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향적산(香積山. 575m) 산행

[황경수]

♧위치 : 충청남도 계룡(鷄龍)시 엄사(奄寺)면, 논산(論山)시 상월(上月)면

♧개요

: 향적산(香積山. 575m)은 계룡산(鷄龍山. 845m)에서 뻗어 나온 산으로 국사봉(國師峰)이라고도 한다. 향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하며, 이곳에서 공부하고 도를 깨우치기 위하여 용맹정진하는 사람들의 땀의 향기가 쌓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또는 계룡산의 향기가 가장 짙게 밴 산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주봉인 국사봉은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新都內)을 도읍으로 정하기 위하여 이곳에 올라가 국사를 논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향적산은 계룡산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등산 코스로 꼽힌다. 서쪽으로 연천봉(連天峰. 739m) 능선이, 동쪽으로는 천황봉(天皇峰. 845m) 능선이 뻗어 장관을 이루며, 서쪽 사면에 계룡산 남부 능선에서 발원한 주천(酒川)과 세천(細川), 대촌천(大村川) 등의 지류들이 합류하여 대명(大明)분지를 형성한다. 서쪽 사면의 북쪽에는 용국사(龍國寺)와 용문사(龍門寺)가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에도 동명(同名)의 용국사가 자리잡고 있다.

  향적산 정상에는 천지창운비(天地創運碑)와 오행비(五行碑) 등 두 개의 비석이 있는데, 한배검(단군)을 시조로 받드는 대종교에서 세운 비석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천지창운비는 하늘과 땅이 열리는 이치, 오행비는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인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를 상징하는 비석이라고 한다.

(※ ‘산림청’선정 숨겨진 우리 산, ‘블랙야크’ 선정 명산 100+)

♧산행 코스

◇무상사 주차장-무상사(無上寺)-들머리-임도-연화사 입구-능선 쉼터-향적산방(香積山房)-엄사리(멘재) 갈림길-덱 계단-헬기장-대피소-향적산-엄사리 갈림길-멘재(싸리재)-물탕(샘터)-국사암 입구-향적산 치유의숲 입구-향적산 생태연못-주차장  (원점회귀, 4.99km, 1시간 58분)

☞산행 일자 : 2024.04.10.(수.맑음)

개념도

무상사 주차장

무상사(無上寺) 전경

들머리

조망바위

향적산방(香積山房

덱 계단

헬기장(쉼터)

대피소

정상 오름 덱 계단

정상 오름길에서 본 계룡산 전경

정상 오름길에서 본 방송 송신탑과 계룡산 전경

향적산 정상

향적산 정상석

향적산 정상 전망대

천지창운비(天地創運碑)와 오행비(五行碑) (좌로부터)

정상에서 본 계룡시가지

정상에서 당겨 본 계룡산 연릉(연천봉, 문필봉, 쌀개봉, 천황봉) (좌로부터)

멘재(싸리재)

물탕(샘터)

물탕에서 본 향적산 전경

향적산 생태연못

날머리

- 끝 -

[이태운]

덕분에 황적산 구경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황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