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생이 길들이기 61~70

<x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 작가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출처 : ☆*:..:*love*:..:*☆ -61- "그..그게 무슨 말이야.....?응..ㅇ_ㅇ" - 나 "내가 경고했자나!!재민이....상처주지 말라구!!!" "그..그건......ㆀ" "대체 니년 따위가 뭐길래!!!너때매 내 인생이 꼬였어!!!!!" 유진의 손에는 - 입을 쩌억 벌리고 있능.. 핸펀이 보였다,,,,,+_+ 그속에서 울리능.. 변재민의 목소리 - "아싸아싸>_< 오예오예!!>_< 여부세요?유진아!!^ㅇ^ 끊었나?유진아아아아~** 야!!!유진아..일루와랑>_< 나 지금 쪼끼쪼끼에서 술먹능뒈,,,,,,,,, 얼룽 올래????헤헤헤............" 잔뜻 취해 얼큰해진 재민의 목소리가 - 병실 가득 넓게 울렸다,,,, 그래서 - 이렇게 달려왔구나 - 역시 - 나는 주먹을 꽉 쥐고서 침을 꼴까닥 넘기고 안정의 호흡을 한번 한뒤=_= 말했다,,,, "그럼..내가 어떠케 하면 좋겠어?응?유진아..?" "그..그건...재민이 상처주지 말고.....!!" "사귀라고?사귀라는 말이야?응..?" "야야!!지금 그게 말이돼?-_-^" - 성진 옆에서 눈만 멀뚱멀뚱 뜨고있더니 귀는 밝아가쥐고(☜이 상황이면 귀가 어두워두 안다-_-;) 나의 말을 잘라먹었다,,,,씽..ㅜ^ㅜ "내가.....정말.....재민이랑 사귀었음..좋겠어?응?그래?^_^" "....그..그래!!사귀라고!!어떠케든...재민이 상처만 주지마아!!!" "^_^ 그래?근데 어뜨케?재민인......나보다..니가 더 좋데^_^" "머?ㅇ_ㅇ?" "정말이야~** 재민인 니가 훨~~씬 더 좋데.... 나한테 그런건.....그냥......그래!!장난친거래.. 못먹는감 찔러나 보쟈!!-_-; 맞지?하하 모..그런거 같아....^-^" "그..그런..말두 안돼는!!" "지금 어디서 수작이야?ㅡㅡ^" - 경아 "ㅇ_ㅇ??" - 나 "수작 부리지마!!그럼...변재민 왜 저렇게 술만 먹냐!!!어!!" - 경아 "^-^글쎄,,그건,,유진이가 가봐야 알꺼 같은데?^-^ 정말이야.....변재민이..유진이가 더 좋다구 그랬어,," "욱.." - 유진 "너..정말은..재민이 뺏기기 싫자나.....그래서.. 사실 여기까지 달려온 거자나.... 재민이맘...돌리구 싶은거자나......." - 나 "욱..흑..........흐흑.............흐........" 조금씩 흐느끼기 시작한 유진은 곧 엄청난 울음을 터뜨렸다,,,,,-_-a "우아아아아아앙>ㅇ<" - 유진 "우아!!시꺼!!정유진!!너 얼렁가아!!! 변재민한테 가란 말야!!!우아!!조경아!!얘좀 데꾸 나가라!!!" - 성진 "우....가자!!유진아 일어나!!!" - 경아 "재민아..훌쩍..재민아...훌쩍....나...버리지 마러라..훌쩍.." - 유진 ......... ...... .................. "으휴=3 드럽게 시끄럽네..-_-^으휴" - 성진 "^-^ 글애두....다행이자나.....^-^" "넌 모가 글케 좋아서 싱글대?니 남푠 뺏겼는데? 니 서방 남주고두 즐겁냐?" "우씨..내가 그런말 하지 말랬지!!!ㅡㅡ^" "모르네~나는~~나는♬ 모르네~~~ ㅡㅠㅡ" - 성진 "킥..^-^..." 당연히 싱글벙글 일수밖에 - 이제 - 니가 오해 안하게 됐자나 - 다시 - 내가 편해졌어 - "정말..집에 안갈꺼야?" - 나 "나 걱정해주는 사람두 없는데 모.." - 성진 "그래두...가서 쉬어야지....." "됐어,,,좋아서 있능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러,, 책임을 느끼고 있는 것 뿐이니까,,," "그래..?알았어........v_v.......아얏>_<" "또또!!그표정!!!그딴 표정좀 짓지마!!" "ㅇ_ㅇ..멍~~**" "췌,,ㆀ이제 그만 자라.. 아까부터 정말 정신이 없다,, 대체 몇명이나 왔다 간거햐?아..머리 아퍼......ㅡㅡ^" "대부분 니 손님이자나...-_-^^^" "다~~ 내가 인기가 많아서 글타니까?억울하면........ 너도 이뻐지든지............ 아차차,,,,,안돼겠따,,,,,더 이뻐지면......." "왜?오오라~~ 내가 지금두 너무 이뻐서 글치? 더 이상 이뻐지면 딴 남자들이 탐낼까봐?그치?" "웃기네~~웃기는 소리 하네♬" "노래좀 그만 불러,,,,씽..ㅜ_+" "내가 미쳤냐?내가 왜?난 그럴이유 없능데,, 딴 남자를 만나든 말든................ 난 상관없어!!췌,,,,,그저.......니가 더 이뻐진다구 설치다가 더 구려질까봐 그래 -0-" 개쉑!!-ㅇ-^ 말이라두 이쁘게 하면 -_+ 치...... 그런말 하지 말래두.. 나 상처받는 다니까안........!! "후아=3 졸려..기지배들이 정신을 쏙 빼놔서 졸려 죽겠다,,,,,,나 좀 잔다!!" - 성진 풀썩 - 내 침대끝에 얼굴만 뭍고 쿨쿨 잠이 들어 버린 류성진 - 쿨 - 쿠울 -zzzz "으아...못말려......" 고개만 풀썩 침대끝에 걸려서 자는 모습이 안타까워 눕힐려고 애써봤지만 꿈쩍두 안해 포기하기로 했다,,, 감은 눈이나 - 숨쉬는 코나 - 푸푸 거리는 입술이나 - 살랑 움직이는 머리나 - 지금 꼭꼭 기억할련다,,,,,, 꿈틀 거리는 니 손가락에도,,,,, 이렇게 두근거리는데,,,,,, 지금 기억하련다,,,,,,,, 잊지 않도록,,,,,,,,,, 아마 나는 이렇게,,,,,,, 너한테 길.들.여 졌나보다,,,,,,,,, 하지만,,,,,,,,,,,, 체리는 꼭지체리♬ 체리를 꼭지체리♬................. -_-v........-_-v.......-_-v..... 노래가 팥빙수라니..어이..이봐..-ㅇ-ㆀ "류성진!!일어나!!!핸펀 울려!!일어나!!" 그러고 보니 - 이 핸펀 - 나 첨 본다,,,,신기도 하여라 -ㅁ- "응?으으으응...=_= 부비비...머야..전화?으아.." - 성진 "응..얼렁 받아봐,,,,,," "여..보...세요,,=ㅇ= 졸린데..누구야.....우씨... .....누구라구?안들려,,,크게좀 말해,,,,,,,,,,,=_= 한송이?한송이가 누구야.....머?한송이!!!" 지금....누구라고......? "어?어..어...........어.." 힐끔힐끔 내 눈치를 살피는 성진 - 나는 몰랐는데 -0- 저놈이 핸펀 있다는것도 몰랐는데,,,, 한송이는....번호까지 아는구나......그런거구나.......-_-* "어?어..거기..어..안돼..지금은....기다리지마!!....어..끊어" 탁 - "송이 인가 부네?^-^" - 나 "어?으..응...." "머라고 그러는 거야?^^" "어.....아니.." "머라고 그러는 건데.." "잠깐..나오라고....." "나가봐^-^" "됐어,,,,," "가보고 싶자나.....기다릴텐데....." "안간데두!!!!!!!!ㅡㅡ^" 깜짝!! "왜..화는 내고 그래...." "............" 가고 싶자나...너... 걱정 돼는 거자나...너... 내 눈치는 보지 말고........가... 너 이럼....내가 너무 비참해져........ .............. ...... ............... ..... 1시간이나 지났는데,,, 저놈은 말이 없다,,,, 1시간 내내,,,, 두손만 깍지끼고 똥폼 잡구 앉아+ㅇ+ 조금.....불안해 보이기도 한다,,, "촌년..나....나갔다 올께....." 거봐.... "응..^-^ 그래.....송이한테...갈꺼지?" "아니...걔한테 가능거 아냐..지금.." 거짓말.... "^-^ 그래..잘 갔다와....왠만하면 나갔다가 바로 집으로가.. 가서 쉬어.....^-^" "그런건 내가 알아서해..-_-^ 나갔다올께.." "응..^-^ 송이 마니 기달렸겠다..얼룽 가.." 비참해..... "걔한테 가능거 아니니까 오해마!!!" 핑계....... "알았어..알았어..^-^ 장난좀 쳤다!!헤헤....얼른 가..^-^" "간다...." 달칵 - 문뒤로 사라지는 저놈의 모습이 시야에서 점점 젖어만 간다..... 사라질꺼만 같이..... 흐려진다...... 갈꺼면서.... 거짓말...... 이제 오지마......... 니가 또 오면....... 나 우는거 보게되자나......... 그건.....싫어....... "웁....우..........욱.............흑.......흐.......우아아아앙" 울지마!!최고을!!! 니가 보내줬자나!!! 니가 지금 두사람 방해하는 꼴이야!! 니가..먼저......안녕이라고 말했자나!!!!!!! 울지마.........병신같아...... ........... ..... ................. .... 벌써 새벽 2시 - 병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뿐이다.... 이 어둠에 익숙해지면.... 다시 먼가가 보이겠지.... 지금은...... 암것두 보기싫은데........ 나는 지금...... 벌써 5시간째.... 저 문고리만 노려보는 중이다..... 이런내가.......싫다.... 짹깍짹깍.. 시계가는 소리만 들린다.... 자명종 시계도 아닌데.... 나는 어떻게 시간가는 소릴 들을쑤 있는 걸까....-_-; 나는 또 이렇게도... 그놈에게 길들여졌나보다,,,,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달칵 - 어둠속으로 사람이 보인다 - 돌아오지 않길 빌면서 다시 돌아오길 바랬던.. 내 이상한 마음이 향한.... "촌년....자냐??어두운데..불좀...." "불켜지마!!!" "왜..어둡자나.." "싫어..켜지마.." 불 켜면....퉁퉁 부은 눈이 다 보일꺼 아냐....=_= "...그래.....그러자.....지금까지 안자고 모했어...기다..렸어..?" ".........아니야.." "아니야?에이..피....기다린줄 알고 기분 좋았는데..쿡쿡" ".................기다렸어........ㆀ" "쿡.....그럴줄 알았어.....쿡..^_^" "......//..." 그런말 하지마 - 나한테 잘해주지도 마 - 나한테 웃지도 마 - 이제 - 다 포기했단 말야 - 안녕이라고 했었자나 - 그거 아직두 유효하단 말야 - 기억하자나 - "어디...갔었어....?" "아.....응.....엄마한테....." "엄마?강에 갔다왔어?" "어......." 거짓말...... "엄마만나서....모라고 얘기했어?" "몰라도 돼....-_-" "그래라 - 근데..왜 또왔어.......가서 쉬래두!!" "으아 - 여기서 쉴란다..!!여기가 더 편해......" "........" "촌년.........." "응..?" ".......내가 머 물어 볼껀데..YES..NO 로만 대답해라....할래?" "........그래.." "........" "말해..." "너..........나랑 다시 시작할래.....?