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손주는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주는 용돈은 반드시
지금까지는 아들이나 며느리 한데 보고를 하고 그돈을 부모님 한데 주는
것으로 되여 있지요,
참고로 며느리는 아동 심리학에다 성인심리학을 까지 정공하여
지금 모대학 교수로 있기 때문에 자식교육을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함부러 나서지 못하는 입장이라
그저 며느리 눈치 보면서 손자 용돈도 주고 했었는데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었기에
졸업식후 식구들과 식사 하는 중에 손자가 화장실 간다고 해
따라가서 큰돈 아니라 이십만원 주면서 이돈은
할머니도 모르게 주는 돈이니 엄마 아빠 한데 말하지 말고
너가 쓰고 싶은 곳에 써야 한다고 주었는데 나중에
아들이나 며느리가 알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잘한 것인지
잘못 한것인지 조금 분간이 잘 안가네요
첫댓글 받은 용돈을 부모에게 맡기고 필요시 마다 타
쓰는 손주의 행위는 아드님 부부가 교육을 시켰건 손주의 자발적인 것이건 교육면에서는 좋게
생각됩니다. 아마 경제 관념을 심어 주기 위한
행위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손주가 착한 인성으로 느껴 집니다. 옛날 우리가 못 살때 보통 윗 어른들이 손주에게 슬쩍 용돈을 구겨 호주머니에 넣어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용돈을 자식들에게 뺏길까봐 그랬던 것 같습니다. ㅎ 아마 용돈이 탈선의 온상이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는 명분이었을 것이고, 혹시 생활비 명분으로 뺏길까봐 그랬을 것입니다. 이제는 왠만하면 돈에 구애받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손주에게 부담되지 않는 소소한 용돈은 굳이 자식 몰래 주실 필요는 없는 것 같고, 큰돈 역시 투명하게 관리케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야 어른으로 위계와 명분도 설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의 정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손주 대학 입학 축하 합니다.
작은 등대님 말씀 대로 옛날에는 아마도 살기 힘들고 하여
손주가 용돈을 받으면 그돈으로 생활비에 보태여 쓰고 했지요
지금은 생활 조건이 전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아마도 탈선 때문에 돈을 주지 않고 관리를 한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대학생이 되였고 이제는 모든 판단도 본인 스스로가 해야 하는
나이가 아닌가 해서 특히 남자인데 부모 모를게 써야 하는 돈이 필요 할 것 같아
적은 돈이지만 부모 모를게 주었는데 아들 집의 생활 패턴이 특별하여
조금 신경 쓰었지요 내 생각으로는 대학생은 부모의 간섭이 필요 없다고 생각 하는데
너무 나간 것이 아닌가 싶어서 약간 신경 쓰였지요 ~ 첫 댓글 감사합니다
손주 나이가 있으니
그동안 해왔던대로
아마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쓰지않을까
제 생각 ㅡㅋ
글쎄요 내가 주면서 부모님 모르게 써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오히러 탈선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몰라서
나중에 부모가 알면 싫어 할 것 같아 조금 신경 쓰이네요 ~ㅎㅎ
먼저 손주 대학 합격을 축하합니다.
왕성님! 마음이 든든하시겠습니다!
손주가 이제 대학에 들어가면 용돈도
필요할 때지요...
용돈을 주시고 부모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시지 마시고 가끔씩 주셔요.ㅎ
할아버지가 주신돈 부모한테는 말하고
쓰겠지요.ㅎ
말하지 말라고 하시면 손주가 돈을 써도
마음이 편치가 안을 겁니다. 따로 주신
돈인데 부모한테 말하고 쓰겠지요.ㅎㅎ
저는 아들만 둘인데 두 아들이 딸만 하나씩
낳고 안나서 왠지 허전합니다...
큰손녀는 올해 고2 올라가고
작은손녀는 올해 4학년 올라가는데
애들한테 돈을 주면 큰며리 작은며느리가
모두 압수를 한다고 합니다.ㅋㅋ
작은손녀는 아들 며느리가 작은손녀 앞으로
저금을 해놨다고 하더군요.ㅎ
우리가 주면서 애 앞으로 저금을 해놓으라고
하지요.
그랬더니 지금은 천만원 가까이 되나봅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모아놓으면 나중에는
큰돈이 되고 필요할때 쓰게되겠지요.
큰손녀는 예고를 보낼려고 돈을 많이 투자를
했는데 지금은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여기저기 학원비가 많이 듭니다.ㅎ
앞으로 2년동안 공부를 빡세게 해야겠죠...
다이아님 말씀 이해 합니다 만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고 있으니
문제가 되나 봅니다
남자가 할아버지 한데 받은 돈을 전부 부모님 한데
얘기 한다는 것이 조금 졸부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자 얘들 하고 다르게 남자들은 돈 쓸 일이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이 주는 용돈으로는 턱없이 모자 란다고
생각이 들고 이제는 대학생이데 크게 탈선의
요지가 없다고 보는 거지요
그래서 부모님 모르게 써라고 했습니다
그럼 잘못 되었나 ㅎㅎㅎ
다이아님도 손주들 한데 용돈을 나 보다 더 많이 주네요
통장에 천만원씩이나 모았으니 부모님들이 잘하셨네요 ~
감사 합니다 ~
둘인데도 바쁩니다...
