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6.
🌈단순한 삶의 회복🌈 흙을 일구는 농사꾼이자 글과 그림을 나무에 새기는 판화가 이철수의 귀농스토리 |
자연의 철학자들 7부 오늘도 별일 없이 산다
내츄럴 휴먼 다큐 자연의 철학자들 - 7회 오늘도 별일 없이 산다 2022년 1월 14일 방송
이번 편에서는 판화가이자 농부인 이철수(68)의 흙을 일구고, 목판에 새기는 일상의 미학!
어느덧, 37년 차 농사꾼이 된 이철수의 단순한 삶으로부터 나를 회복하는 나날들을 들여다본다.
“자연의 변화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일하며 사는 것,
말로만 들어도 기운차고, 아름다워 보이잖아요.
우리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축복이죠.
뭐 철학이 별거 있겠습니까, 땅이 그렇게 사람을 차별하지 않아요.”
“아침 안개가 있는 들판으로 나서면,
아침의 햇살처럼 막 쏟아져 들어오는 것들이 있어요.
눈만 뜨면 하늘 보이고, 땅 보이고, 땅에 뿌리 박고 사는 생명들이 보이고
‘식물적 감수성’이란 말이 가능할 거 아니겠어요?”
이 시골에서 만나게 되는 자연은 어떻게 계산해봐도 ‘남는 장사’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