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아... 아 쑤셔.. 죽겠네 어제 대련을 너무 많이 했어.. 몸도 생각했어야 하는데.. "
얼마전부터 시작된 무술시범 때문에 요즘 매일 밖에서 이곳 저곳을 돌며 여러가지 무술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처음에는 보여주고 나의 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재미있었지만 지금은 보여줄것도 없고 매일 반복되는 일과 때문인지 몸이 조금씩 쑤셔 온다. 내가 이 특공무술을 배운지도 언 10년 정도가 지났다. 요즘 많이 배우지 않고 있지만 예전에는 살생에 주류를 이루던 무술이었다고 들은적이 있다. 내가 배우는것들은 검을 사용하거나 흉기와 같은 것은 사용하지 않는 보통 태권도나 유도와 같은 손기술을 주류로 하고 있는 동작들이다. 그것도 쉽게 봐서는 안된다. 2~3미터 정도 뛰어 오른뒤 내려 찍으며 송판을 격파한다던가 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힘들다. 거기에 요즘 관장님이 나에게 아이들을 붙여 주면서 할일도 많아졌다. 이제 일어 나서 몸만 씻고 또 도장에 나가야 한다.
- 뚜루루루.. 뚜루루루루..
이런 아침부터 무슨 전화가 이렇게 걸려오나.. 현재 나와 전화기의 거리는 3미터 정도 나의 리치로는 절때 다을수 없는 거리지만 이불을 감싸고 한 두세바퀴 구루면 다을수 있는 거리였다. 나는 이불을 감싸고 대구루 굴러서 전화기 옆으로 바싹 붙였다. 그리고 수화기를 나의 귀에 가져갔다.
" 여보세요.. "
" 으악!!!!! 불이야!! "
헉.. 뭐야? 순간적으로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누군인지 생각할 틈도 없이 이불을 걷어 차고 일어나 무슨 일인지 물어 보기 위해 다시 수화기를 나의 귀에 가져다 댔다.
- 뚜뚜뚜뚜뚜뚜뚜뚜뚜...
젠장.... 장난전화 요즘 따라 장난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얼마전부터 아침마다 짜장면이 배달이 된다던가 이상한 물품이 배달이된다던가 하는 일들이 많아 졌다. 요즘 시대에서도 이런짓하는 놈들도 있고.. 참나..
" 불 켜! "
나의 호통에 방안에 있는 전등이 켜졌다. 난 샤워장에 들어가 잠시 샤워를 한 후 매일과 같은 노선을 따라 도장으로 가고 있었다. 도장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지온 2지역에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TX를 타야한다. TX를 타고 지온 7구역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20분정도 들어가야 내가 다니는 도장이 나온다. 도장에서 하는 일이라곤 아이들을 가르치고 가끔 나가는 대회나 다른 사람들 이목이나 끌기 위한 쇼가 전부였다.
" 사부님!!! 오오!!! "
아이들이 나를 보자마자 기쁨에 저며한다.. 역시 인기는 어쩔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라에 나에게 날라오는 큼지막한 발가락 5개와 발바닥이 나의 얼굴을 그대로 강타 했다.
" 으허헉... "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은 나는 그대로 매트로 깔려 있는 도장 바닥에 나의 멋진 얼굴을 파묻을수 밖에 없었다.
" 이소철 관장님 봐주세요... 으윽.. "
" 이런 정우군 매일 늦는구만 내일부터는 빨리 오게나 "
" 아네.. "
이소철관장은 내가 이곳에서 처음 무술을 배울때부터 나와 함께 있어 주셨던 분이다. 그때는 사부였는데 지금은 관장이 되셨다. 그때 관장님이 어디가 아프셨나..? 해서 어떡해 하더니 사부가 관장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현재 나는 이곳에 임시 사범이다. 특공무술 공인 4단으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다.
" 오늘도 한판 부탁하네.. "
" 헉 안되요.. 오늘만은... 컥! "
이소철 관장이 나에게 다시 한번 발차기를 날렸다. 아이들은 무엇이 좋은지 계속해서 환호를 내질렀다. 너무 빨리 많은걸 알아 버린 아이들이었다. 통과의례라고 해야하나.. 매일 이곳에 오자마자 관장님과 대련이 있다. 그 대련은 아주 간단하지만 나에게는 거의 몰매와 다름이 없었다.
" 사부!! 오늘은 무엇을 가르쳐주실건가요? "
젠장.. 이놈들... 맞는것 부터 배워볼까? 하고 싶은 마음이 갈절하지만 역시나 무도인의 마음이라는 것이 있기에 아무대로 아이들한테만은 그럴수 없었다. 일단 아이들에게는 이것 저것을 가르쳐주고 오늘의 일과는 이것으로 끝 갔았다.
" 아 그렇지 정우군 잠시 와보게나 "
" 무슨 일이세요? "
다시 이관장님이 나를 불렀다. 언제나 관장님이 부르면 무서운건 어쩔수 없다. 다시 발차기가 나라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언제 맞아도 거의 죽음에 다다르는 그 발차기는 나에게 공포의 대상이요.. 또 나를 이 도장에 오게하는 원동력이되는 것이다.
" 이만 가봐야 하나? 그럼 가기전에 이곳에좀 들려 보게나 그리고 내가 보냈다고 하면 알거야 "
" 예? "
" 그럼 가보게나 "
나는 거의 떠밀리 듯이 도장 밖으로 내 몰렸다. 이관장이 준것은 이상한 쪽지와 작은 선물상자였다. 누구의 생일인가 하는 생각으로 쪽지를 열어 보려고 했지만 일단 이관장님과의 친분도 있고 아무래도 사부와 제자라는 것도 있으니 그것은 할수 없었다. 이관장이 알려준 주소로 나는 발걸음을 옴겼다.
" 으라차차!!!... 이거 뭐야 거의 1시간쯤 걸어 왔는데.. 여기가 어디지.. 13지역인가? "
13지역이라면 범죄가 많다는 곳인데.. 아이구 어쩌나.. 이러다 오늘 생 마감 하는것 아니야..? 일단 나는 이관장님이 주신 주소를 따라서 걸어 가고 있었다.
" 이런 이런 할아버지? 이러다 정말 죽어요 그냥 있는거 다 놓고 가시죠? "
" 왜 이러나 젊은이들 어른한테!! 땍!! 집에 가면 너희들같은 손자가 있어! "
" 저희도 집에 가면 할아버지같은 할아버지 있어요. 왜요? "
" 이이.!!! "
한 노인을 가운데 두고 3명의 아이들이 감싸고 있었다. 아이들이라기 보다는 상급학교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었다. 나이는 17정도에서 18정도.. 역시나 어린아이들이지.. 저런 아이들이 힘 없는 노인을 거의 죽이다 시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 나는 그들에게 달려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 할아버지 가지고 있는거 다 안주시면 저희도 어쩔수 없어요.. 황천길로 좀 빨리 가셔야 겠는데요? "
" 때액!!! 무슨 말버릇이.. "
" 카카카 몰라요 그럼 천국에서도 만수무강하세요 "
한젊은이가 주머니에서 작은 칼을 꺼내는 것을 확인한 나는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피를 보는것을 원치 않았다. 일단은 그녀석이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는 것을 완벽하게 목격한후 나는 다른 사람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이 뛰어 올랐다.
- 퍽
" 으악! "
둔탁한소리와 함께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던 젊은이가 그대로 벽에 부디쳤다. 그리고 나는 멋진 모습을 하고 멋진 포즈로 그리고 멋진 목소리로 그 젊은이들에게 훈계를 시작했다.
" 하늘은 푸르고..응? 저녁인가.. 흠.. 그래 너희들의 마음을 맑고.. 아니 더러운가? 그래그래 여기 넘어져 있는 저 아이의 얼굴을 아프다! "
" 뭐야 저새끼!! 죽여 버려! "
나의 멋진 연설을 들었으매도 불구하고 녀석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흉기들을 꺼내들었다. 한두번이 아닌것처럼 보였다. 한놈은 거의 30cm 정도 되어 보이는 소도까지 가지고 있었다. 18세정도 되어보이는녀석들이 잘하는 짓이다.. 하는 생각을 하는 도중에도 녀석들의 칼이 나의 가슴쪽을 노리고 다가오고 있었다.
" 느리다 느려.. "
하지만 나의 멋진 몸놀림을 쫒아 올수 없었다. 일단 칼을 피하고 칼의 손잡이 부분을 잡고 칼을 빼앗아 멀리 던저 버린후 몸을 돌려 녀석의 가슴에 재대로된 나의 옆차기를 퍼부었다. 나머지 아이는 칼을 그래도 나의 멋진 발차기로 날려 버린후 배에 그대로 나의 정권을 퍼부었다.
" 으윽... "
" 이런대서 이러지 말고 공부나 하지그러냐? 공부해서 남주니? 아니면 싸움을 더 배우던가? "
나의 말에 녀석들은 모두 눈을 마주치더나 다시한번 주먹을 들고 나에게 달려 들기 시작했다. 쪽수가 조그많으면 달려들어도 괜찮다는 생각이었는지 하지만 나의 발과 나의 손은 그들을 그냥 내비려 두지 않았다. 한녀석의 얼굴에 나의 손바닥을 붙히고 두 놈의 얼굴을 그대로 후렸다. 그리고 나의 손에 얼굴이 밖힌 녀석은 그대로 들어 던져 버렸다. 나의 악력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묘기였다.
" 젠장 튀어!! "
" 흥... 맷집 하나는 죽이네 나한테 몇대를 맞은거야? "
일단 나의 멋진 모습을 한번더 생각한후 옆에 쓰러져 있는 영감님에게 다가갔다.
" 영감님 괜찮으세요? "
" 오.. 젊은이 고맙구만.. 정말 죽는줄 알았다네.. 저 녀석들은 이 금방에서 유명한 녀석들이지.. 다음부터는 돌아서 가야겠군.. 이런꼴 한번더 당하면 진짜로 골로 가겠네 그려... "
" 하하하 모 당연한일 한거죠.. 근데 무슨 일이 있으셔서 이곳으로? "
" 아니네 아무것도 "
말을 회피하려는 생각인지 무슨 일인지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멀리서 검은 차 3대가 나란히 섰다. 그리고 속에서 검은 양복의 남자 5명정도의 내리더니 나의 곁으로 다가왔다.