그럴래....?" "........." "YES...or......NO.......?" - 성진 "........NO....." -62- "지금..머라고...했냐..너.....NO라고..했냐..?어?" - 성진 ".....응....." "........왜......?" 그 질문에 나는 입을 다물었다,,,, 저놈 - 존심두 강한 놈인데 - 가오두 있구 - 내가 지금 - 잘못 판단한걸까 - 하지만 - 무섭단 말야 - 나....또다시 상처받을까봐 - 지금 니가 한말 - 순간일지도 모르는데 - 다시 맘바뀔지도 모르는데 - 다시...다른 사람에게 가버릴지도 모르는데 - "킥.." - 성진 "..왜 웃는거야..?" "........그냥...." .......ㅜ_ㅜ... "그럼..넌....왜 다시 나한테 그런말 한건데..?" - 나 "왜냐고?어?그걸 몰라서 물어..?" "....v_v......" 놈의 눈동자가 뿌옇게 젖었다,,,, 정말.....잘못하고 있는 걸까...... 하지만........... "왜그러냐고.....왜그러냐고!!!!!!!조아...말해주께... 듣구싶다니..말해줘야지......... .....당연히...........책임감 때문이지.... 내가 밀쳐서.....너 이렇게 다쳤....." 쫘악!!!!!!!!!!!! "ㅇ_ㅇ!!" "나..쁜....나쁜새끼....." - 나 ".......너.." "조금이라도....조금이라도!!!기대했던 내가 병신이야!! 꺼져!!꺼져버려!!!!!내 눈앞에서 사라져버려!!!!!!!!!" - 나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좋았다고..... 날 지울수 없었다고........ 나만 좋아했다고...... 지금도 날 좋아한다고......... 이런말들을 생각은 했지만 니가 할리라고는 기대도 안했어..... 근데 머?책임감?.......... 그럼 내가 좋아할줄 알았니.......? "......." - 성진 "나쁜..놈.......책임감?책임감이라고!!! 니가 그런 맘 안가져도 난 괜찮아!!!!! 그러니까 얼른 꺼져!!!!!!!!!!! 두번다시..........널....보지 않을꺼야...." ".........." "어서 꺼지래두!!!" "...좋아...꺼져줄께....." "얼른 가죠.." 빨리가.... 뛰어가.... 내 울음소리... 들리지 않는 곳까지... 얼른 가버려.... 쾅!!!!! 저놈이 가는 소리가 들린다.... 이 어둠속에.... 이제는 정말 혼자.... 더이상 졸린눈 비벼가며 기다릴 필요도 없고... 신경 곤두세워가며 시간 잴 필요도 없고... 눈 아파가며 문고리 노려볼 필요도 없고... 저놈때매 꺼이꺼이 울 필요도 없고... 저놈 하는 말 한마디에 신경쓸 필요도 없고... 더이상 상처받을 필요도 없고... 이제는 정말.......좋아할 필요도 없.............고....... "아냐!!!!!!아냐!!!!아냐!!!!!!!!!" 그래도....그래도..자꾸만.. 자꾸만 기달려지는걸.. 자꾸만..시간재는걸.. 자꾸만..울게되는걸... 아직도...이렇게...좋아하는걸.... 병실 안으로 환한 아침이 올때까지도.. 그놈은 오지 않았다..... 나는...지금......혼자다..... "고을아..자냐?일어났냐?밥 먹자~~" "....." "어머>_< 벌써 일어났냐?왠일이냐?니가? 입원하고나서 철들었냐?쿡쿡쿡..^ㅇ^" ".....언니..(죽는다-_-^)..왔어...?" "야!!너 왜일케 힘이 없어!!너 다른데 또 아퍼?어?아픈거야?" "........엄마.....는..?" "엄마는 집에 있지?내가 대신 왔어?니 얼굴도 볼려고!! 참..어제는 못와서 미안혀^-^ 내가 어제 그새끼 잡느라고 좀 바뻤거든..-_-;" "....그새끼?.." "왜..쳐죽일..내 남친 있잖냐..-_-^ 걔 잡아서 족치느라고!!큭큭 정신 바짝 차리게 해서 내 옆에 꽉 잡아뒀쥐..^ㅇ^γ" "바람...폈는데도?그래도 언니..그사람이랑 사귈꺼야?" "바람?후..그거야..한때지모...... 어쩌겠냐....난..걔가 글케 좋은데..쿡쿡.....천하의 최선울도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어쩔수가 없나보다.......쿡..^^" "정말......정말 그래?사랑하는 사람이.....잘못해도..... 상처줘도........그래도 사랑해?어?" "후=3 그래그래..근데 아침부터 이 얘긴 왜하니........ 그나저나..너 얼굴이 왜그래?안본지 이틀만에 푹신 삭었다..야......ㅡ_ㅡㆀ" ".......(죽는다 수생이-_-^).." (☜( )는 말은 못하고 속으로..하하) "근데...엄마가 어떤 남학생도 주라고 밥 챙겨줬는데.. 걔는 어디있어?ㅇ_ㅇ [둘레둘레] 화장실 갔니? 근데..걔가..혹시 저번에 그 잘난 동생아냐?엄마가 인물 좋구 성격 좋다구 칭찬 마니 하더라....걔 이름이 모냐..?" "........." "-_-+ 왜 말안해.....-_-+" "언니가 본 걘.....재민이......변재민.." "재민이?이름두 귀엽구만^ㅇ^ 걔야?여기있던애가?" "아니......." "ㅇ_ㅇ 아냐?그럼 누군데?ㅇ_ㅇ 너..딴 남자도 있었냐? 왠일이니.....누가...널......아..아니^-^ 너...인기 많구나....-_-;;;" "....-_-^...다 들었어....." "아..미안..기지배..눈치하나는 빨라갖구....큭큭...... 누구냐니까안?" "...........주인..." "주인?먼 주인?만화방 주인?비디오가게 주인?먼주인?-_-?" "......장난감 주인........." ........... ...... ................ ...... "왔구나!!!다 나았어?미안해!!병원에 못가서......" - 창훈 "어..^-^ 걱정해줘서 고마워..괜찮아...." - 나 "정말 미안....사정이 생겨서............사실.. 눈치가 보여서....." "눈치라니..?" "너랑 재민이랑..성진이 얘기..... 난 다 아는데....도저히 갈수가 없더라고....." "우리 셋.....얘기가 몬데?" "재민이랑 너랑 성진이....삼각관계잖냐..쿡쿡" 아.... "아냐^ㅇ^ 삼각관계라니.. 재민인 벌써 유진이한테루 갔는걸?쿡쿡..그리고...나랑 류성진.....알잖아.. 암 관계도 아냐.....왜그래.." 창훈은 온갖 인상을 찌푸리고 걱정하는 얼굴이었다,,,,,, 창훈은 병원에서의 일들은 모르는 모양이었다,,, 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했던 성진과 내가 돌려보낸 재민.. 모르는게 나아.....그게 나아....... "내가 없는 동안..수업 마니 나갔니?큰일이다.....ㅜ_+ 공부 열씨미 해야겠어....ㅜ_ㅜ..진도 어디까지 나갔어?" "진도?ㅇ_ㅇㆀ ........" "왜..?" "모르는데....헤헤.......딴애한테 물어봐....하하....-_-; 내가 아는게 모있니...ㅜ^ㅜ" - 창훈 "그..그래...하하....^-^;" "어?성진이 오네?야 이쟈식!!!!!!" 촐랑대며 뛰어가다가 책상 모서리에 한대 박아주고-_-; 창훈은 아빠에게 달려드는 아이마냥-_-; 성진에게 달려들었다,,,,,,,,,, "절루가아.....>_<" - 성진 다행이야.... 그래도...아직은.....친구라는 이름에 사람들이 남아있으니까..... "류성진!!!같이 드러가자니까안!!으씨..신발 갈아 신는것도 못 기다려 주냐?으씨.." 이내 뒤따라 들어온 사람은 변재민 이었다,,,,,,, 정말 다행이다,,,,, 재민이랑 류성진,, 화해했나보다,,,, "어?ㅇ_ㅇ 촌년?어?너 퇴원했어?이야~ 왔음 말을 해야지..말을..!!" "어?어......^_^" "이제 안아파?괜찮아?" - 재민 "응...괜찮아.....[작게]근데..유진이랑은?" "...^-^..." "잘된거구나?그렇지?어?" "덕분에.....*^^*" "잘됐어...정말......" "근데.....너...성진이랑 먼 일 있었어?" "어?왜....." "저자식....이제까지 안나오다가...왠일인지 오늘부터 다시 나오는거야..... 니 병원 입원하던 날부터 지금까지 쭈욱 - 학교 안나왔데두?" "머......?" "저자식.....이제 조금만 더 결석하면.... 아우..몰라....아직 1학기도 안 지났는데 저자식 왜 저러지?" ".....그때부터라면....벌써 3주는 됐자나...." "누가아니래.....후....아...샘 오신다..안뇽^ㅇ^" 다다다다닥 =3 "자자...조용!!오늘 고을이가 퇴원한 날이예요....... 퇴원 축하 기념으로 박수!!!^-^" - 샘 짝짝짝짝 - "헤헤...^ㅇ^" 박수를 치지 않는 사람은 -_-^ 송선미, 한경택, 백송이 ,그리고,,, 류성진,,,,,,,,,,,, 괜찮아 - "참!그리고..류성진!!!!너 3주만에 학교나오는 거는 알고있냐? 대체 너 모할려고 이러니?넌 선생님 따라와라!!!" 조례시간이 끝나고 성진은 불같이 화난 담임샘의 뒤를 띠껍께-_-a 따라갔다,,,,,,,,, 욕을 씹으며.................ㅡ_ㅡ;;; "화장실 갈래?^-^" - 유진 "어?.....어..그래...좋아^-^" 유진은 그날 이후로 내게 전보다 훨씬 더 잘해주고 있따,,,, 그런 유진의 마음이 정말 예쁘다,,, "미안해...그땐......" - 유진 "응?멀?" "그때말야......내가.......심했어....... 경아도.....좀 있음...다시 괜찮아 질꺼야..." "응?ㅇ_ㅇ 대체 멀?나는 몰라...무슨 말이지?" "그래....고맙다.......다 잊지모..없었던 일이다......^^" 그래 - 이게 친구야 - 서로 모습은 마니 틀리지만 - 마음만 통하면....그게 친구야 - "어......" - 유진 "왜그래?ㅇ_ㅇ" "아니......저...." "왜그러는데...." 화장실을 가던 복도 한가운데에서 유진은 발을 멈췄다,,,,,, 유진이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갔다,,, 안돼,,,,,,,, "정유진 어디가냐?" - 성진 "어..?어.....화....화장실.." 유진은 알고있었다 보다 - 나와 성진의 얘기 - 나의 눈치를 힐끔힐끔 보면서 - 안절부절이다.... "그러냐?잘가라..." 툭 - 나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 유진만을 보며 웃는 - 살짝 부닺친 어깨가 - 죽을만큼 아프다 - -63- 어떤....마음으로....들었던 거야..너..? - 다신 널 보지 않을꺼야 - 어떤 맘으로....내가 한 말 들었니...? 미안해 - 그렇게 밖에 말 못해서.... 진심은 아니야 - 하지만...너무 화가나서..... 책임이라니.....그냥 좋아해 줄순 없는 거야? 만약.....말한 사람이 너고... 그말 들은 사람이 나라면........ 난 아마....견딜수 없었을꺼야.....정말... 넌.....대체 어떤 맘으로 그 말을 들었던 거니..... "고을아!!고을아!!ㅇ_ㅇ 너..괜찮아?ㅇ_ㅇㆀ" - 유진 "어?어?아.....응.......괜찮어.." "글애두 너무한다...어쩜..눈도 안마주치니.....?" "........괜찮아.....근데...나랑 류성진 얘기 알구 있었어?" "무슨 얘기?" "어?아니..아무튼...