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피서 음식
기온이 급상승을 하는 여름이 되면 쉽게 짜증이 나면서 식욕도 떨어진다. 이 때 무얼 먹으면 더위도 가시고 짜증난 기분도 달랠까? 피서 음식 열 가지를 알아본다.
(사진설명: 수박)
1. 수박
수박은 열을 덜고 독을 빼주며 갈증도 덜어주고 소화를 돕는다. 때문에 여름이 되면 필히 수박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실외나 고온에서 일할 경우 수박은 필수이다.
수박에는 자당과 포도당, 과당, 알라닌, 인산, 사과산, 염분, 카로틴, 비타민 C를 망라해 이름도 모를 영양분이 가득 들어 있어서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수도 있다.
(사진설명: 녹두탕)
2. 녹두
여름에 녹두죽이나 녹두탕을 끓여서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갈증을 덜며 더위를 가실수 있다. 녹두가 열을 덜어주고 갈증을 해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오이무침)
3. 오이
의학서적에 의하면 수분 함유량이 96%-98%에 달하는 오이는 "단 맛의 찬 성격의 음식물로 열을 덜고 이뇨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름에 오이를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다.
또한 오이에 함유된 섬유질이 연하기 때문에 위장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의 체외배출을 도와주고 그로부터 체내의 콜레스티롤을 효과적으로 낮추어주기도 한다.
(사진설명: 동과요리)
4. 동과
여름에 동과를 많이 먹어도 열을 덜고 더위를 가실수 있다. 동과는 다른 음식물에 비해 나트륨이 적게 함유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수종을 앓는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피서 음식물이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과 인체에 필요한 미량원소들을 많이 안고 있어서 인체 기초대사의 균형을 맞추어줄수도 있다.
(사진설명: 가지)
5. 가지
의서에 의하면 가지는 "맛이 달고, 찬 성격을 띠며, 독성이 없고, 한기와 열기를 덜어주며, 내장을 복원한다". 때문에 가지를 먹으면 지혈과 이뇨효과를 볼수 있다.
강한 세포간 접착력을 보유하는 가지를 먹으면 출혈을 막고 상처의 빠른 봉합을 촉진한다. 때문에 가지는 더위에 좋을 뿐만 아니라 뇌출혈과 고혈압, 동맥경화, 만성위장염 등 질환에도 좋다.
(사진설명: 소금물)
6. 소금물
중의는 "끓인 물은 백가지 약의 최고이다"라고 한다. 현대의 영양학적 시각에서 봐도 당분을 함유한 모든 음료가 끓인 물의 가치를 따르지 못한다.
끓인 물은 체내에 들어간 후 가장 빠른 시간안에 위장에 흡수되어 혈액순환을 도와 기초대사를 빨리해주며 동시에 체온을 조절하고 체내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든다.
끓인 물은 실온에서 온도가 섭씨 20-25도 사이로 식었을때가 가장 좋다. 실온의 물이 체내에 들어가면 쉽게 세포막을 통과해 세포내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여름에는 끓인 물을 마실때 소금을 조금 타서 먹으면 유실된 체내의 염분을 보충해 더위도 피하고 인체의 균형을 유지할수도 있다.
(사진설명: 엽차)
7. 엽차
칼륨은 인체의 신경과 근육이 정상적으로 운행되도록 담보하는 미량원소이다. 때문에 칼륨이 부족하면 쉽게 피곤해지고 더위를 타게 된다.
칼륨은 땀과 함께 쉽게 체외로 배출됨으로 여름에는 적시적으로 칼륨을 보충해야 하는데 인체의 칼륨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엽차를 마시는 것이다.
(사진설명: 해파리 식초무침)
8. 식초
여름이 되면 상대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위산이 적어지면서 식욕이 떨어진다. 이 때 식초를 음식물에 넣거나 적당양의 식초를 직접 마시면 위산의 농도를 짙게 해주어 소화를 도와준다.
위장성 질병이 많이 유발되는 여름에 식초는 또한 살균역할도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필히 식초를 많이 먹어야 한다. 야채를 조리할때 식초를 넣으면 야채속 비타민의 유실도 막아줄수 있다.
(사진설명: 여주)
9. 여주
가장 입맛을 돋구고 더위에 가장 강한 음식물은 쓴 맛이 나는 여주이다. 중국 민간에는 "쓴 맛은 열을 덜고, 쓴 맛은 위장에 좋다"는 말이 있다. 쓴 맛이 타액과 위액의 분비를 자극해 소와를 돕기 때문이다.
여주를 가지고 쥬스를 만들거나 여주국을 끓여도 좋으며 그밖에도 많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할수 있다. 그 중 여주차가 더위제거에 가장 능하다.
(사진설명: 수세미외)
10. 수세미외
의서에 의하면 수세미외는 "열을 덜고 장을 윤활하게 한다". 무더운 여름날 수세미외로 끓인 국물을 마시면 효과적으로 더위를 제거할수 있다.
수세미외국을 끓일 때 수세미외가 파란 색을 유지하도록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유의한다. 그밖에 수세미외 껍질과 수세미외꽃을 함께 끓여 차로 만들어 마셔도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