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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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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History 스크랩 08-2 계룡산에서
해빈아빠(이현원) 추천 0 조회 358 08.01.09 16:5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집사람의 네째 예정일이 26일이다~~ 전에 적벽강으로 캠핑을 갔다가 오면서

금산에서 어죽을 맛나게 먹은 적이 있었다~~ 그것이 또 먹고 싶다고 한다~~음 고민하다 출산전 마지막 캠핑을 가보기로 한다~~ㅎㅎㅎ 돌발상황으로 토요일 쉰다고 통보후 금요일 저녁 출발을 한다~

 계룡산으로 들어가 정기를 받고 오려고~ㅎㅎ 동학사야영장으로 갔다~~

갈때는 관모가족과 울 가족~~  울릉도에서 공수해온 밀복 5마리~ 지리를 먼저 했다~~ 사진은 없지만 서도~~ 새벽3시경까지 아주 맛나게 해먹었다~~ 사진은 없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집사람에게 커피를 끓여 주었다~~ 세상많이 변했다~~ㅎㅎ

 관모가족은 유적지관람하고 그냥 간다고 한다~~ 씨댕이~~ LA갈비 졸라 먹을려고 5K나 사왔는데

정말 어이없는 상황~~ ㅎㅎ 하긴 먹을 사람이야 많지만~~

그래도 관모를 봐서라도 두루 둘러 보고 잠시 들려 식사도 하고 ....

 기분 좋게 우리자리를 셋팅을 했다~

이거 펼치다 보니 거의 더캠프제품이네~~ㅎㅎㅎㅎㅎ

우선 화력좋은 버너에 묶은지 넣고 들기름 넣고 볶듯이 하다가 물을 넣고(좀많이)

계속 끓인다~~아주 계속~~ 흐믈흐믈하게 말이다~~

 

 음~~~ 아주 잘 끓는다~~ 그래도 계속~~ 청국장도 넣고~~~

 

 청국장이 다되기전에 우선 아이들의 배를 채워 주려고 이렇게 스프를 데웠다~~

항상 뭐든지 잘먹는 우리 아이들~~ 정말 이쁘다~~

 얼마전 병원에 입원하구 살이 반쪽이 되더만은 이젠 살이 불어 어쩔줄 모른다~

옆에서 봐도 넘 많이 먹는것 같아 내심 걱정도 된다~ㅋㅋㅋ

 

 

 시골집의 이른 새벽녘에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계룡산 밑자락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도 나름 운치 있어 보인다~~ ㅎㅎㅎ

드디어 청국장을 넣으려고 준비하는 울 집사람~~

채빈이는 완죤히 동치미소녀이다~ 동치미국물을 너무 잘먹는다~~

그리고 청국장은 날것으로 그냥 집어먹기도 하고~암튼 토종이라 생각을 한다~

 

 우리 성준이는 도착해서 새벽까지 놀더니 이리 늦잠을 자고 있다~~

채빈이는 뭐가 그리도 바쁜지 연신 돌아 다니며 일을 만들고 있다~~

 야영장 바로 옆으로 이렇게 능선이 보인다~~ 본래는 아침에 일어나 난 간단히 능선을 오르려고

했는데... 집사람과 아이들만 두고 가기가 아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집사람이 뭔 일을 한다는것이 전혀 불가능이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저 능선을 꼭 거닐다 올것을 마음속으로 기약을 해본다~

 

 

 대전에 사는 친구가족이 온단다~~ 우선은 이렇게 갈비를 통에 넣고 사이다를 붓는다~

핏기를 빼기위한 방법이다~ 물로 해도되지만 그래도 좀더 고기가 연 해지라고.....

