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북면 및 상·하면
가평읍에서 가평천을 따라 북쪽으로 위치한 북부권은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명지산 국립공원과 화악산의 기암괴석, 청정계곡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각종 연수원과 리조트, 전원별장지들이 산재해 있다.
이 지역은 백운계곡 및 명지계곡을 따라 94년도 양지마을 가족농원을 시작으로 현재 단독형 전원주택지가 개발, 형성되어 있으며 전원주택 가능 부지가격은 평당 20-30만원 선이다. 지역 특성상 하계 휴가 시즌에 현지 토지 소유자와 직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인·허가시 자연환경보존법, 군사시설지구 등 제한이 많아 전문업체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이때는 계곡의 경관이 뛰어난 곳에 있는 전원주택의 경우 해마다 1천5백만원 이상의 민박수익을 올려 임대수익형 전원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북면 목동리에 늘푸른마을은 필지면적 130∼2백평을 평당 43만원에 개발완료 했으나 가평군의 도로 확포장 계획에 따라 도대리-하면, 화악리-춘천, 화악리- 사창리, 가평읍-개곡리-춘천간의 구간별 지가는 아직 싼편이라 실수요자들은 도로개설 구간을 눈여겨 볼 만하다.
도로개설 구간의 현시세는 개곡리가 평당 8-15만원, 도대리-하면 구간이 평당 15-20만원 선에 형성되어 있으며, 현재 분양 단지는 개곡리 가평천변에 화성건설산업이 21세대 규모로 평당 50만원에 분양중이다.
청평시내를 통과하여 춘천 방향 46번국도 검문소 삼거리에서 37번국도를 따라 포천방향 조종천을 끼고 있는 상·하면에 들어서면, 이곳은 관내에 있는 축령산 종합리조트 사업에 외자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준농림토지 및 전원주택 부지의 매매문의가 활발하다. 여기에 세우전자가 가평읍 이화리, 미사리 일대에 15만평의 한의학 종합단지인 휴먼타운을 형성할 계획으로 8만평은 약초재배 및 생양연구단지로 개발계획중이다.
조종천변 축령산 주변지역은 1970년도부터 산장국민관광지, 덕현유원지, 산장유원지 등 각종 레져휴양시설이 개발됨에 따라 토지가격이 높게 형성되었다. 그러나 IMF를 겪으면서 하락세를 보였고 최근에는 축령산 종합리조트의 외자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고 있다. 이지역의 주택건축이 가능한 준농림 농지는 평당 20-30만원 선이며 산악형 전원주택 건축이 가능한 준농림 임야는 평당 8-12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축령산 맞은편 대보리, 덕현리 지역은 조종천변을 따라 전원주택단지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각종 연수원시설 및 위락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준농림지의 가격은 조종천변이 평당 20-30만원으로 월드훼밀리는 9세대 103-314평을 분양하고 있다. 또 신한레져개발은 임초리에 그린빌리지 1차분 10필지를 평당 35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조종천 상류지역인 현리, 상판리 지역은 퇴계원-일동간 도로의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서울과의 접근성이 쉬워졌으며 주변에는 유명사찰인 현등사와 이글레스트 C.C, 꽃마을농원, 조계종 실버타운인 성락원 등이 위치해 있다. 주택건축이 가능한 준농림 토지는 현재 평당 10-2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남부권 / 가평읍 북한강변
청평댐으로부터 남이섬까지 청평호수를 따라 분포되어 있는 이곳은 관광순환도로가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에 있다. 이 사업은 가평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청평호수와 남이섬, 산정호수, 용추계곡 등 각종 관광자원을 개발하고자 하는 가평군의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이 도로르 따라 벚꽃식재 및 각종 이벤트 유치, 개발을 통하여 수도권 시민들의 1일 레저생활코스 및 정주기반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도로변을 따라 고성리계곡의 분양 현황은 로뎀 하우징이 7세대중 잔여세대를 평당 35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남이섬-청평댐 중간에 위치한 금대리의 가람마을 35세대를 평당 48만원에 분양중이다.
