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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탐라의 봄(제주 4ᆞ3사건)관람 소감 (능화)
멋진사랑 추천 0 조회 128 22.10.31 06: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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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31 07:31

    첫댓글 우리가 태어나기 전 제주도 4.3사건의 전말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2.10.31 08:05

    4.3시건의 진상을 과거 우리가 배웠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소상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남로당 빨치산, 빨갱이들의 준동이 도사리고 있었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경찰의 발포로 사태가 전개되면서 적잖은 제주도민이 희생된 것도 사실이지요. 김대중대통령도 4.3사건 "원래 시작은 공산주의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지요. 한편 문민정부 때까지만 하더라도 제주도민의 희생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공론화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던 듯하구요. 하지만 노무현정부 때에 그런 점이 부각되고 그 희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조치가 공식화되었고, 이후 박근혜정부 때는 이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국가기념일 지정까지도 이루어졌지요. 하지만 문제는 역시 문재인, 그가 촛불대통령이 된 이후 4.3사건이 마치 국가가 고의적으로 행한 만행인 듯한 시각으로 이념 갈등의 한과 고통을 다시금 소환해 내서 이를 부채질하면서 '제주의 봄'이라는 말로 그 한을 부풀리고 제주 도민을 선동하는 듯한 작태를 벌렸지요.
    문재인의 제주의 봄과도 같은 어감과 느낌의《탐라의 봄》이란 타이틀의 영화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군요. 형편상 엇그제 단체관람에 참여치 못했는데 한번 꼭 봐야겠네요~

  • 22.10.31 08:11

    능화의 4.3분석을 읽었습니다. 제주에서 지내 보니 4.3은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많이 다릅디다. 당시는 남로당의 준동을 막은 것으로 당연한 것이었지만, 이후 끊임없이 무고한 양민 학살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인데ㅡㅡㅡ 제주 일반 사람들은 4.3을 말하지 않습디다. 왜? 그간 맺어진 관계가 모두 흐트러져야 하거든요. 중국이 문화혁명을 말하지 않듯이 말입니다.

  • 작성자 22.10.31 16:42

    이명치료중이라 다른분들 글에 카멘 트는 당분간 못해서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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