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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도서/창작 [1인 rp] 바람이 이끄는 여행 15화.
dear0904 추천 0 조회 330 23.11.18 19:55 댓글 1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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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0 21:30

    @ 다음의 시나리오를 가정합니다.

    <활황Economic Boom!>
    "현재 튤립국은 유례없는 호경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주변국들의 불안한 정세가 암스테르담 쪽으로 돈Gold을 끌어당기는 모양입니다. 사람들은 풍요와 안정, 행복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몇몇 신중하고 민첩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경기가 과열overheating된 조짐을 보인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미 동인도 회사의 주식은 천정부지로 솟았고, 사람들은 새로운 투자처를 찾느라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최근 소수의 사람이 귀한 튤립을 장만하고자 상당한 돈을 들이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어쩌면 자그마한 유행이 시작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안건 제안
    <안정화>

    시중에 돈Money supply이 너무 많이 풀려있습니다. 이만한 거금은 튤립국 전체가 소화할 수 있는 양이 아닙니다! 새로운 투자처를 제안해서 어디 이상한 곳으로 새지 않고 돈을 제대로 써먹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23.11.20 21:32

    A. 투자: 무역회사

     A-1. 서인도 회사Western India Company
     현재 신대륙에는 여전히 빈 땅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 새로이 발견한 수계Great Lakes를 따라 잠재성 높은 거점들이 널려있으므로, 이들을 개척하고 교역을 촉진하는 것이 유망해 보입니다.

     A-2. 동인도 회사Eastern India Company
     언제나 전도유망한 기회의 땅은 동방이었습니다. 태양국도 주저앉아 버린 지금, 경쟁자라고 해봐야 저 작달막한 포도국 말고 더 있습니까? 지금이야말로 곶의 땅Cape colony을 넘고, 포도국령 옥토Goa를 분쇄한 다음 더 머나먼 동쪽으로 향할 때입니다. 듣기로는 동인도Oost-Indië/Indonesië와 미려도Formosa, 사원의 땅Macao, 중원국China, 일출국Japan, 근역국 혹은 군자국Joseon/Chosen 등 다양한 별천지가 있다고들 하니, 이 정도면 저 무지막지한 보화를 감당할 수 있겠지요…?

  • 23.11.20 16:43

     A-3. 남해회사Southern Sea Company
     포도국과 태양국, 교황이 저들끼리 모여 작당해서는 저 남쪽 신대륙을 자기들끼리 나눠 먹겠다지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답디까. 실제로 그들이 살기는커녕 가보지도 못한 곳투성이인데 말입니다. 저 이단 놈팡이들이 서로 시답잖은 소리나 주고받는 동안, 우리는 한 사람이라도 더 그곳으로 실어 나릅시다.

    B. 금융: 보험, 채권

     B-1. 해상보험 참여
     현재 우리는 청염동맹과 사익국과 뜻을 모아 해상보험을 설립했습니다. 튤립국의 거금을 이곳으로 끌어들인다면 잠시 머리를 식힐 동안 자산들을 주기해 둘 수 있지 않을까요? 시장에 너무 한꺼번에 빠르게 돌아다녀서 문제라면, 천천히 적당히 돌게 하면 되는 겁니다.

     B-2. 법국 채권
     지금 부르봉 공작은 우리에게도 빚을 지고 있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전비가 더 깨질 것입니다. 이럴 때는 땅이나 세입을 담보삼아 채권을 찍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한창 기세가 오른 범신교 세력의 후원을 받고 있는데, 그 정도 신용은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23.11.20 22:20

    C. 정책: 네덜란드 중앙은행

    현재 돈이 몹시 방만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은행이, 갑부가, 별 듣도 보도 못한 영주들까지 저마다 상황이 닿는 한 알아서 화폐를 찍고 있다니 이 얼마나 가당찮은 일입니까? 지금이라도 하나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나서서 시장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돈 찍는 놈과 돈 쓰는 놈은 서로 나눠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치와 정책은 정권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그들이 돈만은 마음대로 찍지 못하도록 중립적인 공공은행을 설립하고 조폐권과 국채, 금리결정권, 감독권을 주는 것입니다. 아, 물론 민간은행들이 사고 치지 못하게 고삐도 좀 잡읍시다. 그 왜 일정액씩 금고에 꼭 보관토록payment reserves 하고 말이죠.

