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320)
성경 : 마태복음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 참된 믿음은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다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생각이 더 높고 광대합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평탄한 길을 가길 원하고, 높임 받기를 원하고, 죽는 것보다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면 가시밭 길이 푸른 초장 맑은 시냇물 가로 변하고, 고난에 비길 수 없는 영광의 자리로 올리시고, 죽었다가도 살아나는 역사가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복 받는 길입니다.
사람들마다 자신의 취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참된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을 버리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선택하고 결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의 자매들이 결혼 배우자를 선택할 때 믿음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따라 선택하다보니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평생을 눈물을 흘리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정치 지도자를 뽑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나 선호도보다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을 선택하는 것이 맏음의 선택이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인류의 모든 죄악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실 우리 주님께서도 얼마나 두렵고 고통스러웠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장사한지 사흘만에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으며 우리 인류의 모든 죄값을 치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의 모든 권세들이 예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며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