니가 아까 쟤보구서..나랑 쟤 눈치보면서.. 불안해 했자나...혹시....니가 멀 알구있나..해서..." "..아..아...아니......그냥..알수있어..... 너랑 류성진....그냥 옆에서만 봐도..알수있어......." "옆에서만 봐도.....알수있다고?" "글애 - 예전엔 안그랬는데......지금은 옆에서 보고있자면.. 아슬아슬 해 - " "........어...........ㆀ" "그만 가쟈!!나....급해..ㅜ_ㅜ" .............. ..... .......... 쏴아 =3=3=3=3 -_-;;;;;;;;;; "우아>_< 시원하구낭!!>_<" - 유진 "-_-;;;;그래?" "응.....가만..앗!여드름 낫자나!!아씨!!잠깐만.. 나 여드름좀 짜구!!>_<" "여드름?어디어디?ㅇ_ㅇ" 흘깃 - "고을아!!!" "응?ㅇ_ㅇ" "너.....왠만하면...이제 다른 남자 사귈래? 내가내가>_< 이쁘게 만들어 주께..응>_<" - 유진 "그게......무슨 말이야?ㅁ_ㅁ" "그니까.....저....음.......보기에 너무 안돼서 글애!!! 우씨..류성진 새끼는..허구헌날 여자만나고 노는데.. 넌 맨날 울고 짜고..힘들어 하자나!!-_-^" "아냐....그런거 아냐..." "아니긴 모가 아냐!!류성진..또 그.거. 시작했단 말야!!!" "그래!!저번부터 묻고 싶었는데.....대체 그게 머야?그.거. 라니?" "어?어?아우..이런....ㅜ^ㅜ" "대체 몬데!!말좀 해죠!!!!" - 나 "아니..저...-_-v 그게.......너도 아는 거야....그게.. 걔가..그니까...류성진이.......지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꼭 그거 잊으려고.............. 닥치는대로 여자만나는거거든......... 한명두 아니고..하루마다 바꿔가면서.....정말....말그대로.. 닥치는대로...걸레든.....모든....닥치는대로..." "걸레?ㅇ_ㅇ 걸레가 모야?ㅇ_ㅇ" "-_-;;;; 걸레라고..쉽게말해서..그냥...... 쉽게 입술 내주고..몸 내주고..그러는 애들 있어....." "아.................." "그냥..흘러 들어라...이제 아무 상관 없잖냐...... 이번에도 그쟈식....또 그짓 하는거 보면....무슨 일이 있었 다는 건데....혹시....너 알아?" - 유진 "................몰라......" "으후=3 그쟈식..왜그러지?그때도 그러더니만.....으휴=3" "그때?그때가 언젠데?ㅇ_ㅇ" "아우아우>_< 요 가벼운 주둥아리!!>_< 어휴.." "먼데!!말해죠..." "어......그게......그때가....언제냐면..........후우.. .......한송이랑............깨졌을때......." "...그.....그렇....구..구나....." "야야!!상관마!!다 잊어!!!" "...힘들때마다 여자를 만나고 다녔다는건.......... 한송이랑 깨졌을때도....힘들었다는 거겠지...?" "아....머.....그..그렇겠지.." - 유진 "대체..왜...힘들때마다 그런짓 하는거래?나빠...." "그렇게만도 볼수 없어.......후.... 걔..걔네 엄마..일찍 돌아가시고....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느라.. 마니 힘들었을텐데.....그래서 정을 못 받구 자란거 같아.. 그래도..너 첨 만나고 나서는....정말 많이 밝아졌던건데.." "......." "그나마 있는 새엄마도..지 자식만 끼고 도니... 솔직히......가끔은 걔가 너무 불쌍해...." "........" "아이구>_< 이제 그만 가쟈!!!이런 얘기....계속 해서 모하냐!!" "어......가자..." 나는 그후로 6교시 내내 퉁퉁 부은 눈을 감추느라 밥도 먹지 못하고 엎드려 있어야만 했다,,,,, ......... ..... ................. ... .... "가자가자가자!!!!>ㅇ< 오예!!!" - 재민 다시 예전으로 돌아온 재민 -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 류성진과도 잘 지내고 - 나에게도 변함없이..활짝 웃어준다 - 고맙다 - "유진아!!가자!!" - 재민 "어....참참!!>_< 오늘은 안돼겠따!!너 먼저 가라..미안..^_^" "우씨..ㅜ_+ 왜?" "오늘 고을이랑 모좀 할께 있어서......[힐끔] 류성진.. 오늘은 재민이랑 창훈이랑 남자들끼리 재밌게 가라!!^-^ 나는 오늘 고.을.이.랑 볼일이 있거든!!^ㅇ^" - 유진 "맘대루 해 -" - 성진 유진이 뒤에 책상에 걸터앉아 나는 불안한 얼굴로 숨을 죽이고 앉아있었다 - - 맘대루 해 - 관심없다는 말투 - 저 무심한 말투 하나에도 콕콕 쑤셔오듯 아프다.. "오늘..나랑 모하게?" - 나 류성진과 친구들이 교실에서 멀어지자 유진에게 물었다,,, "씨익^-^ 그런게 있쥐!!헤헤" "ㅇ_ㅇ??" ........... ....... .............. ...... "으악>_< 안돼!!>_< 절대 안돼>_<" - 나 "안돼긴 모가 안돼!!!으휴!!!" "유진아아아....ㅜ^ㅜ 절대 안돼...ㅜ^ㅜ" "가만히좀 있어봐!!이상해 진데두!!" "으엉....엉.....엉.......엉....." ............... ....... ............ ... "휴우 =3 다 됐어!!우아....역시 나의 실력은!!캬캬캬캬^ㅇ^" - 유진 "흑..이럴쑤가.....흐흑....엉..." - 나 "모가 어때서 그래!!봐봐!!훨씬 이뻐졌지?정말..못알아 보겠어..쿡쿡.." 나의 눈썹은 거의 없어지듯이 해 버렸고-_-;;;; 얼굴에는 파운데션 가루로 범벅이 되었고,, 눈에는 길다란 인조 속눈썹이 붙여져 있었고..-_-+ 귀에는.....커다란 링 귀걸이가.....걸려있었다,,,,,,,,,,,,ㅜ_ㅜ "이..이게..모야...난 집에....가면 주..주겄어!!!ㅜ^ㅜ..ㅜ^ㅜ" - 나 "왜에!!너..이러지 않음 남자 않생긴다?너....계속 류성진한테 꿀려가며 살꺼야?너두..그 쟈식 보란듯이 남자 사귀란 말야!!!" "머...?그...그런.." "됐어됐어..너 진쨔 이뽀....캬캬...내가 밥먹고 이짓만 하고 살았다...쿡쿡....역시 내 손은....우훗**" "-_-;;;;;무....서..워......v_v;;;" "가자가자...내가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술 한잔 쏜다!!^ㅇ^ 술..한잔은 먹을쑤 있지?^ㅇ^" ................. ....... ..... ......... "여기가..그날...니 덕분에 재민이랑 화해한....곳이야.. 그날...정말 나 마니 울었어....." - 유진 "그..렇구나....." - 나 "하마터면..잃을뻔 했어.....정말.." "재민이....마니 조아하는 구나....." "어.....첫사랑 이거든.....쿡.." "처..첫사랑?" "어..헤헤..이러고 살았어도..진심으루 좋아한 사람은 걔 뿐이었어....시끄러운 나..받아준 애두 걔구.. 얼마나 잘해줬었는데...." "그렇게..보였어...나한테두..^-^" "아무튼 고맙다......내가.....지금 빚 갚는 거햐!!*^^* 너 이뿌게 만들어서!!류성진쟈식이 후회하도록.." "......^-^..." ............... ....... ..... ......... .. "우아..>_< 어지러..우아..>_<" - 유진 "그러게...왠 술을 글케 마셔데!!!" - 나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아서 글애 - 헤헤헤.... 우리 재민이 보구싶다.......헤헤헤...." "...........잠시만 여기 있어....." ........... ...... ........... ... "촌년!!!!!!!헥헥헥...." "재민아!!왔구나!!^-^ 얼른 유진이 데려가..^-^" "으후 =3 몇번째 술먹은 여자앨 데려가는 거냐...-_-a" "쿡쿡....얼른 데려가..너만 찾다가 금방 잠들었어.." "ご_ご+ 나는 술먹은 여자가 더 섹시해 보이던데..쿡쿡.." "야!!변재민!!!!-_-^ 너..유진이 건들면.....증말 죽는 거야..!!" "알았어...쿡..농담이야....근데...넌 어떻게 할래?" "난 별루 안먹었어....나 혼자 갈수 있어....잘가.." "그래..조심해서 가라..넘 무서우면...이 돈으루 택시타.." "야>ㅇ< 됐어!!필요 없어!!!" "-_-;;;;;근데 이손은 모니..-ㅇ-" "하하...^-^;; 잘가랑!!!" 다다다다닥 =3 변재민에게서 받은.....사실은 뺏은-_-* 돈을 쥐고서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다,,,, 이러면 안돼는데........-_-; 오늘두...주그따!!!!!!!!T^T 집앞에 도착하면..엘레베이터에서 이 걸리적 거리는 눈썹이랑.. 화장을 지우고...... 귀걸이두 빼야쓰겄다,,,,,,으후..=3 으아!!!!>ㅁ< 눈썹은 어뜨케 하쥐.............ㅜ_+ 밤 무서운줄도 모르고 나는 늦은밤 쓸떼없는 생각으로ㅡ_ㅡ;; 집에까지 가는 시간을 떼우고 있었다,,,, "후으 =3 이제 술기운이 좀 올라오나보다.. 쬐끔 마셨는데에........요즘.....나......정말 달라졌다....쿡.." 이런 생각들로 짧은 한숨을 쉬고서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앞에 섰다,,, 그런데,,,,, "아....." - 나 "..........." 계단에는 - 쫄쫄이 교복을 입은..-_-v 남정네 하나가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있었따,,,,, 폼잡느라고 글앴는지..ㅡ,.ㅡ* 손에는 타고있는 담배하나를 들고서,,,,,,,,,,,;;;; ".......왜......여기..있어....?" - 나 "늦었다....." - 성진 "어......교복....지금까지..여기 있었어?ㅇ_ㅇ!!" ".....어디갔다와...." "유..유진이랑...." "정유진이......너..글케 만들어 놨냐?" "어?아......응....." "이상해 - 앞으론 그딴거 하지마 -" "이상해...?글쿠나...난 괜히 우쭐했다..헤헤" ".......그럼.....가끔은 해....." 먼소리햐-_-^^^ 하지 말라더니 다시 하래..너 주글래.......-0- "여긴......왜....왔어....?" ".......그냥.....어쩌다 보니...." "그럼......나...갈께..늦어서 엄마 화내.. 너도..늦었으니까....얼른 가.." 터질것 같은 심장을 꽉 누르고 나는 재빨리 계단을 걸어갔다,,,, "잠깐만..." 어느새 내 손목은 그놈 손에 잡혀버렸다,,,,,,, -64- ".....왜..왜그..그..래..?" - 나 "....잠깐만..." - 성진 "왜..왜그..러냐..구.." ".......할말.....있다...." ".....몬.....데...?" "그렇게 서서 들을래..?" "아...미안.." 