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잘자라고 있는 표고버섯 친구들을 조금 수확하려고해요~
옹글옹글 잘자란 표고들~
하린이는 수확하진 않지만
친구들의 옆에서 더 리얼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ㅎㅎ
'버섯으로 뭐해먹지~' 상상의 음식을 생각해보는 준서~ㅎㅎ
표고의 냄새도 맡아보고~
버섯중에는 표고버섯이 향이 진해~
아이들이 향보다는 냄새라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수확한 버섯을 넣어준 그릇은
스스로반 동생들에게 전달해주었어요~
'튼튼아 쑥쑥자라~'
함께 지어준 이름을 불러주며 한번씩 물스프레이로 칙칙 뿌려주어요~
아주 잘 자라고 있죠?ㅎㅎ
오전엔 바깥놀이를 나가지 못했어요!
이번주 중! 오늘이 제일 추운 날이라 아이들과 원에서 놀이하기로 정했답니다!
놀이마루를 스케이트 타는것 처럼 누비는 슬기반~ㅎㅎ
여러 스케이트의 시행착오끝에!
잘 미끄러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친구들~
보자기를 발에 돌돌 말아봐요.
준서는 친구들의 썰매를 태워주다~
'양말을 신고 있으니까 잘 안가는 거 같아! 선생님 양말 좀 벗을게요~'
푸름반 동생들도 함께 놀이마루에서 겨울놀이를 즐기며 놀아요!
동생들에게도 스케이트의 방법을 전수?하고 함께 놀이해요!
함께 놀이하면 놀이가 배로 신나죠~ㅎㅎ
태연이랑 리원이는 긴줄을 가지고 뭔갈 애태게 기다리고 있길래
'얘들아, 너흰 무슨 놀이중이야?'하고 물으니
'저희는 낚시 중인데요?'
'근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물고기가 없나봐요~'하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얼음낚시 중인 강태공들일줄은 몰랐어요~ㅎㅎ
교실안에서의 놀이를 즐기고 있는 친구들도 있어요!
서로 만든 하우스?를 가지고 놀이하네요~
(하우스는 무언가의 집이나 가게인데~ 요즘 종이로 이걸 많이 만들더라구요~)
잡힌 동생 물고기들~
안에서의 놀이도~ 밖에서의 놀이도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놀이를 만들어 가고
자유롭게 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