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11.25) 오랜만에 변산반도의 내변산을 찾았는데, 내변산탐방센터에서
출발, 직소폭포와 재백이고개, 관음봉, 세봉을 지나서 내소사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몇년 전에 이미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서두르지 않고 주변 풍경을 즐기면서
천천히 진행했습니다. 들머리에서 30분 정도 지나면 내변산 명소인 직소폭포와 정상
관음봉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직소폭포를 지나 재백이고개까지는 고도차이가 거의 없지만 이후 관음봉까지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인데, 거리는 별로 길지 않습니다. 날씨가 아주 좋아서 조망이 멀리까지
꺠끗하게 보이고, 관음봉에 오르니 멋진 주변 산줄기와 바다 건너 멀리 선운산까지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는 산아래 내소사와 햇살이 부서지는
바다풍경이 그림 같았고, 내소사에서는 고운 단풍이 늦가을 자락을 붙들고 있습니다.
첫댓글 2?코스 가신건가요?수고하셨습니다
어여가자님 반갑습니다.
남여치 코스는 전에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천천히 진행하면서
멋진 경치 즐겨보려고 내변산탐방센터에서 출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멍구님!!
내변산은 아직 단풍이 남아있네요
좋은구경 하셨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멋져요~^^
맥사이버님 반갑습니다.
이날 아침은 -6C 였는데 낮에 햇살이 따스하니 포근해지면서
들머리와 내소사에는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심코....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담으셨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