나는 잡힌 손목을 풀고 성진의 옆에 앉았다,, 밤이 늦어서 인지 오가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말..해.." - 나 "......." "말...하라구..나...들어가 봐야돼..정말이야.." "넌...?넌..나한테 할말 없어?" ".......없어.." "정말없어?정말이야..?" 두 주먹은 꽉 쥐고 여전히 바닥만 내려다 보는 류성진의 얼굴이 힘들어 보였다,,, "........" - 나 "왜...왜 싫다고 그랬어..?정말.....내가 싫어졌어....?응...?" "아니......그런게 아냐....." "그럼?왜그래!!다시 시작하자는데!!왜!!!!왜!!!" 성진은 소리치기 시작했다 - "서..성진아...." 나는 두번째 저놈의 무서운 얼굴을 보는것이다 - 첫번째는 한경택과 - 그리고 지금 나에게 - "따라와....." 류성진은 다시 내 손목을 꽉 잡았다,, "아..아퍼..아퍼..>_< 놔줘...아퍼..>_<" ",,,,,,,,,," 저놈은 끝까지 말이 없다 - ......... ... ............... ..... "아얏>_<너무 아프자나..ㅜ_ㅜ" - 나 "입 다물어.." - 성진 ㅜ_ㅜ...ㅜ_ㅜ....ㅜ_ㅜ... 어느새 나와 성진은 집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야..여기....넘 어둡자나..돌아가자!!다른데서...얘기.." - 나 콰당!!!!! "앗!!!!>_<" - 나 성진은 거칠게 나를 벽으로 밀어넣었다,,,,,ㅜ_+ 무서워 - "아..아프자나...ㅠ^ㅠ" "말해봐.....왜 내가 싫어?어!!말해보라고!!" "이..이러지마...왜..왜그래....." "역시...생각해보니 변재민이 좋은거야?아님...... 다른 쟈식을 좋아하게 됐냐..?" "아냐.....그런거..." "그럼!!왜!!!" 우씨..-_-^ "너두!!!!다른 여자들이랑 어울리면서 뭘 그래!!! 그래!!다른 사람이 좋아졌다고 치자!!!난 그러면 안돼???" "너......." "너두....흑....너두.....다른 여자들이랑....흑.....만나자나....." "........" "그때도..흑....그때도.....흐...기달렸는데......흐흑.. 오지.......않았자나......흑..." "니가....니가....다신 나 안볼꺼라고 했자나..." "우..그..그건....니가....채..책임감 때문이라며..흑.. 나 그딴거 싫단 말야....흐..책임감 때문에 나랑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흑....씨..나 그딴건..싫단 말야.....흑.." "그건.....니가....니가 몰라줬자나!!!정말....그랬자나..." - 성진 "ㅇ_ㅇㆀ 내..내가 몰...." "씹.....그딴거 내 입으루 말하기 시러.." "거봐!!나보다도 니 자존심같은게 더 중요한거자나!! 나말고도 다른 여자들이랑도 잘 어울릴수 있자나!! 한송이랑도....우..한송이랑도!!!만나고 다니자나!!!!!!!!!!" "........." "그때부터 잘못이었어..내가.....너랑 걔....키스하는거 본게 잘못이었어......우...그때부터 꼬이기 시작했어......흑.." "그럼..나랑 만났던게..나랑 사귀었던게....다.. 그저 꼬인것중에 하나라고 생각 하는 거야?어?그런거야?" 그럴리가 없자나 - 나...자꾸 왜이러니 - 하고싶은말은 따로있는데 - 자꾸 다른말만 나와 - 나....왜 이러니 - "......." - 나 "하....하하...........하하...!!" - 성진 "나..나 갈래....나 갈꺼야.......갈래.." "....아직두 모르겠어!!내가 왜 그랬는지!! 정말....암것두 모르겠냐고!!!" - 성진 "......조심해서 들어가...." "야!!!최고을!!!!!!!!!!!" 정말..하고싶은 말은 따로있는데 - 지금 나 붙잡으면 할수있을거 같은데 - 근데 왜 내 몸은..... 니가 붙잡지 못하도록 뛰어가는거냐.... 말하고 싶은데 - "야!!!!최고을!!!기다려봐!!!" - 성진 나는 젖먹던 힘까지 다해 달리고 있었다,,,, "헉..헉...헤...." 찡 -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내가 타고 다시 문이 반쯤 닫힐때쯤 헉헉 대며 계단을 뛰어오는 류성진이 보였다,,, "기달려봐!!" 나는 질끈 눈을 감아버렸다,,,, 내가 눈을 떴을때는 이미 엘리베이터가 집에 도착한 후였다,,, "아....." 헐레벌떡 뛰어가 복도에 나있는 창문으로 밑을 내려다 보았지만 성진은 보이지 않았다,,,,,,,, "갔겠지.....내가...도망쳤자나.....그랬자나.....후.." 띵동 - "이 기지배!!어딜갔다 이제와!!!!!!!!-_-^^ 으아아악!!!" "ㅇ_ㅇ 어..엄마...왜......앗!!!!!!꺄!!!!!!!!" 눈썹....화장....속눈썹.....귀걸이.... 없애는걸 잊었다!!!주그따아!!!!T^T ................ ........ ......... ... 엄마에게서 가볍게(?) 좀 맞아주고서(?) 방으로 기어들어 갈수 있었다,,,,-_-a 씽..이럴때 수생이라두 있었더라면 - 수생이를 인질로 도망칠쑤 있었을텐데+ㅇ+ 아.깝.다......-_-+ 이런...지금 이런생각을 할때가 아니라.. 류성진 - 잘 갔을까 - 내가 너무...심한 말을 한건...아닐까.. 언젠가는....내 진심을 말할 날도.....오겠지.... ......... .... ............. ...... 후두두두둑 - 언제서부턴가 내린 비는 끊이질 않더니 이내 세차게 내렸다,,,,, 쏴아 - 이 비에.... 지금 더러운 이 내 기분도 씻겨버렸으면.... 좋겠다..... 딩동 - "선울이 왔냐!!아유!!다 젖었구나!!!" - 엄마 "언니 왔어!!!비 다 맞었네...밖에 비 마니 내리지..?" "그래..아우...다 젖었다...후으 =3" - 선울 "얼른 닦어...감기 걸릴라......... 오늘 비는..왠일인지 더 세차구나.." - 엄마 "응..그러게 말야.......... 참!!고을아!!너두 봤냐?쿡... 밖에 왠 남자애가 비 쫄딱 맞구 계단에 앉아있더라? 약간...이상한 애 아냐?생긴건 멀쩡해갖구..쿡..^-^" - 선울 "....머?다시...말해봐...!!" "귀찮게 스리ㅡ_ㅡ;; 밖에 어떤 남자애 하나가 비 쫄딱 맞구 서 있더라구우......." - 선울 "안돼!!!!!>_<" - 나 "얘!!고을아!!!너 어디가!!!!얘!!!!!!" - 엄마 쾅 - 말도 안돼 - 설마 - 아닐꺼야 - 절대 아냐 - 그럴리가 없어 - 걔가 어떤앤데 - 쪽팔린거 젤 싫어하고 - 비참한거 젤 싫어하고 - 누구 기다리는 그런거 - 절대 못하는 참을성도 없는 애란말야 - 아닐꺼야 - 이 비에!!!! "에잇!!왜 일케 안올라 오는거야!!씨..." 나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못하고 헐러벌떡 10층을 단숨에 뛰어내려왔다,,,, 교실에서 경아에게 욕들어먹었을때보다-_-+ 5초는 단축 되었을 기록이다.....ㅡ,.ㅡ* "하아..하아..헉...헉..." 쏴아 - 숨이 차 헉헉 대며 계단을 봤어도 보이는건 세차게 내리는 비뿐 - 아무도 없었다,,,,, "어..없자나...머야...풋....... 최고을..그 순간에도...너 뭘 기대했던 거냐..주제파악좀 해!!>_<" 정말 계단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아....하....하....후..훗..그럼 그렇지..맨날 기대해놓구.." 허탈한 감정과 약간의 실망.... 나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 뒤를 돌았다..... ".....말도안돼...ㅇ_ㅇ" "...하아...너..하아..이제야 오는거냐....하아...." -65- 설마 - 꿈은 아니겠지 - 깨고 싶지 않은 꿈이네 - "류성진>_< 너..왜 여기있는거햐!!!!!>_<" - 나 "-_-; 시끄러..죽겠네....하아...." - 성진 "너....안갔어?왜......왜 안갔어!!!" "시끄럽데두-_-^ 그보다...이리좀 와봐....하아..... 힘들어 죽겠어.....하아...하아..." 나는 잘 떨어지지 않는 발을 힘겹게 들어 류성진에게 다가갔다,,,,,, 휘익 - "아얏>_<" - 나 성진이 내 팔을 잡아 당겼다,,,,, "하아....앉아.......고개아퍼......." - 성진 "어..응....." - 나 성진은 엘레베이터가 있는 벽에 기대어 힘겹게 앉아있었다,,, 쫄쫄이 교복이 더욱 쫄쫄이가 되어부렀다,,,,-_-ㆀ 머리는 물바가지를 뒤집어쓴냥 휘까닥 젖어있었고,, 온몸은 물로 차갑게 식어있었다,,,, 이럴때 - 왜 눈물이 나는거야 - 우는거 보여주기 싫은데....씽- "우....흑...너...왜그러는 거야..정말..... 너 원래 이런애..아니었자나...흑..대체....왜 이러는 거야..... 이러지마아....흐..나...기대하게 된단 말이야....훌쩍.." - 나 "우는거냐......." - 성진 ".......우........흑....흐흑.." - 나 "울지마....울지마.....하아.....나 힘들어죽겠단 말야.... 하아....너 울면.....나...더 힘들단 말야....울지마....." - 성진 "나한테 잘해주지마아!!흑....잘해주지......흐..말란말야...." - 나 "하아....나두 그러구 싶다........쿡...근데....잘 안돼네...." "대체 언제부터 홀딱 맞은거야!!비오면 후딱 집에 가야지.. 왜 바보같이 맞구있었는데!!! 아님 일루 들어와 있던가!! 비 홀딱 다 맞구서 여기 들어옴 모해!!!우....정말....." - 나 "쿡........멋있자나........하아...쿡.." "멋있기는!!!!개뿔이 멋있어!!!!바보같애!!병신같애!!!!!" - 나 "조용히좀해......하...콜록...하아.........." "왜그래....왜그러는 거야..정말......내가 싫단 말두 못들었어? 내가 싫다는데 대체 왜그래!!자존심두 없어?니가 그랬자나!! 넌 가오두 있구!!자존심두 있는 놈이라구!!근데 왜그래!!!" "하아....나..나두 몰라......내가 왜이러는거냐.... 니가 말좀 해봐.....콜록...." 비에 홀딱 젖은 류성진은 소리치는 내 앞에서 점점 작아져만 갔다 - 이런거 볼려구 그런건 아닌데 - 나...이제 말해도 될까...응? - 그래도 돼?성진아..? - "콜록...하아.....너...너무 늦게나왔자나.....비가... 언제부터 내렸는데에...콜록.." - 성진 "미안...정말 미안.....니가...간줄 알았어..... 니가....정말 간줄로만 알았어....미안.....미안.....흑.." - 나 "근데..콜록!어뜨케 알구 나왔어.....헤헤... 내가...나오라고...맘속으루....죽어라고...콜록....외쳐뎄는데.. 콜록...콜록.....듣구....나왔나보다.......그치....하아.." "어?어.........머...........언니가 밖에 비맞구 서있는 남자애가 있다구 해서..너인가 해서....." "머야....내 텔레파시 듣구나온거 아냐?