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오는 9, 10일 이틀간 서울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77회 무대를 연다.
지난 1990년 서울에서 첫 무대를 연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무려 24년을 이어오며 전통춤의 뿌리를 지키면서 다양한 변화의 모습을 담아왔다. 아울러 전통춤 원로들과 중견 무용인이 만나 전통춤의 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무대는 '시와 한국춤이 만나 춤을 추다'라는 주제 아래 특별한 무대를 연다. 바다시인 명기환이 춤에 관해 쓴 시 21편을 시인(명기환, 오선장, 김정묘, 이가을)과 여류 시 낭송가(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회원 유정희, 김순선, 손은선, 문선영, 최은우, 김경숙, 정현숙, 백시향, 이정윤 등)들이 낭송하고 각각의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날인 9일엔 윤송미의 바라춤을 비롯해 김지원의 소고춤, 손희경 경기살풀이춤, 황귀자의 태평무, 장인숙의 호남살풀이춤, 박소정의 단향무 등이, 10일엔 권명화의 소고춤, 오은희의 승무, 이우호의 한량무, 이길주의 호남산조춤, 이명자의 태평무, 정명숙의 이매방류살풀이춤 등이 각각 펼쳐진다.
그동안 '한국의 명인명무전'에는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 김천홍을 비롯해 판소리 명창 고 박동진, 일인 창무극의 대가 고 공옥진, 이매방, 강선영 등 전통예술분야의 명인들이 무대 위에서 혼을 불살랐다.
또 서울과 전국의 주요 도시를 비롯해 해외 무대 등 70여 곳에서 공연되며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려왔다.
주최사인 동국예술기획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울산(문화예술회관)에 이어 11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VIP석 10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시낭송, 전통춤과 신명나는 한판 무대 펼친다 |
|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여류 시낭송가 9인 '제 77회명인명무전' 무대 올라 "춤과 시가 경계를 넘은 하나가 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중요한 계기" |
|
이창준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today.kr%2Fimg%2Fskin1%2Ficon_mail.gif) |
ㅣ 기사입력 |
2013/05/06 [18:59] | |
|
|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시낭송이 전통춤과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판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9 ~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동국예술기획(대표 박동국) 주최,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박운초)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제 77회 명인명무전'이 그 현장.
'명인명무전'은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기치로 지난 24년간 이어져온 한민족 전통 춤과 소리의 무대다.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 김천홍 선생과 고 김천흥 선생, 판소리의 가악인 고 박동진 선생, 일인 창무극의 대가 고 공옥진 선생 등 전통예술분야의 명인들이 그 동안 이 무대에 섰다.
그러나 올해 공연에선 '시와 한국춤이 만나 춤을 추다'라는 부제로, 전통춤과 시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전문 시낭송가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바다시인으로 알려진 명기환 선생이 전통춤에 담긴 혼을 테마로 이번 공연을 위해 지은 21편의 시를 낭송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이번에 시낭송의 영역을 새로 확장한 주역은 '시낭송의 메카'를 자임하는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다.
일시: 2013. 5. 9(목) ~10(금) 오후 7: 30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994E51884F5A10)
|
| 시낭송에 직접 나서는 이 협회 소속 시낭송가들은▲유정희 수석부회장(한량무=춤 종류 및 관련 시, 이하 같음) ▲문선영 전남지회장(진도북춤)▲손은선 공연국장(호남살풀이춤) ▲이정윤 회원(바라춤)▲백시향 울산지회장(진도북춤) ▲정현숙 사무국장(소고춤) ▲김순선 강원지회장(원향살풀이춤) ▲김경숙 행사국장(동초수건춤) ▲최은우 홍보국장(산조무) 등 시낭송가 9명.
또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소속 시낭송가들 이외에도 명기환 선생을 비롯 한국문인협회 이가을 문학낭송가회 사무국장과 오선장 회원, 김정묘 미니픽션작가회 회장 등 4명의 시인이 시낭송에 참여한다.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박운초 회장은 이번 명인명무전 시낭송과 관련, "이제 시낭송에도 문화나눔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우리 전통춤과 시낭송이 감동의 훈풍이 돼 지구촌 전체를 감싸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번 명인명무전은 춤과 시가 경계를 넘은 하나가 돼 객석과 무대를 넘나들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준 기자] |
첫댓글 ㅊㅋㅊㅋ 대단한친구 파이팅!!!
힛~고마워
와우~~축하축하~~
멋진 시인친구~~~~홧팅
고마우이~친ㄱ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언니 잘지내시죠?
축하드립니다~~~멋지세요
오늘 또 현숙님의 새로운 모습을..!
축하드리고, 마음껏 자신을 표출할 수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