 갈비는 갈비데로 해놓구~ 이렇게 계란을 준비한다~~

우리는 항상 캠핑갈때 한판을 가져간다~먹다 남으면 다시 집에서 먹기위해서~

 오호~~~ 청국장 좋고~~~김치도 이제 슬슬 흐믈 흐믈 해진다~~

 스프와 밥~ 그리고 계란후라이~~청국장지짐~ 채빈 성준이의 아침식사~~

 

 너무 맛나게 잘익은 후라이~~~ ㅎㅎㅎ

 

 책도 보는척~~

 

 뒤늦게 일어나 이젠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자리를 잡은 울 성준이~~

 나름 요번에는 집사람 위주로 한다고 했는데... 맘에 들었는지 모르겟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쁜 표정으로 많은 사진을 찍어 주었다~~

지들도 이젠 아는가 부다~~ 사진찍을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말이다~~~

자~ 밥도 먹었으니 소화도 될겸 놀아 보자~~~ㅎㅎㅎ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있었다~~ 그늘진 곳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아직 한번도 안온것이 틀림없었다

 이젠 눈이 차가운것이라는 것은 잘 알았을 것이다~

오빠와 둘이 잘 놀구 있다~ 그것도 아주 귀엽게 말이다~~

 눈을 보면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기분이 업이 되는것은 당연지사~~

 

 

 

 

 이렇게 해맑은 표정도 나온다~~ 이쁘다~~ 울아들~~ㅎㅎㅎ

 이거 너무 잘찍은거 같다~~

 울 채빈이는 별명이 많다~~ 뺀순이~~!!!  아주 저 눈빛을 봐라~~ 뭔가 장난기가

아주 많이 숨어 있는 저표정~~ㅋㅋㅋ

 오빠 눈치를 많이 보면서 아주 뺀질 뺀질 거린다~~ 뭐 삶의 지혜라고 생각하면 되겠지만.....ㅋㅋ

 ㅋㅋ 이렇게 코의 구멍이 커지면서 놀수도 있었다~~ㅎㅎㅎㅎ

 이것은 분명 채빈이가 뭔가를 방해한것이다~~

성준이의 표정이 말해주고 있다~~

 이여시~~!!!  아주 눈을 깔면서 좋아 한다~~ 지도 뭔가를 했다는 무언의 희믓한 표정일것이다~~

 ㅎㅎㅎ 이것이 본모습~~

 이사진은 내 컴에 바탕화면으로  해놓았다~~ 뭔가~겨울이라는 이미지에 잘 어울릿듯 해서...

 

 ㅎㅎ 이 턱을 한발올리고 힘을 주고 올라 서야 되는데.....

아직은 겁이 나는가 보다~ 몇번을 발돋음을 하더니~ 끝내.................

 이렇게 도움을 요청한다~~

 암튼 애들은 울면 다되는줄 안다니깐~~~ㅋㅋㅋ

 울 아들이 기억을 해줄지 모르지만~~ 그리도 아무도 안들어간 곳으로 들어가

발자욱도 남겼다~~ 아빠도 이렇게 뒤를 돌아 볼수 있는 마음의여유가 항상

풍만하길 바라고 있단다~~ㅎㅎㅎ

 

 큰누나인 해빈이가 없어서 그런지 둘이 손잡고 오르는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허전함이 느껴진다~ 나만 그런가~~?

요 꼬맹이들은 아마도 모르고 있겠지?

 

 항상 아이들에게 가르치는것이 있다~~ 내가 "우리는?" 하고 선창을 하면

"가~족~!!! " 이라고 대답을 한다~~

앞으로도 울 자식들 모두가 서로 의지하며 아끼며 세상을 함께 살아 가기를 바란다

 

 요즘은 성준이가 부쩍 어른스러워 졌다~

아니 오빠스러워 졌다고 말해야 되나~~ㅎㅎㅎ 암튼 동생도 나름 잘 본다~

의사샘이 5살 되면 아가를 엄마뱃속에서 꺼내 주신다고 했다고 아주 기분 좋아 한다

지가 업어주고 안아주고 한다며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하기도 한다~~

아주 이뻐서 난 죽는다~~ㅋㅋㅋ

 야영장에서 이렇게 위로 올라 가는 산책로(?)도 있다

난 이렇게 아이들과 두루 놀며 산책로를 다녔다~~ 공기도좋고, 산기운도 받고~~ㅎㅎㅎ

다정히 손잡고 걸어 오는 오누이를 보면서 ~~ 내자식들 이지만 너무 흐믓하다~~

 요런 눈사람도 보인다~~ 성준이가 발견하고는 ...

