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은 달빛이 있는 밤에 활짝 피는 꽃인데
개량된 달맞이꽃은 낮에 활짝 피고 밤에는 오므라든다.
키도 짝달막하게 작고 꽃송이도 훨씬 크다.
창규네 밭에서 얻어온 달맞이꽃 모종도 활짝 꽃을 피웠다.
달맞이꽃이란 대중가요도 있을만큼 서정적인 의미를 가진 꽃이기도 하다.
수즙음이 많은 꽃이라 밤이 오기를 기다리다 달빛이 환한 밤이면 달을 향해 외롭게 피는 꽃
그런데 이런 노랫말이 무색하게도 요즘 피는 꽃은 그와는 정반대로 낮에만 핀다니...
아무튼 아무도 없는 밤에 혼자 피는 꽃보다는 낮에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꽃이 사랑을 많이 받을것 같다.
빨간 장미와 노란 달맞이꽃이 함께 피어 있으니 보기도 좋다.
첫댓글 얼마나 기다리다...꽃이 넘이쁘요
그 참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