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7bnnPBMmV4?si=qiFv6J1EHShmGkim
2015년 발매된 초록불꽃소년단의
<그저 귀여운 츠보미였는걸>
밴드 이름도 그렇고 노래 제목도 그렇고
심상치가 않습니다
일단 의외로 씹덕 같은 노래 아님
?
근데 맨날 씹덕이라고 쓰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네
하여간 이 엄청난 앨범커버를 보십시오
굉장히 혁신적이고 낭만적이고 고급스럽지 않습니까
게다가 의외로 생긴 것과는 다르게 장르도 펑크임
?
거기에 가사도 굉장히 혁명적입니다
친구에게 PMP를 빌려주었지
그 자식은 우리 학급 반장이었지
PMP엔 야동이 들어있었지
설마설마 했지만 걸려 버렸지
소문이 학교에 다 퍼지고
나는 왕따가 되었지
내가 좋아하는 그 아이가
이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지
그치만 전부 다 알고 있겠지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
제 세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츠보미라는 일본 그쪽 배우가 있다더라고요
2022년에 은퇴했다고 하는데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관련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래의 주인공 츠보미 양(?)이
직접 노래를 접하고 인증샷에 메시지까지 써줬다는
레전드급 일화까지
?
정말 낭만으로 가득 찬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금영에도 수록되었고 며칠 전에 TJ에도 수록되었으니
노래방에서 선곡하면 참 좋겠네요
?
보기와는 다르게
청춘의 열기가 넘치는 나름 좋은 펑크곡이니
심심할 때 한번 들어보십쇼
라고 하는데 글을 이따구로 써놓으면
누가 들으려나 싶다 진짜
첫댓글 일단 커버부터가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