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프렌즈♡ (파티/여행/힐링/애인/미팅/영화/만남의 공간)

처음 모임에 나가보는 공팅 체육대회 서울을 자주 안돌아다녀보고 길치라서 신입이 늦으면 첫인상이 안좋을거 같아 여유있게 집(안양)에서 12시에 출발했다. 목적지에 1시30분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왔나 사람들이 안보였다. 만남의 장소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만남의 장소가 어딘지 몰라 난나야 님에게 전화를 하니 2번 출구 앞이라고 한다. 1시 50분인데 사람들이 안 보인다. (초초해지기 시작했다) 스타로 인해 친분이 있는 달못형에게 전화를 했다. 오고 있는 중이시란다.(마음의 평온이 찾아온다.) 2시가 되니 사람들이 몇명 모이기 시작했다. 다들 신입인지 각자 따로따로 기달린다. 옷차림과 운동화를 보니 공팅 체육대회에 온 사람들이 분명하다. 먼저 말을 걸어보려고 했지만 이놈의 소심함 좀더 기다려보면 달못형이 나타나겠지 헐 근데 이게 뭐야 예쁜 여자들이 오더니 남자들이 한 두명씩 사라진다. 이제 남은건 남자 둘(둘다 구두), 여자 셋, 인도사람 둘(공팅이 이제 용병들에게도 관심을) 다시 초초함이 밀려온다 우띠 달못형은 왜 안오는 거야. 달못형에게 전화를 했다. 형 아직 도착안하셨어요? 이미 와서 기다리고 계신단다. 2번 출구 11시 방향에 있다고 하신다. 헐 11방향은 차도인데 T.T 형이 나 어느역에 있냐고 물어보신다. 강변역 2번 출구에 있는데요 약속 장소는 뚝섬 유원지 2번 출구라신다. 까페에서 본건 강변역 2번 출구였는데 우띠 뚝섬유원지는 또 어디야 T.T 지하철 노선표를 보니 그리 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2시 20분이 되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달못형 얼굴을 본 순간 마음의 평온지 다시 찾아왔다. 8섯명 정도가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각자 통성명을 하고 난나야님이 와서 우선 농구를 했다. 우띠 슛은 3번 정도 했지만 한골도 못 넣었다. 빽차2번, 상대편에게 어시스트 2개 울편도 이제 나를 못 믿는 눈치다. 노마크인데 패스를 안해준다. 서서히 지치기 시작했다. 지구력 하나는 자신있었는데 운동을 넘 안했나보다. 30분정도 지나니 지원군이 도착했다. 나는 얼릉 선수교체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사진속에서 보던 형님들이 한두명씩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자리를 옮겨서 살인배구 및 축구를 했다. 농구에서 망친 이미지를 축구에서 만회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녔다. 역시 난 축구 체질인가부다.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을 취했다. 형님들이 후반전 시작하실 생각을 안하신다. T.T 기력이 다 하셨나부다^^ 여성분들과 같이 피구를 했다. 나이로 홀수 짝수로 편을 갈랐다. 나는 짝수편이었는데 홀수한테 상대가 안되었다. 이유는 홀수에는 원더우먼 헤고미님이 있었다. 울편님이 공을 힘있게 던졌는데 그만 헤고미님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 순간 대형사고가 난줄 알았다. 내 손은 핸드폰 119로 향하려는 순간 혜고미님은 얼굴에 맞은 공을 놓치지도 않고 울편을 향해 돌격하더니 울편 한님을 맞춰 아웃시켜버렸다. 이순간 우리는 의욕을 상실했다. 우리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발야구를 했다. 우리는 화이팅을 하며 전의를 불살렸다. 그러나 이게 웬일 상대편 투수는 원더우먼 헤고미님 다시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내 차례가 되서 나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있는 힘껏 공을 찾다. 빨래줄 같은 안타였다. 상대팀에서 아우성거린다. 넘 쎄게 찼나? 상대팀 왈 : 남자는 왼발로 차는 거란다. 에궁 쪽팔려~~ 결국 발야구도 패하고 말았다. 운동을 마치니 이미 시간은 8시가 되어버렸다. 2차로 공팅호프집을 간다고 한다. 나는 집도 멀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서 아쉽지만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집에 오니 넘 피곤하였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어서 기분은 좋았다. 달못형,월하노짱형,블랑형,황장군형,비상형,목과장형,태수형,난나야님 마끼아노님,헤고미님,유갱이님,성희님,검은옷 입은 만능스포츠맨,돌격앞으로 키크고 잘생긴 동생,인라인 타신형,자전거 갖고오신형,심판보신 님, 공 머리위로 날라가자 무안해서 애들 덥친 님. 또 누가 있더라?? 비록 많은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다들 반가웠습니다. 출근하니 온몸이 다 뻐근하네요 앞으로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공팅 체육대회를 갖다와서 두가지 목표가 생겼어요 첫째 꾸준히 운동하기 둘째 열심히 돈 벌어서 한강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기(몇년이 걸릴려나)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상 머하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