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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감상 서울의 봄 관람 후기 (초 강스포)
_Arondite_ 추천 0 조회 468 23.12.01 18:1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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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01 18:24

    첫댓글 다 쓰고 생각해보니 서울의 봄 - 택시운전사 - 1987 순서로 보면 나름 전두환 연작(?)이라 할만하겠네요. 셋다 잘 만든 좋은 영화입니다.

  • 23.12.01 18:42

    금요일 18시에 부장님의 호출을 받는 직장인의 비애... 스트레스 받으며 영화 보는 타입은 아니어서 일단 마음이 평온할 때 기다려서 봐야 겠네요

  • 작성자 23.12.01 19:21

    어떻게 보시든 영화보고 나오면 빡칠 겁니다. 저도 끝나고 나오면서 보니 상영관에서 나오는 관객들 다들 얼굴이 벌겋게 물들어 있거나 일그러져서 나오더군요. 저도 그중의 1인이었습죠.

  • 23.12.01 19:09

    서울의 봄을 보면서 아는 일격은 견딜 수 있는데 모르는 일격은 더 빡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아... 참모장... 국방장관..아..아아...
    택시운전사는 그나마 보면서 마지막 힌츠페터라든지, 중간에 그냥 넘어가는 군인이라든지 그나마 멘탈이 좀 쉬는 구간이 있었는데, 이 영화는 정말 끝까지 답답했죠. 그런데도 다 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몰입감...
    1987 아직 못봤는데 봐야겠네요. 감상 잘 봤습니다..

  • 작성자 23.12.01 19:19

    아, 국방장관에 대한 얘기를 빼먹었네요. 모르는 분 많았던 트롤러...김의성이 너무 리얼하게 연기해버렸...저래놓고 나중엔 하나회랑 붙어먹으며 잘먹고 잘살다 뒤집니다. 씨바 또 열받네...

  • 23.12.01 19:35

    결말을 알아도 재밌는 영화가 명작이라죠. 그런면에서 이 영화는 명작입니다. 그때 그 사람들 이후로 실명 못쓰게된 건 아쉽습니다. 엔딩 크레딧에서 들리는 전선을 간다.. 비장미 절정이었습니다.

  • 작성자 23.12.01 20:59

    크으 맞습니다. 원래도 그리 밝은 곡이 아닌데 그 노래를 느리고 낮게 편곡하니 장송곡에 가까운 비장하고 엄숙한 느낌이더군요.

  • 23.12.01 21:08

    보다 스트레스 받음
    또 의외로 1212의 디테일적인 내용은 일반인(?) 들은 잘 몰랐다는 것도 놀라운 포인트 였고...

  • 23.12.02 03:54

    지금이라도 살아잇는새끼들은 죽이고 죽은놈은 시체끄집어내다 갓다버려야하는데

  • 23.12.02 15:47

    이제 5.17내란까지 다룬 영화가 나오면 신군부 유니버스(?)의 완성이군요

  • 23.12.02 15:54

    그나저나 저는 이거보고 1987 다시보니 결말에서 눈물이 나더군요

  • 작성자 23.12.02 19:22

    @아이로봇 MK.2 전두환 연작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 보면서 열불터지고 눈물터지는 마음아픈 영화들이죠. 한국 현대사의 슬픈 단면이 오롯이 전해진다고 할까...

  • 23.12.03 20:14

    외유내강 부사장 : 한국영화에 위기가 찾아왔는데 저희가 받은 걸 보니 위기 같다.

  • 23.12.03 21:35

    ㅋㅋㅋㅋㅋㅋㅋ큐ㅠ 정말 웃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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