" 회장님!!! 괜찮으십니까? 다치시진 않으셨겠죠? 이 녀석!!! "
갑자기 남자 5명중 가장 덩치가 큰 남자아 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일단 그 주먹은 빠르게 날라왔기에 막을수 없었다. 이젠 나도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나의 머리속을 휙 지나쳐갔다. 하지만 그때 나에게 들려오는 고마운 말씀..
" 그만!! 그 사람은 나의 생명의 은인이다.. 무슨 짓이냐!! "
" 아 그렇습니까? 죽여 주십시오. "
이거 무슨 조폭들인가? 아니면 조직? 아니면.. 설마 마피아? 보스? 중요한일은 마약? 필로뽕? 젠장.. 이거 나도 죽는건가? 설마 생명의 은인에게...
" 이거 받게나 이것밖에 지금 해줄게 없네.. "
회장이라 불리운 영감이 나에게 준것은 황금색 카드였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금색 카드 그리고 회장으로 생각해 볼때 엄청난 돈이 들어 있는 카드인듯 보였다. 하지만 그 영감은 이 카드를 주는 눈빛이 상당히 조심스러워 보였다. 그 모습을 본 정우는 무슨 일인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 영감은 카드를 들고 정우에게 건내었다. 하지만 그때까지 영감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 이것이 무엇입니까? "
" 그것은 말이네.. "
" 회장님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가시죠. "
회장님이라고 했지만 상당히 어색한 말같았다. 회장이라는 말이 약간은 부 적절한듯이 회장이라 부른 사내가 영감에게 상당히 깍뜻했고 영감또한 회장이라는 소리가 낫설은지 사내의 말에 따라서 몸을 움직였다.
" 알았네 "
" 가까운 은행에 가서 그 카드를 보여주면 그 카드가 무엇인지 알게 될것이네 "
그러더니 5명의 남자에게 싸인후 그 3대의 자동차로 걸어 가는 영감이었다. 그리고는 그 차들은 일제히 출발했다. 일단 나는 이 카드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이관장이 나에게 전달해주라는 것을 전달해주었다. 그 전달물품이라는 것은 만연필이었고 그것을 선물 받는 사람은 이 관장님의 오랜 친구였다고 했다. 이런 일을 나에게 시키다니... 집으로 돌아 가는중 이 카드가 무슨 카드일까 하는 생각은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집에 가는 도중에 있는 은행에 잠시 들리기로 결정했다.
" 안녕하세요. "
" 네 어서오세요 "
은행의 점원 역시나 아름답다. 요즘 은행들은 상당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얼마전부터 사라진 보험때문인지.. 요즘 보험회사들이 거의다 사라지고 있다. 컴퓨터로 모든것이 되다보니 그만큼 해킹이 남무한다. 그러면서 보험회사들이 망하고 있는 것이다. 해킹으로 인한 돈을 빼가거나 정보를 바꾸는등의 일을 한다. 그러면서 보험금을 더 많이 받아 먹는등의 일을 한다. 하지만 은행은 국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범죄가 일어 나기는 힘들다.
" 저기.. 이 카드... "
나는 영감에게 받은 GOLDCARD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놀람 표정으로 변한 점원이 갑자기 사무실로 뛰어 들어 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속에서 상당히 높아 보이는 사람이 나와서 나를 사무실로 대리고 갔다. 정중하다기 보다는 무엇인가 급한듯한 표정이었다.
" 아... 저기.. "
"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
나에게 감사 하다는 말만을 하는 사람.. 난 무슨 뜻인지모르는 나에게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남자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기 위해 남자에게 이 카드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난 엄청난 사실을 들을수 있었다.
그는 자신을 은행의 부장이라고 했다. 요즘 은행은 우체국과 같은 일들도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일을 종합적으로 한다. 이곳의 부장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대기업들의 부장과도 거의 비슷하거나 높은 직업이다. 일단 내가 보여준 goldcard를 손에 쥐고는 이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는듯 보였다. 그러더니 젊은 은행원이 가지고온 어느 기계에 내가 가지고온 카드를 넣었다. 그리고 확신하였는지 나의 손을 덥석 잡고는 말하였다.
" 감사합니다. 이 카드는 이회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카드 입니다. 이 카드는 총 5개로 두개는 회장님이 가지고 계시고 하나는 아드님이 그리고 나머지 두장의 카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카드를 가지고 계시면 어느 은행에서든 마음대로 돈을 뽑으실수 있습니다. "
이게 얼마나 멋진 말인가.. 나는 기쁜 마음을 잠시 접어 두었다. 한마디로 나는 이제 때부자가 되어버린것이다? 라는 말이 된다. 그리고 또하나말하자면 이금부터 나의 궁핍한 생활도 끝이고 이제 김관장님과의 악덕 인연도 끝이다라는 말이다. 나의 기쁜 마음은 아직 끝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제 못해본 일들도 마음대로 해볼수 있는 것이다.
" 그렇군요.. 흠 그럼 지금 돈을 뽑을수 있습니까? "
" 그럼요 당연하죠. "
오오오!!! 흠 얼마나 뽑을까... 1천만원? 아니야 너무 적어 한 1억? 에이 5억? 크크크 좋아!!!
정우의 생각은 5억이라는 돈을 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일단은 어떠한 돈인지 조차 알수 없었기에 한번 사용해볼 생각이었다. 설마 생명의 은인에게 이상한것을 주었으려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정우는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로 옴겼다.
" 한 5억 정도 뽑을수 있을까요? "
" 5억이요!!? "
헉.. 너무 많았나? 젠장.. 마음대로 뽑으라면서 놀라는건뭔데...
" 흠.. 그렇군요.. 그럼 저희 은행에 통장하나 만드시죠 그곳에 돈을 넣어 드리겠습니까? 어떠십니까? "
되는건가? 하지만 역시 장사꾼이군 나를 잡아 두겠다 이거로구만.. 일단 돈이 나가면 이자가 붙게 되고 그 이자가 붙은 돈은 그 이회장이라 불리운 영감님이 갚아야 되니까.. 자기네들은 손해가 아니다 이거군.. 좋아 일단 나도 그 영감님의 은인이니까 이정도 돈을 받을만도 하지. 하지만 사람도 무슨 일인지 지금 그 카드를 만들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은행의 분위기도 다른때와 다르게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고요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지금 시간대라면 사람이 많을 시간이 아니었지만 지금 큰 일이 일어 난듯한 모습이었다.
" 네 그렇게 해주세요 "
나는 그 부장이라는 사람이 넣어주었다는 통장의 번호와 비밀번호를 만들었다. 비밀번호라고 해봐야 우리집 전화번호 뒷자리이고 통장번호는 나의 안구를 통해서만 들어 갈수 있었다.
" 잠시만요. "
" 예? 무슨 일이죠? "
내가 일어 나서 이곳을 나가려고 할 찰나에 나를 다시 세우는 김부장이었다. 일단 나쁜 일은 아닌거 같아서 일단 서보았고 그뒤 김부장이 나에게 다시 한번 놀라운 말을 했다.
" 그 카드는 분명 어떠한 운명을 위해서 당신에게 주워졌을겁니다. 하지만 걱정말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에게는 그 만큼의 이유가 있으니까요.. "
정우는 그 말을 듣고는 무슨 말인지 알수 없었다. 한사람의 생명을 구해주고서 받은 돈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그때 그 상황에서 그 사람이 정말 어떠한 대 기업의 회장이라면 그정도 돈은 받을수 있을것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 저 김부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은 정우에게 낫설은 이야기일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우는 별 생각하지 않고 카드를 자신의 주머니에 쑤셔 넣고는 은행을 나섰다.
정우가 처음 들린곳은 바이크가게였다. 바이크가게라고 해봐야 그렇게 크지 않은 곳이었지만 일단은 정우가 어려서부터 가장 관심있어 했던것이 바이크였기에 한대 정도는 구입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돈도 벌었으니 최고로 좋은 바이크 한대 쯤은 사도 된다는 생각이었다. 어떻게 하다가 다시 그 회장이라는 사람은 만난다면 남은 돈을 돌려줄수도 있는것이고 말이다. 정우는 지금 바이크 한대 정도의 가격은 생명의 은인으로서 받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이크 가게에 들어서자 정우를 반겨주는 이가 있었다.
" 요!! 맨!!? "
" 오우!!! 굿 맨! "
나의 학교동창인 상혁이다. 이녀석도 나와 같이 고급진학을 때려치고 이렇게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있다. 사실 나는 상급학교때 공부를 못했던건 아니다. 고급학교정도는 갈수 있는 실력이었지만 집안에 문제가 생겨서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 그시기에 어머니가 돌아 가신것이다. 그때까지는 나의 고급학교 진학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아버지까지 외국으로 나가시면서 비행기 사고를 당하셨다. 졸지에 고아가된나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물려주신 집에서 살고 있었다. 한달에30만원식 나오는 생활보조금만을 가지고 살기 힘들었던나는 도장에서 관장님이 나의 사정을 알아 주셔서 임시 사범직과 함께 한달에 300이라는 거금을 내어놓으셨다. 그만큼 일도 많이 시키셨지만 일단은 집도 지키고 생활비도 상당히 나왔다.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집세만 해도 거의 150만원 정도 가까이 되어 버렸고 생활비만 해도 거의 100만원 기껏 남는것이 80만원인데 이것으로 고급학교를 다닌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 야 요즘 바이크 좋은게 뭐있냐? "
정우가 상혁에게 바이크에 대해 묻자 상혁은 그냥 가볍게 넘겨 버리는 모습이었다. 정우가 무슨 돈이 있겠냐는 모습으로 받아 쳤다.
" 흠 니한테 맞는거면.. 로티언 x2정도겠네? "
" 야 그런 싸구려 말고 장난하니? 나의 이 아름다운 외모와 멋진 몸매 그리고 날렵한 머리카락과 신선한 나의 다리선에 아주 잘맞는 바이크 하나 말해봐 "
" 흠.. 그럼 테이커? "
" 켁.!!!! "
상혁이 처음말한 바이크는 20년전 모델로 최대가속이 120km/h정도였다. 요즘 보통 바이크와 자동차 속도가 200km/h를 넘으니 120km/h정도면 거의 자전거 수준이었다. 테이커는 보통 아이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것으로 최고 속도가 80km/h로 하늘을 날수도 없고 땅에서 기어 다니는 일명 땅개로 불리우는 바이크였다.
