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송이버섯은 수령 20- 50년 정도된 조선소나무밭 주변에서 9-10월경 발생합니다
6(음력)월송이도 나지만 주로 이쪽지방(홍천) 9월중순에 가장 많이 나고있다
2. 능이버섯
능이는 9월 - 10월 사이에 활엽수림의 땅위에 발생하며
작은 돌조각이 섞여 있는 토질을 좋아하고 큰 것은 한 송이에 2Kg 가까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유사한 버섯으로 일명 개능이라 불리는 노루털버섯과 무늬노루털버섯이 있는데
능이보다는 크기가 다소 작으며 맛이 아주 써서 식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3.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발생을 하는데 이를 봄표고, 가을표고라 부르며
참나무 고목이나 참나무 그루터기등에 발생을 하는데 인공적으로 재배도 많이 되고 있으며
두말할 나위도 없이 아주 맛이 좋은 버섯입니다.
4. 큰갓버섯
큰갓버섯은 민간에서는 그냥 갓버섯이라고도 부르며 완전히 크면 대의 길이가
40Cm 이상까지 자라기도 하는대형버섯입니다.
대의 속은 비어 있고 턱받이가 있으며 갓 표면에 방사상의 무늬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지요.
주로 호박잎이나 호일에 쌓아서 왕소금을 뿌려 구워먹는데 약간 쌉싸름하면서
맛이 좋으므로 술안주로 제격인 버섯입니다.
5. 흰굴뚝버섯
송이버섯 끝물 무렵부터 발생하는 흰굴뚝버섯은 굽두디기, 굽더더기,
국디디기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송이버섯과 발생하는 장소가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되고 보편적으로 솔잎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찾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6. 벚꽃버섯
주로 밤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벚꽃버섯은 산의 아래쪽보다는
8,9부 능선 위쪽으로 많이 발견이 되며 일렬로 줄지어 발생하고
육질이 다소 단단한 특징이 있습니다.
끓는 물에 데치면 색이 누렇게 변하며 데쳐 놓아도 그 양이
별로 줄지 않는 버섯입니다
7. 비단그물버섯류
큰비단그물버섯, 황소비단그물버섯, 젖비단그물버섯등의 비단그물버섯류가
그물버섯류중에 대표적으로 식용되는 버섯인데 주로 침엽수림에 발생하며
가을철 소나무 군락지에 무더기로 발생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솔버섯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8. 뽕나무버섯
가을철 대표적인 식용버섯중 하나인 뽕나무버섯은 강원도 지역에서는
글쿠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참나무 그루터기에서 다발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뽕나무버섯과 유사한 뽕나무버섯부치, 밀버섯등도 통털어 참나무가다발,
가다발, 가다바리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은 버섯입니다.
9. 졸각버섯류
졸각버섯 종류는 임도나 산초입 부근의 땅에서 주로 발견이 되고 졸각버섯,
자주졸각버섯, 색시졸각버섯등을 주로 식용합니다.
10. 외대덧버섯
주로 밀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외대덧버섯은 이와 모양이 아주 흡사한
삿갓외대버섯이라는 독버섯과 혼동하여 독버섯 중독사고를 많이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11. 싸리버섯
싸리버섯류 중에는 일반적으로 참싸리라고 부르는 싸리버섯을 주로 식용하지만
버섯도감등의 자료에 독버섯이라고 되어 있는 붉은싸리버섯과 노랑싸리버섯,
그리고 식용불명인 흰싸리버섯도 물에 2-3일간 담궈놓았다가 식용하기도 하는데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팔팔끌는물에 우려내고 드시면 됩니다)
12. 꾀꼬리버섯
오이꽃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꾀꼬리버섯은 한 곳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지만 그 크기가 다소 작아 많은 양을 채취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초가을에 오이꽃버섯이 발생한 것을 보았다면 버섯시즌이 시작되었다는 신호로
보면 맞을 듯 합니다.
13. 노루궁뎅이버섯
참나무류에 매달려 자라는 노루궁뎅이버섯은 식용할 뿐만 아니라
말려서 가루를 내어 건강식품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으며 담금주로도 이용이 되는 버섯입니다.
비슷한 버섯으로는 수실노루궁뎅이버섯과 산호침버섯이 있으며
모두 식용이 가능합니다.
14. 목이류
목이는버섯은 참나무류에 붙어서 자라는 버섯입니다.
일반적으로 국이나 찌개에 버섯을 넣게 되면 국물맛이 좋아지게 되는데
목이를 넣게 되면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을만치 맛이 좋아지며 꼬득꼬득하니
씹는 맛이 정말 훌륭합니다.
또다른 목이류로는 털목이, 아교좀목이, 흰목이, 꽃흰목이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수 있는데 모두 식용이지만 아교좀목이와 흰목이는 물컹물컹한 느낌이 있어서
좀 안 좋고 꽃흰목이는 후루레기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5. 민자주방망이버섯
민자주방망이버섯은 가지버섯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철에 낙엽이 수북히 쌓인 곳이나 쌓아 놓은 나무단이 썩어서 주저앉은 곳,
벌초해서 쌓아 놓은 풀이 썩은 곳 등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버섯으로는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 광릉자주방망이버섯등이 있고
모두 식용할 수 있으나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는 시기상으로 민자주방망이버섯보다
이른 여름철에 발생을 하므로 쉽게 구별을 할 수 있으며 식용이긴 하지만
여름철에 발생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를 찢어보면 파리의 유충(?)으로 보이는 것들이 꿈틀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16. 느타리버섯
일반적으로는 느타리버섯과 참부채버섯을 구분하지 않고 통털어 느타리버섯이라고
칭하는 듯 하며 독버섯인 화경버섯이 느타리버섯과 매우 유사한 모습인데
화경버섯은 갓을 찢어보면 검은 반점이 나타나므로
이것을 보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미류나무에서 많이 발생을 한다고 하여 미류나무버섯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오래된 칡덩굴에서 자라는 일명 칡느타리를 최고로 친다고 합니다.
17. 팽나무버섯
겨울철에 발생하는 겨울형 버섯인 팽나무버섯은 인공적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팽이라는 이름의 버섯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감나무를 벤 자리나 감나무 뿌리부분에 잘 발생한다고 하여 감나무버섯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감나무 뿐이 아니라 아카시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닥나무등의 활엽수에 주로 발생을 합니다.
18. 까치버섯
까치버섯은 먹버섯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잎새버섯과 비슷한 모양이며 검은 색을 띄는 특징이 있습니다
첫댓글 올여름은 비가 많이와서 버섯이 많이 나왔다나봐요...제가 찍은 하얀 버섯도 먹는 버섯같아요...보시고 버섯도 따면서거운 산행을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ㅎㅎㅎ... 참으로 종류도 많군요. 산행중 본것이 노랑 싸리 버섯 깥기도 하고......
싸리버섯은 산호초같네요,,,언능 눈에 익혀가지고 많이 따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