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광운대역-월계근린공원-초안산-북서울꿈의숲 둘레길(오패산) - 손성일 카페지기님 리딩

[은빛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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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실때는 도보 사진과 아름다운 풍경 위주로 올려주시고 비 공식적인 뒷풀이 사진은

절대 올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사진봉사 감사드립니다~ 

  손성일 카페지기님의 삼남길 관련 촬영 등 바쁜 일정으로 날짜 변경을 한 까닭인지 오늘 참가자는 많지 않았습니다(11명). 하지만 인원이 적어 서로 간에 안면을 익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겨 친밀감 있는 길이였습니다.

오후 1시 30분 1호선 광운대역(종전 성북역) 출구를 벗어나  월계 근린공원(숲길)으로 오르니 인적이 많지 않은 숲길이 나옵니다. 

희재님과 빛솔님, 얼마전에 가입했지만 이제 아도행에 재미를 붙이신 듯~*

몇 분은 아도행에 첫발을 디디셨지만 곧 친숙하게 어울립니다. 

월계근린공원을 벗어나 큰 길을 하나 건너고 인덕대학 옆길로 초안산에 오릅니다.

이 산은 조선시대 궁중 내시들의 무덤들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 저기 무덤들이 있어 무서운 기분을 느낄 듯 하지만 얕으막한 능선이 걷기에는 참 편안하고 예쁜 길입니다.

돌보는 이가 있는 지 없는 지 쓸쓸히 버려진 듯한 석물들...

떼풀에 덮힌 무덤들이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초안산을 내려와 우이천 둑방길로 접어듭니다.

조촐하게 모여서 인증 샷~^^ (-3)

우이천 벚나무 터널길 - 벚꽃이 피는 4월에는 사람들로 미어집니다.

벚꽃길 끝자락에서 본 특이한 형식의 교회 건축물

이어서 북서울 꿈의 숲 둘레길을 걷습니다.

소나무가 빽빽한 숲길도 지나고~

정감 있는 돌다리도 건너서~

오패산길로 올라갑니다.

가는 동안 손대장님의 삼남길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잠시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합니다. 여기서는 망원경으로 인수봉 등 북한산 자락의 멋진 정경을 살펴볼 수 있으나 오늘은 안개가 끼여 시야가 흐립니다.

오랜 만에 걷기에 참가하신 리안님과~

화끈하신 정란님, 꽃 속에서 빛 납니다~^^

북서울꿈의숲 전망대 - 우리는 저 곳에 올라갈 겁니다.

이 곳에서 곤돌라(무료)를 타면 편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KBS에서 방영했던 아이리스Ⅰ편에 출연한 김소연(김선화)씨를 배경삼아~

아이리스 1편에서 이병현이 대통령(김정길)을 이 전망대에서 비밀히 만나는 장면이 방영된 후 이 곳은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모양도 독특하지요?

자작나무

휴일이라 가족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꿈의 숲 정문 쪽

여기서 오늘 도보를 마무리합니다.

몹시 바쁘신 가운데 모처럼 하루 휴식하는 날 길을 이끌어 주신 손성일 대장님께 감사 드리고,  동행하신 분들과 함께 걸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 길에서 또 뵐 수 있기를~~

[희재]

손대장님과 일행이 도란도란 이야기와 함께한 정감 넘친 아름다운 도보길였습니다.
- 모든님들과 가족같은 분위기여서 혼자 참석하였어도 낯설지않고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박학다식하신 님들의 이야기속에 취해 몸과 영혼이 풍요로워졌습니다.
은빛너울님의 사진을 보는것은 특별한 즐거움이 되어버렸습니다.
도보의 맛을 깨닫는 계기도 됩니다. 고맙습니다. 늘~~~건강하세요*^^*

[은빛너울]

'희망이 재산이다'님 함께 걸어서 좋았습니다.
길에서 자주 뵈요~

[작은새(張眞熙)]

좋은길 도보하셨네요..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은빛너울]

잘 지내고 계시죠?
동네 길인데 함께 걸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산들네 (신미숙)]

조촐하고 정감있는 도보여행이예요
아름다운길 사진 감사합니다~^^

[은빛너울]

산들네님도 참가할 길이였는데~
연기되는 바람에~*
대신에 효도 많이 하셨겠네요

[리안(서경순)]

사진 잘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 길을 한번 더 갔다온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올만에 참석하여 몸은 좀 힘들었지만 마음은 아주 많이 행복했답니다 담에 또 뵈어요~~~~~~

[은빛너울]

오랜만에 나오셔서 좀 많이 걷다 보니 힘 드셨을 겁니다. 함께 이야기 나누고 닉네임 소개도 하면서
즐거운 분위기 였어요~^^ 길에서 종종 뵐 수 있기를...

[제노비아(신승희)]

주욱 이어지는 글과 사진이 함께 다녀온 듯 하네요. 즐감했습니다.

[은빛너울]

님의 사진도 종종 즐감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뵙기를~^^

[정란]

좋은길 리딩해주신 손성일대징님 수고많으셨구요. 함께했던 모든님들 만나서
반가웠어요.은빛너울님 후기에 사진봉사까지 감사하네요.건강하시고 다음 길에서
또 뵈어요.^^*^^

[은빛너울]

함께 걸어서 좋았습니다. 자주 걸어요~^^

[빛솔(김도영)]

정란님 리안님 희재님 잘들어가셨죠? 여기서 뵈니 또 반가움이네요~^^~ 행복시간을 사진으로 남겨주신 너울님 감사드려요 (__) ^^

[은빛너울]

도보 끝내고 일행들과 함께 한 뒷풀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빛솔님도 가급적 자주 도보에 참여하시고 건강한 생활 즐기시길~*

[희재]

ㅎ빛솔님^^, 방가방가~~~요. 3천냥 갚아야 되는데... 언제 뵈올지... 선뜻 응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잊지안겠습니다. 꾸벅꾸벅*^^*

[빛솔(김도영)]

두분 너어무 겸손하세요~~~여튼 덕분에 행복 두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