" 장난 하지 말고 아 그렇지 얼마 전에 들어 보니까 세르피아 TX1 세피아 라고 했던가? "
정우는 말한 바이크는 이 시대에 최고로 치는 바이크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것이 현재 이곳에 있는지 조차 알수가 없었다. 일단은 자신이 알고 있는 최 고가의 바이크를 말했다. 그 순간 상혁은 놀라지 않을수 밖에 없었다.
" 아 세피아? 그거 사겠다고? 그거 그냥 시가만 해도 2억 2천이던데? "
" 헉... "
그렇게 비싸던가.. 그럼 지금 통장에 있는게 5억이다. 하지만 2억 2천이라는 돈을 쓴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사실 5억이라는 돈을 뽑을 때만해도 기대 반 의심 반이었다. 이 카드가 무슨 효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5억이라는 돈을 자신의 통장에 집어 넣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사라졌지만 생명의은인이라는 명목으로 2억이 넘는 돈을 한번에 쓴다는것은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다.
어쩌지? 너무 비싼데.. 이거 이러다가 그 회장이라는 놈이 갑자기 다 갚으라는거 아니야? 그럼 정말.. 뭐 되는데.. 흠.. 뭐.. 그때 갚으라고 하면 2억은 생명의 은인으로써 썻소이다!. 하면 되는건가? 그랬다가.. 생매장 당하는거 아니야? 흠.. 일단은 저질러 보는거야! 이럴때 안써보면 언제 써보겠어?
나의 설명을 들은 상혁은 믿을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내가 보여준 통장을 보고는 믿을수 밖에 없었다. 분명 5억이라는 돈이 정우의 이름 앞으로 되어 있었다. 일단 상혁은 어느 깊숙한 곳으로 들어 가더니 그 세피아 라는 바이크를 가지고 나왔다. 겉보기에는 그렇게 멋져 보이지 않는 모습의 바이크였다. 하지만 잘보니 엄청나게 뽀대가 실실넘쳐 보였다.
" 이놈이 그 세피아라는 놈이다. 정식 명칭은 세르피아 TX1 그레이터 레지스탕스 FOX 라고 한다. 나도 무슨뜻인지 모르겠는데 어떤 멍청한놈이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근데 그 남자가 죽으면서 이 기술을 세피아라는 곳에 팔았다고 하던데 그 세피아라는 회사가 이 바이크하나로 먹고 살고 있다니 엄청나긴 하나보다.. 아 그리고 나도 이놈에 대해서는 잘몰라. 내가 아무리 이런 바이크 전문이라고해도 이런건 나도 처음보거든.. "
매장이라고 해도 보이는 바이크는 한 10대정도였고. 나머지는 모두 창고에 박혀 있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바이크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바이크월드라고도 한다. 이곳에 있는 매장만 해도 1000여개 그리고 이곳에서 같은 창고를 쓰고 있다. 한마디로 없는게 없다는 뜻이다.
" 흠.. 얼마나 깎아 줄려? "
" 못깍아줘. 이거 이 창고에도 딱 3대 있는 거라고 처음 들어 올대가 10대 였는데 현재 7대 팔렸어 "
" 친구인데도? 안되? 이 멋진 남자가 이렇게 부탁 하는데? 너처럼 잘생긴 사람에게 이 멋진 남자가 부탁하고 있는데? 나의 매력을 봐서도 안되는거야? "
" 젠장... "
역시 나의 매력과 나의 외모로는 안되는 것이 없군.. 카카카카. 상혁은 나에게 질렸는지? 바이크의 가격을 깍기위해 잠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는듯보였다. 그리고는 나에게 다가와 2억이에 팔겠다고 말했다. 2억 2천에서 2천을 깍다니 역시 상혁이 자식도 상당하구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나는 바이크에 나의 몸을 실어 보았다. 역시 비싼만큼이나 이 기분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 야 근데 이놈에 대해서 조금 설명은 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
" 흠.. 그거 말이지.. 일단 최고 속력이 400km/h정도 되고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서 사고날위험은 없고 어떻해 해서 사고 나게되면 안전장치가 발동되면서 운전자를 최대한보호하지 의자의 높이 조절이 되고 또... 그러니까.. 잘 모르겠다.. 하여간 좋은건 다 붙어 있어 타다가 고장나거나 하면 가지고 와라 그때까지 좀 재대로 알아 볼테니. 이런거 살놈이 있을런지 몰라서 그냥 쳐 밖아 두고 있었으니까. "
" 그러던가.. "
세피아라.. 이놈 멋진데? 속도가 400km/h라.. 쓸만하군 이놈 근데 어디다 세워놓지? 그것도 일단 집에 가서 생각하지뭐..
" 정우야 그리고 몇일뒤에 너희집에 간다. 맛있는거 해줘라 "
" 오냐 "
우리집이 무슨 레스토랑도 아니도.. 나의 음식솜씨가 최강인건 알겠지만 왜 우리집에 와서 다들 밥을 먹는건데? 나의 멋진 음식솜씨 때문인가? 아니면 돈이 아까워서 내집에서 먹는거야? 뭐 생각해보면 나의 생활비가 부족한것도 음식만들어 먹느라 그런거니까.. 뭐.. 할말은 없지.. 난 바이크를 타고 상공을 날아 올랐다. 하늘을 날아 다니다 보니 길이라고는 없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통행로는 있었고 다들 신호르 지켜가면서 주행을 하고 있었다. 나는 세피아를 이용해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 갔다. 그리고는 땅아래는 쳐다보았다.
" 역시.. 이거 아래까지는 안보이는군.. 저건 뭐지??? "
난 멀리서 보이는 큰 전광판을 쳐다봤다. 엄청난 볼륨과 함께 영상이 나의 뇌리속을 그대로 파고 들었다. ' 세로운 세상 당신에게 새로운 모든 것들을 드릴 세상.. 그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최고의 게임 모든것을 바꿀 게임 그것에 당신을 기다립니다. ' 아주 간단한 영상이지만 그것은 나에게 엄청 큰 느낌으로 찾아 왔다. 그리고 난 그 영상이 켜진 곳으로 바이크를 몰아 가기 시작했다.
" (주)드래곤? 뭐하는곳이지? "
(주)드래곤 세계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생각으로 20년이란 시간동안 게임을 만든 회사 요즘 나오는 가상현실 게임에서 구연하지 못하는 세상을 구연하였다고 한다. npc에게 인간과 같은 지능을 부여하고 몬스터들에게 각기 지능에 많는 모습을 구연하게 하였다. 라는 말로 모든 사람들의 탄성을 질러 일으 켰고 드래곤이라는 그들의 회사명과 마찬가지로 게임상에는 5마리의 드래곤이 살고 있다. 그 드래곤은 이 회사의 지하에 자리 잡고 있는 대형 슈퍼 컴퓨터 5대가 각자 드래곤의 모습을 구연하고 살아 가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컴퓨터가 몬스터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으로 다른 npc와는 달리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면 누구의 명령도 아닌 자신의 의지로 인하여 그들에게 복수를 하거나 죽이거 하는 것이다.
" 흠.. 가상 현실 게임인가? 바톤 카이토스... "
난 얼마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게임이 생각났다. 요즘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게임 바로 바톤 카이토스다 전세계의 2억 정도의 인구가 하고 있고 동시 접속자가 5천만명에 달하는 게임자.. 정말 대단한 게임이다.. 라는 말들이 오고 갔다. 하지만 나에게는 살아 가는데 필요한 것들중에 게임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어렸을때 해보았던 대전격투 게임외의 게임은 접해본적도 없었다.
" 재미 있으려나??? 해볼까.. "
나를 되돌아 봤다. 지금까지 난 내가 해보고 싶은것을 한적이 없었다. 부모님이 돌아 가시고나서부터 지금까지 난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다.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쁘기도 했지만 일단은 그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자야 하고 그다음날 또 도장에 나가야 하는 그런 일들의 강행군이었다. 이제 조금 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 좋아 해보지뭐.. 저 이래가 대리점인가? "
나는 대리점처럼 보이는 곳으로 바이크를 끌었다. 대리점이라고 하는데 무슨 큰 쇼핑센타 같았다. 일단 나는 그곳에 있는 직원에게 이 게임을 위한 것들에 대해 물어 봤다. 게임을 위해서는 캡슐과 여러가지 물품들이 필요 하다고 했다. 그 필요한 것들을 나의 집으로 가지고 와달라고 부탁도 했다. 당연히 돈은 나의 통장에서 자연히 빠져 나가게 되어있다. 게임기 가격만 4백 3십만원 한달 이용료가 35만원에 달하는 최고의 게임 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엄청난 양의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뒤 대리점을 나온 나는 집으로 향했다. 역시나 집에서 게임기를 기다리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게임이라고 해봐야 옛날 해본 매가파이터가 마지막이었으니.. 게임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나는 일단 집에서 한숨자고 일어 났다. 그것이 꿈이 아닌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게임기를 샀다고 끝이 아니다. 아직 마무리 지어야 할일이 하나더있었다. 그것은 당연히 도장에 관한 알이었다.
" 안녕.... 으악 "
순간적으로 날라오는 발가락과 발바닥 언제나 맞는 거지만 역신나 아프다.. 젠잔 왜 내가 이런걸 맞아야 하는거야? 오늘 그만둘 곳인데.. 근데 드럽게 아프구만.. 이관장님 나이가 벌써 50이 넘은걸로 아는데?
" 왔나? 크크 오늘은 아이들이나 가르치게나 크카카카카 "
오면 매일 저런 말이라니까.. 하지만 오늘은 사표를 내러온거니까.. 그래도 관장이자 사부인데.. 이거 이렇게 떠나도 되는건지 모르겠네.. 마지막이니까 대련이나 한번 해봐야지...
