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안내센터~국가성황당-선자령 정상 직전-초막골-노루목이-소나무숲길-대관령옛길-센터
대관령 해발 832m (오전 9시51분)
현재 대관령엔 강풍이 불어 걷기 조차 힘듭니다.
대관령 숲길 안내센터 출발~~
전 회원님들 완전무장 꽁꽁 싸매고 선자령 초강세 바람과 싸우러 가는중
카메라 흔들려서 촛점 맞추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국사성황당 재방문...
간밤에 흰눈이 살짝 내려왔나 봐요...
한국공항공사 (강원 항공무선표지소)
진짜 바람 초강세 입니다. (전망대)
강릉시내 와 경포대
날아가지 않으려고 완전 버티는중
바람 바람 바람 정말 어마어마한 강풍 불고 있었습니다.
목장의바람 훨씬 더 강한게 정답이죠?
선자령 정상석 한번 더 보러 갔습니다.(바람을 뚫고 온게 안까워서...)
선자령 정상
사진 찍기도 힘들어요 (정상석 머리.모자 몸통 모두 흔들흔들...)
재빨리 하산...(정 코스 복귀)
멀리 보이는 하이얀 물체? (항공무선표지소)
하산길은 매우 급경사에 낙엽이 수북수북 쌓여서 간신간신 내려오게 됩니다.
골짜기는 바람이 조금 잠잠...
늘씬한 소나무들 부럽습니다.
소나무 쉼터
2구간 사진촬영 필수장소
임도 만남 (여기까지 약 2시간 35분 경과)
그나마 양지바른곳 찾아 휴식 과 간식....
약 20분간 휴식 후 출발~~
초막골 입구
오른쪽 아래로...
초막교 건너서...
노루목이
2구간 인증사진 필수 장소 (노루목이)
우와~~~ 힘들게 보이는 오르막길....
대관령 소나무숲길 진입
대관령소나무 코스는 멋진 소나무 맛보기만 하고 옛길로 올라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여기는 대관령옛길 (돌고돌고 돌아서..... 정말 99고갯길?)
오르면서 돌고 오르면서 돌고...(지쳐서 미칠뻔 했습니다.)
대관령옛길 테크 쉼터 (아직도 1km 더 올라가야 하네요)
마치 히말라야 등정 하시는 모습 아닙니까??
불망비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반정 도착 (옛길만 약 1시간 올랐습니다.) *반정은 대관령을 오가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주막이 있던곳*
여기는 아침 바람이 그대로 초강세로 불고 있었습니다.
반정에서 나머지 산길 더 가야 하는데 모두들 넘 힘들다고 포기...나머지는 도로 따라 센터까지 걸었답니다.(약 25분)
강릉시내 와 경포대
쉼터 전망대
안내선터 도착 (오후 3시40분)
식사할 식당 (대관령 국수집: 김치찌개 4인 30.000원 공기밥 미포함)
총거리 약 16.7km 5시간50분 소요
어제 부터 전국에 바람이 불기 시작 했고 오늘은 반짝 추위로 기온이 급하강 갑짜기 추웠는데 대관령 정상 하차 하기가 무섭게 강풍이 반겨 주어 서 있기도 걷는것도 모두 힘들 정도로 초강풍 이었습니다. 이 바람 안고 (선자령 정상) 갈 수 있을지? 정말 걱정 되었기에 각오을 단단이 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목장 접어드니 상상 초월 강풍으로 사진을 찍으려는자 와 방해 하려는자 사투끝에 간신간신 몇 컷 찍고 정상석 만나보고 (원코스에선 제외된 곳) 원위치 에서 초막골 방향으로 하산 간밤에 살짝 내린눈 과 쌓인 낙엽 때문에 급경사 하산도 위험 하더라구요...초막골 이후 소나무 숲길 (금강송) 잔뜩 기대를 하고 올라갔는데 어머나~~멋진 숲길은 다 배제되고 외곽으로만 돌고 나오는 코스로 정말 좌절 실망 했습니다.
숲길 이후 대관령옛길 굽이굽이 그것도 오르막길 돌고,돌고,돌고....어지럽게 돌아돌아 가는데 얼매나 힘들고 지쳤는지
회원님들 한숨과 원성도 점점 심화되어 *반정* 옛주막터 (국도) 도착 후 절대로 더 이상 산길 오르지 못한다기에 국도 따라 약 20여분 안내센터 거쳐 종점 도착 했습니다. 오늘의 포인트 고생길은 초강풍 과 대관령옛길 오르기로 전회원님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후반전 접어들어 편하고 즐건 둘레길이 아닌 힘들고 고행의길 등산으로 마무리....
늦은 점심 먹으러 식당으로...(김치찌개) 주인장님 풍족한 양과 맛난 고기로 내용물 충실하게 잘 끓여 주시어
기쁨은 여기서 채우고 서울로 상경..그나마 오늘은 정체구간 없이 도로 사정이 좋았기에 서울도착 시간이 짧아 좋았답니다.
회원님들 강풍으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담 주 뵙겠습니다.
첫댓글 생전 처음 겪은 본 강풍이였습니다
대관령 표석 찍는데 카메라가 날라갔으나 다행히 무사했어요
알자배기 소나무 숲길을 걷지 못해서 많이 섭섭한 코스 였습니다 루트대로 따라갔는데 왜 그럴까요? 샌타에 문의해 보세요
네.
그러게 말입니다.소나무숲길 루트는 정말로 잘못 짜여진것 같아요...(우린 외곽을 원하지 않았는데...)
정말 후일 탐방자를 위해 문의 해 봐야겠어요
암튼 어젠 초강력 바람과의 사투??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모자 날라가 한 200미터는 뛰었습니다
뭔 바람이 그리도 쎈지,정말 대단한 바람이었습니다
길도 생각보다 훨씬 힘든 길이었네요
뒤에서 오시면서 후미대장까지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올겨울 선자령 정상 더 갈 일 없겠지요?
대관령 정상은 아직도 두번 더 가야 할것 같은데...
제발 *바람아 멈추어다오* 라고 기도 라도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요?
담주는 바람이 잠자는 사이 얼릉 다녀오기로 합시당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오랫만에 오지 극기 훈련 잘하였 습니다 너무나 푸른 하늘 첫눈(서설)까지 고생은 하였으나
멋진 추억 이었 습니다
안내쎈타에 지난구간 다녀온 구간 재탕안하고 소나무 국가 숲길 한다고 애기 했어요 악조건 고생하면서도
귀한 흔적 고맙 습니다 마지막이 좀그렇네요 우린 성공 했는데~ㅋ 다음 B조는
대관령 숲길 원점 회귀 입니다
담주 강풍만 아니면 옛길 내리막길 천천히 한번 더 걸어보고 싶기도 해요.
오르막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짜증나고 다리 아픈 기억뿐 이라서 옛날 소환 해 보는 의미로?
모두모두 고생 마니마니 하셨습니다.
햐아!
바람이 그렇게 세게 불었나요?
사진으로 보기엔 잘 모르겠는데...,
세상에!
카메라가 떨어질 정도였다니....,
총무님께서 날아갔다면 우리 산악회 총무는 누가하지?
거짓말 같은 바람때문에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씽씽씽 했겠네요.
멋진 경험했습니다.
편히쉬세요.
진찌루 강하게 몰아쳤다니까요....
담주 체험하러 오실랍니까? ㅎ.ㅎ
답글 늦어 죄송합니다.(감기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