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월요일 아침!
시인께서 몸속에 키우신다는 너는 누구일까요?
<시노래331>
양문규 시인 '내 몸속에 너를 키운다'
https://youtu.be/zIpgsR0Jwp4
<시노래231>
정진규 시인 '민들레'
https://youtu.be/iJg3ooxRrHk
<시노래131>
이재무 시인 '첫눈'
https://youtu.be/sOwjgZoxiC4
<시노래031>
황동규 시인 '즐거운 편지'
https://youtu.be/5xMluHyfr9E
최고의 한주가 될거예요
https://m.youtube.com/watch?v=zIpgsR0Jwp4&feature=youtu.be
[시노래331★내 몸속에 너를 키운다★시인 양문규]새 시노래를 발표합니다☆겨울부터 여름까지 살을 저미는 적막 속에 너를 가두고~뒤울 안에서 우는 굴뚝새 울음처럼 어둠을 타고 흐른다
작시:양문규
작곡:김창훈(산울림)
노래:김창훈
제목:내 몸속에 너를 키운다
Bm G D
내 몸 속에 너를 키운다
A Bm
겨울부터 여름까지
Bm G D A Bm
살을 저미는 적막 속에 너를 가두고
G A
굴참나무 숲 바람 소리에
Bm/A
몸을 기댄다
Bm G D
간간이 뒤울 안에서 우는 굴뚝새
A Bm
울음처럼
Bm G D
나는 어둠을 타고 흐른다
A Bm
언제나 하늘은
G A Bm/A
산 마을 그림자를 껴안고
D F# Bm
인기척 없이 또 한 슬픔을
G/D F#/A
거둔다
D F# Bm
그대 가파른 절벽을
A Bm
때리는 소리
Bm G D A Bm
잎새의 작은 떨림도 재우지 못하고
Bm G D A Bm
살과 뼛속 젖은 살로 스민다
G A Bm/A
내 몸 속 가시만 돋는다
Bm G D A
인적 드문, 변방에 집 틀고
Bm
외로이 진다
Bm G D A Bm
침묵보다 더 시린 별 하나
G A Bm/A
내 몸 안에 가두고
D F# Bm
어둠 밑으로 뿌리를
G/D F#/A
뻗는다
D F# Bm
그리움 저편, 애태우며
A Bm
토해내지 못하는
D Em F#
바위 속 뜨거운 눈시울
Bm G D A Bm
내 몸 속에 너를 파묻고
Bm G D
내 몸 속에 너를 키운다
A Bm
(키운다)
contact:kimchanghoon.usa@gmail.com