" 저기.. 이관장님.. 저와 대련 한번만 해주시겠습니까? "
" 오오!!! "
아이들의 환호소리 나는 10년동안 하지 못한 말을 한것이다. 대련한번 해주시겠습니까? 내가 생각해도 정말 멋진 말이다. 10년동안 매일 맞기만 하던 내가 이번에는 때려 보겠다. 라고 한것과 뭐가 다르단 말이냐. 그리고 놀란듯한 표정의 이관장님은 나의 눈빛을 보고는 허리때를 매셨다. 그리고 도장 중앙에 서서 나와 아주 정상적인 대련이 시작되었다.
" 흠 최사범.. 그럼 들어 가네! "
" 오십시오 "
이관장님이 먼저 나의 발을 걸기위해 낮은 발차기를 가해왔다. 하지만 그것은 페이트였다. 발이 체 나를 후리기 전에 그 발이 올라와 나의 가슴을 그대로 걷어 찼다. 하지만 나도 그정도 페인팅을 모르는건아니었기에 난 그런 페인팅은 그냥 뒤로 넘겨 버렸다. 그러던 도중에도 나의 손날이 이관장님의 정강이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 어딜!! "
" 젠장.. "
역시 이관장님이셨다. 특공무술만 거의 30년정도를 해오신분 답게 나의 공격을 쉽게 피하셨다. 그리고는 두 손의 손날을 이용해 나의 배쪽과 얼굴쪽으로 다가왔다. 나는 일단 두 공격을 피하고 발을 높이 올려 이관장님의 머리를 후리기 시작했다.
" 오오 멋진군? "
" 오오오오!! "
나의 발길질이 이관장님의 머리곁을 잠시 스쳤다. 이관장님은 나이가 50이 넘으셨는데도 머리가 상당히 길다. 하지만 그 머리카락 하나 스친것 가지고 나는 이관장님에게 호되게 맞을수 밖에 없었다. 살짝 스친것뿐인데 마음이 흐트러져 버린것이다.
= 으악 퍽퍽퍽
" 오오오오오오오오!! "
아이들의 환호소리 하지만 나에게는 악몽의 소리와 같았다. 관장님이 날리는 발차기들 그리고 손목과 손바닥으로 날리는 강한 장권들로 인하여 난 이미 더이상 싸울수 없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 이정도인가? 크크 하지만 많이 늘었군 머리털까지 건드리다니 말이야? "
" 그렇습니까? "
역시 나의 실력이지.. 크크 하지만 아직인걸? 그래도 마지막 대련에서 머리털이라도 건드린게 어디람? 매일 맞기만 하다가 건드린것만으로도 감지 덕지 해야지..
" 그래 오늘이 보는게 마지막이 되는건가? "
" 예? "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인가? 순간적으로 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이관장님은 환하게 웃으시며 나를 사무실로 대리고 가셨다.
" 하하하.. 멋지군 그래 하지만 이렇게 떠난다니 아쉬운걸? 가끔은 들리겠지. 이래뵈도 내가 자네의 인생 사범아닌가 자네가 9살때 이곳에 들어왔으니 말이네.. 이거 벌써 11년째인가? 하하하하 "
" 그렇군요.. "
저렇게 웃고 계시지면 아무래도 상처가 크실 것이다. 11년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1년 정도만 만나도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11년.. 짧지 않은 시간이다. 나에게는 잊을수 없는 시간이기도 하다.
" 그래 그럼 잘가거라 그리고 이거 받게나 "
" 예? "
이관장님이 나에게 준것은 작은 쪽지와 돈 봉투였다. 나는 받지 않으려 했지만 밀어주시는 바람에 나의 옷 소매 속으로 돈과 쪽지가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타고온 바이크를 타고는 도장을 나섰다. 도장을 나가는 나의 모습이 이렇게 초라해보일때는 없었다. 언제나 엄청난양의 멍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나갔었는데 오늘만은 가슴을 피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의 집 한구석에 캡슐 하나가 노이게 되었다. 얼마전 가지고 온것으로 캡슐을 집 한구석에 놓고는 전기와 콘센트 그리고 모든 집에 있는 컴퓨터와 캡슐을 연결했다. 그리고 몇번 켰다가 키더니 설치가 완료 되었다며 사용 설명서를 내려 놓고는 그냥 매정하게 가버린것이다. 그렇게 가고 나서 3일이 지났다. 아직 게임에 접속해보지도 못했다. 오늘은 일요일 한번 접속해보자는 마음으로 나는 캡슐을 열고 그 안에 있는 작은 셔츠하나를 발견했다. 젠장.. 이거 입으라는 건가? 이거 너무 작은데? 쫄티인가 바지는 없겠지? 으윽!!! 바지다.. 쫄바지? 젠장.. 이거 입고 누워있으면 불편해서 깨겠다.. 젠장.. 해드셋도 있군? 좋아 하라는 대로 해주마..
- 안녕하십니까? 바톤 카이토스의 세계에 오신것은 환영합니다.
" 생략 "
- 처음 게임을 하십니까?
" 오케이 "
- 아이디를 생성해 주십시오.
" 제로스 "
-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 ***** "
- 안구와 몸 전체를 스캔하겠습니다. 조금 아프실수 있으니 참아주세요.
참으라고? 젠장 그게 끝인가? 흠.. 어느정도 아픈지는 알려줘야지.. 잠시뒤 나의 몸에 전기 충격기로 가격을 한듯한 통증이 전해졌다.
" 으아아가가가아아아아악!!! "
- 끝났습니다. 그럼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기시기 바랍니다. 이 일은 처음 접속할때만 이루워지면 다음 접속할대부터는 없을 것입니가.
젠장 이런 짓을 매일 하라면 게임 접지.. 으윽.. 이거 거의 마취안하고 사랑니 빼는 수준이잖아.. 으윽.. 하여간 게임이나 시작해보자고.. 이런 고통까지 주면서 하는 게임인데 재미 없으면 확 고소라도 해버려야 하나?
- 게임에 접속하시겠습니까?
" 그래 "
순간적으로 밝아지는 화면이 끝난후 엄청나게 넓은 세상이 나의 앞을 생겨 났다. 언듯 보기에는 책에서나 보던 세상 하지만 현실이었다. 오오? 이게 그 세상 일단 걸어 볼까나.. 잘 걸어 지는군? 뭐야 이거 게임 맞아? 다른게 하나도 없잖아? 이잇? 옷이 이게 뭐야 좀 멋있는거 주면 덧나나.. 젠장.. 나는 일단 케릭터 창과 아이템 창을 열었다. 케릭터 창에는 직업 란이 비어 있었고 힘 지혜 지력 체력 방어 민첩 운 회피 라는 8가지 항목이 모두 20이라는 숫자를 가르키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템창에는 300실버가 들어 있었다. 나는 일단 몇일전 보았던 가이드북을 생각했다. 그래..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스킬 트리가 생긴다. 스킬중에 하나를 골라 키울수 있는데 그 스킬이 자신의 직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잘 골라야 한다. 흠.. 이 세계가 판타지 세계라고 했나? 흠.. 역시나 판타지하면 마법사 아니겠어? 좋아!! 마법사 스킬을 올려야겠군!! 흠 가장 기본적인 스킬이 매직 미사일? 좋아! 한번 마음 먹었으면 하는거지! 제로스는 스킬창에서 자신의 손을 매직 미사일이 있는 공간으로 가지고 갔다. 그리고 스킬이 생성되었다는 메세지가 생겨났다.
- 매직 미사일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매직 미사일
파괴력 : 2 - 3 (스킬 레벨 상승시 공격력 증가 )
레벨과 스킬레벨 상승시 날릴수 있는 매직 미사일의 수 증가 마법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킬
흠.. 기본적인 스킬이 매직미사일이고.. 근데 이거 매직 미사일 배우니까 상위 스킬이 4개나 되는데? 파이어, 아이스, 스톰, 윈드인가? 흠.. 이거중에 하나 택해야 하는건가? 그건 다음에 생각하고.. 근데 이거 스킬도 익혔는데 또 뭐해야 하는거야? 흠.... 엥? 스킬을 배운후에 아직 꺼두지 않았던 스텟창에 잠시 얼굴이 돌아 갔다. 처음과는 달리 스텟치의 변경이 있었다. 힘 10 지예 30 지능 30 체력 15 방어 15 민첩 20 운 20 회피 20 힘과 체력 방어 스텟치가 내려가고 지능 지예 스텟이 늘었다. 그리고 hp,mp게이지도 약간 변해 있었다. hp가 약간 줄고 mp가 조금 늘어 있었다. 이런.. 아무래도 스킬도 스텟에 영향을 주는거 같은데.. 흠.. 이거 hp가 너무 낮잖아.. 처음에 주워지는 스킬포인트는 5개 처음에 스킬을 배울때 드는 스킬 포인트는 2가 든다. 지금 상태로라면 하나의 스킬을 더 배울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스킬의 레벨을 올릴수 있다. 이거 너무 체력이 약하면 안되니까.. 역시 무도인 이라면 맨손 마스터리 아니겠어? 오예!! 나머지 3개의 포인트중 2의 포인트를 맨손마스터리의 찍었다. 그러자 스텟치가 약간 변화가 있었다. 힘 게이지는 똑같았지만 운게이지와 방어 게이지가 조금더 줄어 들고 민첩이 25로 올랐다. 흠.. 포인트 하나가 남았네.. 뭐 해야하지... 현재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는 아무것도 올릴수 없었다. 하지만 주 스킬이 아닌 보조 스킬은 배우는데 1의 스킬포인트만이 필요 하다. 포인트를 쓰지 않아도 스킬생성이 되기는 하지만 지금의 레벨로는 그런건 상상도 할수 없었다. 보조스킬이라.. 뭐가 있나? 수영? 등산? 말타기? 뭐야 이런거 밖에 없는건가? 엥? 음식만들기? 쿠킹(cooking) 스킬? 이런것도 있나? 크크 역시 게임하면서도 맛을 볼수 있어야지? 쿠킹스킬에 하나 올려야 겠군! 원츄다!!!!