명절때 남편이 주고, 저도 할머니인데
그냥 말수없어서 주고, 졸업, 입학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행사때 만나면 주고,
방학때도 만나면 주고, 바빠요.ㅎㅎ
손주가 많으면 그렇게 못주겠지만 둘이니까
그렇게 주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노릇하기 바쁩니다.ㅎㅎ
하지만 애들이 가지고 오니까 크게 밑지는
장사는 아닙니다.ㅎㅎ
@다이아 결론적으로 자식들이 다시 돈을 갔다 주는군요
나는 아직 자식 들 한데 돈 받은 적이 없지요
참 생일 때 오십만원 받았지~ㅎㅎㅎ
@왕성 저도 지금껏 자식들에게 용돈받아본적 없습니다 ,
경노당에 가보면 다들 자식들에게 용돈받은 얘기로 떠들썩 합니다 ...
현명한 며느님 덕분에.시부살이가 힘드시군요.
금쪽같은 손자.
용돈 주고도 걱정.ㅎㅎ
그래요 손자 용돈 주기도 자식들 눈치 봐야 하고
손자가 잘 못 빠지면 약간의 책임이 있는 것 같아
그냥 눈치 보면서 주는 편이지요
그래서 이제 대학생이니 부모 모를게 써라고 했지요 ~
저는 지금껏 외손녀 딱 하나뿐 입니다 2018년도에 늦깍기 결혼한 아들은
며느리를 만날때부터 2세는 낳지않기로 하고 마음이 맞아 결혼했다네요 .
처음엔 많이 서운했었는데 ...이제는 괞찮습니다 아직도 둘다 젊으니 마음에 변화가
있으리라 봅니다 ...
한국말도 잘 못하는 우리 외손녀딸 우리집에 왔을때 ...그때 제 외사촌 동생이 왔었는데
5만원짜리 두장을 꺼내서 주려고 할때 ...제가 ㅇㅇ 용돈 안줘도 돼 ...아직 우리애기는 돈
같은거 몰라 했더니 한창방에서 인형놀이를 하고 있는 울 손녀딸 ...알아 합니다 ...
요즘은 엄마뱃속에서 쉽게 안나오는 아가에게도 돈줄께 얼른나와 한다는 웃지못할 얘기도
있답니다 할아버지에게 용돈받은 손자 ...지 엄마에게 말했겠지요 꼭 필요할때 요긴하게
잘 썻으리라 봅니다 .
돈을 싫어 하는 사람도 없고 손자들도 돈이 생활에 편리 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래서 모두 돈을 좋아는 하는데 돈을 쓰는 방법에 재한을 두고 있나 봅니다
돈에 신경 쓴다고 공부 못 할까 봐 또 돈 때문에 탈선 할까봐 등이 였는데
이제는 대학생이고 하니 살짝 주었는데 결과는 모르겠네요
용돈을 주면서 부모모르게 하란다고 손자가
그렇게 할까요? 아마부모님께얘기하고 쓸겁니다. 또 그래야 마땅하구요.
난 조카들에게 돈을주먄부모에게 얘기하고 쓰더라구요.
내가 돈을 주면서 부모님 한데는 말하지 말고
써야 한다고 했는데 설마 했을까요 ~
때로는 그럴수 있겠지요.
말 그대로 눈에넣어도 안아플 손주
잘하셨네요.
그렇게 줬으니 이제 손주가 알아서 하겠지요.
子.婦들이 손주를 너무엄하게 키운 것은 아닌지요?
이제 손주도 성인이 됐으니 자유를 주겠지요.
너무 엄하게 키우는 것 같아 마음 아프지요 ~
이제 대학생이고 하니 자연히 부모님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지요 ~나는그렇기를 바랍니다 `
저는
조카들
용돈줄때
항상 몰래줍니다
부모한테 말해도
되고 지가그냥써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바래기 집 분위기는
그렇게 만들어 갔지만
우리 집 며느리는
손자 돈 주는 것을
싫어 해서
그렇게 눈치 보면서 주지요 ~
어린 손자에게 용돈을 몰래 주는 것 보다
공개적으로 주고 나서,
아들이나 며느리에게
손자들도 각자 사고 싶은 것이 있을 테니
얼마 쯤은 자유롭게 쓰도록 용돈을 주라고 했지요.
그러니 손자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고등학교 까지는그렇게 했는데
대학생이고 하여 부모 모를게
주었지요
그리고 부모 모를게 써라고 했지요
남자라 돈 쓸때도 많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나중에 부모가 알면 싫어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
손자에게 주신 용돈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일단은 손자가 엄마 아빠에게 말씀드리고
쓰고 싶은데 쓰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심리학교수인 며늘님이
잘 알아서 지도할 거라고 믿습니다,,,
향정님 참 세상 힘들어요 ㅎㅎㅎ
손자 용돈도 할아버지가 마음대로 못 주니
이제 대학생이고 하니 괜찮겠지 하고 주었지요
그래도 조금 찜찜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