수상레저생활이 가능한 입지의 전원주택 부지의 지가는 호수조망권과 도로여건에 따라 형성되고 있다. 모터보트, 바지선 등의 수상시설의 설치가 가능한 호수변 3백-4백평 규모의 입지는 평당 1백만원선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1억미만의 호수변 토지는 매물이 거의 소진된 상태이다. 호수가 조망되는 인근 토지는 평당 40-50만원선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4월이후 부터 매매가 살아나고 있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방향이 동과 남향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주택지로 가평에서 전원주택단지가 가장 많은 곳이다. 도시계획내 일반 주거지역은 평당 80-2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되어 현지인 위주의 거래가 있을 뿐 일반 수요자의 거래는 뜸한 편이다.
가평읍권은 경춘선 전철복선화 계획에 따라 역사가 이전되는 역세권역을 눈여겨 볼 만하다. 현 역사를 가평읍 달전리 선착장에서 남이섬 근처의 자연녹지지역 일대로 이전키로 걸정, 현지측량이 완료되어 역사가 설계중에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출퇴근 가능 여부를 희망하는 전원생활 예비구입자는 향후 전철망 확충계획에 따라 저렴한 가격의 가평읍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부지를 매입, 전원주택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동시에 투자수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부권 / 청평 외서면 일대
가평군의 관문인 청평은 서울과의 거리가 40km로 가평군 소재재와 비슷한 규모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종합병원과 학교 및 각종 기반시설도 확충되어 있어 서울에 직장을 둔 전원주택 생활자들이 상당수 입주해있다. 청소년 레져시설 위주로 개발된 대성리 일대와 청평안전유원지, 양수리에서 청평댐까지 이어지는 삼회리 강변도로변은 가든과 카페, 전원주택단지 그리고 북한강변의 각종 수상레져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삼회리를 두고 강을 마주보고 있는 대성리 지역은 수동계곡으로 이어지는 계곡및 북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역으로 전원주택단지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 이중 반딧마을 단지는 평당 50-55만원에 성황리에 분양을 끝냈으며 구주산업개발에서는 13세대 규모의 옥수전원마을을 평당 40만원에 분양중이다. 주변지역 지가는 호수권과 계곡과의 접근성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청평호 조망권 중에서 전원주택이 입지 가능한 토지가격은 평당 30-50만원에 거래되어 지고 있다.
동부권 / 설악면권
수려한 산세와 계곡으로 유명한 설악면은 양평 및 홍천과의 경계로 유명한 휴양림과 중미산 휴양림, 유명산 컨트리클럽 등 청평호수변 수상레저시설들이 많아 전원생활 및 레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입지요건을 갖춘 곳이다. 이 지역은 서울-하남간 고속도로 IC 계획 발표 이후 외지인들의 토지거래가 활발한 곳으로 화야산과 유명산에서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단독형 전원주택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양평과 홍천으로 연결되는 37번국도가 포장되어 교통도 한결 편리해져 전원주택 및 유원지가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계곡을 끼고 있는 방일리, 천안리 일대 준농림지 가격이 평당 15-2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호수를 끼고 있는 설악면 도시계획내 자연녹지지역인 사룡리, 선촌리 일대는 오래전부터 대기업 및 유명연예인들의 별장지와 수상레져시설이 개발되어 호수를 접하고 있는 준농림지 상급지가 평당 80-120만원 선에, 호수 조망이 가능한 입지들은 중급지가 평당 50-8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희곡리에는 빅토리아 컨설팅이 청평호반빌리지에 단지면적 1천5백평에 필지면적 140-190평, 9세대를 평당 85만원에 개발완료했다. 이 지역에서 눈여겨 볼 만한 지역은 미사리 일대로 설악면 소재지에서 미사리 강변까지 도로가 확포장 공사중에 있어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토지시세는 북한강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호수 조망권내의 토지는 평당 15-30만원선에 형성되어 있으나 매물이 귀한편이다. 설악면 일대에서 면소재지의 기반시설이 이용가능한 전원주택입지는 홍천 경계쪽인 위곡리, 창의리 일대로 저가에 매입할 수 있다. 이 일대는 북한강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써 평당 8-15만원에 지가가 형성된다. 생수공장이 위치할 만큼 수질이 좋은 희곡리 계곡 주변은 수량이 풍부하고 청평시내와 접근이 쉬워 자연녹지지역으로 계곡과 접한 토지는 평당 20-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협소한 지형으로 인해 위치가 좋은 상급지는 매물이 흔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