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오산역까지" 순찰차서 내린 만취 20대, 도로 누워있다 버스 깔려 숨져

[카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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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경찰의 귀가 안내를 받던 20대가 순찰차에서 내린지 약 50분만에 버스에 깔려 숨진 사실이 뒤늦에 알려졌다.

유족은 "경찰의 보호조치 등 대처가 미흡했다"고 항의하는 반면 경찰은 "취객 요구에 따라 지하철역 인근에 내려 주고 가능한 조치를 다해 사망에 대한 과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4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13일 오전 1시59분 112에 주취자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오산시 원동의 한 음식점인데 일행이 술에 취해 집에 가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였다.

관할지구대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했고, 음식점 안에서 엎드려 잠을 자고 있던 A씨(20대)를 발견했다. 당시 112신고를 했던 일행들은 이미 음식점을 떠난 뒤였다.

경찰은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혈압 등을 체크하는 동안 A씨가 정신을 차렸다.

경찰은 A씨를 순찰차에 태운 뒤 여러 차례 거주지를 물었으나, A씨는 '오산역 근처에 내려주면 된다'는 취지의 답변을 거듭했다. 이에 경찰은 오전2시28분쯤 오산역 인근에 A씨를 내려줬다. A씨는 경찰에 감사인사를 한 뒤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넜다.

하지만 A씨는 그로부터 약 50분 뒤인 오전 3시20분 오산역환승센터 인근 도로에서 버스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환승센터로 연결되는 길을 배회하다 버스전용차로에 누웠고, 이곳을 지나던 고속버스 운전자 B씨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난 사고였다.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59833 

"오산역까지" 순찰차서 내린 만취 20대, 도로 누워있다 버스 깔려 숨져

[제임스 맥여보이]

이런건 자살이긔.

[푸에르토리코]

일행은 왜… 본인들이 못옮기면 보통 가족한테 전화를 하던가하지 않긔?

[수에에]

보통은 가족 번호 모르니까 어찌 못했을거같긔. 폰 열 방법도 없으니까요.

[푸에르토리코]

아 그런가요ㅠ 지문인식 페이스인식이 안먹혔던걸까유.. 근데 아예 경찰오기전에 다 가버린게 충격적이긬ㅋㅋㅋ

[나로서행뽁해]

기사님 무슨죄긔 ㅜㅠㅠㅠㅠ

[명밬존밬산다라밬]

경찰이 묶어놓고 술고문했나요...
하아...

[☆....☆]

일행이 제일 나쁜거 아니냐긔 책임도 안지고 나몰라라했는데요

[한겹갈비]

경찰은 할일 다했긔. 괜히 경찰 잡고 늘어지지 말라긔.

[공부를 하자]

버스기사님한테 사과나 하라긔
기사님은 대체 무슨 봉변이긔

[사과맛 우유]

술마셔서 인사불성인건 아픈 게 아니에요.. 제발 본인이 본인 몸도 책임 못질 거 왜 남한테 떠넘기긔

[방귀 뀌는 지금]

거길 왜 누워있어요...ㅠ 어우 ㅂ진짜 술이 ㅠㅠ 일행들 다 왜 놓고가긔?

[김차장사라져죠라]

그럼 경찰이 어디까지 해줘야 하는데요. 도로에 드러누울때까지 술을 왜먹죠

[관심을주지마시오]

기사님은 무슨죄냐긔.... 이게 경찰탓할게 되나요...?

[부자되어버려야지]

일단 일행들 너무하긔 ㅠ… 어뜨케 다두고 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