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풀어진 날씨에 아이들과
겨울 방한용품을 꽁꽁 둘러매고
오늘은 녹천역으로 출발해봅니다!!
출발~
거리가 꽤 있지만!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어요~
지하철은 모두가 이용하는 곳이기에
슬기반, 푸름반 동생들과 함께 천천히 계단을 올라봅니다~
'띵동'벨을 누르고~
'안녕하세요~'인사하는 아이들의 소리에
역무원님께서 나와 아이들을 반겨주셨어요!
안전하게 이용할것을 다짐하며
'조심히 타고 갔다와야한다~'하고 말씀하시니
아이들이
'네!'하며 씩씩하게 대답해주었어요!
아직 유아라 요금은 내지 않지만 이제 초등학색이 되는
슬기반 친구들은 교통카드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질서를 지키며 내려가요!
바닥에 내리는 곳과 타는곳의 표시를 보고 줄을 서봐요!
00행~00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하는 소리에
'이제 지하철이 오나봐!!'하고 두근두근한 아이들
내리시는 분들이 다 나오시면 그때 들어가요!
앉아계신 많은 어른들께서 아이들을 위해
자리를 많이 양보해 주셨어요~ㅎㅎ
잠깐의 짧은 이동이었지만 즐거워하는 친구들이었어요!
내릴때도 조심!
노선표도 봐보고~
스크린에 뜨는 글씨를 읽고~
'여기가 창동역이라서 창동이라고 뜨는거지?'
'좀 더 많이 타고 싶은데 아쉬워요!'
아까와 똑같이 내리는 분들이 다 내리면
천천히 열차에 올라요~
'더 타고 싶은데 아쉬워요!'
'주말에 아빠한테 지하철 타자고 해야지~'
'엄마 자동차로 다니다가 지하철 타니까 재밌어!'
지하철을 탈 수 있게 허락해주신 역무원님께도 인사드리며
아쉽지만 즐거운 지하철역을 뒤로하고~
친구들과 하늘꽃 정원에 도착!
많은 친구들이 조금은 먼~ 거리에 지쳐서
쓰러졌?답니다~ㅎㅎ
체력이 넘치는 친구들은...술래잡기를..
(얘들아, 우리 조금만 쉬자...제발..)
이번주 많이 나가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이었지만
괜한 걱정이었어요~ㅎㅎ
이동할때 자동차는 너무 좋지만 가끔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