에이... 그래도 모....일케 나와줘서 다행이다.....콜록........콜록.. 그럼 아까....나를 거지처럼 보던여자가..콜록..너희....콜록.." "거지?(수생이 이뇬을..-_-^) 우리..언니가..좀 모자라..미안.." "콜록..됐어....나와준게 어디야....콜록.... 안나올줄....알았다......하아......정말.... 나올때까지....니가 학교가려고 나올때까지....콜록.. 있을려고 했는데....콜록...나왔네......" 성진은 힘겨운듯 얼굴을 한번 찡그리고서는 쓰러진거나 마찬가지던 몸을 제대로 일으켜 앉았다,,, "괜찮아?앗!열나자나....이밤에 병원 갈수도 없고..어뜨케.." - 나 "됐어...나 갈꺼야.....하아.....갈래....콜록.." - 성진 "이 비에?이 몸으로?안돼>_<" "그럼 어떠케...콜록..여기 둘이서 죽치고 앉아있을수는 없자나.. 콜록...난 괜찮은데.....하아...너까지 감기걸려..안돼..." "성진아....." 비때문인지 - 이놈때문인지 - 아님..정말 내 본심이었는지 - 여하튼...촌년은 용.감.했.따아!!!!!-0- "우..우리집에....가..가자!!!!>_<" - 나 ".....ㅇ_ㅇㆀ머어?하아.." "우...우리집..에..가자구우..우..우리집!!!-//-" "내가....니네집에 왜가...콜록.." "아..아프니까안!!몰라몰라!!>_< 얼른가아!!!" 비때문에 약해진 류성진을 끌고가기란 누워서 코풀기였다 -,.- (흥!-_-) 류성진의 팔을 떠억 하니 가볍게-_-; 내 어깨에 둘러매고 우리집으로 가는 10층 버튼을 누르고 축 늘어져있는 성진을 다시 들어올렸다,, 집에가면...분명히 죽을텐데..T^T 걱정마 - 내가 지켜줄께!!ご_ご+ 마녀같은 울 엄마의 손에 내가 맞아죽는 한이있어도..ㅜ_ㅜ 너는 내가 꼭 지켜줄께*ㅇ* 걱정 붙들어매 - 우리에겐 수생이라는 인질이 있어!!!!-ㅇ-!! 눈 깜짝할사이에 10층에 도착해부렀다,, 깊은 숨을 들이쉬고 벨을 눌렀다 - 띠잉동 - "최고을!!!!!어디갔다이제와!!!!! 엄마한테 말두없이!!!어딜뛰쳐.....에?ㅇ_ㅇ 모다냐..시방..이게?" "어..엄마.....V_V 엄마...그게..저..." "ㅇ_ㅇ 아니!!!!!너의 생명의 은인이 아니더냐!!!!!!>ㅇ< 이게 무슨일이냐아!!!!!!>ㅇ< 왠 비를 일케 폭삭(?) 맞았데에!!!!!!!이게 무슨일이냐아!!!!!!>0<"- 엄마 -_-..-_-..-_-..걱정할 필요 없겠군..-,.- 나의 걱정은 허무하게 무너졌다,, 엄마는 성진을 나의 생명의 은인으로 받을어 모셨다,,,,=_+ 성진은 나의 침대에 편안하게 눕혀졌다...... "선울이!!고을이!!다 나가있어라..얘 옷좀 갈아입히게.. 이렇게 젖은 옷으로는 감기걸린다아..." "엄마!!엄마가 얘 옷을 어떠케 갈아입혀!!>_< 아빠 오심..아빠한..." - 선울 "그때까지 언제 기다리냐!!니 아빠가 일찍 들어오는거 봤냐!!ㅡ_ㅡ^^ 얘 감기걸리면 니가 책임질꺼냐아!!!!!!!!>_<" "엄마......그래두...남자앤데...-//-" - 나 "됐어!!내 새끼같은앤데 머가 부끄럽다구!! 속옷두 입었는데 머가 부끄러!!됐으니까 어여들 나가!!" 근데 엄마 - 엄마 얼굴 빨개..지금.....-_-a 콰당!!! 나와 수생이는 그대로 방밖으로 내쫏겨 지고 10분후 엄마는 방안에서 상기된 얼굴로 나오셨다,,,,,-_-v 정말......수상해...-0-^^ 내가 방에 들어가려고 한걸음 발을 떼었을때 - "고을아....근데...쟤는 어떠케해서 데려온거냐..." - 엄마 "아......그게.....움....요 앞에서..지.나.가.다가!!하하... 쟤가 이근처에 사는데...비를 홀딱맞구..쓰러져있길래!!하하..." "근데 아까 나간건 모다냐-_-^ " - 엄마 "머....텔..텔레파시..가..같은거지모오!!하하...-_-a" 엄마는 무쟈게 많은 의심을 삭히고 나를 한번 노려본뒤ㅜ^ㅜ 방으로 들어가셨다아..+_+ "쟤....누구니..솔직히 불으셔....쟤..만나러 나간거지?" - 선울 "아...성진이.....머...글타구 할수있지....v_v" "쟤가!!쟤가 그 류성진이야?쟤였어?ㅇ_ㅇ" - 선울 "어..어....-_-" "최고을!!!!*ㅇ*" "어?왜..왜.....?" "너 쟤 꼬옥 잡어!!>_< 꼬옥!!!!!!!!" 수생이는 반짝이는 눈으로 먼가를 말하더니만... 총총히 방으로 들어갔다,,,, 콧노래를 부르면서.........ㅡ_ㅡ;;;;;; 언제는 잊으라더니...췌....ㆀㅡ,.ㅡ凸 나는 살며시 방안으로 들어갔다,,, 쌕쌕대며 잠든 성진이 보였다,,,,, 열....많이 나네.... 힘들었을텐데.... 어떻게 버텼을까..... 근데.....나는 어디서 자지....?ㅇ_ㅇ;; 여기서 자지......흐흐흐..........*__* 그때 - 힘겹게 끙끙대던 성진이 나를 찾았다,,,, "초...촌년........촌년...." 이럴때도...촌년이냐......-_-^ -66- 이놈은 내 이름을 기억이나 하는건지 -_-^^ 최.고.을!!이렇게 고운 이름이 있는뒈에!!!!!-0-!!!!! - 라고 외치고 싶지만... 땀으로 범벅된 몸이며 가뿐숨을 내쉬고 열때문에 힘겨워 하는 이놈을 보고서는 도저히 그런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나때문이야 - 아프지마 - 차라리 펄펄뛰며 화낼때가 더 좋았어 - 이렇게 힘도 못쓰고 누워있을바에야 - 나에게 소리지를때가 더 좋았어 - "하아..하아...촌년....초..촌년.." - 성진 "나..나 여기있어..괜찮아??응???어때?많이 아퍼?" - 나 "하아...거기..꼼짝말고....거기 있어야돼.....하아..." "안돼에...물수건 빨러 가야돼..쫌만 기달려..금방올께..응?" "싫어..하아....여기있어....그딴거 필요없어..하아...여기있어.." 성진아..... 내 손목을 붙잡고 없는 힘까지 짜내어 붙잡고있는 성진을 보고있자니 찔끔 눈물이 났다.... "알았어...안갈께..여기있을께!!!" - 나 "그래..하아......하아....여기.....있어......" - 성진 "말하지마...힘들잖아.....그만 말해.." "하아...이까짓꺼 쯤이야..하아....남자가 쪽팔리게 주저앉을수만은..하아.....없지.....씨익..^-^" 나왔다 - 이놈의 씨익 웃는 얼굴 - 내가...가장....좋아하는 얼굴 - 니가 계속...이렇게만 웃어준다면.... 좋을텐데...말야.... "하아....쿡....너...울 엄마....많이 닮았다.." - 성진 "그...그래?^ㅇ^" "하아...응.....너처럼.....하....촌스럽진 않았지만..하아.." 빠직ㅡ_ㅡ^^^ "그..그래?-_-^" - 나 "하아..삐졌냐?쿡....하......근데....너 웃는 얼굴..하아...이나.. 우는 얼굴...어쩜 그렇게 엄마..하아...닮았지....?" "너....엄마얼굴 기억 잘 안난다며...ㅇ_ㅇ.." "...........하.......분위기좀 잡을렸더니..=_=^.." "머..머야...씨..-_+" "촌년.......하..." - 성진 "왜에....." "일루좀 와봐..." "왜.....?" "얼른 일루 안와!! 하아..." "우씨..ㅜ_+ 왜에..!!" 부담스럽단 말야ㅜ^ㅜ 니 얼굴 가까이 가면ㅜ^ㅜ 내 얼굴이 더 커보일까봐.....씽.....ㅜ^ㅜ "하아........감기...옮으면.....미안..." "ㅇ_ㅇ???...웁!!!!" 정말.....순식간이었고 - 무방비 상태였다 - 정말...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 하지만 - 내 입술은 사실 만만의 준비를 다하고 - 쭉 내밀고 있었다고 - 나는 정말....몰래...몰래....말하고 싶다 *ㅇ*ㆀ 우리의 세번째 키스는 대담하게도 우리집 것도 내방에서... 조심스럽게... 하지만 스릴있게.. 이루어 졌다...... 세번째 키스는 짭쪼름하고 약간 톡 쏘는 맛이었다,,, 아마......이놈의 땀때문이었던것 같다...ㅡ_ㅡ "우우우우웁>_<" - 나 "....-_-^....(때리지마 아퍼ㅜ_+).." - 성진 "하아...하아...." - 나 "하..........쿡..^-^" - 성진 "하아...머야.....너 왜 웃어!!" - 나 "그냥....재밌어서....쪽!할때마다 니 반응이 넘 웃기더라구우..쿡.." "우씨!-_-^^" "감기 옮겠네~ 아싸>_< 나랑 한방에서 누워있음 돼겠네!!>_<" - 성진 "지금 그걸 말이라고....." 콰당!! "고을아!!!!!!!_0_" - 엄마 "어...엄마?ㅇ_ㅇ 왜..왜요!!"(☜도둑이 지 발 저리지...-,.-) "잘때는 선울이랑 같이 자라!!꼭.이.다!!!엄마가 확인들어간다!!!" -_-....-_-...-_-.....ㆀ 쾅!!(나갔음-_+) "풋....ㆀ니네 엄마...되게 재밌으시다아....풋.." - 성진 "............-_-^......머야..너..." "왜..왜그래..ㅇ_ㅇ" "아까 까지는 숨두 잘 못쉬던 놈이...왜 이리 팔팔해!!!" "아........하아..하아.....히..힘들...어...하아......" ㅡ,.ㅡ^^^^^^^ "너...주거!!!!!!!!!>ㅇ<" - 나 퍽퍽퍽!!!!! "아얏!!너..환자를 이렇게 패도 되는 거야!!!아!!아!!! 그..그래!!!너랑 키스 할려구 그랬다!!!왜에!!!!!!!" "-//-..씽...너 주겄어....." 하지만 3분뒤에 엄마의 야림을 받고서는 나는 그방을 빠져나와야만 했다,,,,,=_= "하아...아줌....마....가..감사해요..하아.." - 성진 "아이구 모올!!>_< 고을이 생명의 은인인데.. 이것도 못하남?그런 생각 말고 편히 쉬게....학생~" - 엄마 "엄마!!!!!!!-ㅇ-" - 나 "이것아!!!빨랑 나오지 못혀!!!!!!나와!!!!" "너어....우씨...저거 다 연기란 말야!!!!T^T" - 나 "하아..아줌마....아..안녕히.....주무..." - 성진 "아이구>_< 이러나지 마러!!이것아!!얼른 선울이 방으로 기어 들어가란 말여!!!!이게 어디서 거짓말이야..거짓말은!!" "킥........^ㅠ^" - 성진 ">ㅇ< 아아아아아아아악!!!!!" - 나 ............... ....... ......... ..... ......... ... "언니.....자?" - 나 "음냐....왜.....-_-^" - 선울 "실은....나 아까....류성진이랑 키스했따?" "그랬냐?" "왜...안놀래?ㅇ_ㅇ"(☜은근히 기분나쁘다) "머..후비적-,.- 그럴꺼 같은 분위기더라고......-,.-" - 선울 "그..그래?하하......" "근데...너..예전에 쟤랑 깨진거 아니었어?" "어....아..모..-_-ㆀ" "아무튼..니가 잘해...너 하기 나름이야...남자는...후비적-,.-" "몰..잘해?ㅇ_ㅇ(거참..수생이 드럽네..-_-^)" "차차 알게될꺼야........자자...이제..그만...졸려....=_=" "응...잘자....." "그래...너도..잘..." 똑...똑....똑똑...똑.. "이거...모냐?ㅇ_ㅇ" - 선울 "그..글쎄?모..모지?" - 나 "후아=3 너..나가봐라...." "ㅇ_ㅇ 왜..왜!!" "머가 왜야...