  • 23.11.20 17:32

    @ACrookedMan @ 일단 차화 예고에서는 직접 언급된 바가 없으니 빨라도 2화 이후에나 터질 거 같기는 한데… 원래 공황은 그 피해를 고려한다면 과한 준비란 게 없죠..?

    @ 이거 응용하면 법국에서 전후에 재무대신이나 은행장 자리 따내고 돈잔치 벌일 수도...?

  • 23.11.20 16:50

    @ACrookedMan 고증을 위하여 튤립 투기를 역사적 선택지로 넣는건 어떨까요???

  • 23.11.20 17:27

    @로콘
    <사필귀정>
    튤립국의 배부른 돼지들은 우리의 경고를 듣지 않을 모양입니다. 이런 작자들이 신앙의 동포들이라니…. 하지만 이 마티외가 누구입니까, 황제에게도 "가르침"을 내린 황사皇師 아니겠습니까. 이번 불질이 저들에게 교훈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저들이 굳이 원한다고 하니,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즈음까지, 우리는 튤립을 사서 마진을 톡톡히 남기고 보내주도록 합시다.

    <어부지리>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습니다. 튤립국의 귀족과 상인, 서민들은 상처투성이가 되었군요. 친절한 우리가 저들을 시궁창에서 꺼내줘야하지 않겠습니까.

    친애하는 튤립국 동포들, 여러분께서는 이 마티외에게서 "구휼금"을 받아서 살아남는 겝니다. 다만, 이게 땅 파서 나오는 돈은 아니고… 그저 "은행"을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뚫린 구멍은 금태환권과 지태환권으로 해결하고, 채권도 주식도 몇 개 인수할 겁니다.

  • 23.11.20 21:12

    @ACrookedMan 저번에 카이저를 로마제국 황제로 만들어주는 조건으로 제국재무상 요구하는 커맨드 넣었었는데, 캐릭터성 미부합으로 빠꾸였습니다 ㅋㅋㅋ

  • 작성자 23.11.20 21:12

    @ACrookedMan 가정한 시나리오 발동 트리거... 가 총 3개인데, 그중 하나는 터져있네요 ㅋㅋ 나머지 둘은... 터지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것 같구요 ㅋㅋ (트리거 3개는... 1. "에우로파의 어디든 무관하게" 신교도 추방령등이 벌어져 튤립국에 인파가 몰릴것. 2. 튤립국의 경제가 "호경기" 가 될 것. 3.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태에서" "튤립과 관련된 국가" 가 튤립국을 방문 할 때. (사막국/산악국 등) 으로 잡혀 있습니다.) 물론... 다른 방식으로 터지려면 터질수 있는게 저 이벤트죠 ㅋㅋ...

    + 안정화의 경우... 지금 상태면 영향력 (3-4) 잡아봐야 하겠고, 법국 전쟁/제국 전쟁... 이 두개의 상황에 따라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거절하면 자동으로 사필귀정-어부지리가 터지겠네요 ㅋㅋ... 난이도는 그때 가봐야 알지 싶어요 ㅋㅋ... 얘네는 "일단은" 스타트허우더 군주제라 ㅋㅋ

  • 작성자 23.11.20 21:15

    @E.E.샤츠슈나이더 은행장은 먹을수도 있지만... 얘 성격상 대관을 세우고 돌아다니죠 ㅋㅋ 토르 헤이에르달... 같은 느낌이랄까요?

    + 제국 재무상/법국 재무상의 경우는 대관을 세우는게 의미가 없으니 안 받죠 ㅋㅋ

    ++ 진짜 계획은 오늘 쓰는거였는데...! 아 망할 ㅋㅋㅋ... 계획은 하나도 의미가 없어요 ㅋㅋㅋ... 하긴 야구장 다녀오고 다음날 쉴라고 연차 쓴 상황에서 글을 쓸 수 있을 컨디션일리가 없었나 ㅋㅋㅋ...

