울 아우터 …가죽ㆍ벨벳ㆍ니트ㆍ퍼

[공감]

LEATHER
올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은 가죽 재킷이다. 기본형 재킷부터 코트형까지 다채로운 디자인과 디테일로 쇼퍼홀릭들을 유혹하고 있다. 베스트 스타일은 바로 바이커 또는 라이더 스타일의 재킷. 레이싱 재킷을 연상시키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짧은 길이와 집업 스타일, 깃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드한 가죽 소재를 사용하거나 코팅을 해 미래적인 느낌을 더한 스타일도 많다. 컬러의 경우 블랙이 강세지만 아이보리나 브라운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소재의 경우 하드한 스타일과 부드러운 양가죽 스타일의 소재가 공존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캐주얼 아이템에 드레시한 스타일링을 권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처럼 미니 원피스나 쇼트 팬츠와 함께 입거나 블라우스, 셔츠 등과 시크하게 연출해도 좋다.

브라운 컬러 가죽 재킷은 올가을 꼭 장만해야 할 아이템. 어떤 의상에나 무난하게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가죽 특유의 질감을 잘 표현한 브라운 컬러는 톤이 어두울수록 스타일링하기가 까다롭지 않다. 브라운에는 베이지, 퍼플, 그린 등의 컬러와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백과 구두, 부츠 등의 컬러는 통일해주는 것이 좋다.

(좌)브라운 가죽 코트 158만8000원-탱커스. 목걸이 장식의 베이지 롱 니트 15만8000원- W. 플라워 프린트 스카프 13만8000원-온앤온. 그레이 앵클부츠 가격미정-소다 by DFD.

(우) 라이더 스타일의 브라운 집업 재킷 39만8000원-리스트. 퍼플 터틀넥 니트 19만8000원-앤클라인뉴욕.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 17만8000원-온앤온. 브라운 버뮤다팬츠 23만8000원-아이잗바바. 브라운 롱부츠 26만8000원-엘리자벳. 빅사이즈 반지 6만5000원-홍운주얼리. 체크 프린트 스카프 7만9000원-나이스크랍.

가죽 재킷은 의외로 캐주얼과 수트, 어떤 스타일에나 잘 어울린다. 특히 이번 시즌 강세인 블랙 컬러에 펜슬스커트나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과 궁합이 잘 맞는 골드, 레드, 와인 등의 컬러와 매치해 입으면 시크함을 더할 수 있다.

블랙 가죽 재킷 29만8000원-제시뉴욕. 플라워 프린트의 스카프 장식 원피스 17만8000원-W. 블랙 숄더백 9만8000원-리스트. 블랙 펌프스 가격미정-더슈. 뱅글 15만원-홍운주얼리.

(왼쪽부터)
베이식한 딥그린 컬러의 원버튼 재킷 88만8000원-쉬즈미스.

페미닌한 느낌의 아이보리 원버튼 재킷 28만원-예스비.

턱시도 스타일의 블랙 쇼트 재킷 68만8000원-쉬즈미스.

카멜 컬러의 집업 장식 가죽 재킷 59만8000원-W.

(왼쪽부터)
블랙 스티치 장식의 빈티지 스타일 롱 재킷 50만원대-제시뉴욕.

브리티시 스타일의 브라운 롱 재킷 39만8000원-리스트.

브라운 지퍼와 스터드 장식의 가죽 재킷 98만8000원-탱커스.

라운드 네크라인의 블랙 쇼트 재킷 43만9000원-AK.

VELVET
벨벳이 점점 더 캐주얼해지고 있다. 베이식한 디자인으로 소재 자체의 클래식한 느낌은 유지하되, 컬러에 변화를 주어 더욱 밝고 경쾌해진 것이 특징. 올 시즌 벨벳은 다양한 패턴, 다채로운 컬러,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패션 피플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시상식이나 행사장에서 원피스나 데님에 벨벳 아이템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이고 있다.

벨벳은 원 아이템만으로도 화려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므로 스타일링을 과하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스럽다. 특히 올 시즌에는 머플러, 장갑 등의 소품이나 벨벳 트리밍된 아이템 등도 눈에 많이 띈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 것.

벨벳은 캐주얼한 단품으로만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다. 벨벳을 수트로 입으면 일상복에서 벗어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수위 조절을 하도록. 벨벳 재킷 하나로도 데님과 함께 매치해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시즌 유행인 실크나 새틴 등의 비비드한 블라우스와 입으면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더해준다.

