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동네에서 억척을 떨고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가리고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노파가 있다. 그녀이름은 남옥분할머니다. 탈랜트 나문희씨가 이 역할을 맡았다 띠동갑 동생이 있는 새로부임한 구청직원이 (이제훈분)그녀를 똑똑한 머리로 해결하는데~이렇게 그들의 인연은 끝날줄 알았지만, 옥분 할머니가 영어학원에서 마주친 구청직원에게 영어선생이 되달라는 부탁을한다.이과정이 코믹하다 미국에 입양된 동생만을 만나기위해 영어를 배우려는줄 알던 옥분할머니가 남 동생이 자신을 만나고싶지 않다고 전하는 영어선생 말에 절망한다 그러나 옥분할머니의 큰 뜻은 영어를 배워 친구가 끝내이루지 못한 일본군위안부로 산 세월을 사죄받으러 미국에가는 일이다. 동네사람들이 그녀가 신문에 나오자 동정하고 이제까지 미워했던 일도 미안해한다. 영어선생도 동생저녁밥을 챙겨줘서 고맙고 나라를 잃고 고생한 옥분할머니의 일은 혼자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 분담하고 도와야하겠기에 미국으로 가서 용기를 준다 분위기가 후반부로 갈수록 눈물샘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