지금 너부르는 소리아냐..저거....-_-^" "머?ㅇ_ㅇ" "아우..시끄러!!!얼른 나가봐아!!!" ">_<..모...모지.." 달칵! "꺄아!!!" - 나 "쉿!!!!" "너....너 모하는 거햐!!ㅇ_ㅇ!!" - 나 "모긴 모햐..쉬잇>_< 얼릉 일루와..." - 성진 "[작게]너..아..아픈건..!!" "그까짓꺼 쯤이야.....헤헤....잔소리 말구 얼릉 일루와!!!>_<" ">_<" - 나 살금살금 도둑발로 나는 성진과 내방으로 기어들어갔다,,,, [작게]달칵 - (방문 닫음) "후우=3 너 모하는 거야!!지금!!들키면 나 죽어>_<" - 나 "안들키면 되지..킥....." - 성진 어두운 방안 - 나는 살짝 겁이났다 - "모..모할려구..부..부른 거야..?" - 나 "헤헤.........." - 성진 꽈악!! "[작게]꺄!!!!" (☜이제부터는 특별한 표시가 없어도 작은 목소리 임돠) "쉿!!너..들키고 싶어서 그래?쉬잇>_<" - 성진 "너어!!" "킥..나야 들키면 집에 가는거지만..넌...아마 죽을지두 몰라..킥..^ㅇ^..그니까..조용히 해...." - 성진 사악한 놈.....ㅡ_ㅡ* "아퍼..살살 잡어.." 어둠속이지만 눈앞에 있는지라 류성진의 얼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새 내 허리는 이놈 팔안에 가둬져 있었다,,,+0+ㆀ "하아....=3" - 성진 "기..기대지마!!>_<" "너...조용히 안해?정말?이 상황에도 촌년티 낼꺼야?증말?" - 성진 나는 촌년티라는 말에 입을 꼬옥 다물어버렸다,,,,,*ㅇ* "몸..괜찮아?열..아직두 나..." - 나 "괜찮아..괜찮아.." "정말..?정말 괜찮아?내일..병원가자.." "괜찮으니까...쫌만 이렇게 있자..." 방문에 기대어 나를 꼬옥 안고있는 성진 - 두근거리는 심장을 꽈악 누른채 안겨있는 나 - 앉아있는데도 - 왜 이렇게 다리가 후들거리는 거냐...ㅠ_ㅠ "무서..워?" - 성진 "어?아..아니.." 씽..무섭다구 그러면 촌년티 낸다구 그럴꺼자나...우씨....ㅜ_+ "무서우면...말해.." - 성진 "아..안무서워>_<" "쿡..진짜?^-^" "안무섭데두!!>ㅁ<" "흐음...진짜지..." "그..그렇다니까안!!!!!>_<" "흐음......" 풀썩 - "모..모야!!" "이래두 안무서워?^-^" -67- 이.....이런........ 지..지금..이게..모다냐!!!>_< 상황을 설명하자면 - 나는 방바닥에 떠억 하니 큰대(大)자로 - 뻗어있구...-_-;;;; 그위로 류성진이 내 양손을 꽈악 누르며 씨익 나를 내려다 보고있다,,,, 이 어둠속에서 웃고있는 류성진은 마치... 벌벌떠는 어린양을 보며 입맛을 다시는ㅡ_ㅡㆀ 늑.대.같았다,,,,,v_v;;; 이런 만화책에서나 봤음직한 포즈로(☜당근이 이런경험은 첨이다-,.-) 약 13초의 정적이 흘렀다 - "머..머야..지..지금!!>ㅇ<" - 나 "킥....^-^....모하는거 같아?" "너..너..너.....>//<" "왜에..안무섭다며..^-^.." "나쁜새끼!!!씽...>_+"(☜이 얼굴은 몰까아..-0-) "킥.....겁나?겁나지?이젠?" 안돼....안돼!!!말할쑤 없어!!!!T^T안돼~~~~~~ "거..겁나....ㅠ+ㅠ" "....킥...^ㅇ^" "이..이제 내려와!!!>_<" "흐음....^_^" "머..머야!!-0-" "이런것두 잼있네..킥..넌..모든지 첨이라서..되게 웃겨..킥킥.." 개쉑!!!-_-^ 한참을 킥킥대더니 스르르 손목이 풀려졌다,,,,, 킥킥대며 비웃는 저놈이 미워졌다-_-^ 나는 재빨리 방문쪽으로 뛰어나가 문고리를 잡으며 소리쳤다 - "씨이..씨이.....다시는 너 안볼꺼햐!!씨이....ㅜ^ㅜ...앗!" 이..이런.....ㅠ^ㅠ 성진의 웃던 얼굴이 순식간에 무시무시한 얼굴로 바뀌어 버린다 - 내가 잘못한거다 - 병원에서 이말을 해놓구서 그렇게나 후회했는데.. 난 어쩔수없는 촌년인가부다.........흑....제길쌍ご_ご* "아....미안....." - 나 "......" "성진아...." "나뻤다..너...정말나뻤다...너.." - 성진 "성진아아....-0-" "......."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나는 조심스럽게 성진에게 다가갔다,,,, "정말 미안...." - 나 "내가....내가 그말듣구......얼마나....힘들었는..." "미안미안>ㅇ< 정말 미안해..미안해..성진아.." "앞으론..그딴말...안할꺼지?" "응.....v_v" "정말?그럼...이제 다시 나랑 시작하는 거햐?" "ㅇ_ㅇ 머?" "앞으론 나 안보겠단 말..안한다며...." "그..그래도.." "머야..그럼....아직두 그맘 안바뀐거야?응?" 자꾸만 흔들리는 눈동자 - 또....젖어만 간다 - 이제 - 말해도 될까 - 나..다신 상처받지 않을수 있을까 - "그..그럼...나 묻는거에 대답부터해.." - 나 "먼데....?" "그때...정말 한송이 안만나고 엄마한테 간거햐?" "......아니....만났어..." "-_-^ 거봐!!!!!넌 안돼!!!!!싫어!!!!다른사람 만나는것도 싫은데!!!!걔는 더 싫어!!!!>_<" "야야ㆀ 진정해!!!걔 만나서...기다리지 말고 들어가라고 말했어.. 그말만 하고 바로 기차탔어!!!" "...진짜?진짜루..?" "그래..진짜..." "우씨....그..그럼...걔보다.....헤..내가..내가 더 좋아?-//-" ".....-_-..-_-....." "우씨!-_-^ 왜 대답을 못해!!!>_<" "그걸...지금 말하라고!!으아>_< 싫어!!쪽팔려!!" "오호라~** 잘자라!!!" "알았어..알았어..니..니가.....씹..-_-^ 더 좋다!!됐냐!!!-0-" 순간 -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 - 이렇게 직접적으로 - 좋아한다는 말 - 처음들어본다 - 이렇게 쉬운말인데 - 나도 - 이놈도 - 쉽게 입밖으로 내뱉지 못했었다 - 좋아한다고 - 사랑한다고 - "됐냐?이제?속시원해?-_-+" - 성진 "어?으응.......v//v" "그니까!!너도......너도...이제 그런말 하지마... 헤어지잔말..다신 안본다는말..씹.....이런말..정말 싫다고.." 성진아........ 미안...... 난...너한테 상처만 주는구나..... 근데도...넌...... "안그럴께..흑..안그럴께...미안....미안.....정말 미안...흑.." "야야..너 왜울어!!ㆀ" "고마워서...너무 고마워서...흐흑..그리고.... ......그리고 너무..미안해서..흑.." 한동안 그렇게 꺼이꺼이 울었다 - 우리엄마가 - 한번 잠들면 - 아침에 뒹굴뒹굴 굴리고 - 기를쓰고 때리고(?) - 시끌벅적하게 호루라기를 불어야만 일어나는 사람이란걸... 이렇게 감사해본적이 없다... 밥 안해준다고.... 원망만 했었는데..... 엄마........고마우이.........^ㅇ^ -_-^ 확인은 무슨..확인......퀘퀘 -0- "야..진정돼냐?이제?" "어?어..응...훌쩍.." 딴생각 하느라....내가 우는줄도 몰랐다.....허헉..-ㅇ- "이제..열 많이 내렸어?" - 나 "아니..더 오른거 같애..ㅡ_ㅡ;" "정말?내가 아까 때려서 그런가?ㅇ_ㅇ 어떠케....ㅠ_+" "그래..너때매 그런거 같애..이거.." "정말?미안해.....씨..때리지 말걸..ㅠ^ㅠ" "아니..-0- 그런걸로 너때문이 아니라..-0-" "ㅇ_ㅇ 그럼?그럼 나때매 왜 열이나?ㅇ_ㅇ" "그..그런 눈으로 쳐다보지마..-//-" "왜에..ㅇ_ㅇ" ".....아..아무튼..-//-" "그럼......ご_ご+ 왜 나때매 열이나?" "-_-^..-_-^..그딴눈으로 야리면서 묻지도 마!!-_-^" "우씨!!!그럼 어쩌라고오!!!!ㅡ_ㅡ^ 왜 열이 나는데에!!나때매!!!" "꼭....내가 말해야돼?그걸?" "나때매 열났다구 뒤집어쓰기 싫단 말야!!>_< 때린거 말고는 한게 없는데에!!!" "있어...." "먼데..ㅇ_ㅇ" "우씨.........//..니..니가...나..나한테......씹...안긴거때매!!!!" ............. ...... ........ .. ....... .. ...... .... .. 그로부터 1일후....-_-ㆀ (☜재밌죠?하하하....ㅡ,.ㅡㆀ맞겠다아..) "아줌마!!감사함돠^ㅇ^ 아줌마 덕분에 일케 다 나았어요^ㅇ^" - 성진 "아이구~** 모올>//< 볼꺼못볼꺼(?) 다본 사이인데..호호호호" "ㅇ_ㅇ;;; 예?무슨..말씀이신지..?" - 성진 "아냐>_< 무시해!!얼렁 가쟈!!!>_<" - 나 "하하..-_-; 안녕히 계세요..신세마니 졌어요^-^" - 성진 "쟐가라~** 병원도 가보구!!" - 엄마 "잘가~ 위.험.한.동생!!" - 선울 -_-..-_-..=_=^ "...ㅡ_ㅡ..." - 성진 "가자가자!!!!>//<" - 나 나는 거의 떠밀다 싶이 성진을 문밖으로 밀어냈다,,,+ㅇ+ "참!고을아!!!" - 엄마 "ㅇ_ㅇ 왜에?" "엄마 오늘 거기 가능거 알지?" "아..맞다!!오늘이 그날인가?" "그래.....학교갔다와서는 집 잘봐라..언니랑!!" "응!!!잘갔다와용!!^ㅇ^" 쾅!!!(문 닫음) "무슨 말이야?니네 엄마 어디가셔?" - 성진 "아..응..부산에.." "부산?부산은 왜?" "이모부가 가게 차리셨거든..거기 가보셔야 한데.." "그으래?언제오시능데?" "글쎄..내일 밤 늦게나....내일모레 아침쯤?" "흐음~**" "왜?" "아냐^-^" 씨익 웃는 성진의 얼굴은 어젯밤 보았던 늑대보다 더한 얼굴이었다-_-+ -68- 조금씩 - 또다시 불안이 엄습해왔지만 이놈과 한방에 있지 않는한 걱정이 없다는 생각에 한시름 놓았다,, 그래..한방에만 없다면... 한방에만...... 한방에..... 한방......>>ㅑ!!!!!!!!!!!!!!!>_< 그래..난 어제... 저놈과 깜깜한 밤에 한방에서....... 이렇고 저렇고 그런.... 얘기를 나누었지..-_-; (☜기대하셨습니까?까르~** ^ㅠ^) - 니가 안겼기때매!!! - 펑!!!>//< 난몰라!!!! 아무튼 - 수습이 안되므로 -_-+ 어찌됐든 나와 류성진의 학교가는 길은 참으로 신경사나웠다,,,,ㅡ_ㅡㆀ .............. ...... .......... ... ........... ... ">>ㅑ호!!성진아,이자식!!>_< 너 어제 외박했다며?^ㅇ^" - 재민 "-_-; 너..스토커지..-_-; 니가 어떠케 아냐?" - 성진 "ㅜ^ㅜ 넘해!!흠..아무튼..어제 니네집에서 연락왔어... 너 찾더라구우..." "하! 우리집에서?웃기네....언제부터 날 챙겼다고......씹.." "야..류성진!!그만해.." - 창훈 "그래...그만해라..근데 어제는 어디갔었어?응?응?응?>ㅇ<" - 재민 "어제?킥......몰라두 돼..쨔샤!!" "......-//-...." - 나 "말해봐아~** 어제..혹시...촌년이랑????" - 재민 "-_-^......" - 성진 "v_v 아..알았어....그..그만 할께..헤헤.." "야!근데....오늘 촌년네 집 빈다!!!>ㅇ<" - 성진 "ㅇ_ㅇ 머?오예>_< 아싸>_< " - 창훈 & 재민 "왜...