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엔 '사랑한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않고 아껴두기로 합니다.
나를 의심하고 오해하고
힘들게 하는 한 사람에게
성을 내고 변명하기 보다
침묵 속에 그를 위해 기도하며
끝까지 우정과 신뢰의
눈길을 보낼 수 있을 때,
내가 환히 웃게 해 주고
그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할 수 있을 때
나는 비로소 사랑이란 단어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펌글>
안녕하세요. 살구님 처음뵙겠습니다.
처음 만나서 초코렛 처럼 달콤한 친구보다
천천히 익어가는 가을의 곡식처럼
믿음직한 친구가 오늘 아침
문득 그립습니다~
한달.두달.일년, 이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대여 쉬어도 부담이 없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술이 아닌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도
집에서는 할수없는 이야기를
마음껏 할수있는 친구는
인생의 상비 약처럼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직장때문에 온 곳이라
따로 맘을 털수있는 친구가 없지만
오늘 저녁에는 집앞 슈퍼 아저씨하고라도
캔커피 하나 나눠 마시면서
요즘 우리들 사는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회색빛 하늘이 오늘 아침 출근하기에
참좋은 날씨입니다.
살구님!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빌어보며 노래 청해봅니다.
오늘 청곡으로 영화 OST이면서
리메이크인 노래들을 청해봅니다
《신청곡》
1."세시봉"의 OST, 정우 한효주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2."수상한 그녀"의 OST, 심은경의 '하얀 나비'
3."가문의 영광"의 OST, 김정은의 '나 항상 그대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F683359F2614B15)
첫댓글 불타님 반갑습니다 ~~
좋은 하루가 되세요.. ㅎㅎ
불타님 장문의 글을 올려주셨네요
음악 함께 할께요
마음 흡족한날 되세요
함께 동행합니다
잠시 안보여서 궁금했어라 ㅎㅎ오늘도 좋은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