  • 23.11.20 21:16

    @dear0904 앞으로도 막 돌아다녀야 할텐데, 슬슬 브릴랑티에 상주하며 실질적인 총리 역할을 할 인물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브릴/킹스/뤼벡/플포 4개주가 2인씩, 페니탕스 1인, 퀘벡 1인 해서 10인 위원회가 4년 임기의 통령consul을 선출하는 식으로..?

  • 작성자 23.11.20 21:19

    @E.E.샤츠슈나이더 사실 그래서 그때 거절한 "신의 눈" 재능이 좀 아쉽긴 합니다 ㅋㅋ... 포인트가 모자라서 어쩔순 없었는데(...)

    + 다스리는 지역에서 쿨타임마다 마티외에게 절대복종하는 능력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후 그들이 배속되는 곳마다 두배로 수익이 늘어납니다.(기함선단 제외) 내용은 이거였죠 ㅋㅋ... 다만, 후자의 경우는 바꿔서 해야 한다고 했을겁니다. "그들의 능력치는, 필요한 부문의 보정치를 최소한 +3 이상으로 합니다." 같이... 수익 두배는 감당 할 밸런스가 아니거든요 ㅋㅋ

    ++ 사실 지금 인원이... 3명인건 아시죠? ㅋㅋ... 한명 더 해도 4명(...) 마티외 말고 부제독 2명 빼고는 친구 부족장 말고는(...)

  • 23.11.20 21:20

    @dear0904 3명이서 국가급 예산을 굴리는 정체불명의 검은 조직이자 구라파를 유황불에 쳐넣는 최악 최흉의 인간들;;

  • 작성자 23.11.20 21:22

    @E.E.샤츠슈나이더 물론 네임드 기준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아니 근데 그렇게 보니까 피사로나 코르테스 부관놈을 능가하는 대단한 업적이네요 ㅋㅋㅋ...

    + 1인 rp라서 + 고증 고려 때문에 최대한 네임드 인물을 억제하니 반대로 이런 부작용이 나와버리네요 ㅋㅋㅋ 조금 더 늘릴까...

  • 23.11.20 21:22

    @E.E.샤츠슈나이더 consul이라면 근본 없는 이름인 통령이 아니라 고대 로마부터 사용된 근본 있는 이름인 집정관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 23.11.20 21:22

    @E.E.샤츠슈나이더 로스차일드Rothschild 따위 마티외 패밀리 앞에서는 그냥 꼬맹이child일 뿐....

  • 작성자 23.11.20 21:26

    @ACrookedMan 대륙 내에서 아무리 돈 놀이를 해봐라! 난파되지 않는 무역선 한척 띄웠다가 오면 니들 1년치 이자 수입을 한달에 번다! ... 어... 일케 보니 좀 수익성이 너무 좋나요 ㅋㅋㅋ

    + 물론 일부 특정 상품이 수익성이 과하긴 합니다 ㅋㅋ... "니들 오팔 원툴 아님?" 하면(...) 하... 하지만 이제 카카오가 생겼으니까...!

  • 23.11.20 21:24

    @로콘 원로원senate에서 집정관consul을, 민회house of commons에서 호민관tribune을 선출하는..

  • 작성자 23.11.20 21:27

    @E.E.샤츠슈나이더 "선생님. 로마는 미주에 있습니다."(???)

  • 23.11.20 21:32

    @dear0904 포토시… 꼭 갖고야 말겠어(?)

  • 작성자 23.11.20 21:36

    @E.E.샤츠슈나이더 시뇨리지를 누릴순 없어도 지금(地金) 이 많다는건 화폐 유통량을 조절하는 황금권이죠 ㅋㅋ

    + 사실 그래서 금-은이 상품으로 등장하지 않는것 이기도 합니다 ㅋㅋ... 조폐권이 요구 대상이 아닌 이유기도 하구요.

  • 23.11.20 22:09

    @dear0904 네임드를 등장시키는 건 그로티우스 한명으로 족할듯 하고, 인재 가챠같은게 있으면 좋긴 하겠네요.

