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악~~~~~~~~~!!
놀래라 ㅡㅡ;
"미...민혁 ......으악!!!!!!!!!!!!!"
오빠는 날 끌어 안었다 ㅡㅡ;
숨막힌다 ㅡㅡ;
글구 술냄새두 무지 많이 난다 ㅡㅡ;
아무래두 민혁오빠...정말 술향수 쓰나버다 ㅡㅡ^
"오빠...왜그래여..? 답답해여 ㅡㅡ;"
"잠만 이러구 있자 ...;; 나 어제 너한테 할말 있었는데 안할려구 했는데 ㅡㅡ;; 다시 이렇게 하러 왔어........"
?????????????????????????
먼말..?
정말 그 과자값 ㅡㅡ?
......;;......
"머...먼데여..?"
민혁오빤 날 그렇게 안구 있다...날 풀어주었다 ㅡㅡ;
이제 숨쉴수 있따 ㅡㅡ;;
"다른곳으로 가자...."
"네.."
나와 민혁오빤 우리집근처의 공원으로 갔따..
사람두 없구...분위기 ...참 음침하다 ㅡㅡ;
이론이론>_<
"나..!! 너 조타..!!"
"네..? ...;;..."
당황...!! 약간의 기뿜 ㅡㅡ;;
"나 너 조타구!! 어쩜 내가 윤혁이 보다 먼저일지 몰라...그렇다구 너네 둘이 깨구 나랑 사귀자구는 안해...그냥 이말 하구 싶었어..!!"
"......................그...그럼...."
"..........."
"그럼...일부러 그래서...그래서 동생한건가여..?"
"ㅇ ㅓ ...."
"왜...왜여..? 오빠 주변엔 정말 옙흔 언니들두 많구..글구 오빠 조아하는 애들 중에서두 앱흔 애들 많은데여...;;"
"그런애들 필요없어...;;....난 니가 좋다구..!! "
민혁오빠...취했다...많이 취했다...!!
이런말 할 그런 사람이 아닌데 ㅡㅡ;
"오빠...전 아니예여...그럼 안녕히가세여..-_- 꾸벅"
난 뒤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뛰었다...
하핫^^;이젠 집주변 길에 익숙하답니다 ...ㅋㅋ
분명히 내일이면...내일이면...민혁오빠가....어젠 술김에 한말이라구 말해주실꺼야..!1
맞아!1
민혁오빤....짐 술에 취해서 내가 다른사람인줄알구 말한걸꺼야..!!
그럼그럼!! 민혁오빤 그랬을꺼야..1!
난 민혁오빨 믿어!!
오빤 나보다 더 앱흐구 더 착하구 더 공부잘하구 더 몸매 조쿠...
여튼여튼 더 나은여자랑 사겨야해!!
왜냠...민혁오빤 ㅁ ㅓ ㅈ ㅈ ㅣ ㄴ ㅣ ㄱ ㄱ ㅏ ㅡ !!
아직 채빈이는 오지 않았다..
조금은 다행이다..
분명히 채빈이놈이 일찍 왔으면 나 한테 또 테클걸구 놀테구...
오늘 기분두 별룬데...그랬음 난 오늘 정말 채빈이를 죽였을지 몰라..!!
다음날 학교 가는길!!
왠지...가기 실어진다...
민혁오빨 보면 전처럼...그렇게...하기 조금은 힘들듯 ㅡㅡ;
어제 그렇게 난 와버렸는데.;;
아무일이나 없었으면..;;;;;
그러나...그러나....
난 왜 이러니...!!
멀리...아니...내 앞쪽에서 포착된 인물!!
민혁오빠다 ㅡㅡ;
"아..안녕하세여..."
"어....;;"
아닌척 해야지..1! 어젠 모르는척!! 어젠 분명히 술김에....술김에...!!
"오빠..!! 어제 실수 안하셨어여!! ㅋㅋㅋㅋㅋ"
"ㅁ ㅏㅈ ㅏ...나 실수 안했어...다 진심이었으니깐..!!"
진심이었딴다 ㅡㅡ;
정말 ㅡㅡ;;;;
"넷..? 에구...오빠 저 오늘 숙제를 안해서여...언능가서 해얄꺼 가테여...먼저 들어가 볼꼐여 ㅡㅡ;"
오빠....어제 말이 진심이었더라두...이젠...이젠...
