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어제 본격적으로 예식장 알아봤어요~(흐흐흐)
11월에 식 올릴예정이라 그동안 마음 놓고 있다가 알아보니 한결같이 서두르셔야겠다고 하더라구요. (헉헉)
오빠에게 "이제 정말 결혼하는 것 같애" 그랬더니 자기도 실감난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총 4군데를 보러다녔거든요~
저희가 정한 예식장 중요한 3가지는 1. 위치/ 2.가격/ 3.사진
저희는 예식에 크게 돈쓰지 않으려고 예식장 패키지로 알아보려구요...
1. 공항웨딩문화원 (공항 웨딩 컨벤션으로 바뀔예정)
-장소: 발산역 1분거리 / 교통편은 무지 안정적임 / 주차장 완비
-가격: 패키지로 해서 230만원에, 재즈 연주 , 액자 무료 서비스제공 , 식대 부페 28,000원 갈비탕 20,000원 / 부가세 10%
-사진: 스튜디오 2곳 중 선택 가능/ 30p 앨범으로 패키지 가격에 포함
* 참고로 여긴 리모델링 예정이래요. 8월에 완공되는데 홀이 멋지게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여긴 홀이 1,2층에 각각 1개씩 있는데요~ 홀에 있는 좌석이 모두 원탁으로 바뀐데요.
조감도를 보여주셨는데 멋지긴 하더라구요...여긴 날짜를 홀드시키려고 5만원 어제 결제하구 왔어요.
어떨까요? 처음 간곳이라 그런지 제일 마음이 편해서 둘다 여기에 맡겨버릴까 하는 생각중예요
음식도 근방에서는 제일 괜찮다고 하는데... 혹시 식장에서 재즈 연주 하는거 들어보셨나요?
7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료로 해주신다면서 실장님이 귓속말 하시더라구요.
악~ 소리 나게 멋질거라고 하시던데 솔직히 섹스폰, 드럼, 피아노 연주가 예식이랑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들어보신분 있음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그래도 음향기기로 나오는 음악보다는 괜찮겠지요?
2. 엘리시안 (구 웨딩프린스)
-장소: 개봉역근처 (셔틀로 이동함) / 개봉역에서 걷기는 무리
-가격: 패키지 250만원 / 식대 부페 30,000원 / 부가세 없음
-사진: 총 4곳의 스튜디오 중 선택 가능 , 로드 촬영시 별도 비용 추가
* 여긴 어른들이 식사 잘 드시고 왔다고 해서 엄마가 추천해주셨어요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는 시간이 11시 30분밖에 없다더군요.
위에 공항은 12시 30분이구요.
홀은 원탁과 일렬의자로 구성되어 있고 대체적으로 넓고 화려해보였어요
폐백실이 넓어 참 좋더라구요~그리고 신부대기실도 제가 본 곳 중에 가장 이쁘고 화려했어요
위치랑 가격에서 걸리는데...아마 여기서 하면 300정도는 잡아야 할 듯 해요.
일단 마음이 기우는 곳은 이렇게 2곳 인데요
견적 좀 봐주세고 좋은 의견 부탁드릴게요
첫댓글 전 홀..시댁부모님들이랑 가서 시식도 했는데 시댁어른들 쪽 따라 가기로 했어요 ㅎㅎ
아..저도 11월예식이고.. 강서구쪽살아서.. 공항이랑 블리스 알아봤거든요.. 저도 웨딩홀페키지로요.. 공항은 제가 받았던 견적이랑 똑같이 받으셨네요. 전 3월말쯤에 알아봤었는데.. 리모델링 한다고는하는데.. 솔직히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 블리스보고 거기 계약했어요. 남친도 블리스 맘에 들어하고.. 공항은 홀딩해서 계약금 5마넌내고.. 나중에 돌려받을때 엄청 애먹었습니다. 근데 어른들말 들어보면 공항도 괜찮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도 다음주까지 예식장 정해야 홀딩비 돌려받을 수 있는데...점점 공항으로 기울어지고 있어요...리모델링해도 더 좋아지면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도 있구요~ 참, 저희도 블리스 가봤는데 거기도 쾌적하고 멋지더라구요~아..강서구에서 하시는 분이라는 것으로도 이리 반가운데...혹시 공항웨딩문화원으로 결정하신 분 안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