1. 블랙 벨벳 원버튼 재킷 17만8000원-GGPX. 레드 새틴 블라우스 25만8000원-앤클라인뉴욕. 블루 부츠컷 데님 팬츠 10만9000원-탑걸. 애니멀 프린트 펌프스 42만8000원-사라스 캐비넷. 블루 애나멜 클러치 4만9000원-탑걸. 뱅글 13만원-홍운주얼리.

롱 벨벳 코트는 이너웨어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 의외로 웨어러블한 아이템이다. 코트의 경우 포멀한 디자인에 블랙, 와인 등 튀지 않는 컬러를 선택해야 스타일링이 어렵지 않다. 이너웨어로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스커트를 매치하면 드레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2. 레드 벨벳 코트 149만8000원-TESS J KIM. 그린 새틴 네크리스 장식 원피스 39만8000원-아니베 F. 실버 클러치 1만9000원-탑걸. 핑크 스트랩슈즈 15만8000원-엘리자벳. 그레이 시폰 스카프 4만7000원-디아체. 플라워 프린트 스카프 4만7000원-디아체.

(왼쪽부터)
블루&블랙 스트라이프의 밀리터리 스타일 재킷 30만원대-제시뉴욕.

매니시한 더블버튼 포인트의 카키 재킷 29만8000원-쉬즈미스.

블랙 패턴으로 에지를 준 시크한 재킷 49만8000원-데코.

실버 프린트의 네이비 컬러 원버튼 재킷 가격미정-데코.

(왼쪽부터)
간결한 디테일의 기본형 블랙 코트 39만8000원-제시뉴욕.

더블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슬림한 라인의 블랙 쇼트 재킷 39만8000원-아이잗바바.

카멜 컬러의 원버튼 브리티시 스타일 재킷 28만8000원-쉬즈미스.

페미닌한 퍼플 컬러의 벨벳 재킷 99만8000원-TESS J KIM.

KNIT CARDIGAN
니트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가장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도톰한 니트 카디건은 여성스러우면서 따스해 겨울 아우터로 베스트 아이템. 올 시즌에는 무릎선까지 내려오는 롱 니트와 볼레로 스타일의 쇼트 카디건이 특히 강세이며, 레이어링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반소매나 7분 소매로 포인트를 준 여성스러운 디자인도 인기다.

비대칭 여밈, 후드, 벨티드 장식 등의 디테일로 여성스러우면서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많은 편. 이번 시즌에는 기본형인 브이넥보다는 스퀘어, 라운드 등 다양한 디자인이 많으며, 비비드한 컬러와 무채색의 컬러가 공존하고 있다.

굵은 짜임이 돋보이는 멋스러운 반소매 니트 카디건이 특히 인기. 팬츠, 스커트 어떤 옷에나 매치하기 좋고, 카디건 하나만으로도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레이, 브라운 등의 기본 컬러 카디건을 입는다면 이너웨어는 화려한 컬러나 패턴으로 선택하도록.

(좌)그레이 반소매 니트 카디건 가격미정-막스앤스펜서. 블루 플라워 프린트 보타이 블라우스 39만8000원-데코. 브라운 베스트 14만8000원-온앤온. 그레이 팬츠 9만8000원-예스비. 블랙 앵클부츠 10만원대-엘리자벳.

(우)그레이 반소매 니트 카디건 가격미정-스테파넬. 그린 원피스 29만8000원-쉬즈미스. 브라운 펌프스 10만원대-엘리자벳. 브라운 머플러 가격미정-올리비아로렌.

롱 니트 카디건은 어떤 옷에나 믹스매치가 가능한 웨어러블한 아이템. 컬러감이 강하지 않은 니트 아우터를 입을 때는 톤온톤으로 컬러 매치를 하는 게 기본이다. 베이지와 브라운, 그린 등을 적절히 믹스해 레이어링하면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트렌디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블루, 와인 등의 다소 강한 컬러와 믹스해도 좋다. 이때 머플러나 볼드한 네크리스 등을 함께 매치하면 지루하지 않으며 레이어링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후드 장식의 브라운 롱 니트 카디건 17만8000-W. 브라운 스트라이프 니트 원피스 4만4000원-Jnb. 블루 라운드 티셔츠 15만8000원-쉬즈미스. 퍼플 미니스커트 7만8000원-예스비. 화이트 머플러 2만9800원-H&T. 옐로 펌프스 가격미정-더슈. 에스닉 구슬 팔찌 1만5000원-액세서라이즈.