윤혁이가...마맏 제 맘속에 자리잡을라구 하는데...;;
오빠까지 들어올 자리가....없을것 같은데....;;
죄성해여ㅡㅡ;
왜 저같은 년을 ㅡㅡ;;;;;;;
오빠.....그 옛날의 싸가지로..!1
그렇게 돌아가세여...지금 모습보다..!!
당당하구....그랬던 그 모습이...오빠에겐....더...잘어울려여...!!
"채린아..^^ "
"나현아..어디가..?"
"매점..ㅋㅋㅋ 갈래..?"
"아니...나 그냥 교실갈래.."
"그래.."
"채린아~~~~~~~~~~~~~!!"
윤혁이다..;;...
"어..^^; "
참 표정관리 안된다 ㅡㅡ;
"너 무슨일 있어..? 왜 그래..?"
"아니야...일은 무슨..!! 항상...항상 존일만 이써..!!^^"
"그치그치..?ㅋㅋㅋㅋㅋ어제 집에 혼자 있기 안무서웠어..?"
무섭긴....;;.....힘들었따 ㅡㅡ;;;;
올만에 생각좀 하느라구 ㅡㅡ;
"아니아니!! 넌 집에 잘 들어가써.?"
"ㅇ ㅓ ㅇ ㅓ...ㅋㅋㅋ집에가는데..너 또 보구 싶더라 ㅡㅡ;;"
얘가 왜케 닭살이 되니 ㅡㅡ; 정말 이러지 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안그랬는데 ㅡㅡㅋ"
"징쨔..? 넘해...;;..."
"ㅋㅋㅋㅋㅋㅋㅋㅇ ㅏ ㄴ ㅑㅇ ㅏ ㄴ ㅑ..삐져써,,,?"
"ㅇ ㅓ..!! ㅋㅋ"
"그럼 계속 삐져라..!! ㅋㅋㅋ나 잘래...!!"
"나두..!! ㅋㅋㅋㅋ우리 3교시 까지만 자구 그담부텀은 놀자..^^"
"ㅇㅋㅇㅋ"
ㅇ ㅣㄱ ㅓ ㅡㅡ;
잠두 안온다 ㅡㅡ;
어떻게든...어떻게든...모든걸 정리하구..!1
윤혁이랑만 놀구..윤혁이랑만 사랑해야는뒈 ㅡㅡ;
오늘 모든걸!! 해결하는거햐..!!
ㅇ ㅓ ㅋ ㅔ ..?
.......;;......
우선...오늘 민혁오빠를 만나자..!!
저버네 오빠가 나한퉤 저나해서 발신번호가 남아 이쓸텐데 ㅡㅡ;
어딨지..?
찾았다..!!
-오빠...저 채린인데여..오늘 저녁에 만날수 있을까여..?-
-어....그래..어디서..?-
음........어디서? 어디서 만날까나..?
아는데가 별루 없는데..;;
-저번에 그 레스토랑이여...6시쯤에여 -
-그래.-
"누구햐..? 하루종일 문자 버내..?"
윤혁이가 꺴따.. ㅡㅡ;
"ㅇ ㅏ ㄴ ㅑ ㅇ ㅏ ㄴ ㅑ...자장..!!"
"ㅋㅋㅋㅋ글애..^^"
오늘 무슨말을 해얄찌 ㅡㅡ;
정말 잘난거 없는년 조아해 조서 민혁오빠두..윤혁이두 참 고맙다 ㅡㅡ;
이궁이궁>_<
"채린아 안가..?"
"ㅇ ㅓ ..?"
"수업끈나써...지베 가야지..!"
"벌써..?"
"글애...!! 오늘 머할꺼야..?"
"멀롸...아니..약속이따.."
"누구..?"
ㅅㅅ ㅣ ㅡㅡ+ 왜케 다물보니..!!
"민혁오빠..!! 할말이 좀 있어서 ㅡㅡ;"
글도 속이는거 보단 낫겠지..?
ㅡㅡ;
"어디가..?"
"집..!!"
"나 안델다 주구...?"
"너 이제 집 안다며...나 집에가서 할일이써 ㅡㅡ;"
ㅅ ㅅ ㅣ ㅡㅡ+
나두 언능 집에가서 준비하구 나가야 겠따 ㅡㅡ;
무슨말을 해야는거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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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갔따와서 다시 쓸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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