" 이거 근데 이제 어떡해 해야 하는거야? 마법사를 키우기로 마음먹긴 했는데? 대체 어떡해 해야 하는거지? "
인벤토리에 있는것이라고는 300실버가 전부.. 하지만 일단 무기가 필요했기에 일단은 무기점을 찾았다. 으.. 무기점 어디 있는거야 무슨 마을이 이렇게 넓어.. 흠.. 저거? 잉? 무슨 여관도 있네 게임속에서 잠도 잘수 있나? 오오 꽃집? 선물도 할수 있나보군.. 이번에는... 에이? 빵집? 이거 완전 현실이랑 똑같잔아. 게임장은 없나? 역시.. 게임속이라 그런건 없는건가?... 아 짜증나 무기점 어디 있는거야?
" 무기점아 어디 있니!!! 으아!!!!!! "
" 여기 있는데요? "
잉? 어디서 들린거지? 여기는 없는데? 벽이 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없는데 대체 어디서 말한거야? 제로스는 이곳 저곳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 이봐요 2층이에요 "
" 잉? "
제로스는 그대로 머리를 올려 건물 2층을 봤다. 2층에는 작은 창이 있었고 그곳에서 상당히 이쁘장하게 머리를 하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할수 있었다. 뭐야 저사람이 무기점을 하는건가?
" 이봐요 무기점하세요? 근데 어떡해 글로 가죠? "
" 잠시만요. "
소녀는 잠시 속으로 드러가더니 이상한 밧줄을 이용해 나를 위로 올렸다. 무슨 이런식으로 무기점에 들어가나? 이상한 곳이로구만 역시 판타지라서 그런지 생각이외의 일들이 일어 난다는건가? 그래도 이건 좀 너무 한데? 다른곳도 이런식으로 들어 가야 되는건아니겠지?
" 으차.. "
나는 소녀가 내린 밧줄을 타고 올라왔다. 방은 분명 그냥 소녀가 쓰기에 적당한 크기의 방이었다. 하지만 이곳 저곳 어느 곳에서도 무기는 찾아 볼수 없었다.
" 무기 파는곳 아닌가요? 왜 무기가 없죠? "
" 팔죠.. 근데.. 초보신가보죠? "
" 네? 오늘 처음게임하는데요? "
" 아 그러세요? "
처음 하는사람 처음보나 무슨 npc라는 인간이 이렇게 이쁜거야? 역시 게임속에서 얼굴을 바꿀수 있다더니.. 나는 내 얼굴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냥 들어 왔지만 저 얼굴도 분명 바꾼거겠지? 이쁘다 근데.. 후.. 천사네 천사.. 젠장.. 근데 나이가 15살 정도로 보이는데? 어려보여...
" 어떤 무기 구하세요? "
" 아.. 흠.. 건틀렛 같은거있나요? "
" 건틀렛이라.. 초보분이시면.. 있기야 하죠.. "
오 있는건가? 근데 이거 돈이 300실버 밖에 없는데 살수는 있는지 모르겠네..
" 좋아요. 오늘 처음 하시는 분이니까 원하시는거 있으면 다 드릴게요. 처음 게임하시면 300실버 받으시죠 그걸로 다 하죠. 더 필요하신거 말하세요. 오늘부터 무기점 열려고 집도 구했으니 오늘은 솔선수범하죠 뭐.. "
무기점을 열어? 무슨 npc들도 무기점을 열때 신청해야 하나? 뭐 나야 좋지만 300실버로 모든걸 살수 있다고 하니까..
" 그럼.. 마법사 로브같은거랑 스태프 있으면 좋고요.. 말했던 건틀렛이랑 모자랑 갑옷이랑.. 조끼랑.. 신발이랑.. 또 뭐가 필요 할려나..? "
" 아앗? 마법사 키우세요? "
" 예? 그런데요.. "
왜 마법사 키우는데 불만있나? NPC가 이런것도 물어보고 역시 인공지능은 다른 게임에 비해 엄청 놓구만 그래
" 힘든 직업 선택하셨네요.. 근데 거기에 건틀렛이라? 설마 무투가도 같이 키우시려는건? "
" 예? 네 맨손마스터리도 하나 올렸는데요..? "
왜 저러지? 내가 잘못한건가? 잘못했으면 말을 해주던가.. 흠.. 뭐 나의 결정에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저렇게 말하니까 내가 몰 잘못한것도 같고..
" 그렇군요.. 좋아요 아무래도 힘드실것 같으니까 좋은거 드리죠. "
" 그럼 저야 고맙지만.. "
" 자 이거 받으세요. "
소녀가 내민것은 언듯 보기에는 분명 건틀렛이었다. 하지만 건틀렛이라기 보다는 장갑과 비슷한 모양이었다.
" 이게 뭐죠? "
" 그건 파워 매직 건틀렛이라고 하는겁니다. 공격력도 상당하죠. 중레벨 무투가 분들이 사용하시는건데. 그 건틀렛은 마법력올려주는 스텟이 붙어 있는 구하기 좀 힘든 아이템이죠.. 중요한건 레벨에 따라 공격력이 올라간다는 겁니다. 제가 이일 시작하고 처은 만나는 분이니까 드리는겁니다. "
" 뭐.. 그렇게 까지 하시다면 이야.. 감사하지만.. "
" 흐흐.. 그리고 이것도 "
- 퍽
으익 무거워.. 이거 뭐야
" 으윽 무거워라.. "
" 흐흐.. 로브하고 투구하고 갑옷 신발이에요. "
흠.. 무겁구만 이거 입고 어떡해 다닌데냐? 이거 사람 죽이라겨 하는거 아니야?
" 무거우신가 보네요? 힘이 약하신가보죠?.. 흠.. 제가 드린 건틀렛 끼고 들어 보세요 그럼 좀 낳아 질거에요. "
뭐 이런거 낀다고 나아 지기나 하겠나.. 제로스는 소녀가준 건틀렛을 끼기 시작했다. 그러자 거짓말 같게 방금까지 엄청 무거웠던 것들이 약간 가벼워진듯한 느낌을 줬다. 제로스는 건틀렛의 능력치를 확인했다.
파워 매직 건틀렛(Power magic gauntlet)
공격력 : 20 ~ 30 ( 레벨에 따라 강해짐) 무한정 강해지지 않음
마법력 : 20% 상승 mp 최대치 증가
힘 : 15 증가
공격력과 마법력 상승한다.
나는 소녀에게 받은 건틀렛을 끼고 또 소녀가 준 옷들을 장착했다. 로브는 일단은 넣어 놓기로 했다. 입고 있으니 땅에 끌려서 못쓰게 될거 같았다. 일단 소녀가 준것은 가장 초보 적인 것들이었는데 그리도 처음에 입고 있었던 거지 옷보다는 볼만 했다.
" 저기 근데 처음 시작하는데 어디서 사냥해야 하는건가요? "
" 일단은 저쪽에 보이는 숲으로 가셔야 될거에요 거기에 대나무들이 많이 있는데 대나무들을 때리면 대나무 줄기랑 잎이랑 즙같은게 나오거든요 그걸 npc에게 팔면 돈을 줘요. 그 돈이 한 1골드 정도 모이면 사냥하시면 될꺼에요. 마법사 분이시면... 자도 마법사는 키워 보지 않아서 잘모르겠네요.. "
" 네 알겠습니다. "
잠깜 사이트에 들려본 나는 마법사를 키우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았다. 현재 바톤카이토스를 즐기는 유저중에 한 3%정도가 마법사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랭커에 들어 있는 유저는 단 10명 그외의 유저들은 모두 중간에 포기 했거나 한것이다. 가장 어려운 클레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거기에 제로스가 현재 같이 배우고 있는 격투사스킬.. 그것까지 합친다면 정말 말이 안되기 어려운 여정이 될것 같았다.
" 좋아 일단은 대나무 숲으로 출발이다!! "
나는 대나무 숲속을 파고 들어갔다. 일단 밖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대나무를 패대기 치고 있었지만 나는 조금더 속으로 들어가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았다. 좋아 여기가 가장 적합하겠구만.. 흠.. 일단 건틀렛 끼고 좀 쳐볼까?
- 퍽퍽퍽
오오 기분 좋다!! 이거 현실에서 이관장님한테 못한 나의 실력을 보여주지. 나는 순간적으로 발차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정확히 먹혀 드러가지는 않았다. 역시나 현실과는 다른 것같았다. 이런 젠장.. 이거 현실에서는 잘되더니 게임에서는 안되는구만.. 그럼 스킬 레벨이라는걸 올리면 되는건가? 흠.. 일단 해보자고.
- 퍽퍽퍽
오오오? 좀 달라진 느낌? 나는 발차기와 주먹을 이용해 계속해서 대나무를 때렸다. 가끔 대나무잎이 떨어져서 줏었고 그것을 팔아 돈이 된다고 하니 줏지 않을수 없었다.
" 좋아 그럼 이제 뭐해야 하는거야? "
하지만 달라진건 없었다. 스킬 레벨도 오르지 않았다. 당연히 이제 몇분이나 했다고 스킬레벨이 오르겠나? 조금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대나무를 두둘겼다. 아참.. 나 마법사 였지? 이거 건틀렛이 너무 파워가 좋다고 하니까 이거 너무 건틀렛만 쓰나? 그럼 마법도 한번 써보자고
" 매직 미사일!! "
나의 손에서 나가는 매직미사일들 총 3개가 나의 곁을 떠나 대나무에게 날라 갔다. 하지만 그 중 1개만이 적중하고 나머지 2개는 모두 다른곳으로 날아가 버렸다. 제장.. 뭐야 이거 재대로 맞지도 않잖아.. 다시 한번..
" 매직 미사일!! "
오옷 이번에는 2개? 좋아 다시다시.. 다시다시.. 젠장.. 다시다시.. 다시!!!
- mp가 부족합니다.
엥? mp? 나는 순간적으로 나의 hp,mp가 적혀 있는 창을 봤다. mp가 1을 가르키고 이었다. 매직 미사일을 쓰면 mp가 15씩 줄어 든다. 현재 나의 최고능력치는 hp와 mp는 500과 300을 가르키고 있었다. 젠장.. 그럼 mp가 찰때까지 맨손마스터리 올려야지..
- 퍽퍽
흠.. 다시 찾아 이거지 간다 매직 미사일!! 아자아자!! 잉??
