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김장 김치로 만든.....김치만두

[꾸러기]

묵은 김장김치로 만드는...김치만두^^

밥숟가락 계량

만두피 (지름 6cm 만두피 100잔 정도 나옴)
백밀가루 300g, 물 150g, 구운소금 1/2작은술

만두속
돼지고기 갈은것 350g - 진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조금, 들기름 2큰술, 술 1큰술, 후추조금
숙주 250g- 구운소금 1/2작은술, 들기름 1큰술
두부 200g- 구운소금 1/2작은술, 들기름 1큰술
묵은김치 1/4쪽 - 설탕 1-2큰술, 들기름 1큰술
불린 당면 150g,대파 4-5큰술

만두

요즘 김장 전 묵은김치 없애기를 하고 있다.

저장할 수 있는 곳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냉장고 정리를 어느정도 해줘야 한다.

묵은 김치로 찌게도 끓이고

볶은 김치도 만들고

이것처럼 만두도 만들고 말이다.

밥숟가락 계량

만두피 (지름 6cm 만두피 100잔 정도 나옴)

백밀가루 300g, 물 150g, 구운소금 1/2작은술

만두속

돼지고기 갈은것 350g - 진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조금, 들기름 2큰술, 술 1큰술, 후추조금

숙주 250g- 구운소금 1/2작은술, 들기름 1큰술

두부 200g- 구운소금 1/2작은술, 들기름 1큰술

묵은김치 1/4쪽 - 설탕 1-2큰술, 들기름 1큰술

불린 당면 150g,대파 4-5큰술

난 때마침 집에 들기름 밖에 없어서...ㅎㅎ..참기름 넣어도 무방^^

밀가루는 미리 반죽해 놓는것이 좋다.

최소 2시간....미리 반죽해 하루전에 냉장고에 넣어 놓았다가 쓰면 더 좋다.

너무 된것 같다고 물을 추가하지 말기...

잘 안 뭉쳐져도 대충 뭉쳐 덮어 놓아두었다가

30분 간격으로 다시 반죽해 덮어놓는 과정을 2번 정도 하면 차진 반죽이 된다.

숙주는 물에 넣어 삶아..

찬물에 한 번 휑궈 꽉짠 다음 칼로 잘게 썰어준다.

자른 상태에서 더 짜지 말것...

물기가 너무 많다면 살짝만 더 짜줄것..

배추도 속 좀 떨어내고 꽉 짠다음 송송 썰어준다.

양념이 너무 맛이 없거나 빨간것이 싫다면 물에 헹궈 꽉 짠다음 썰어주면 된다.

당면도 2시간 이상 불려 잘게 썰어준다.

도마에 놓고 썰으면 자꾸 튀어서 가위로 잘라주었다.

큰그릇에 재료를 하나씩 양념해가면서 섞어 주면 좋다.

먼저 돼지고기에 양념을 하고...

한쪽으로 밀어둔 뒤에 숙주도 양념하고..

그리고 두부..두부는 미리 키친타올이나 면보에 싸서

위에 무거운 통같은것 올려놓으면 물기가 잘 빠진다.

면보에 넣어 물기를 짜도 되지만

물기 빠질 생각은 안하고 삐져나오기도 하면서 생각보다 잘 짜지지 않으니

위의 방법으로 하면 좋다.

김치도 양념하여 모두 잘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당면과 파를 넣고 잘 섞어준다.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만들때 꺼내 부추를 넣어주었다.

부추가 무를까봐..

사실 김치만두엔 꼭 부추를 넣을 필요는 없지만 있길래...ㅎㅎ

만두속 재료는 집에 있는 여러가지것 다양하게 넣어보는 것도 좋다.

만두피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크게 밀어 주전자 뚜껑으로 잘라주었다.

덧밀가루를 뿌리고 피를 밀어 놓아야 들러붙지 않는다.

반죽을 되게 하는 이유도 이럴때 덜 달라붙기 때문이다.

주전자 크기가 작아 오늘 만두는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만두가 되겠다.

크기도 원하는대로 만들면 된다.

시간이 없고 만들기 귀찮으면 크게 만들어 먹어도 좋고.

한입 쏙쏙 만들고 싶으면 작은 사이즈로 만들고..

남은 밀가루 반죽은 물 조금 발라 다시 뭉쳐 놓았다가

말랑해지면 다시 밀어 사용하면 된다.

난 요렇게 만들었다.

만두피에 만두속을 넣고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좀 바르고

가운데를 먼저 붙인다음 나머지를 붙여준다.

쟁반에 밀가루를 뿌리고(이렇게 해야 만두가 들러붙지 않는다.)

서로 떨어지게 놓아 이대로 냉동실에 넣으면 30-1시간쯤 지나면 얼어있다.

이것을 떼어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언제든지 꺼내 요리해 먹을수 있다.

이렇게 하지 않고 쪄서 보관해도 되지만

찌지 않고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장점도 있다.

만들면서 옆에서 찌면 바로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ㅎㅎ

사실 만들면서 옆에서 찌는 만두가 난 가장 맛있긴 하다.

오늘은 나혼자 집에 있기에 그냥 바로 냉동하는 방법으로 간다.

나중에 보관해 놓은 냉동 만두를 꺼내본 상태다.

펼쳐 얼려 넣어야 이렇게 서로 들러붙지 않게 보관할수 있다.

이걸 꺼내 요리할때는 해동하지 말고 냉동상태 그대로 바로 조리해야 한다.

오늘은 찌지 않고 바로 구워보았다.

굽는 방법은 저~~번 달걀후라이 하는 방법과 똑같다.

단 물을 더 많이 넣어 속까지 충분히 익히면 된다

예열된 팬에 만두를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다음

남은 기름을 좀 닦아내고...

뚜껑을 비스듬히 덮고 물을 1/4컵 정도 넣고 뚜껑을 닫아 2-3분 정도 익힌다.

요렇게...

국용으로 만들었는데 먹기는 군만두로...ㅎㅎ

이게 만들기가 쉬워서...시간도 적게 걸리고..

만두의 간이 딱 맞으면 좋지만 짜게는 안 만드는것이 좋다.

싱거우면 간장 찍어먹으면 되니 말이다..

만두피가 남으면 수제비 해먹으면 되고

만두속이 남으면 동그랑땡 해먹으면 된다.

만두와 같이 먹을 아이는...저번 담은 간단 동치미..

마실수 있게 컵에 담아 보았다.

요번 기름기 없는 뒷다리살을 이용해 만들었더니 담백하다.

안에 넣는 채소나 김치는 너무 물을 꽉 짜면 건조하고

안짜고 그냥하면 물이 너무 많아 좋지 않으니

적당히 짜내는것이 좋다.

만두소가 약간 질다 싶은 정도가 좋은듯하다.

부드러운 만두를 원한다면 돼지고기를 기름기 있는부분과 섞어 갈아오면 좋다.

이것 만들기 전 만두는 목살갈은것만 넣었더니 너무 기름이 많아 그릇에 기름투성이...ㅠㅠ

기름이 있는 고기와 없는고기를 섞어쓰는것도 방법중 하나이다.

아니면 기름이 있는 고기 조금에 야채의 양을 많이 넣는것도 좋고 말이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만들수 있는 만두..

오늘은 묵은김치 없앨 요량으로 열심히 만들어 보았다.

[영원]

맛있겠네요

[멍땅]

잘기억하고 해먹을께요 맛있겠다~수고했어요^^♥

[레몬향]

해볼께요~
꼭이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