    항상 같이 다니는 마르턴이랑.. 그.. 이름 기억 안나는 친구(…)도 캐릭터시트까진 아니더라도 좀더 빌드업된? 그런 게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11.20 22:14

    @E.E.샤츠슈나이더 마르턴/아넬트... 죠 ㅋㅋㅋ 사실 1화때 투고 받은 이름 보고 부선장급이 필요한데, 오케이! 하고 낙착된 두명... 입니다 ㅋㅋ

    + 으음... 배경 설정이 좀 있으면 좋을것 같긴 한데, 사실상 가지고 있는게... 1. 마티외와 같은 배를 탔었던 사람들. 2. 튤립국 출신. 이 두개랑... 중요시 여기는게 같아서 신뢰 할 만 하다... 말고는 거의 없거든요 ㅋㅋ... 경력 길면서, 일하는거 보니 믿을만 하고, 종교도 같고... 하니 대우 받는 인원인데 ㅋㅋ...

    + 그... 인재 가챠는... 으음... 쉽게 못 쓰는 이유가, 투표 사안인 적이 있어서 그렇긴 합니다 ㅋㅋ... (그때 썼던게... 인재 모집 : --gp를 소모해, 초기 일 급여를 2-10gp 로 하는 필요한 능력치가 최소 +2 이상인 사람을 채용합니다. 이걸겁니다.)

  • 23.11.20 22:18

    @dear0904 ”중요시하는 것이 같다“에서 착안한다면..

    1) 신앙
    2) 자유
    3) 야망(명예욕)
    4) 물욕

    이렇게 네가지 파라미터 0-6으로 돌려서 빌딩하는 건 어떨까요? 물론 0-0-6-6 같은 게 나오면 리롤(…)

    0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6은 “광적으로 추구” 쯤으로..?

  • 작성자 23.11.20 22:26

    @E.E.샤츠슈나이더 사실 이름 투고 하신분의 재량에 맡겨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해봤거든요 ㅋㅋ... 근데, 몇개가 발목을 잡더라구요. 1. 가벼운 참여를 어느정도 목표로 잡는데, 너무 무거운 부담을 드릴것 같다. 2. 진행된지 좀 많은 시간이 지나서 자율성이 많이 떨어진다. 3. 1인 rp라서 자주 등장을 보장 하기 어렵다. 라는것들. 그래서... 이름만 받고, 다른건 몇 몇 사건에서 마티외가 움직이지 못할때 믿을수 있는 사람으로 등장 시키자... 는 생각이었죠. 그렇기에... 빌딩 면에서는 상당히 신경 쓰지 않은거기도 하구요 ㅎㅎ...

    + 후고 그로티우스도 위고라고 일부러 돌려쓴 이유도 그거긴 합니다 ㅋㅋ... "너무 네임드" 라서 가져갈게 많아보이더라구요. 위고로 돌리면 그로티우스로 못 가고 빅토르 위고부터 떠올리고, 그러면 법학과는 멀어지죠 ㅋㅋ...

    ++ 아무튼... 돌리면... 마르턴은... 2-6-3-1. 아넬트는. 3-5-3-0. ... 신기하게 상인이 물욕이(...) 아. 설마 그래서 10gp로 고정 했는데도 별 말이 없었나(???)

  • 23.11.20 22:28

    @dear0904 거의 원피스 등장인물 급의 수치 ㄷㄷㄷ

  • 작성자 23.11.20 22:31

    @E.E.샤츠슈나이더 "자유는 우리의 사명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법국의 전쟁을 돕는 것이다! 신앙의 자유또한 보장 받아야 하기에!" ... 어... 빌드업 주사위로 서사가 하나 나오는데요 ㅋㅋ

    + 그러고보니, 시기를 너무 놓쳤습니다 ㅋㅋ... 1화내지 2화에 달력/캐릭터 세팅/각국의 동맹등 정보/각국 거점 상태... 같은걸 부수로 달아 놨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ㅋㅋ... 물론 만들고는 있지만...

  • 작성자 23.11.27 21:50

    16화... 오랜 휴일을 거치고 10일 되기 직전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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