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추가 사진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을 추가로 업로드하였습니다. 학교 및 커뮤니티 정보도 조금 추가했어요.
저희 가족이 지내던 위치 좋은 싱글 하우스와 무빙 소개드립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yk6070464@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답장드리겠습니다.
쪽지 확인은 다소 어려워서 이메일 연락이 편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입주 시기나 계약 관련해서는 집 주인과 직접 컨택해보시는 것이 좋을텐데요. 저희가 물어보니 입주 시기는 최대한 테넌트의 편의를 맞춰주겠다고 합니다. 집주인 연락처도 필요하시면 전달해드리겠습니다.
1. 싱글하우스
우선, 집에 대한 정보와 사진은 집 주인이 보내준 아래 그대로 전달해드립니다.
집에 큰 문제는 없었고 짜잘한 문제들이 있을 때 집주인이 바로바로 고쳐줘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집주인이 생활하는데 크게 간섭도 안하고 소통도 원활합니다.
Address: 705 Wakehurst Dr, Cary, NC 27519
3 bedrooms, 2.5 baths
1820 sq ft
Community: Devereaux, no pets
Rent: $2095 per month
Sit on your wrap around front porch and enjoy your new home in one of
Cary's most popular neighborhoods! Great schools and community
amenities! This open floor plan boasts a large living room and family
room; dining room and living room with hardwoods, bright kitchen with
large island and breakfast room with access to deck and landscaped
backyard. Freshly painted exterior and interior; large master suite
and bedrooms with great closets! Walk to White Oak Park or the
neighborhood lake!
학군 : Base School은 Turner Creek Elementry 이고요. 인종 구성, 랭킹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을텐데, 백인 비중이 높습니다. 평점 때문에 혹시 염려가 있으실 수도 있는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까페에서 유명한 학교들보다 평점이 비교적 낮은 이유는 인도나 중국계 학생들이 적어서 아시안들이 많은 일부 학교들보다 학업에 대한 경쟁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고요. 저희 아이는 좋은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잘 지냈습니다. 학교 시설도 넓고 깨끗하고 선생님들도 너무 좋으시고 전형적인 이어라운드 미국 학교입니다. 이 학교 선생님들은 여기서 장기근속하신 베테랑 선생님들이 대다수입니다(ESL 선생님 포함). 학교에서 하는 오픈하우스 이벤트들이 자주 있는데요, 그때마다 담임선생님 만나뵙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같은반 친구들 엄마들과도 번호 교환하면서 Playdate도 자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한국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이고, 그래서 학교에 한국 학생이 많지는 않습니다.(한학년에 한두명 있을까 말까한 정도에요. 하지만 한국계 선생님이 계셔서 아이가 처음에 심리적으로 적응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트레디셔널로 원하시면 교육청에 문의해보시면 되고 Davis Elementry가 10분거리에 있습니다.
커뮤니티 : 인종 구성은 백인이 대다수이고요. 껄끄럽거나 불편한 일 한 번도 없었고 주변 이웃들 모두 친절하고 크고 작은 일들 잘 도와주셔서 가깝게 지냈습니다. 겨울에 눈 많이 오거나 가을에 낙엽 치울 때도 먼저 도와주실 정도로 다들 정말 좋습니다. 파티나 저녁식사에 초대도 많이 해주셔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커뮤니티 내에 전용 수영장이 있는데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 수영장에 매일 출퇴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커뮤니티 내에 같은 학교 친구들이 많이 살아서 방과 후에도 매일 같이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문 열어놓고 다녀도 될 정도로 안전하구요. 집집마다 가드닝에 진심이어서 봄 여름에 마을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할로윈 시즌에 마을이 정말 예쁩니다. 저희는 커뮤니티 생활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커뮤니티 수영장에서 가끔씩 푸드트럭도 오고 이런저런 이벤트들이 있는데요.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여름에 하는 스윔팀이었습니다. 스윔팀은 NC 주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 커뮤니티에서 여름마다 스윔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swim meet이라고 해서 동네끼리 시합을 하고(대진표는 nc 수영협회에서 작성), 나머지는 수영연습을 합니다. 토요일의 경우에는 오전에 연습을 하는데 끝나고 니서 팬케이크, 베이컨 등 아침식사도 제공해주었어요. 스윔팀을 통해서 아이가 학교나 학년이 다른 동네 친구들도 다 알게 되면서 수시로 친구집에 놀러가서 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동네 연못에서 피크닉도 하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생활정보 : 코스트코, H마트, 타켓, 월마트, ALDI, 푸드라이언, Publix 등 5~10분 내에 거리에 모두 있어서 편리하고요. 학교까지는 차로 5~6분정도 소요됩니다. 주변에 공원 산책로 등이 있어서 좋습니다. 싱글하우스라서 벽 간(?) 소음 등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그릴도 저희가 구입해두었기 때문에 백 야드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바베큐 하시면서 매일 캠핑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싱글하우스라 백야드 공간이 프라이빗해서 저희는 날씨 좋을때마다 가족끼리 백야드에 앉아 대화하는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2. 무빙 (3000불)
저희 가족이 빈 집에 처음 들어와서 모든 물건은 새 제품으로 구입하였고 상태는 전부 최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8인용 원목 테이블, 삼성 청소기, 웨버 그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 좋은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용하시고 감가상각 일부 고려하셔서 나중에 다시 팔고 가시면 될 것 같고요. 빠진 것들이 있긴 할 텐데 대략적으로 정리한 리스트가 있으니 세부 항목들을 원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빌트인 되어있습니다. 벽난로도 있는데 저희는 한 2번 켜고 사용은 잘 안했습니다.
3. 차량
2022년 흰색 오디세이 EXL 입니다. 신차로 출고했고요. 당연히 무사고에 잔고장도 전혀 없었습니다. 처음 미국왔을 때 차량 수급이 정말 어려운 시기였는데 반경 200마일 내에 모든 NC 딜러샵에 다 전화해서 2시간 넘는 거리를 달려 마지막 1대 남은 차를 데리고 와서 특별히 애정이 깊습니다. 다만 차량 인수는 세금 등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해서 껄끄러운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현재로서는 중고차샵에 넘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긴한데 혹시 여건이 잘 맞는다면 논의해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마일리지는 53000마일이고, 신차기 때문에 고장 등 이슈는 전혀 없습니다.
* 여건이 되는 경우 집, 무빙, 차량 일괄인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