 이리 만지고.....

 이렇게 주물러 보기도 하고....

 ㅎㅎㅎ 끝내 이렇게 발로 부셔버리기도 하고~~

이런 행동은 파워레인져의 영향이 크다라는  생각을 한다~~ㅎㅎㅎㅎ

 정말 날씨도 겨울같지 않고 너무 좋았다~~ 하늘이 넘 이뻐서리~~ㅋㅋㅋ

 내리막 길인데... 이리 뛰어 내려 간다~~ 채빈이도 하고 싶어 하기에...

손을 잡고 뛰어 내려 가보았다~아주 좋아 한다~ㅎㅎ 나 한참을 웃었다~~

말로 표현을 못하는 내심정을 누가 알아 줄까나~~ㅋㅋㅋ

 이렇게 핫스팟에다가 밤도 구워 먹었다~ 화력이 넘 좋아 많이 탓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밤을 구울수 있는 재미거리도 만들어 주었다~~

 

 

 ㅎㅎ 내사진 첨보네~~ㅎㅎ 얼마전에 계량한복을 구입을 하였다~~ㅎㅎㅎ

겨울이라 누빈옷이였는데.. 아주 따듯하며 사용감 좋았다~~

편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머리와 옷 장소가 산이다 보니~~ㅋㅋㅋ

알아서 상상하시길.....참고로 이사진은 우리 성준이가 찍어준 것이다~~

 이렇게 이쁜 아들이 찍어준 사진이라 아주 기분이 좋다~~ ㅋㅋㅋ

 

 이젠 지가 눈사람을 만들었다~~ 물론 내가 조금 도와주었다

눈,코 를 붙여 달라고 하여 말이다~~

 

 무슨 못난이 삼형제 같네~~ㅋㅋㅋ

 

 대전 친구와 가족이 놀러 왔다~~

그중 처제의 딸인 지현이이다~~ 올해 6살 아주 둘이서 잘논다~~

 시진을 찍는다고 하니 이렇게 굳어 버리기도 하네~~ㅋㅋㅋ

 남규와 태희의 아들~ 현준이~~ 이눔이 혼자 자라다 보니 좀 과격하고

동생들 돌보는것에 좀 인색하다~~

물론 친구에게도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캠핑을 권유해 주기도 했다~~ㅎㅎㅎ

 동학사야영장은 개인에게 관리를 위탁해 운영을 하고 있다~

위의 분이 주인아줌마~~ 인심 아주 좋다~ㅎㅎㅎ

입구에 큰 질통에 동치미를 담아 놓으셨기에 퍼먹어도 되냐고 했더니~~ 콜~~

ㅎㅎㅎ 군네도 적당히 나면서~~ 아주 맛난 동치미 많이도 퍼다 먹었다~~

일요일에는 잘먹는다고 한통을 퍼다 주시기도 하시고....

아저씨 사진은 없네~ㅎㅎ

야영장의 구성은 크지않으며 1,2,3 등등 이렇게 나뉘어 있었다~

달래 무침도 얻어 먹고... 산밤도 얻어 먹고~~

물론 나도 함께 LA갈비도 함께 먹었지만 , 구수한 충청도 인심에 기분은 업되었다~~

 

 자 이제는 먹자~~ 안하던 짓도 했으니 이런거 많이 먹어도 될것이다~~ㅎㅎㅎ

 

 

 

 친구부인이자~~ 친구이기도 한 태희씨~ 이젠 그래도 존칭을 하려고 노력한다~~ㅎㅎ

뒤에 있는 사람은 요번에 사귄 처제~~!!!ㅋㅋㅋ

 ㅎㅎ 남규와태희~~ 그리고 두사람의 분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낮잠도 안자고 이렇게 건방진 자세로 놀다 먹다 .....