(왼쪽부터)
기본 스타일의 레드 컬러 롱 니트 27만8000원-W.

네이비&옐로 배색이 경쾌한 니트 카디건 8만6800원-아날도바시니.

짜임이 멋스러운 히든버튼의 롱 블루 카디건. 35만8000원-데코.

(왼쪽부터)
소매의 디테일이 독특한 반소매 롱 카디건. 가격미정-온앤온.

클래식 스타일의 블루 컬러 니트 가격미정-빈폴.

트위드 느낌의 블랙&레드 배색 니트 41만9000원-기비.

(왼쪽부터)
벌룬 스타일의 베이지 니트 16만8000원-예스비.

믹스매치하기 좋은 롱 블랙 카디건 가격미정-막스앤스펜서.

빅 버튼 장식의 브라운 반소매 니트 35만8000원-아니베 F.

FUR
다양하고 다채로운 컬러와 스타일로 올 시즌 더욱 화려해진 퍼. 이번 시즌에는 퍼 트리밍 제품이 많은 편으로 가죽, 니트, 트위드 등과 트리밍을 하거나 베스트가 보편화되는 등 더욱 스타일리시해졌다.

기존에 선보였던 벌룬형에 후드, 벨티드 등 다양한 디테일과 패턴을 넣어 경쾌한 느낌을 준 스타일도 눈에 띈다. 또한 그레이, 블루, 퍼플 등 기존 컬러에서 벗어난 색다른 컬러가 인기며, 소재는 라쿤, 토끼털, 페이크 퍼 등이 많다. 퍼는 그 자체로 럭셔리하고 거한 느낌을 주므로 너무 딱딱한 옷보다는 캐주얼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해 입는 것이 멋스럽게 입는 비결.

퍼 베스트 스타일이 유난히 많은 올 시즌. 베스트이지만 겨울 아우터로 입어도 어색하지 않다. 베스트 스타일을 입을 때는 레이어링이 중요한 포인트. 터틀넥 니트에 유행 중인 체크 블라우스나 셔츠를 매치하면 겨울 아우터 스타일로도 좋다. 퍼 베스트는 데님, 크롭트 팬츠 등 다소 캐주얼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해 입으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유행 중인 복고풍의 컬러 배합이나 패턴의 아이템을 이너웨어로 선택하면 에스닉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레더 벨트 장식의 베이지 퍼 베스트 39만8000원-제시뉴욕. 체크 프린트 프릴 장식 블라우스 10만원대-비키. 그린 터틀넥 니트 10만원대-헤지스. 데님 배기팬츠 16만8000원-온앤온. 카멜 스웨이드 롱부츠 가격미정-소다 by DFD.

니트로 트리밍된 퍼는 여성스러우면서 퍼의 부담스러운 면을 다운시켜준다. 트리밍 퍼는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엘레강스한 느낌이나 수트의 느낌을 주고 싶다면 정장 팬츠나 스커트와 코디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벨벳 팬츠나 코듀로이 팬츠 등 따스한 겨울 소재의 컬러감 있는 팬츠와 매치하는 게 좋다.  

블랙 니트로 패치워크된 블랙 벨트 장식 퍼 재킷 가격미정-엘레강스스포츠. 시폰 블라우스 12만8000원-더아이잗. 레드 벨벳 팬츠 29만8000원-아니베 F. 브라운 롱부츠 30만원대-www.stmarin.co.kr.

(왼쪽부터)
달마시안 프린트의 블랙 벨트 장식 롱 베스트 99만8000원-제시뉴욕.

패턴이 돋보이는 블랙 벨트 장식의 반소매 퍼 롱코트. 가격미정-온앤온.

티어드 장식의 7분 소매 케이프 스타일 퍼. 99만8000원-제시뉴욕.

목 부분에 브라운 컬러로 포인트를 준 버튼 장식 쇼트 재킷. 89만8000원-Enc.

(왼쪽부터)
블랙 벨트 장식의 퍼 재킷 39만8000원-샤트렌.후드로 경쾌함을 더한 블랙 퍼 베스트. 가격미정-VOLL.

레더 패치워크 장식의 그레이 퍼 베스트 99만8000원-BNX.

브라운 벨트 장식의 블루 퍼 재킷 129만원-Enc.

   여성조선
   진행 김옥현 기자 ㅣ 사진 이보영 ㅣ 코디네이터 박성연  모델 김선영, 최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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