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ㅅ- 엘드레인이 너무
심하게 재미가 없어서 아레나도 별로 안하고 있기는 한데, 환경도 느려진 김에 그동안 못굴리던 덱이나
다시 꺼내자..하고 미러마치덱을 꺼내서 굴리고 있습니다. 일단
리스트부터 나갑니다.
Deck
2 Mirror March (RNA) 108
4 Rhythm of the Wild (RNA) 201
3 Oko, Thief of Crowns (ELD) 197
1 Teferi, Time Raveler (WAR) 221
1 Lotus Field (M20) 249
2 Plains (ELD) 253
1 Steam Vents (GRN) 257
4 Fabled Passage (ELD) 244
4 Breeding Pool (RNA) 246
1 Mountain (ELD) 265
3 Forest (RIX) 196
4 Stomping Ground (RNA) 259
2 Hallowed Fountain (RNA) 251
1 Island (M19) 267
3 Paradise Druid (WAR) 171
3 Prime Speaker Vannifar (RNA) 195
4 Faeburrow Elder (ELD) 190
2 Loxodon Lifechanter (M20) 27
1 Charming Prince (ELD) 8
2 Agent of Treachery (M20) 43
1 Deputy of Detention (RNA) 165
1 Spark Double (WAR) 68
1 Wicked Wolf (ELD) 181
1 Golos, Tireless Pilgrim (M20) 226
1 Knight of Autumn (GRN) 183
1 Tolsimir, Friend to Wolves (WAR) 224
4 Gilded Goose (ELD) 160
1 Cavalier of Gales (M20) 52
1 Fae of Wishes (ELD) 44
Sideboard
4 Veil of Summer (M20) 198
3 Knight of Autumn (GRN) 183
1 Mirror March (RNA) 108
1 Time Wipe (WAR) 223
1 Deafening Clarion (GRN) 165
1 The Great Henge (ELD) 161
1 Blood for Bones (M20) 89
1 Chandra, Awakened Inferno (M20) 127
1 Rampage of the Clans (RNA) 134
1 Chance for Glory (GRN) 159
2. 제가 오래전에 올린 미러마치는
Rhythm of the Wild과 Prime Speaker Vannifar를 이용해서
빠르게 고발비 생물들을 쌓아나가는 툴박스 타입의 덱이었습니다. 이번 엘드레인에서도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전략을 쓰지만, 몇 가지 추가점이 생겼습니다.
아. 이 중에서 야생의 리듬을 굳이 쓰는 이유는, 사실 헤이스트를 주는 것 보다도 생물주문이 카운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술타이 푸드만큼이나 흔한 시믹 플래시 계열 덱을 상대로 야생의 리듬만 통과시켜도, 상대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ㅅ-
그리고 가장 먼저 소개할 것은 오코.. 오코는 적어도 스탠다드환경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을만큼 그 자체로 완벽한 카드입니다. 밥뽑고 엘크 만들고 하는게 모두 플러스라니. 엘크는 마이너스로 만들었어야해요 적어도.. 4장 쓰려다가, 그냥 왠지 테페리를 하나 써보고 싶어서 3장만 써봤습니다. 물론 4장 쓰셔도 됩니다. -ㅅ-
그리고 1장씩만 들어가지만 굉장히 쓸만한 챠밍 프린스와 페어리 오브
위시. 왕자님은 미러마치가 깔린 후 생물을 깜빡여서 한번 더 ETB를
내게 할수도 있고, 그냥 빠른 덱을 상대로 3점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두어장 쓸까 하다가 좀 애매해서.. 소원요정은
메인에 미러마치를 2장만 써도 충분하게끔 만들어주고(사실
극단적으로 3 소원요정을 쓰는 버전도 짜봤는데, 그렇게까지
환경이 한가하지는 않더라구요..-ㅅ-), 사이드보드에서 여러가지
유틸리티 카드들을 꺼내오게 만들어줍니다. 여담이지만 사이드보드가 좀 성의없는데.. 소원요정으로 대충 집어오고 싶은걸 넣었더니 그렇습니다. -ㅅ-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느려터진 덱을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Gilded Goose와 Faeburrow Elder입니다. 우수한 마나소스들이 생겨서, 이 덱은 반니파르에 의존하지 않고 여차하면 모든 카드를 하드캐스팅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오코를 때려잡는데 온힘을 다하는 동안, 느긋하게 괴수들을
꺼내줍시다.
6마나는 Loxodon
Lifechanter로, 7마나는 Agent of
Treachery로 두 장씩 넣었고 8마나는 아예 넣질 않았습니다. 돌진멧돼지를 넣었던 적도 있는데.. 굳이 그렇게 안해도 그냥 Agent of Treachery로 몇 개 뺏으면 게임이 터지기 때문에.. 상대한테
신나게 두들겨맞을때를 대비해서 록소돈 라이프챈터만 넣어뒀습니다. 미러마치와 함께 Agent of Treachery가 터지면 신나염. -ㅅ-
이런식으로 터집니다. -ㅅ- 사실
이건 다 이긴 경기를 그냥 느긋하게 돌리고 있었던거긴 해요. -ㅅ-
3. 사실 야로크나 다양한 생물들을 넣어볼 수 있는 덱인데, 여차하면 하드캐스트를 해버리는 4색컨트롤덱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짰기
때문에 블랙은 아예 뺐고, 반니파르에 대한 의존도도 많이 줄였습니다.
이 모든게 대충 넣어도 덱이 굴러가게 만들어주는 오코님 덕입니다. -ㅅ- 오코님을 찬양하며 밴되기 전까지 열심히
굴려보아염.
첫댓글 "오코님을 찬양하며 밴되기 전까지"
밴 당하는 건 반쯤 확정인가요 ㅋㅋ 미러마치는 저도 난투덱에 한장 넣었습니다
사실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덱에 넣어도 대충 굴러가게 만들어주는걸보면 좀 심하다싶긴해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재밌어요-ㅁ-b 배반공작 미러마치..
오코파르 미러마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