- 스킬레벨이 올랐습니다.
오오! 스킬 레벨이 드디어 올랐구만 벌써 2시간정도 이짓을 하고 있다. 현실시간이 2시간이면 이곳에서는 6시간이 지나 있었다. 이곳과 현실은 3배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있었고 게임은 하루에 9시간을 하면 3시간을 쉬어야 하는등의 페널티가 존재 하고 있었다. 매직미사일 스킬 레벨이 올랐네? 어? 맨손마스터리도 오르고 오 좋은데? 근데 맨손마스터리 스킬레벨은 3인데?흠... 뭐 상관 없지 일단 계속 치기나 하자고..!
- 손님이 오셨습니다.
" 손님? "
게임상이 아닌 현실에서 들려온 소리 게임기는 네트워크를 통해 집안의 일들도 알수 있다. 사람이 오게되면 메세지를 통해서 누가 왔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나는 캡슐에서 나와 누가 왔는지 확인했다. 엥? 상혁인가? 아 그렇지 이녀석 온다고 했었지?
" 들어와 "
" 그래. 오오? 뭐냐 저건? 설마? "
" 그래 게임 캡슐이다. "
" 오오오오오오오!!! "
나의 게임 캡슐을 보고 열광하는 상혁 무슨 못볼것 본것도 아니고 왜 저러는지..
" 정말 돈 많은가 보다. 저런것도 사고 말이야 근데 바톤카이토스.. 나도 하고는 있는데 무슨 클레스냐? 레벨은 몇이고? "
" 흠.. 마법사로 키울려고 그리고 레벨은 1이다. 오늘 시작했거든. "
" 그래? 마법사라.. 힘들겠군.. 나는 검사다 레벨은 207이고 높지? 크크 나도 이 게임 옛날부터 했거든.. 흠. 마법사라.. 나도 마법사는 아직 한번도 본적 없다. 가끔 레벨 낮은 놈들은 가끔 봤다. 근데 재대로 키우려면 정말 힘들꺼다 마법사는 레벨 낮을때는 파티에도 못껴 그리고 레벨이 좀 높아 진다고 해서 솔로링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흠.. 담에 한번 보자 내가 같이 한번 사냥해주지 "
" 고맙다. "
으으!! 역시 친구라 이거냐? 크크 멋지다 친구야. 근데 마법사가 그렇게 키우기 힘든가? 저녀석 레벨이 207이라고? 높구만.. 마직 마스터는 아니네.. 마스터 레벨이 300이라고 했던가? 스킬 레벨이 100이 되면 마스터 칭호가 주워지고 마스터 아이템도 받는다고 하던데? 그후에 다른 직업을 키운다거나 해서 투 마스터가 되거나 다른 클레스를 개척한다거나 하던데.. 흠 지금 내 이야기는 아니니까 뭐..
" 아 근데 배고프다. 뭐 먹을 것좀 줘라.. "
이놈 역시 온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구만.. 나의 멋진 음식솜씨를 맛보기 위해서 왔구만 자슥.. 나는 녀석의 말을 듣고는 바로 일어나서 주방으로 갔다. 녀석들 역시나 나의 방에 들어가 캡슐을 보고 있었다. 자기 집에도 있으면서 왜 여기서 까지 와서 보는지.. 이해 할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 캡슐에 들어가서 게임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었다. 주인이 있는 캡슐을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게임을 할수 없다. 게임을 하기위해서는 그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서야 가능하다. 하지만 어떤 바보가 그런짓을 하겠는가. 하지만 겜존이라 불리우는 게임방에서만은 이것이 다르게 사용된다. 게임방에 가면 캡슐이 아닌 이상한 방에서 스캔을 하게 되고 그 데이터가 컴퓨터 한댁에 들어 간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캡슐에 들어가면 그 데이터를 로그해서 사용하게 되는것이다.
" 다 만들었다!! "
" 오오오오오!!! "
나의 생활비가 부족한것도 이 때문이라니까.. 역시 음식은 이렇게 차려놓고 먹어야해.
" 역시 요리사 지망생 답구만 크크 멋져 멋져! "
" 그럼 소리 하지 말라니까. "
" 알았어 알았어 "
사실 나는 요리사가 되려고 했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이러다 보니 똑바로된 학원도 다닐수 없다. 집에서 나를 위해 음식을 만드는게 나의 유일한 기쁨이 되어 버린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하지 않는다. 지금 나의 생황에 만족하고 있으니 말이다.
" 와우 맛있다. 역시 이맛에 내가 산다니까. "
이녀석은 무슨 내가 만든 음식에 산다는거야? 매일 오겠다는 소리도 아니고 가끔와서 밥이나 축내고 가는 녀석이..
" 음냐.. 야 근데 소식들었냐? "
" 뭔 소식? "
" 모르는거냐? "
몰 모른다는거야? 게임하느라 요즘 밖에 통 나가지도 못했는데 말이야 그대 바이크사고 나서 생각해보니 바이크도 한번 못몰아 본것 같은데.. 정우의 바이크는 현재 집안에 잘 보관되어 있다. 이곳에 바이크를 새워 놓을 대가 없어서 집안에 넣어 두고 있는 것이다. 집이 혼자 살기에는 좀 넓기 때문에 이렇게 바이크를 넣어 논는다고 해서 그렇게 좁거나 하지 않는다.
" 니 첫사랑말야. "
" 엥? 내 첫사랑? "
" 그래 이번에 온대잖아. "
" 이익.. !!! "
" 난 알려줬으니까 가련다. 먹을것도 다 먹었고 말이야 아 그리고 내 게임상 아이디는 루키다. 알아둬라 메세지 보내라 "
" 어? "
그렇게 말하고 휙하니 사라진 상혁.. 첫사랑이라.. 아득하구만.. 이런.. 상급학교 1학년때 이야기인가? 근데 그애가 왔다고? 좋아 한다고 말하지도 못했는데.. 흠.. 그애 이름이 건희 였지? 흠... 그래 ..
- 퍽퍽
후.. 흠들어 죽겠네.. 벌써 이게 몇일째야.. 근데 npc란 놈은 어디 있는거야 npc를 찾아야지 이걸 팔기라도 하지.. 벌써 2주일째 이렇게 대나무만 치고 있는데 말이야..으이구...
" 저기요.. "
" 네? "
나는 옆에서 대나무를 치고 있는 한 유저에게 말을 걸었다. 이놈한테 한번 물어봐야 겠다. 설마 이놈도 모르진 않겠지
" 이거 팔려고 하는데 NPC가 어디 있죠? "
" 아 저쪽으로 가보세요. 턱수염 많은 아저씨 있을거에요 그사람이 그 NPC입니다. "
" 네~ "
나는 그 유저가 말한 쪽으로 걸어 갔다. 하지만 그 턱수염 만은 NPC는 찾아 볼수 없었다. 아 젠장.. 없잖아.. 구라인가? 저런.. 그딴 구라를 치다니.. 젠장알.. 아우!!!
- 퍽!
" 으이구 뭔가? "
나의 손짓에 의해 넘어간 대나무의 옆에 이상한 아저씨가 서있었다. 그의 머리위에는 NPC라는 표시가 되어있었다. 잉 저사람이 NPC인가 본데? 잠깐? 근데 저번에 보았던 그 소녀에게는 NPC라는 표시가 없었는데? 흠.. 잘못본건가?
" 죄송합니다. 이거 팔려고요 "
" 흠.. 그럼 말로 하지 왜 손이 먼저 나오나? 많은데? "
" 그래요? "
" 좋아 1골드 200실버 주지 "
" 오오? 생각보다 많이 주네요? "
" 크하하 그렇지 이거 상당히 상급이구만? 어디서 주웠길래? 흠.. 이런거 많이 가져오면 더 많이 줄수도 있다네 '
" 오오!!! "
나는 그 말을 듣고는 다시 그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아무사람도 없었다. 방금전에 물어봤었던 유저는 이곳이 아니라. 대나무를 치다가 NPC가 어디 있나 잠시 돌아 다니다 만난 유저였다. 이곳에 있는 대나무들이 상급대나무란 말이지 좋아!!
" 매직 미사일!! "
나의 매직미사일이 그대로 대나무들에게 작렬했다. 현재 나의 매직 미사일 스킬레벨은 5이고 맨손마스터리가 4였다. 요즘 매직미사일을 자주 사용한다. 역시나 레벨이 높아야 강해지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손으로 치는것보다는 약했다. 그러니 매직미사일을 조금더 많이 사용한듯.. 그리고 MP가 차면 그대로 매직 미사일을 사용하다보니.. 그런것 같으 느낌이 들었다.
" 으음.. 근데 이거 언제 까지 해야 하는거야? "
1골드가 모이면 가랬지만 역시 마법사니까 돈을더 모아서 가야 겠지? 근데 돈은 왜 모으라는거야? 1골드.. 흠.. 뭔가 이유가 있으려나? 그런거 생각해보 뭐하겠어
- 퍽퍽 으아!!! 퍽
나의 거친 주먹질에 의해 넘어 가는 대나무.. 가끔가다가 너무 많이 때리면 대나무가 넘어 간다. 이렇게 넘어 뜨린 대나무가 벌써 10그루째이다. 그리고 현재 모아 있는 대나뭇잎과 대나무가지도 상당히 모여 있었다.
" 그럼 이만 나가야지.. "
한달정도 이곳에서 있었던거 같았다. 마법사라니까 다른 사람의 한 두 배정도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 오 자네 왔나? 더 좋은거 가지고 왔나? "
" 자 여기요 "
그 턱수염NPC이다. 요즘 내가 나타나면 굉장히 좋아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아이템을 팔고 돈을 받는다 벌써 받은 돈이 10골드 정도 되어간다. 처음에는 1골드 300실버 정도 주더니 이제는 아주 2골드씩 주기도 한다. 상당히 좋아 졌다고 해야 하나? 아니며 나의 멋진 장사 수환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곳을 나가면서 나는 저번에 보았던 그 소녀가 하고 있다는 무기점에 잠시 들리기로 마음 먹었다.