우리집이 비는데..니네가....조..좋아하는 거냐?" - 나 "그야!!!!!!니네집에서 술먹을쑤 있으니까아>_< 놀쟈놀쟈!!" - 재민 -_-^ -_-^ -_-^ "무슨 귀신 트름하는 소리햐!!왜 우리집에서 술을 먹어!!!-ㅇ-" "촌년....이럴때 아님 언제 술을 먹겠냐?응?^ㅇ^" - 성진 "이럴때 아니라두 니들 술 잘 먹잖아...-_-+" "ㅡ_ㅡㆀ그래서...싫어?" - 성진 "싫어!!!!!!!절대!!!!!!!노!!!!!!!!!" ........... ..... .......... ... ........ .. ... 이게 어찌된 일일까 - 왜 다들 발길이 우리집으로 향하고 있는 걸까아..-0-; 정녕...나는 무엇이란 말인가아...T^T "촌년!촌년!>_< 니네집 넓어?좋아?>_<" - 재민 "어?모..좁지는 않은데.....ㆀ" "아싸!>_< 유진아!!오늘 우리 뒹굴(?)쑤 있겠어!!까르~**" "머..머야!!우리집에서 몰 하려구!!!" "걱정마..고을아>_< 내가 책임질께에~~~~**" - 유진 니가 책임진다구........... 난 그게 더 무섭구나..........칭구야........-_-* 아무튼 이렇게 해서 나와 떼거지 들은 (☜열받으니 지 맘대로다-_-+) 양손에 한가득 (술이담긴)봉지를 딸랑딸랑 들고서 울집으로 가는 엘레베이터에 올랐다,,,,,,,,+ㅇ+ 수생아 =ㅇ= 제발 집에 있어죠...... 그래서 이것들을... 말려죠...제발.....수생아!!!!!!!ㅜ_+ "다왔는데 왜 너만 안내려?ㅇ_ㅇ" - 창훈 "ㅇ_ㅇ?어?아....어...-_-;" 가끔씩 느끼는 거지만....(사실 자주..-,.-) 나의 잡념은 꽤나 무서운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_-a 딩동 - "고을이냐!!!>ㅇ<" - 선울 달칵 - "ㅇ_ㅇ!! 최고을..이게 지금 모냐?" - 선울 "언니!!!!!!!!-0-(그래!수생아!!말려죠!!!)" ".......-_-^ 지금..이게..모냐고....-_-^" "언니......안되겠찌?역시...집에 다들 들어가면 안되지? 응?안되는거지?응?안된다구 말해죠..ㅠ_+" "당.연.히................되지^ㅇ^ 어서들 들어와~~ 어머....내사랑 술도 한가득!!잘생긴 동생들도 한가득!!어머...꼽사리(경아,유진)도 왔네?어찌됐든 방가워!!^ㅇ^" 언니는 - 방금 몰한걸까 - 것도..개그라고 한걸까.... 아무튼 (☜오늘 소설 정신없따-_-;) 우리집에는 커다란 상위로 갖은 과자들과 집에있던 참치찌개와 계란찜 - 그리고 여러개의 술잔과 술들 - 몇개의 담배들 - 그리고 - 문제의 인간들이 쭈욱 - 둘러앉아있었다 - 결국...이렇게 되고 말았꾸나.....-ㅇ- 제길..수생이가 배신때렸어!!!!!ご_ご* 엄마오면....당장 꼬지를꺼닷......씽..ㅠ^ㅠ .............. ........ ...... ........... .... "후아 =3 난.....포기........푸푸..." 나는 방금 4잔째의 맥주를 들이켰다,,, 다들 소주에 폭탄주에 잘도 마시지만 나는 오늘 신기록을 세운것이다!! 맥주 4잔이라는........-_-v "야야..너 벌써 취한거햐?" - 성진 "어?나 안취했어!!" (☜발음이 꼬인걸로 알아쥬셔요^-^;) "안취하긴....혀두 꼬이는구만...방에 들어가서 잘래?" "아니아니>_< 더 놀다가 갈래!!꺄호!!!^ㅇ^" "야....너까지 이럼....안되잖냐...-_-;" 방안은 말그대로 난.장.판 이었다*__* 경아와 창훈은 (☜안사귐니당) 식탁밑에 들어앉아서 쎄쎄쎄를 하고있고-_+ 재민과 유진은 쇼파에 누워 마주보며 쪽쪽>//<을 하며 싱글생글 이고..-_* 우리의 수생이는 - 그런 정유진의 머리를 계속 쥐어 뜯고있다=_=ㆀ 이런말과 함께 - "이년이 왜이래!!!우리 잘난 동생이랑 왜 키스나부랭이야!!! 이년아 안나와!!!!!너 주거!!!!!!!!!>_<" 이상이다-_-* "하하..하.....하..!!(수생아-0- 어이없구나)" - 나 "따라와..." - 성진 "응?ㅁ_ㅁ??" .............. ....... ......... .... ..... "으응...으..=_=" - 나 "왜 벌써 눈뜨냐?" - 성진 "으응..=_= 아까 너따라 침대 누워서 잠든 기억은 나는데....그이상..생각이 안나..=_= 다들 어케됐어...?" - 나 "킥....^-^내가 다 내쫏았어>_< 잘했지?^-^" - 성진 "머?언니도?" "아니...누님은 저방에..^-^" "너....혼자 안취했꾸나.-0-" "내가..많이 안마셨으니까안..^-^" "왜에?" "흐응..그런게 있어!!잠은 다 잔거야?아직..새벽 2시 30인데.." "아니...더 잘래..넌 어떠케 할껀데?" "난 마저 거실 치우고 오려고....내일 너희 엄마오심.. 너 죽잖아...저거 냅두면..^_^;;" "그..그렇긴 해...하하.....근데..너혼자 어뜨케 치워..저걸.." "됐으니까..얼렁 자.....얼르은.." "알았어.....고마워....^_^" "됐어..나도 다~ 바라는게 있어서 이러는 거니깐..킥.." "ㅇ_ㅇ??" "아냐아냐...얼릉 자.....!!" 부드럽고 달콤한 저놈의 목소리에 점점 잠에 빠져들어만 갔다 - 왠지 오늘 꿈속에서는 좋은 꿈을 꿀것만 같다 - 스르르 눈이 감기며 눈앞에 성진이 흐려진다 - 머라고 중얼대는데 - 잘 들리진 않지만 - 분명 - '잘 자라'라는 말일꺼다 - 왜냐면.... 성진이.... 잠드는 날 보며.... 환하게 웃어주니까..... 분명...... "[작게]오늘 내가 원했던게 뭔줄 알아?^-^킥.. 너 자는 모습 보는 거다?? 너..잠꼬대 하는거... 잠버릇 하는거....다 볼려구^-^킥.. 그래야 나.중.에. 내가 고생을 안하지!!쿡..^-^" by. 성진 -69- "촌년..크흑..." - 성진 "서..성진아>_< 왜울어?응?왜울어.......>_<" - 나 "나...힘들다......무지 힘들어......지쳤다..." "무슨소리햐!!!왜그래!!대체..!!" "힘들어.....너 사랑하는게.......너무 힘들어........." 말도안돼!!! 사랑하는게 힘들다니!!!힘들다니!!!! 씨....나만 좋아한다면서...나만....!! 이런게....어딨어...정말!!! .............. ...... .... ... .... .. "류성진 이 나쁜새끼햐!!!!!!!!>_<" - 나 "ㅇ_ㅇㆀ초..촌년..." - 성진 "하아하아=3.....머..머야.....?" - 나 "너..꿈꿨냐?ㅇ_ㅇ" "꾸..꿈?꿈이라구?하아..." "야....꿈에서까지 날 욕하다니.....너무하네..진짜...ㅜ_ㅜ" "꿈.....이었네...." 어제는...예쁘고 즐거운 꿈만 꿀것 같았는데 - 이런꿈을 꾸다니 - 솔직히 기분이 나쁘다 - 이번엔 - 성진이 날 버리는꿈 - 이런꿈......정말이지 싫은데 - 난 가끔 - 내꿈이 무섭다 - "으아...무슨 꿈이었길래 그렇게나 날 욕하냐?ㅠ^ㅠ" - 성진 "으응?아니.....아냐..>_< 지금....몇시야?" "9시 10분....일어날래?" "응..^-^;" 이렇게나 다정한데.... 말도안돼.............. "넌..어디서 잤어?응?" - 나 "....요기..^-^" - 성진 "요기?여기서 잤다구?ㅇ_ㅇ!!!" "^-^...응...^-^" "말도안돼>_< 여기서 이렇게 쭈그리고?꺄악!!왜그랬어!!!" "그런게 있다니깐......킥..밥이나 먹자.....킥..^ㅇ^" "ㅜ^ㅜ..씨...." ......... .... ...... .... ............. .. "후아>ㅇ< 맛있겠다아!!" - 나 "많이 먹어..킥.." "머가 많이 먹어야-_-^ 그냥 냉장고에 있능거 꺼내놓은 거면서.. 피식..잘난체 하기는..-_-;" - 나 "ㅜ_+..ㅜ_+..야..너무하잖아...글애두..꺼내놓기 힘들었어..ㅜ_+" "알았어..먹자먹어>_<" 한 식탁에 앉아 - 마주보면서 밥을 먹는건 - 처음이었다 - 왠지......부부같은 느낌>ㅁ< 이쁘게 먹구싶은데...힝... "깨작깨작 먹지 말구 팍팍좀 먹어!!" - 성진 ".. v_v..알았어...알았다구우....v_v" 췌...ㆀ너같으면 입 쩍쩍 벌리고 밥을 먹구싶겠냐..-_+ "참!!나두 핸펀 번호 알려죠!!-0-" - 나 "머?ㅇ_ㅇ " "핸펀 번호오~~ 한송이는 알고있는데 왜 난 몰라? 난 니가 핸펀 있는지두 몰랐다구우..-0-^" "....알필요없어...." "...왜?.." "아무튼.....나 이 핸드폰 별로 안써....그니까 몰라도 돼.." "그래두우>_< 한송이는 알고 나는 모르는거 싫단말야!!>_<" "후우=3 기지배가 고집은 드럽게 쌔네..증말..... 알았어...알았다고......알려줄께..-_-^" ">>ㅑ울^ㅇ^!!!!!근데......왜...번호 알려주기 싫어하는거햐?" ".......새엄마가..... 사준거니까..." "아........미안.....난 그것도 모르고..." "됐어..^-^ 밥먹자!!얼릉 먹어.." 난...어쩔수없는 촌년인가부다ㅡ_ㅡ; 적어도.......저놈앞에서는 죽어따 깨나도 나는 촌년이다.... 저놈 얼굴이 자꾸만 아래로 쏠리는건.. 기분탓일까...... 아니구나.... 눈가가 빨간거보니.... 기분탓이 아니구나...... 아니구나.... "참..내 정신봐..나 세수도 안하구 밥 먹는다..세수하구 올께!!" - 나 나는 냅따 화장실로 뛰었다,,, 존심강한 놈이.. 지금은 죽어도 내 앞에선.. 울지 않을테니.... 어서 그자리를 빠져나와야만 했었다,,, 돌아가신 저놈의 어머니는 저놈에게 큰 사랑을 주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그래서 저놈은.... 겉은 강해보여도... 속은 물렁물렁 젤리같은가보다....+___+ㆀ 젤리 맛있는데.....쓰읍....=_= ......-_-;;;; 이래서 난 안돼.....크윽.....ㅜ_+ 쏴아 - 애꿎은 물만 틀어놓고 (☜진짜 세수안했음서..-,.-) 한참을 욕조에 걸터앉아있다가 다 씻은듯 활짝 웃으며 식탁으로 돌아갔다,,,, "씻으니까 개운타>ㅇ< 나 원래..안그런데..헤헤.... 나 원.래.는. 잘씻어..하하.....^ㅇ^ㆀ" "군데......눈꼽꼈어.......-_-+" "ㅜ^ㅜ!!!" 나는 아침밥 먹기를 거기서 그만 둬야했다,,+____+ "아싸>_< 티비보자 티비!!>_<" - 성진 "^-^...." 나는 대충 설거지를 하고 엄마가 오시기 전에.. 대충 빨래며 청소를 하고-_-; 티비를 보는 성진의 곁에 폴싹 다가 앉았다,, 그런 날 보며 성진은 씽긋 웃더니만 살짝 내 어깨로 팔을 휘리리릭 올린다,, >>ㅑ >//<!! - 가 아니라....이것보다 더한일도 있었으므로 이젠 무덤덤 하다....*________*ㆀㆀㆀㆀ "킥..저거 잼따....킥.." - 성진 성진은 화면을 보며 연신 킥킥 댔다,,, .........ㅇ_ㅇ!!!!! "서..성진아...저것좀 보렴..-_-+ 저..저기..저거..좀.." "그래그래^-^ 보고있잖아..킥...잼있네..킥.." "-_-^ 아니..그거말고..왼쪽으로..쫌만 위에...-_-^" "머얼?날짜랑 시간나온거?그게모?-0-?" "그게모?지금 그런말이 나와!!!!오늘이 금요일인거 안보여?? 