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곤지암 화담숲' 이란곳을 다녀왔다. 이곳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두시간 반 거리를 가야하는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곳이었다. 그곳은 L 그룹에서 공익사업으로 오래전 조성한 수목원이었다. 종류도 다양한 잘 가꿔진 나무들과 특히 국내에서는 단풍나무 종류가 가장많다는 곳이라고 했다.
아직 단풍이 절정은 아니었지만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는 충분한 곳이었다. 특이한 점은 이곳을 방문하려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한꺼번에 몰리는 인원을 통제하려는 의도에서 취한 방법인 것 같다.
이젠 장거리 운전은 힘들다. 또한 이런저런 번거러운게 싫다. 이젠 노인 취급받는 우리 부부의 처지로서는 엄두도 못낼 곳이었다. 그런데 우리 막내동생 부부 덕분에 그곳에 갈 수 있었다. 제수씨가 사전 예약과 준비를 했고, 동생이 운전을 했으니 우리 부부는 호강한 샘이다. 거기에는 막내동생 바로 위 누나인 나의 막내 여동생을 끼워 감초 역활을 했다.
우리 부부가 걷기 힘들 것 같아 곤도라를 예약했다는 제수씨였다. 우리 부부는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와 아기들의 예쁜모습을 보며 잘 조성된 아름다운 길을 보란듯 코스를 걸었다. 지척에 좋은 곳 나두고 그렇게 먼곳으로 가야하는 불만도 은근히 있었다. 귀가 길에 이곳저곳을 들렀다. 몸은 피곤했지만 힐링은 더 된것 같다.
동생부부는 우리와 나이 자이가 열살 이상 차가 난다. 그래서 우리 부부를 어렵게 느끼는 것도 같다. 하지만 그 벽을 없애기 위해 노력을 하는 편이다. 그 방법으로 가끔 고스톱을 친다. 웃고 떠들며 먹는 것으로 즐긴다. 채신머리 없어 보이지만 우리들 만의 우애를 다지는 방법 중 한 가지다. 사실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우리 부부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렇게 여행도 시켜주며 바쁜 시간을 할애하는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더욱 느낀다. 이번 가을 나들이로 우애는 더 깊어진 것 같다. 역시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다. 끝.
요즘 어느 산에 가더라도 단풍은 아름답지요. 진즉에 화담숲을 다녀오셨군요. 잘 다녀 오셨습니다. 요즘은 입소문에 예약제라 하지만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1,000원이고 경로 우대는 9,000원 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댓글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막내라서 저도 특별하게 생각하지만 동생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6남매 중 여동생만 내리 있다가 남동생이 생겨서 귀여워 했더니 이제는 형을 많이 챙기는 것 같습니다. ㅎㅎ요즘 감기가 유행이랍니다. 물론 독감 예방주사는 접종하셨겠지만 건강관리에 주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동생들 어릴때 제가 많이 돌봤습니다. 그것을 동생들이 기억하고 가끔 얘기를 합니다. 저도 격을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대해 줍니다. 자주 만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부모님 돌아 가시고 100%의 제게 주어진 상속권을 합리적으로 분배했습니다.그러니 분란은 날수가 없지요. ㅎㅎ 요즘 삶방에서 뵙기가 뜸하신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첫댓글 멋진 곳에서 가을 단풍을 감상하셨군요~~
저는 월정사에서 가을 단풍을 맞이했습니다.
가는 데만 5시간이나 도로에서 보냈어요~
월정사를 다녀 오셨군요. 그곳도 아름다운 곳이지요. 요즘 단풍철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길에서 시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른 시간에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난일주일에 한번산에가니 특별히어디가지않아도 단풍구경은 잘합니다. 화담숲은 개관하고얼마되지않았을때버스타고다녀왔읍니다.
그때는 입장료가 삼천원이었는데 지금은 입장료도 비싸더라구요.
요즘 어느 산에 가더라도 단풍은 아름답지요.
진즉에 화담숲을 다녀오셨군요. 잘 다녀 오셨습니다. 요즘은 입소문에 예약제라 하지만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1,000원이고 경로 우대는 9,000원 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댓글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서울생활 50년이 넘었지만
차를타고 지나기는 했지만
아직 곤지암을 못가봤는데
동생분 덕분에 좋은곳 다녀 가셨네요.
사진을보니 단풍은 아직이군요.
저도 생소한 곳의 단풍 구경이었습니다. 역시
단풍도 그렇지만 사람 구경이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언제나 먹는 것은 행복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감기가 극성입니다.
건강하십시오.
부모님 두분 생전에 안계시니 작은등대님을 부모처럼 생각하는듯 싶습니다
제옆지도 맏이이다보니 막내아가씨와는 18년 차이가 납니다 .
형제자매들의 우애가 도타와 보입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행복한 일상이 되시기를요 ...
막내라서 저도 특별하게 생각하지만 동생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6남매 중 여동생만 내리 있다가 남동생이 생겨서 귀여워 했더니 이제는 형을 많이 챙기는 것 같습니다. ㅎㅎ요즘 감기가 유행이랍니다. 물론 독감 예방주사는 접종하셨겠지만 건강관리에 주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동기간의 우애가 남다르게 좋으시군요.
함께 가을 여행 잘 하셨다니 행복하셨겠어요.
올해 단풍이 덜 곱다고들 하던데 그곳은 단풍이 고왔나 봅니다.
저는 그저께 팔공산엘 갔었는데 단풍이 아직은 별로더군요.
글쎄요. 남들도 그러려니 합니다. 사는게 동기간의 온기로 살고 있습니다. ㅎㅎ늦 더위로 단풍이
늦어 그곳도 햇빛이 잘 드는 곳만 단풍이 들었고
음지 쪽에는 아직 푸른 곳이 많았습니다.가을이
가기 전에 단풍구경 하십시오. 그리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이라도 계실 때 하고 안 계실 때 하고 형제 간에 우애가
많이 다를 다고 봅니다 우리 집이 그러니 다른 집도 그런가 하는데
작은 등대 님은 안 그러내요 보기 좋고 듣기도 좋고 동기 간에 우애도 있어 보여
이번 가을 곤지암 화담숲 여행은 잘 다녀 오셨네요
동생들 어릴때 제가 많이 돌봤습니다. 그것을 동생들이 기억하고 가끔 얘기를 합니다. 저도 격을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대해 줍니다. 자주 만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부모님 돌아 가시고 100%의 제게 주어진 상속권을 합리적으로 분배했습니다.그러니 분란은 날수가 없지요. ㅎㅎ
요즘 삶방에서 뵙기가 뜸하신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가을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ㅎㅎ
예쁜 가을에 배려갚은 동생부부님 덕분에고은 시간 만드셨네요~^^
형제간 함께 함은 즐거움과 행복이지요^^
평안하세요~*
우리 딸도 그곳을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는데
너무 예약자가 많아 가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