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이네요...
초파일 덕분에 공휴일이 되어서...어디를 갈까 하다가...2년전에 가본... 대전 성심당 본점에 들러보았습니다.
대전 성심당 본점을 찾아가려고 네비게이션에 '성심당 본점'을 입력하니...이곳 성심당 문화원으로 왔습니다.
하지만...이곳은 주차장도 좁고...초만원이이어서...안내하시는 분의 안내에 따라...근처의 주자장에 주치를 하니...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바로 근처에...주차장이 몇 군데 있습니다.
2년전에는 성심당 본점에 들러서 빵만 사갔는데... 오늘은 케익도 같이 사가려고 왔는데...
성심당 본점 케익 부띠끄 앞에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1시간 반을 기다린 끝에 겨우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심당의 유래가 나와 있네요...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한 성심당은 1970년대 은행동 153(현 케익부띠끄)로 이전하여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아마도...팔고 남은 빵을...지금도 아낌없이 기부하는...
기부천사의 이미지 때문에 더욱 더 사랑받는 빵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먹을거리들이 눈길을 끄네요...^^*
조명 등... 시설을 화려하게 장식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진실상부하게 가격 대비 ...맛있는 빵으로 그 실력을 자랑하는 성심당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이곳이 목적지인 성심당 빵집입니다.
2년 전에도 가봤지만... 이곳은 멀리 화성시에 있는 혜경궁베이커리처럼 화려하고 웅장한 빵집이 아니라...
정말 규모가 여느 일반 동네 가게처럼...작고 비좁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빵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좁고 규모가 작은 이곳에서....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늘 즐겨 먹는 단팥빵입니다...^^*
빵이름도 참 다양하네요...^^*
빵이름이 '반할번'... 아마도 먹어보고...반할뻔 했던가 봅니다...^^*
페스츄리샌드위치... 영어도 좀 배우고...
생도나쓰... 1700원 밖에 안되네요...
키다리트위스트... 이름이 재미 있습니다....^^*
이곳에 ...오늘도... 수천 명이 줄을 서서...끊임없이 빵을 사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맛있는 빵을 푸짐하게 많이 샀는데도... 가격이 무척 저렴한 까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에전 같으면... 조급함으로 그냥 지나갔을테지만... 호기심으로... 기다려보는 여유을 가진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근처에서...성심당이 자랑하는 팥빙수도 처음 먹어보고...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둘러본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보았습니다...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대전 성심당 본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