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 deleteArticleSomething( ki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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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블로그에서 항상 호출.
function AllBGMStop() {}
안녕하세요?
오늘의 내용은 리시브에 관해서 입니다.
시작이 반이다
괜히 생겨난 격언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족구는 서브 리시브부터가 시작입니다. 리시브의 질이 바로 팀의 수준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팀의 수준이 향상이 안된다거나 공격수가 잘 차는 편인데, 막상 게임해보면 자주 진다면 리시브에 문제가 있지 않나 진단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급정도의 세터만 되어도 공을 제자리에서(혹은 아주 적은 이동이 생기도록) 살짝 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 좋은 리시브의 수준을 아는 객관적인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세터가 얼마나 이동을 하면서 토스를 하는지 보시면 알겁니다.
상대편 서브로 초구를 받았는데, 세터가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닌다면 그 리시브는 좋은 리시브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공격수쪽으로 가는 리시브, 낮은 리시브, 빠른 리시브 등은 좋은 리시브라고 볼 수 없겠죠.
족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공격수이겠지만, 공격보다 중요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팀웍과 안정감이 되겠죠?
같이 족구하시는 팀의 운동량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공격과 세터가 수비에 비해 유난히 많이 지치는 팀은 아직 수준이 낮은 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요즘 강팀들은 상대편 서브를 받아 세터앞에 정확히 리시브 하고, 토스는 편안하게 올리고, 공격수는 공격하고... 이걸로 한 점이 끝입니다. 공격과 세터는 공수가담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체력이 떨어지게 되어있죠.
기왕 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르려면 팀원들간의 체력 분배도 무지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수비수가 좀 더 많이 뛰어야 합니다. 수비가 많이 뛴다는 것은 안정된 리시브의 전제조건일 수 있습니다.
헤딩 리시브
가장 기본적인 서브 시리브는 헤딩입니다. 간단한 요령을 말씀드리자면 강한 공은 역회전을 걸어서 세터에게 줍니다. 부드러운 공은 굳이 회전을 주지 않더라도 세터에게 공이 천천히 가도록 합니다.
1부 경기에서 강한 공을 받는 수비수들이 공을 받은 후에 뒤로 주저앉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왜 그럴까를 먼저 살펴보죠. 첫째로는, 충격 완화입니다. 강한공이 오는걸 그대로 받아버린다면 공이 빨라지거나 높아지게 되고 세터는 그만큼 자리잡을 시간을 빼앗깁니다. 이것은 공격수에게도 그대로 영향이 가서 원하는 공격을 하기위한 준비시간을 그만큼 잃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최대한 공을 네트근처까지 주면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네트와 가까와야 토스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세트 플레이가 가능하겠죠.
항상 원칙들은 상하관계가 존재합니다. 법에도 헌법과 법률이 불평등한 관계로 존재하듯이 운동시의 요령같은것도 먼저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시브에서 가장 먼저 지켜야 할 대원칙은 무엇일까요? 바로, 세터가 손으로 자기앞에 공을 살짝 띄워 놓은 것 처럼 주는게 가장 중요한 거죠. 리시브의 길이와 역회전을 거는 것 등등은 부수적인 목적입니다.
세터가 토스 연습할 경우를 잘 연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을 4~5미터 이상 던져놓고 토스 연습하는 세터는 없습니다. 보통은 2~3미터 정도 높이로 공을 윗방향으로 자신의 앞쪽에 던져놓고는 바운드가 1~1.5미터 근방에서 토스를 연습합니다. 그렇다면 세터가 자기 손으로 던져놓은 것처럼 리시브를 하는게 가장 우선이겠죠.
리시브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게는 두가지의 상충된 면이 어려움을 주는데, 그것은 리시브의 길이와 높이(혹은 속도)입니다. 즉 공을 여유있게 달라고 하면 공이 높거나 코트의 뒤쪽에 떨구어 줄 경우가 많고, 길게 달라고 하면 네트까지 주욱 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원칙은 세터가 편안한 공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공격이 현란하여 우리팀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때는 체공시간을 확보할 수 있드록 공을 받아 주는 것이 좋겠죠? 리시버는 세터를 끊임없이 생각하면 할수록 실력이 금새 늘어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허리를 앞으로 숙이지 않도록 합니다. 즉 인사하는 모양새의 헤딩은 좋지 않습니다.