" 앗? 저번에 그분이시네요? "
" 안녕하세요? "
소녀가 하겠다는 무기점의 이름은 페도르무기점이었다. 역시 없어.. NPC라는 표시가.. 그럼 유저 인가? 유저가 무기점도 낼수 있나? 흠.. 잘모르겠구만..
" 장사는 어때요? "
" 이제 겨우 한달 정도 되었는데 뭐가 잘되겠어요? "
게임상에서 한달.. 실제로는 10일정도 지났다. 나도 10일정도 대나무를 쳤으니 말이다.
" 그래요? "
" 근데 스킬 레벨은 많이 올리셨나보죠? "
" 대충 올렸어요. 돈도 상당히 벌었고요. 10골드 였나? "
" 예??? 한달 안에 10골드요? 호.. 굉장하네요.. 스킬은 어떡해 되나요? "
" 그러니까 매직 미사일 스킬 레벨이 8이고 맨손마스터리가 6이네요 "
생각해 보니 꽤 올랐네 역시 돈을 벌기 위한 거라고했으니까 레벨은 안오르는데 스킬레벨은 괜찮은데? 가이드를 보니까 레벨이 더 중요하다고 하던데..
" 그렇군요.. 직업은 마법사가 되시려는거 완전 결정하신거에요? "
" 당연하죠. 한번 정한거면 안변합니다. "
" 후훗.. "
그 소녀가 작게 웃자 아름다운 모습이 한층더 아름다워 보였다.
" 저 근데 제가 게임 시스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좀 설명 해주실수 있나요? "
" 바쁘지 않으니 해드리죠. 어떤거요? "
" 레벨 시스템에 대해서요.. "
" 네. 일단 레벨이 50이되면 직업이 정해져요 그건 처음에 배우신 스킬에 의해 정해지는거고요 레벨이 100이되면 승급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직업이 바뀌는건 아니에요. 가끔 희기하게 바뀐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하지만 아직 발혀지지는 않았어요. 그후로 50레벨씩 높아 질대마다 승급을 하여 5승급을 하면 마스터 레벨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직업의 클레스를 키우거나 하여 새로운 클레스를 개발하거나 할수 있어요. 현재 가장 레벨 높으신분이 투마스터라고 들었습니다. 검사와 투사를 같이 하신다고 하셨나? 레벨은 공개 하지 않으셨고요. 승급을 할때마다 보너스 스텟이 200이 가산되고 스킬치는 레벨업할때마다 3씩 계산됩니다. 한계급승급을 할때마다 능력치의 변화가 있습니다. 레벨 300이되면 클레스의 이름이 바뀌게 되죠 마스터 급으로요. 대충 이정도 입니다. "
복잡하구만.. 그러니까 레벨이 300이되면 마스터가 되고 그이상으로 올릴수도 있는데 세로운 직업을 만들고 싶거나 마스터아이템의 능력을 극대화 하려면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여 키우면 된다 이거지? 흠.... 복잡해 복잡해.. 가장 강한 마법사는 누구지 그럼?
" 그럼 가장 강력한 마법사는 누구죠? "
" 흠.. 아마 레조드 라는 분이실껍니다. 현재 마법사마스터 이십니다. 다른 클레스는 배우지 않으시고 그냥 마법사로 키우시는듯 보이던데요? 마법사는 4가지 계열이 있지 않습니까? 그중에 다른 것들을 다 마스터 하신다는 소문도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흑마법을 배운다는 분들도 있고요. "
흑마법? 그건 뭐지? 흠.. 하여간 지금 나와는 별상관 없는거니까..
" 그리고 현재 배우고 계신 매직 미사일과 맨손마스터리는 가장 기본이 되는 스킬입니다. 그것 이외의 상위 스킬들은 스킬레벨이 어느정도 올라가야 다음 스킬을 배울수 있습니다. 두가지를 한꺼번에 키우시면.. 레벨이 300이 아니라 더 높아 져야 마스터가 되시겠는데요? "
" 그런가요... "
그렇군.. 역시나 두개를 한꺼번에 키우면 다른 사람의 두배의 노력이 든다는데.. 흠.. 이거 하나만 아니다 격투가 같이 키워야 하니 3배 4배이상의 노력이 필요 한거 아니야? 잘못 생각한건가? 하나만 다시 키워야하나? 으아!!! 젠장!!!
" 흠 알았습니다.. 그럼 어디서 사냥을 해야 하죠? "
" 가장 초보적인 사냥터는.. 음... 아 그렇지 고불린 언덕 일겁니다. "
고불린언덕? 그렇군.. 일단 그곳으로 가서 레벨을 좀 올려 놔야 겠구만..
" 감사 합니다. 그럼 안녕히!!~! "
" 네 다음에 또 오세요!!! "
또 오라는것을 강조 하는구만.. 아무래도 장사가 잘안되나 보지? 흠.. 저 얼굴로 장사하면 잘된텐데.. 하지만이거 밖에 있는 사람들도 한 외모들 하는구만 얼굴을 바꿀수 있다는게 이런데에서 좋구만.. 이거 다 꽃미남 꽃미녀들이잖아.. 내얼굴이 외소해 보이는걸? 뭐 그런거 생각을 하냐.. 고불린 언덕이나 올라가야지..
" 매직 미사일!! "
나의 매직미사일이 고블린의 몸에 그대로 적중했다. 그리고 그대로 타 버리는 고블린 이제 겨우 한마리 잡은것이다. 하지만 경험치바가 거이 50% 정도는 올라 버렸다. 역시나 처음 올리는 레벨이라서 그런지 레벨이 빠르게 오르고 있었다. 좋아 좋아!! 빠르고 좋아!! 다시 매직 미사일이다!! 나의 매직 미사일이 적중되자 갑자기 그곳에 뭉쳐 있던 고블린들이 나에게 때거지로 달려 오기 시작했다.
" 으아아아악!! 뭐야 왜 한꺼번에 달려와 "
나는 순식간에 마법 캐스팅을 멈추고 격투기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파워 매직 건틀렛으로 고블린의 몸통과 얼굴에 재대로된 공격을 퍼부었다. 후.. 역시 건틀렛이 좋구만.. 하지만 마법사를 키우리고 했으니 건틀렛은 위험할때만 사용해야 겠군.. 분명 건틀렛에 20% 마법공격력을 올려준다고 되어 있었는데 이런 건틀렛을 끼고도 공격력이 엄청 약하군..
- 매직 미사일!!
나이외의 사람들도 매직 미사일을 쓰는 사람들이 보였다. 하지만 한 10방쯤 쏴야 겨우 고블린 하나가 죽고 있었다. 나의 매직 미사일은 한 5방 정도가 적중하면 한마리의 고블린이 죽는다. 그것에 비해서 2배 정도 다른 사람들은 어렵게 사냥하고 있는 것이다. 나도 저렇게 된다면 정말 마법사 키울 생각이 뚝 떨어질것 같았다. 난 호강하는거구만.. 저런 사람들 보면 말이야..
" 아우.. 짜증나.. 벌써 한달동안 고블린만 잡고 있는데 레벨 엄청 안오르네.. 이거 매직미사일로 언제 잡는단 말이야 때려 치울래 "
헉.. 30일? 그럼 게임상으로 90일? 그 동안 고블린만 잡았다고? 젠장.. 그럼 얼마나 오래 한거야? 다른 직업이면 클레스도 생겼겠구만.. 후.. 또 한명의 마법사가 게임을 접었구만.. 이거 나도 금방 게임 접어 버리는거 아니야? 아니야.. 한번 해보자 이거야!! 좋아 덤벼!!!!!!!
" 후.. 힘들어 주겠다... 벌써 이게 몇일이야? 일주일도 넘은거 같네.. "
벌써 일주일째 이렇게 사냥만 하고 있다. 그것도 고블린만 죽어라 패고 있는 중이다. 레벨은 이제 겨우 7이 되어 있었다. 스킬 포인트를 이요해 매직 미사일 스킬을 올려주고있지만 매직 미사일 스킬에 비해 스킬포인트가 너무 적었다. 지금 매직 미사일 스킬의 레벨은 10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맨손마스터리가 9를 가르키고 있었다. 맨손마스터리는 올리지도 않았는데 상당히 많이올라 있었다. 가끔 힘들때 마법을 쓰지 않고 건틀렛을 이용해 사냥을 했더니 그런듯 싶었다... 젠장.. 이러다가 마법사가 아니라 격투가로 케릭터가 되는거 아니야? 그럴수야 없지.. 좋아!! 이제 맨손마스터리는 더이상 안올린다. 온니 매직으로 나간다!! 아자아자아자!!!
" 으아아아악!!! 젠장.. "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다. 힘들어 죽겠군.. 이거 무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 이제 현실시간으로 10일인데.. 레벨은 이제 겨우 13이라니.. 레벨이 점점 안오르는구만.. 처음에는 그래도 괜찮게 올랐는데 말이야.. 후.. 그래도 매직미사일 스킬 레벨이 13이나 됬구만 맨손마스터리는 여전히 9고 말이야 이대로 나가면 마법사는 될수 있겠어.. 그리고 고블린들도 나의 매직 미사일이 이제 3방만 들어 가면 죽고 말이야.. 오오오!! 좋아 좋아 지고 있어!!
- 띠리리리.. 띠리리리리..
으음? 아침인가? 젠장 아침도 너무 빨리와 게임속도 아니고말이야.. 게임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인가? 힘들군.. 힘들어.. 오랜만에 세피아나 타고 한번 날아 볼까나.. 기분도 풀겸 좋겠지? 나는 나의 거실 한구석에 박혀 있는 세피아를 꺼내어 밖으로 가지고 나갔다. 드럽게 무겁구만 이거 좀 가볍게 만들어 놓지 가지고 올때도 무겁기는 했지만 가지고 나가려니까 더 무겁네...
" 문열어 "
나는 세피아를 들고 문을 열라고 했다. 그러자 집 문이 열렸다. 세피아를 집앞에 세워두고는 다시 들어와 집안을 체크하고 다시 나갔다. 도둑이 없다고는 하지만 조금 불안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세피아 위에 올라가 시동을 걸었다.
- 부릉부릉!!!