 처제와 딸 지현이~~

만나서 반가웠다는거~~ 알쥐~~~

 맛은 있는가 보다~~ 이리 잘먹으니 말이다~~

 나와 나의 분신~~ㅎㅎㅎ 어쩜 이리도 잘어울리는지~~ㅋㅋㅋ

 

 겨우 이사진 하나 건진거 같네~~ㅎㅎ 잘나온것 같다는 느낌~~

20년전에 대전에서 만나 지금까지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이다~~

우리 평생 변치말자~~ㅎㅎㅎ

 

 

 아이들은 차에서도 놀며 배달을 시키기도 한다~~ㅎㅎㅎ

 

 맛있게 잘먹어주어 고맙다~~ 채빈아~

 

 이젠 어두워 졌는데도~~ 우리는 계속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복지리도 또 해먹고~~ 오뎅도 해먹고~~ 잠깐 틈을 내어 색소폰도 불어 보고~

아이들도 이렇게 맑고 밝은 모습으로 하루를 정리하려고 한다~~

 

 날씨도 추운데... 캠핑에 쉽게 적응을 해주어서 이쁘다~~ㅎㅎ

 

 이사진은 그냥 올려 본다~~ 이런 모습도 간직하고 싶어서리~.....

 밤은 깊어 가며 이렇게 불씨가 더없이 좋아 지는 시간이다~~ 추워서리~ㅋㅋㅋ

토요일 하루~~ 거의 12시간을 이야기하며 술도 마시고 웃다가~~

놀다가~~

사진은 없지만 ~~일요일 아침부터 나는 짐을 챙겼다~~

그좋아하는 해장도 않하고....

이것도 혼자 짐을 챙기다 보니 시간이 장난이 아니다~~ㅠㅠ

아이들 때문에 너무 간편모드는 안될거 같고..

그리고 친구가족과 금산으로 고고~~

전에 적벽강갔다가 오면서 먹었던 그집으로 갔다

역시나 도리뱅뱅~~,튀김~~~, 어죽~~

배터지게 먹었다~~

집사람도 대 만족하는 표정이.... "이렇게 쉬운것을 왜 자주 못해주었을까?"

잠시 반성도 해보며 08년 부터는 뭔가 잘 될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렇게 우리 가족의 08년 두번째 나들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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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09 19:11

    첫댓글 그려그려...가족캠핑이 젤여...^^넷째...순산하고....짝수보담 홀수가존겨^^ ㅎㅎㅎ

  • 작성자 08.01.10 10:13

    ㅎㅎㅎ 형님 그럼 하나 더 낳아요? ㅎㅎㅎ

  • 08.01.09 20:59

    제수씨 뱃속에있던 아이가 자렇게 컷는데...얼른 얼룰이라도 보자구요~~ 진짜루 보고잡아용~^0^

  • 작성자 08.01.10 10:15

    네~~ 형님~~ 저도 진짜로 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 08.01.09 21:19

    훈훈한 가족애가 보기좋군요.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되소서 ... 와우

  • 작성자 08.01.10 10:21

    감사합니다~~ 다다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꾸벅

  • 08.01.09 22:55

    행복하게 캠핑을 즐기시는 모습도 좋치만 넷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것이 개인적으로는 더부럽군요^^ 여유있는 캠핑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같이 어울려 봤음 하는 바램입니다...

  • 작성자 08.01.10 10:22

    네~~ 언제구 꼭 함께 캠핑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08.01.09 23:08

    보기 좋습니다.... 자식 복 많이 받으시게 ㅎㅎㅎㅎㅎ

  • 작성자 08.01.10 10:22

    ㅎㅎㅎ 네 형님 자알 알겠습니다~~ 여건되면 한번 놀러 가야 되는데....ㅎㅎ

  • 08.01.10 11:13

    아이들이 너무 예쁩니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도 너무 보기좋구요.. 언제까지나 항상 행복하세요...

  • 작성자 08.01.14 11:20

    감사합니다~~ 꾸벅

  • 08.01.10 11:44

    에구 이뽀라.. 어죽은요,, 제가 추천을 두릴게요.. 무주군청뒤에 금강식당이라고 있읍니다.. 그 집 사람 쥑임니다..

  • 작성자 08.01.14 11:21

    아~~ 다래님 메모 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 08.01.11 13:12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담에 뵈면 아는척이라도 해야겠어요~~~

  • 작성자 08.01.14 11:22

    그럼요~~ 꼭 아는척 해주세요~~ 저도 아는척 잘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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