발 리시브
발은 헤딩보다 불안정하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그렇지만 무리한 헤딩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실책할 확률이 적은 것이 발인지 머리인지를 빨리 판단해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조금 실력이 안정화되어간다면 발로 주어야 세터가 편할지, 머리로 주어야 편할지를 판단하여야 합니다.
리시브는 공격에 비해 자세가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해서 자세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능하면 발안축으로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발등은 쇼트를 잡으러 들어간 급한 상황이 아니면 가능한 안쓰는게 좋겠죠. 발바닥으로 받는 것은 적극 비추입니다. 리시버는 공을 밟을만한 경우가 별로 없기때문에 억지로 공을 밟는 것도 팀웍에는 해가 됩니다.
발안축받기를 기본적으로 연습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평평한 벽에 50센티~1미터 가량 물러선 다음에 발 안축을 그대로 밀어내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벽 → 오른발가락의 방향 ↑ 발목의 진행방향(상체의 방향) ↖ 왼발가락의 방향
그림과 같이 벽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서서 좌측발은 살짝 벌립니다(15~30도정도). 실전에선 좌측발을 벌리지 않고 정면을 보아도 상관없지만 자꾸 좌측발이 오른쪽으로 돌아가려는 습성을 고치기위해 벌리고 연습을 합니다.
발 안축을 벽쪽으로 향해서 벽과 수직으로 똑바로 갖다댑니다. 이때 오른쪽 발가락이 정확히 우측으로 90도를 그리도록하고 발목의 진행방향과는 완벽히 수직이 되도록 합니다. 또한 상체가 결코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정면을 봅니다. 그리고 상체가 뒤로 눕는 연습은 무용지물입니다. 발을 사용할 경우에는 항상 머리는 허리보다 뒤쪽에 있으면 안됩니다.
이때 왼쪽 무릎을 뻣뻣하게 세우면 오른발의 유연도가 떨어집니다. 적당히 탄력을 주어 숙입니다. 이렇게 벽에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해서 15회 정도 한 다음에 발을 바꾸어 똑같이 연습합니다.
담배피는 시간, 화장실가서 손씻다가,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계속 연습합니다. 참고로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지 알고 소변보면서 이 연습을 하다가 다른 사람한테 걸리면 무척 민망합니다. 숫개취급 받으니까 반드시 지퍼를 올리신 다음에 연습하시길..^-^
자신의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최소 하루에 좌우 100개 이상은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밟으면 토스도 쉽게 늡니다.
왼발을 교정하자
족구하면서 좌측발을 쓰지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좀 잘하는 선수면 왼발도 오른발처럼 쓰고, 보통은 땅짚는 데 씁니다. 농담삼아 쓴 말이 아니라 대부분 오른발잡이들은 균형감각은 왼발이 발달해있습니다.
요가중에 균형잡기가 있습니다. 즉, 좌측발을 오른쪽 무릎에 붙이고 팔벌리고 눈을 감고 균형을 잡고 몇초간 버티는지 측정합니다. 반대로 발을 바꾸어서 측정해봅니다.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오른발잡이들은 왼발로 섰을때 훨씬 더 오래 서있습니다.
그렇다면 왼발을 교정하려면 우선 오른발이 교정되어야 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오른발로 섰을때 그 오른발이 디딤발 역할을 얼마나 해주는지가 무척 중요합니다. 즉 위그림의 연습방법을 좌우 번갈아가면서 하되 오른발 연습을 할 경우에는 각도와 방향을 얼마나 충실히 했나를 기준으로 연습하고, 왼발 연습을 할 경우에는 오른발을 할 때와 얼마나 닮아있는지를 생각하면 금새 늡니다.
일반적인 원칙들
주제가 리시브에 관한 것이므로 간단히 몇가지 생각해야 할 점들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 헤딩 리시브 시에 인사하는 모습이 되면 안됩니다. - 리시브의 목적은 세터가 편안히 느끼는 데에 있습니다. - 발 리시브시에는 상체가 뒤로 기울면 안됩니다. - 모든 것은 연습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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