끄아!! 이 소리봐라.. 최강이다. 정말.. 근데 이거 오래만에 탔는데 고장난곳은 없겠지? 고장 나면 뭐 상혁이한테 고쳐 달라면 되는거고.. 아자 오랜마에 한번 재대로 달려보자!!! 나는 세피아의 시동을 걸고 그대로 밟았다. 그러자 세피아는 나의 부릉에 응답이라도 하듯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일단은 가장 높은곳으로 다시 올라가는 나와 세피아 였다.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하늘을 날아 다닌다고 해서 도로가 없는것은 아니다. 모든 자동차와 바이크에 있는 센서를 이용해 다들 도로로 주행하고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도로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높은곳으로 올라가면 부유층들이 이용하는 전용도로도 볼수 있다. 이곳은 돈을 내고 이요해야 하는데 이용요금이 엄청나다 하지만 나의 통장에 그정도 돈은 들어 있다. 나는 그 통로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 통행료는 내 주십시오. "
컴퓨터의 전자음이 들려왔다. 나는 그 컴퓨터가 있는 곳에 카드를 그었다. 그 카드를이용해 나의 통장에 접속해서 돈을 빼가는 것이다. 그리고서 나는 세피아를 최고 속력으로 몰아가며 도로를 주파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차가 몇대 보이지 않았다. 차가 있다고 해도 차선이 제한이 없을 정도로 넓으니 상관이 없었다. 나는 세피아의 속력을 250km/h에 마췄다. 그리고 계속해서 세피아를 빠르게 이동해 나갔다.
" 야호!!! 오예 이 기분이라고!!! "
역시 바이크는 속도가 250은 나야지 그 느낌을 받을수 있는거라고!! 우후!! 나는 하늘을 날면서 잠시 옆에서 달리는 좋아 보이는 차를 보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분명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모습의여인이 타있었다.
" 설마?...? "
나는 잠시 그곳을 주시하고는 속도를 줄일수 밖에 없었다. 나의 바이크의 속도가 250에서 200그리고 100까지 떨어졌다. 그리고서는 20의 속도로 줄어 버렸다...
아무런 부연설명 없이 갑자기 대화로 시작해 설명으로 가니, 읽는 독자가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과도한 문장부호 사용과, 인물들 대사의 오버가 심합니다. 쓸데없는 묘사가 너무 많습니다. 1인칭이지만 지나칠 정도로 주인공의 독백이 많으며 그 질도 낮습니다. 필요한 생각만 써주세요.
그럼 bfm님은 독백을 하실때 문학적 생각을 하시면서 하시나요? 독백을 할때는 문장의 질이 떨어지는건 당연한 겁니다. 생각하실때 문학적 생각을 하시면서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네요. 너무 정적인 문체를 원하시는거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사실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것이 게임 소설입니다. 내용 자체의 파악이 안되신듯?
우하하하, 죄송합니다. 좀 웃고 시작하지요. 사실 제가 삶초냥 못지않게 공격적인 감평자라는 건 인정하지만, 당신의 생각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있군요. 쓸데없는 묘사라 생각하시는 부분은 이후 내용에서 모두 나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럼 그 쓸데없는 묘사들을 쓸데있게 바꾸거나 좀 고루고루 분포하셔서 쓰십시요
더더군다나 독백을 할 때 문학적 생각을 하면서 하냐니요? 독백은 글이 아닙니까? 글을 쓸 때는 찌질이가 아닌 이상 모두가 문학적 생각을 합니다. 하다못해 저 쓰레기 판타지 작가들도 글을 쓸 때는 최소한 재미있게 써야 한다는 생각만큼은 합니다. 님 말은 마치 독백이 글이 아니라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그리고 문학적
아니면 누구한테 들으신 겁니까? 세상에 어느 소설이 부연설명이 없습니까? 게임 소설 하니까 죄다 어느 회사가 어떻게 해서 현실감 있는 게임을 만들어내 주인공이 접속해 지존되 어찌어찌하는 거니 부연설명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바보들은 그래서 그 복잡한 설정을 만듭니까? 게임 소설의 갈래는 님이 생각
하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하다못해 넷마블 테트리스 게임 지존으로 거듭나는 것도 게임 소설입니다. 내용파악은 잘 되있습니다. 그보다 님이 님 소설의 요점을 파악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퇴고를 안하면 그런 현상이 생기지요. 퇴고하시고 오타 좀 고치세요. 그리고 탈락입니다.
위의 라이크렌 평가와 비교해 내 말투가 그렇게 공격적이지도 않는데, 왜 그러시는 건지... 거참, 단지 요점만 콕 집어준 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화가 나십니까? 도대체 무슨 말을 하길 원하시는 겁니까? 아이고, 소설 무지하게 잘 쓰네요. 당장 출판하세요. 100만부는 팔리겠네, 를 원하시는 겁니까?
후우, So Seo Lyu님 논리적인 반박은 환영입니다만, 님이 하신 반박은 절망님과 마찬가지로 전혀 동조할수가 없군요. 백번양보해서 독백할때 문학적 요소를 따지지않는다쳐보죠. 그럼 1인칭 쓰는 사람들은, 음, 그래서, 아, 생각이 안나네, 무슨 생각할려그랬더라? 이런말 다집어넣어야겠군요 /
또한 저희 중급평가단은 오로지 이글만 가지고 판단합니다, 저희가 무슨재주로 뒷내용이 이럴것이다 맞춰가면서 평가하겠습니까. 그리고 필요한 묘사는 그때그때넣어야지요. 저기 뒤에가서 나올 내용을 지금 한번에 다해버리면 당연히 쓸모없게 보이지요. 흠, 그럼 전 여기서 끝내죠. 수고
첫댓글 신청이아닐까요; ; ; 건필하세요. 덧, 좋은결과있기를-
시간이 빡세다는게 무슨 말이죠?
아무런 부연설명 없이 갑자기 대화로 시작해 설명으로 가니, 읽는 독자가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과도한 문장부호 사용과, 인물들 대사의 오버가 심합니다. 쓸데없는 묘사가 너무 많습니다. 1인칭이지만 지나칠 정도로 주인공의 독백이 많으며 그 질도 낮습니다. 필요한 생각만 써주세요.
쓸데 없는 묘사라 생각하시는 부분은 이후 내용에서 모두 나오는 것입니다. 이 편만 보고 그런 식으로 말하시는건 시기상조아닙니까?
그럼 bfm님은 독백을 하실때 문학적 생각을 하시면서 하시나요? 독백을 할때는 문장의 질이 떨어지는건 당연한 겁니다. 생각하실때 문학적 생각을 하시면서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네요. 너무 정적인 문체를 원하시는거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사실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것이 게임 소설입니다. 내용 자체의 파악이 안되신듯?
우하하하, 죄송합니다. 좀 웃고 시작하지요. 사실 제가 삶초냥 못지않게 공격적인 감평자라는 건 인정하지만, 당신의 생각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있군요. 쓸데없는 묘사라 생각하시는 부분은 이후 내용에서 모두 나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럼 그 쓸데없는 묘사들을 쓸데있게 바꾸거나 좀 고루고루 분포하셔서 쓰십시요
제가 보기엔 님 글에선 없어도 되는 묘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인간이 전화를 쓸 줄 안다고 묘사를 써야만이 전화신을 쓸 수 있습니까? 당연한 거는 넘어가면서 필요한 것만 써야 하는 것이 소설입니다. 그래서 플룹이 있는 겁니다.
더더군다나 독백을 할 때 문학적 생각을 하면서 하냐니요? 독백은 글이 아닙니까? 글을 쓸 때는 찌질이가 아닌 이상 모두가 문학적 생각을 합니다. 하다못해 저 쓰레기 판타지 작가들도 글을 쓸 때는 최소한 재미있게 써야 한다는 생각만큼은 합니다. 님 말은 마치 독백이 글이 아니라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그리고 문학적
생각을 하면서 씁니다. 정적인 문체라? 정적인 문체보다는 님의 글이 너무 분위기가 붕 떠있습니다. 문장부호, 오타 등이 그렇게 만듭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이 필요없는게 게임 소설이라구요? 정말 웃기는군요. 어디서 그딴 생각을 하신 겁니까?
아니면 누구한테 들으신 겁니까? 세상에 어느 소설이 부연설명이 없습니까? 게임 소설 하니까 죄다 어느 회사가 어떻게 해서 현실감 있는 게임을 만들어내 주인공이 접속해 지존되 어찌어찌하는 거니 부연설명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바보들은 그래서 그 복잡한 설정을 만듭니까? 게임 소설의 갈래는 님이 생각
하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하다못해 넷마블 테트리스 게임 지존으로 거듭나는 것도 게임 소설입니다. 내용파악은 잘 되있습니다. 그보다 님이 님 소설의 요점을 파악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퇴고를 안하면 그런 현상이 생기지요. 퇴고하시고 오타 좀 고치세요. 그리고 탈락입니다.
위의 라이크렌 평가와 비교해 내 말투가 그렇게 공격적이지도 않는데, 왜 그러시는 건지... 거참, 단지 요점만 콕 집어준 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화가 나십니까? 도대체 무슨 말을 하길 원하시는 겁니까? 아이고, 소설 무지하게 잘 쓰네요. 당장 출판하세요. 100만부는 팔리겠네, 를 원하시는 겁니까?
절 잘 모르시니 상관없지만, 제 독설 안사라졌습니다. 단지 안에 곱게 모셔놓았을 뿐이죠.
후우, So Seo Lyu님 논리적인 반박은 환영입니다만, 님이 하신 반박은 절망님과 마찬가지로 전혀 동조할수가 없군요. 백번양보해서 독백할때 문학적 요소를 따지지않는다쳐보죠. 그럼 1인칭 쓰는 사람들은, 음, 그래서, 아, 생각이 안나네, 무슨 생각할려그랬더라? 이런말 다집어넣어야겠군요 /
또한 저희 중급평가단은 오로지 이글만 가지고 판단합니다, 저희가 무슨재주로 뒷내용이 이럴것이다 맞춰가면서 평가하겠습니까. 그리고 필요한 묘사는 그때그때넣어야지요. 저기 뒤에가서 나올 내용을 지금 한번에 다해버리면 당연히 쓸모없게 보이지요. 흠, 그럼 전 여기서 끝내죠.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