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왕신 의례
(2022. 11. 12)
[서귀종 글 · 사진]
하루 세끼 새끼들 굶지 않게 해 달라고 조왕신 (竈王神)
에게 간구하는 의례가 있다. 조왕신은 부엌을 맡은 神
으로 불의 神이라고 믿어 왔다.
명절에 차례를 지내거나 집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굿을 할 때 성주신에게 빌 듯, 조왕신에게 조왕상을 차
려 놓고 집안이 잘되도록 해 달라고 빌며 절을 한다.
평소에는 새벽에 부뚜막 위에 깨끗한 물 (정안수) 떠 놓
고 집안의 무사함을 빌기도 한다.
◇ 정화수를 떠 놓고 자식새끼 잘되도록
치성을 드리는 어머니
첫댓글 (2022. 11. 12) 옥편에도 안 나오는 竈 字는 '부엌 조' 로 읽는다. 일본 요리 프로에는 자주 등장하는 글자다. '조상신' 이 아니라, '조왕신' 이 맞는 것 같다.
첫댓글 (2022. 11. 12)
옥편에도 안 나오는 竈 字는 '부엌 조' 로 읽는다.
일본 요리 프로에는 자주 등장하는 글자다. '조
상신' 이 아니라, '조왕신' 이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