시간은!!!시간이 지금 10시 53분인것도 보이냐고오!!!!!!헥..헥.." "-0-?보이는데..나 시력좋아^ㅇ^ 1.5랑 0.9야..좋지?^ㅇ^" "-_-+ 너....나랑 장난하는거니..?지금..학교는!!! 학교안가!!!!!내가 까먹었으면 니가 말해야지!!" "안갈껀데.....ㅡ,.ㅡ" "말도안돼!!!나는 무결석의 신화를 이룩할꺼란 말야!!갈꺼햐!!!" "-_-+ 그럼 혼자 가든지....근데..소리지르면 저방에 누님 깨셔..그럼..난리날텐데...푸훗ㅡ,.ㅡ" 제길쌍!!+___=^ 태연히 티비를 보며 킥킥 거리는 류성진을 뒤로한채 나는 주섬주섬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다,,,, 체리는 꼭지체리♬체리는 꼭지체리♬ -_-;;; 우..울렸다아!!!-0-!! 후다닥 거실로 나가보니 역시나 성진의 핸펀이 그놈의 주머니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었다ㅇ_ㅇ "왜 안받어?얼른 받어~~" - 나 "싫어.....누군지 뻔해....." "누구?설마....한송이?ㅇ_ㅇ" 나는 순식간으로 뛰어가 성진의 주머니에 있던 핸펀을 잽싸게 빼앗아 든뒤 핸펀의 주둥아리를(☜모든것의 입은 주둥아리라 칭한다-,.-;) 휘까닥 열어 제꼈다,,,, 그리고.... "전화 끊어!!!안받어!!!!다신 전화 하지마!!!" -_-;;;;;-_-;;;;;;; 삐질삐질... 난...어쩔쑤 없는 년이란 말인가...ㅜ_+ 어쩌자고 한송이에게....크윽..ㅜ_ㅜ 이런 험한(?)말을 지껄였단 말인가....크윽.. "머..머야...너..ㅇ_ㅇ" - 성진 나의 추잡한(?) 모습을 벙찐 얼굴로 바라보던 성진이 어버버 입을 열었다,,, "-_-;;;아..그게...하하...-_-;;;" - 나 그때 핸펀에서 까랑까랑 하게 울리는 목소리 - "머야!!너 누구니!!그거 성진이 핸드폰 아니니? 난 성진이 엄만데!!넌 누구야!!어?어디서 이런 버르장 머리가...넌 누구니!!성진이 바꿔라!!" 오.......정말.....정말........정....말... 주여!!!절 버리시나이까!!!T^T -70- ㅇ_ㅇ..ㅇ_ㅇ..ㅇ_ㅇ.. 순간 숨이 터억 하니 막혀부렀다,,ㅜ_ㅜ 이건 말도안돼에..... 이게 만화책두 아니구우... 소설두 아니구우..(☜소설 맞는데..-_-;) 영화두 아닌뒈에... 어찌하여 나만 이토록 시련을 겪는단 말인가...크윽..ㅠ0ㅠ "야..야..지..지금.....-_-a" - 성진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ㅜ_+ 성진아..... 미안혀!!!이 죄는.... 몸으루 값을께!!!!!!!!-_-;;-_-;; (☜무슨뜻인지도 모름-,.-) 성진은 약간 굳은 표정으로 주둥아리를 헤벌레~ 벌린 핸펀을 주워 들었다,,,, "여..여보..세요.." - 성진 성진의 귀에 부딪쳐 무슨말인지는 도통 알아들을수는 없었지만 - 분명...전화속 아줌마가 성진에게 소리치는것만은 확실히 알수가 있었다,,,+___+^ 지금 누구한테 소리를 지르는겨!!!-ㅇ-!! 더욱 놀란것은.... 전화통화이면서... 무릎을 꿇고 굳은 표정으로 연신 '네..네..'만 중얼대는 류성진이었다 - ㅇ_ㅇ?? 한참의 통화후 성진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핸펀 주둥아리를 닫았다,,,,, "누..누구..셔?서..설마....어..어머니는..아니..겠지..?" - 나 "-_-.......어머니는 무슨.." - 성진 "후아-0- =3 살.았.다!!으아...어머니였음...후아...-0- 근데 너네 엄마라구 아까..글앴는데...-_-v" "엄마 아냐!!새.엄.마...지....." "-_-+ 그..그래..도..엄마긴..엄마잖아......" "됐어..시끄러.....으아>_< 죽겠네!!" 성진은 머리를 휘이휘이 비벼댔다,,(☜조심!!긁는거 아녀요..-_-ㆀ) 야야-0- 눈송이(?) 떨어질라..퀘퀘 아니..-_-; 이럴때가 아니구낭...-_-; "저.....너희..엄마...아니 새엄마가 모라셔?" - 나 "집...으로...들어오래...-_-^" "집에....안들어갔었어?이제까지?언제부터!!!" "몰라...아씨..-_-+ 너때매 딱걸렸자나!!" "ㅠ^ㅠ 미..미안혀...힝.....그러는 너도 핸펀 갖구 다녔자나!! 갖구다닌 니 잘못이지!!!!>ㅇ< (배째!!>ㅇ<)" "가지고라도 안다니면........." "안다니면?ㅇ_ㅇ" "씹...그런게 있어!!기지배가 멀 그렇게 알려구 글어냐!!-_-*" "ㅠ^ㅠ 흐흑..........." "학교나 가자..학교나..=3" "학교갈꺼햐?^ㅇ^" "가야될 일이 생겼어....씹.." ............ ...... ... ...... .. .. 교실로 들어서자 아이들의 온갖 휘파람 소리와-_-;;;;; 함성으로 나는 잠시 움츠러 들었다,,(☜이런 경험 첨이므로..^-^+) 나와는 반대로 당당하기만한 이놈 - 손으로 연신 브이(V)자를 그리며 - 입은 웃고있지만 ^ㅇ^γ- 눈은 전혀 웃지 않고있다 - 무섭다 - "조용히들 못해!!!!!!!" 우리반은 화학 선생님의 고함소리를 듣고서는 찬물을 끼얹은듯 조용해졌다 - 나와 성진은 20여분간의 설교를 듣고 비로소 자리에 앉을수 있었고 - 다시 화학샘이 수업을 시작하자 9분만에 종이 울려 - 나와 성진은 쉬는시간에 우리반의 영웅이 되어있었다,,,=_+ "히야~ 고맙다^ㅇ^ 안그래도 화학듣기 젤 싫었는데.. >>ㅑ호!!니들 덕분에 20분 떼웠어..킥킥.." - 재민 "-_-;;;" - 나 저말을 들으면 울엄마는.....울아부지는.... 머라고 하실까아........어무이!!아부지!!!T^T "그런데..니들....쿡..^-^ 어제오늘 둘이서 자꾸만 늦네?^ㅇ^" - 유진 "어?어......-_-;" - 나 어쩐지 오랜만에 등이 따가워 졌다 싶더니만 등뒤에서 송선미가 나를 야려보고 있다 - 참으로 오랜만에 보능구나 +_+ "[작게]송선미..요즘 학교 잘 안나와?ㅇ_ㅇ" - 나 "어?어......;;" - 유진 "왜 글케 당황해?무슨일 있어?ㅇ_ㅇ" "어..그게..-_-; 안좋은 소문이...." "소문?ㅇ_ㅇ?" "너도 알다시피...나랑 경아...이젠 쟤랑 쌩까다 싶히 지내고 있지 않냐...휴우=3 솔직히 나랑 경아....참 많이 참았지....쟤옆에서 얼마나 짜증났는데....-_-^ 근데...선미가....후...밤.일. 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밤.....일?ㅇ_ㅇ!!" "그래...너도 대충 뭔지는 알겠지..?어쩌다가 저렇게 됐는지 모르겠다...후우..그래도 그렇게까지 막 나가지는 않았었는데...." 나는 딴데보능척 하면서-_-ㆀ 다시한번 송선미를 봤다,,, 어쩐지 예전에 미모는 어디가고,, 눈밑은 거무튀튀 하고 - 기운도 없어보이능게 - 날 야리는 눈이 예전같지가 않았다,,,,v_v "촌년..오늘은 너 혼자 가라....." - 성진 "어,어?머라고?미안..^-^;;" "오늘은....너먼저 가라고오..." "언제는 항상 같이갔니?우리가?ㅇ_ㅇ" "우씨..말한마디도 안져요..기지배가...-_-+" 우리는 티격태격 6교시를 보내고 있었다,, ............ ..... ... .. ...... .. "최.고.을!!!" - 성진 "왜에..^-^" "내가 따라오지 말라고 지금 몇번째 말하는줄 아냐?ㅡ_ㅡ^" "으음....음....하나....셋....음.....정확히 8번째햐!!^ㅇ^" "너..지금 나랑 말장난 하자는 거냐?ㅡ_ㅡ^" "그치만!!나도 가고싶다고.......너.네.집..... 가서 너희 새.엄.마 한테 용서도 빌고.. 가고싶다고오>_<" "절.대.안.돼-_-+" "왜에!!-0-!!한송이는!!한송이는 가봤다며!!!" "넌...무슨일만 있음 왜 걔를 갖다 붙여!!으씨.. 그거...정유진이 말했지!!" "후아~ ^ㅇ^ 어뜨케 알았어?대단하다..자리펴라..자리펴..킥..^ㅇ^" "후 ~ ㅡ_ㅡ^^^ 아무튼..안돼....얼렁 가라고오!!" "싫어!!>ㅁ< 한송이가 해본건 나도 다 해볼꺼야!! 다 할꺼라고!!!!>ㅁ<" "...정말?..." "그으래>_< 그니까 데려가죠...ㅠ^ㅠ" "한송이랑 한건 다 해볼꺼라고?그럼....... 나랑.......잘래?..." (☜어흠!어흠!-_-+) "..........어버버.........머어?ㅇ_ㅇ..너..너..설마.. 서..설마......하..한송이라..랑.." "풋......푸웃.......풋........쿡쿡..... 구라야 구라!!니가 하도 고집부려서 그래봤어!!킥킥.." 농담이라고.....? 하아 =3 정말 죽을뻔 했어 - 농담이라고 조금더 빨리 말하지 않았담 - 난 심장이 터져서 큰일났을꺼햐 ㅜ_+ 농담이라도 - 그런말 듣기 싫어 - "농담이라도 그런말 하지마....-_-" - 나 "알았어...알았어....삐졌냐?쿡.... [혼잣말] 귀여운것..키둑.." 다들려....쨔샤 - 후아후아 -0- 얼굴빨개지기 전에 얼룽 가야할텐데....>//< ............. ..... ..... .. "결국....." - 성진 "헤헤..^-^" "여기까지 오구 말았구운.....ㅡ_ㅡ*" "하하..^-^ 얼릉 가자..가자..응?몇층?^_^" "후....7층.." 까랑 - 엘리베이터 문이 허벌레 열리고 눈앞에는 양쪽에 두개의 문만 있을뿐이었다,, "왼쪽?오른쪽?ㅇ_ㅇ" - 나 "오른쪽......." - 성진 오른쪽 문앞에 터억 하니 서게된 나와 이놈 - 두근거리는 맘을 간신히 진정시킨채 - 성진이 - 삑삑♪- 하며전자문을 여는동안 심호흡을 적어도 10번은 넘게한것 같다-_-ㆀ 띠리링 - 전자문이 열리고 - 스르르 비밀의 집(?)이 눈에 들어왔다,,, "들어와라....-,.-" - 성진 "실....실례할께...>//<" 방방뛰도록 궁금했던 집 - 성진의 집 - 성진의 집은 내가 생각했던것처럼 정원이 딸린 으리으리한 큰 대문집은 아니었지만 - 50평 남짓한 커다란 집에 - 원목으로 꾸며진 - 왠지 무겁고....어두운...... - 굉쟝히 힘든 분위기의 집이었다 - "누구왔니^-^" "저예요....어....어머..니.." - 성진 "...........어서 들어오려무나.." 처음과는 다른 - 굉쟝히 딱딱하고 절제된 목소리 - 어쩐지 성진이에게만 그런것 같은 - 짓고있던 미소도....어느새 싸악...사라졌다,,, "들어와...." - 성진 "안녕하세요......." - 나 "누구니?" 간신히 무거운 고개를 숙이고 힘들게 고개를 들었을때 - 눈에 보이는것은 - 아까보다도 100배는 찡그린 미간의 주름이 수십개나 될꺼같은-_- 험상궂은 얼굴의 마.귀.할.멈 이었다......... <xbody alink="red" vlink="purple" link="blue" text="black" bgcolor="white"><x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netian.com%2F%7Eserendipity0823%2F1.gif" border="0"> </xbody> </x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