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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화면에서 작업하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5.0을 사용해서 인터넷 여행을 하다보면 거추장스러운 메뉴나 도구모음은 모두 없애고 깔끔하고 넓은 화면으로 서핑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한치라도 좀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바로 전체화면 보기 기능과 자동숨기기 기능이다.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다가 F11을 누르거나 '보기' → '전체화면'을 선택하면 도구모음만 남은 채 메뉴와 제목표시줄 등이 사라지게 된다. 여기서 다시 남아있는 도구모음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자동숨기기'를 선택하게 되면 윈도우 작업표시줄의 자동숨기기 기능처럼 마우스를 가져갔을 때만 도구모음이 나타나게 된다.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공간으로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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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데스크탑 사용하지 않기
윈도우 2000은 인터넷과 더욱 가까워진 운영체제이다. 따라서 바탕화면에서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웹 컨텐트를 표시할 수 있는 액티브 데스크탑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시스템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 바탕화면의 웹컨텐트를 활용할 목적이 아니라면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액티브 데스크톱' → '웹컨텐트 표시'의 체크 표시를 해제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바탕화면에 배경그림을 깔아두는 것도 윈도우를 시작하거나 디스플레이 하는데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을 제공하므로 가능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속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 물론 지나치게 용량이 큰 배경 그림이 아니라면 속도 저하가 크지 않으므로 가족이나 연인사진, 연예인 사진을 항상 보고 싶다면 배경 그림 정도로 사용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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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관리하기
윈도우 2000에는 기본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글꼴도 많고, 새로운 글꼴도 쉽게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작업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글꼴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글꼴 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글꼴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글꼴, 특히 트루타입 글꼴은 글꼴 파일의 크기가 작은 편이 아니라서 디스크 공간을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주범이다.
불필요한 글꼴을 제거하려면 제어판에서 '글꼴'을 실행한 다음, 제거할 글꼴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삭제'를 선택하면 된다. 불필요한 글꼴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디스크 공간을 확보하고 시스템에서 글꼴을 읽어오는데 소모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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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뷰어로 문제 살펴보기
윈도우 98을 사용하다보면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에러가 발생했을 때 과연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뜻모를 에러 메시지만 쳐다보면서 한숨을 내쉴 수 밖에…
하지만 윈도우 2000에는 '이벤트 뷰어' 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오류나 경고 메시지를 받았을 때, 원인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가 함부로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흔적이 남기 때문에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이벤트 뷰어를 실행하려면 제어판의 '관리도구'를 실행한 다음, '이벤트 뷰어'를 더블클릭 하면 되는데, 응용 프로그램 로그, 보안 로그, 시스템 로그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오류나 경고 메시지를 더블클릭해 보면 문제에 대한 간단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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